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는 소리내서 우는 법이 없었다는 이야기

데이 조회수 : 3,340
작성일 : 2016-03-15 11:53:35
원영이가 보호를 받았다는 아동복지센터 기록에,

넘어지거나 아파도 절대로 소리내서 울지 않는다 라고 되어있네요.
오늘 아침을 못 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는데 김밥을 먹으니 행복하다 라고 했다는 구절도 있고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65111&oaid=N1003466691&pl...
IP : 106.245.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11:57 AM (14.41.xxx.208)

    불꺼진 차가운 화장실에 누워있다가
    계모나 아비가 들어오면 벌떡 일어나 벽을 보며 서 있었다고
    그들이 편하게 용변을 볼 수 있게 해주느라.
    다 보고 나면 다시 문을 닫고 불을 끄고.
    온 몸에 체지방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실질적인 아사였다고 하네요.
    너무나 가슴이 아파 몇일을 끙끙 앓고 있습니다.

  • 2. 데이
    '16.3.15 11:57 AM (106.245.xxx.131)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65111&oaid=N1003466691&pl...

  • 3. ///
    '16.3.15 11:58 AM (61.75.xxx.223)

    울어도 소용없다는 것을 이미 깨달은 거죠. 그 어리디 어린 나이에

  • 4. ....
    '16.3.15 12:00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제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그 어린게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아프고 절망스러웠을까요

  • 5. ///
    '16.3.15 12:02 PM (61.75.xxx.223)

    제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그 어린게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아프고 절망스러웠을까요

  • 6. 아...............
    '16.3.15 12:16 PM (118.219.xxx.189)

    정말 너무너무 불쌍해요.........
    그 계모년은 진짜 사람도 아니예요.......

    그 어린것이 이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고통스럽게 가다니...........

    정말 너무 불쌍하다진짜......ㅠㅠ

  • 7. ///
    '16.3.15 12:23 PM (61.75.xxx.223)

    하루종일 창도 없는 캄캄한 욕실에서 얼마나 갑갑했을지...

  • 8. 기사읽고
    '16.3.15 12:33 PM (112.170.xxx.112)

    원영이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
    아...
    선생님을 우주만큼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 예쁜아이한테 왜 그리 모진짓을 한걸까.. 정말 나쁜년놈들.
    욕도 아깝습니다.

  • 9. 하.
    '16.3.15 12:55 PM (112.150.xxx.194)

    원영이는 참 유난히도 아프고 아프네요.
    그 깜깜한 화장실에 갇혀 하루종일 뭘했을까요.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얼마나 불안했을까요.
    원영아...너를 꼬옥 한번 안아주고싶구나.

  • 10. ...
    '16.3.15 1:27 PM (39.118.xxx.157) - 삭제된댓글

    ㅠㅠㅠㅠㅠㅠㅠㅠ

  • 11. 가슴이 무거워요
    '16.3.15 2:23 P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웃기도 미안하고. 애들한테는 좀 더 애틋하게 잘 대하게는 되네요. 이젠 아이를 낳으면 부모가 귀찮을 정도로 사회가 간섭하고 관여했으면 좋겠어요. 결혼 전 정신감정, 교육이수하고 출산전후도 마찬가지. 학대로 의심받으면 소명하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할만큼. 재혼가정은 일정기간동안 집중 모니터링 들어가고 이후 주기적으로 관리받고요.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기꺼이 협조하겠죠. 거리낄게 없으니까.

  • 12. ㅇㅇ
    '16.3.15 4:54 PM (87.152.xxx.206)

    재혼가정뿐만아니라 이혼가정도 모니터해야죠.
    이혼분풀이 자식들한테 하는 미친 ㄴㄴ들 많아요.

  • 13. 우는거요...
    '16.3.15 4:58 PM (14.52.xxx.171)

    다 받아줄 자리보고 우는겁니다
    그 어린 아이가..울어도 아무도 안 오는걸 알았나보네요
    지금은 차라리 편하게...있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059 가방큰거에서미듐 3 미네랄 2016/04/15 807
548058 결혼할때 신랑신부 한복 꼭 해야하나요? 23 2016/04/15 4,253
548057 세월호 피해지역의 야권 참사..시민들 "단일화했으면 달.. 20 샬랄라 2016/04/15 1,772
548056 안철수의 반격 나믿었어? 지대로 찍어주마!!! 31 .. 2016/04/15 2,760
548055 100만원짜리 연금 해지해야하나요? 10 궁금 2016/04/15 2,695
548054 초등 엄마들 모임.. 제발 이것만은 참아 주세요. 59 ..... 2016/04/15 21,198
548053 새누리를 다시 일으켜 세웁시다 11 새누리 2016/04/15 1,751
548052 인스타에 개키우는사람들 미친듯! 16 으이그 2016/04/15 5,720
548051 '박근혜 심판' 몽둥이 들었다 7 총선평가 2016/04/15 1,494
548050 초등 첫 폰 1 애들 2016/04/15 340
548049 아저씨들이 티비 드라마 보면서 1 ㅇㅇ 2016/04/15 472
548048 아토피에 효과있는 유산균 추천요 1 토피토피 2016/04/15 2,094
548047 PC방 가는 고3 아들 9 고3엄마 2016/04/15 2,666
548046 대상포진은 동네 내과 가도 되나요? 6 ... 2016/04/15 11,898
548045 출구 조사 발표 순간 동영상 보고 보고 또 보고~ 9 안산시민 2016/04/15 1,402
548044 난소 물혹 검사 이렇게 하면 될까요? 4 커피홀릭 2016/04/15 3,078
548043 좀 부탁드립니다. 유산 분배에요. 앞으로 어떻게 나눠놔야 좋을지.. 7 증여에 대해.. 2016/04/15 2,242
548042 섭섭한 거 참아주었더니 오히려 역정 낼 때..인간관계 참.. 4 괴롭네요 2016/04/15 1,758
548041 문-안 지지자들이 싸우면 얻게되는 효과 9 2016/04/15 574
548040 인터넷으로 구두사는 건 어떤가요? 5 새신 2016/04/15 1,314
548039 이 글보세요! 다시 2016/04/15 411
548038 국내선 비행기 반찬 가능한가요? 9 .... 2016/04/15 12,489
548037 120석 이상은 패배가 아니고, 180석 미만은 승리가 아닌 1 이상한 선거.. 2016/04/15 733
548036 민생을 돌보는 진짜 정치인이 나타났다... 7 이런 사람 2016/04/15 1,927
548035 라면중독 6 ,,, 2016/04/15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