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전부 서울대 보낸 부모는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겠죠?

.. 조회수 : 6,009
작성일 : 2016-03-15 11:13:30
한 집에 한명도 보내기 힘든 대학에
자식 모두를 보낸 부모는
보통 부모와 비교해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요..
남다른 자녀 교육 비법이 있지 않을까요..




IP : 175.223.xxx.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11:1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집은 부부가 다 똑똑했어요.
    남편은 의대 교수. 아내도 중고등 내내
    1등만 하던 서울대 출신.

  • 2. 행복희망
    '16.3.15 11:17 A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대체적으로 마음의 여유 너그러움 이런 게 있으신 거 같아요

  • 3. 음..
    '16.3.15 11:17 AM (59.7.xxx.21)

    솔직히 서울대 보낸건 대단한거 맞는데요..
    유전적으로 머리가 좋거나.. 아니면 사교육에 돈많이들여 동부많이시켜 보내는경우도 많고 사례가 다양해서 모르겠어요. 서울대라고 지성인이고 다 그런건 아니에요
    정말 그안에서 천재인 아이도있고.. 단순히 주입식교육 철저히해서 암기위주로 문제만 잘풀어서 온 아이도있고...
    그래서 모르겠지만 또 서울대를 나왔다해서 대단한것도 아니에요. 제 주위에 너무 기계적으로 아이 혹사시켜서 서울대 보낸경우가 몇 있어서.. 그런경우라면 너무 인위적으로 아이교육을 시킨건아닐까 싶은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는
    교육도 안시켰는데 머리가 너무 비상해서 들어간 친구도있고요.. 일반화까지는 아닌것같아요

  • 4. ....
    '16.3.15 11:17 AM (220.86.xxx.131)

    아들이 유명한 특목고 나와서 그런 사례 많이 아는데요.부모님들이 전문직이 많아요.유전으로 좋은 머리 물려 받은거죠

  • 5. ha
    '16.3.15 11:18 AM (122.45.xxx.129)

    그런 경우만 아시는 것일뿐...제 주위도 부모 다 그 연세에 대학 다 나오고 나름들 잘 살았어요

  • 6. 내머리속에지우개
    '16.3.15 11:22 AM (122.46.xxx.75)

    내동생80년도에 지방시골에서 서울대들어갔어요
    공부머리는 타고나나봐요
    공부가 좋아서 밤새고해요
    공부가 젤즐겁대요

  • 7. .........
    '16.3.15 11:2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일단은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줘야 하겠죠..

  • 8. 올리브
    '16.3.15 11:27 AM (223.62.xxx.16)

    자식들을 모두 서울대보냈다면
    부모 두뇌도 엄청 좋다는거죠.

  • 9. 제가 아는 집
    '16.3.15 11:27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첫째는 연대의대 둘째는 이대약대 그랬네요. 서울대 못지 않은 것 맞나요. 그 집 어머님이 학력이 높은 건 아니셨는데 무지 똑똑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10. 저희 집
    '16.3.15 11:27 A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세 자매 모두 서울대 나왔어요.
    부모님은 특별히 다르게 교육시킨 거 없고 솔직히 그냥 타고난 유전자가 좋은 듯 해요.
    어릴 때부터 전부 1등만 했어요.
    주변에 저희 같은 집 몇 집 아는데 다 비슷한 케이스...

  • 11. ..
    '16.3.15 11:27 AM (112.149.xxx.183)

    그냥 대부분 그 부모도 다 학벌 좋고 직업 좋고 잘 살고..특별한 교육 이런 거 보단 부모 자체가 지적이니 어릴 때부터 책도 집에 많고 환경도 좋고 애가 뭐 하나 물어봐도 대답 해주는 수준이 다르고..잘 살아서 물심양면 사교육도 그렇고 부족한 게 없고..제주위는 다 그러네요.

  • 12. 저희 집
    '16.3.15 11:29 A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아빠가 전문직이시고 엄마도 명문 고등학교 수석 졸업하셨어요.
    엄마는 지방 출신이시라 지방 국립대 가셨지만 공부 엄청 잘 하신 듯 해요.

