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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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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일주와 북유럽

####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6-03-15 12:07:59
7월말 여름휴가기간에 가족휴가를 가려고합니다
대학생 딸둘 이있구요
패키지로가려구합니다 자유여행 하라는 말은 패스입니다
그간 가족간 서유럽 터키 다녀왔고 부부끼리는 스페인 러시아다녀왔어요
그래서 북유럽과 영국일주 크로아티아로 생각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확신이 안섭니다
그동안은 꼭 가고싶었던 곳 간것인데요
여름에 크로아티아는 너무 더울까요?
그래서 북유럽과 영국을 생각중인데 영국일주가 꽤 비싸요
그리고 화려한 서유럽과 스페인에비해 조금 소박할가 걱정되구요
넘 비싸니 가족이 움직이면 목돈이라
이번여생이 가족여행으론 마지막이 될듯합니다
아이들이 취업해야하니
가보신분 조언부탁합니다


IP : 112.187.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키지가 어때서
    '16.3.15 12:22 PM (175.117.xxx.235)

    저흰 게을러서 자유여행 가면 길찾고 밥 세끼 먹만도 하루가 가고 서로 싸워서 코 앞까지 모시고 가고 알아서 밥주는데다 여행 비용 절감도 최고인 패키지 사랑합니다

    화려한 유럽에 비함 영국은 소박합니다
    일주 여행이 비싸지만 숙박 최소 세 코스 이상 식사 입장료 등등 생각하면 오히려 개인 여행보다 저렴해요
    다만 버스 이동 전 아일랜드포함이라 배 이동 시간까지 그게 힘들어요
    영국 엄청 커서요
    풍광은 고즈넉한 자연 그들의 유산
    세익스피어 워즈워드 브론테 자매들 포터 오스카 와일드까지 전 좋았지만 지루할 공산도 크죠??
    요새 아이들은 런던을 좋아하구요
    좋았지만 유럽보단 심심하긴 합니다
    그게 영국의 매력이겠죠
    저택을 개조한 숙소 비지니스 호텔 정통 영국 가옥 스타일과 장식을 한 주택 등 숙소 체험도 좋았어요^^

  • 2. 여행자
    '16.3.15 3:44 PM (210.125.xxx.70) - 삭제된댓글

    대학생 딸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라면 그나마 크로아티아가 가장 나을텐데..
    문제는 그 계절엔 크로아티아가 상당히 더울 거예요.

    북유럽(4개국)은 거의 노르웨이 중심의 일정이에요.
    저처럼 어지간한 데 다 다녀본 중년한테는 자연경관 중심의 노르웨이가 참 좋았는데,
    30대 중후반 아가씨들조차도 화려한 궁전같은 볼거리가 없다고 싫어하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여름에 가실 거라면 러시아도 고려해보세요.
    화려한 건축물과 날씨를 고려하면 러시아가 적격이다 싶거든요.

    북유럽 일정은 노르웨이에서 3~4일(오슬로, 베르겐, 피요르지역 등) 머무르고,
    나머지는 스웨덴 스톡홀름, 덴마크 코펜하겐, 핀란드 헬싱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한나절 혹은 반나절씩 머무르는 일정이에요.
    중간에 2번 거대유람선 타고 숙박하고요.

    덴마크나 핀란드는 패키지로 잠깐씩 들러서는 볼 게 거의 없구요.
    노르웨이 자연풍광(피요르, 호수, 삼나무숲) 재미없어하면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밖에 안 남아요.

    영국일주는 최소한 30대 후반 지나서 문화와 예술에 대한 안목이 생기고
    소박한 멋을 느끼고 즐길 줄 안 다음에 가는 게 나을 거 같구요.

    크로아티아는 로마유적과 해안, 중세도시가 대부분이라
    모든 도시가 더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플리트비체공원, 라스토케 제외하곤 다 똑같단 느낌 받기 쉬워요.

    그러므로..
    제 생각엔 러시아(모스크바,상페테르부르그)와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가시는 일정을
    추천해 드립니다.

  • 3. 여행자
    '16.3.15 3:56 PM (210.125.xxx.70)

    대학생 딸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라면 셋 중에선 그나마 크로아티아가 가장 나을텐데..
    문제는... 그 계절엔 크로아티아가 상당히 더울 거예요.

    북유럽(4개국)은 거의 노르웨이 중심의 일정이에요.
    저는 자연경관 중심의 노르웨이가 경이롭고 편안하고 참 좋았는데,
    같이 다녔던 30대 중후반 아가씨들은 북유럽은 볼거리 없어 싫다 하고,
    발트3국이 그나마 낫고 러시아가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러시아가 여름궁전 겨울궁전 등 웅장함과 화려함의 극치거든요.

    여대생인 자녀와 여름에 가실 거라면 러시아도 고려해보세요.
    화려한 건축물과 여름날씨를 고려하면 러시아가 최선일 수 있습니다.


    영국일주는 최소한 30대 후반 지나서 문화와 예술에 대한 안목이 생기고
    소박한 멋을 느끼고 즐길 줄 안 다음에 가는 게 나을 거 같구요.

    크로아티아는 로마유적과 해안, 중세도시가 대부분이라
    플리트비체, 라스토케 제외하곤 모든 도시가 더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제 생각엔 러시아(모스크바,상페테르부르그)와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가시는 일정이
    대학생 딸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으론 가장 좋을 듯 합니다.^^

  • 4. 정실장
    '16.3.15 6:34 PM (125.185.xxx.158)

    제가 작년 여름 러시아 상트로 들어가서 상트 보고 발트3국보고 모스크바 가서 보고 돌아왔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음 좀 덥긴했고요.
    그래도 작년 울나라보다는 덜 더웠던 듯
    상트페테르부르크 좋고
    발트삼국 물가도 싸고 한가하니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다니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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