  • 13. 유전이 우세
    '16.3.15 11:33 AM (210.90.xxx.171)

    대부분 부모님들 고학력 전문직이 많구요.
    전문직이 아닌 경우는
    예전에 보릿고개 가난하던 시절이라
    교육의 혜택을 못 받으신 분들 정도 였어요.
    애시당초 공부 머리 유전자는 있는데
    경제적 환경 때문에 발현되지 못했던 분들이요.
    공부란게 엉덩이 무거워야 하는 건 맞죠.
    그런데 같은 노력을 한다면, 머리 좋은애 못 따라가요.

  • 14. ..
    '16.3.15 11:34 AM (182.228.xxx.137)

    부모님 두분 다 서울대
    자식 둘 서울대보냈는 데
    사교육은 안시켰대요.

  • 15. 부모
    '16.3.15 11:36 AM (210.205.xxx.26)

    부모의 학력은 상관없고 상식적인 집안환경은 필요하다고 봐요.

    저희형님네. 형님은 고졸. 아주버님은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아이셋. 모두 서울대 보냈고.
    셋다 국가공무원이고.

    그위 아주버님네는 형님 고졸 아주버님 은행근무. 아들은 외교공무원 딸은 서울대는 아니고 스카이중 하나나와서 간호사.

  • 16. 부모
    '16.3.15 11:37 AM (210.205.xxx.26)

    국가공무원이란. 고시를 다 패스했다는 말임.

  • 17. 너무 일반화 노노에요.
    '16.3.15 11:42 AM (59.7.xxx.21)

    가정환경 엄청 어렵고 노가다하는데
    엄청 똑똑한 아이봤었어요. 아이들 재능 관련 방송에서도
    부모 둘다 청각장애인인데 11살짜리 아들 화학 원소 싸그리 다 암기하고 줄줄외워서 카이스트대학생들이랑 토론하는 애도 있어요.. 유전자영향도 물론있을수있는데..
    방송에서 의사가 그럽디다.. 아무리 유전물려받는다해도
    자식복 받는건 복불복이라고 너무 유전자만 믿지말래요.
    진짜 가정환경어려운데 엄청난 천재 태어나는경우
    미국에서도 많이봤어요. 미국 영화 실화중에
    학교청소부였는데 수학문제 푸는수준이 장난아니어서 천재로 소개된 실제 인물있고요.. 뷰티풀마인드???였낳 암튼..
    자식복은 복불복이에요. 가정환경좋으니까 체계적으로 공부 잘시키면 당연히 서울대 연대 쯤은 보내겠죠.
    그러나 그런환경아님에도 불구하고 천재는 어디에선가 태어난다는거.

  • 18. ...
    '16.3.15 11:48 AM (183.103.xxx.243)

    부모가 똑똑하든지 아니든지간에 타고나는거에요. 솔직히말해서 부모가 전문직이라도 부모머리 못따라가는 자식들이 훨씬많아요. 차라리 정확히 알고싶으면 스카이가서 부모님직업이랑 학력 조사하는게 빠르겠어요. 아마 전체에 3분의 1정도 일걸요. 나머지 3분의2는 평범한집에서 나오는거에요. 언제까지 부모유전자 탓할건지..

  • 19. 제이드
    '16.3.15 11:48 AM (1.233.xxx.147)

    제 주위에 남매인데 누나는 의대 동생은 서울대 컴공과인데 부모님은 평범하세요
    자영업 하시는데 남다른건. 없고 아이들에게 자상하세요
    애들이 스스로 열심히 하더라구요

  • 20. ....
    '16.3.15 11:49 AM (110.70.xxx.108) - 삭제된댓글

    천재는 어디서든 태어날 수 있는데
    서울대연고대가 천재가 가는 학교가 아니에요~
    수능 잘치는건 천재라서 그런게 아니라
    평균이상의 지능이 성실함이 잘 조합돼서 그런거.
    개천에서 용나는 케이스는 요즘 별로 없고
    부모의 경제적, 문화적, 유전자적 지원에 개인의 성실함이 보태지는게 크죠

  • 21. 청각장애
    '16.3.15 11:49 AM (218.155.xxx.45)

    나쁜거 하고
    머리 하고 관련 없습니다.
    윗분이 부부 청각장애 있는데
    천재아이 부모라고 해서요.
    청각 장애 있지만 부부가 머리가 비상 할수 있지요.

    저도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을 믿어요.

  • 22. 청각장애
    '16.3.15 11:50 AM (218.155.xxx.45)

    머리 나쁜거 하고 청각장애하고를 쓴다는게ㅠㅠ

  • 23. 유전적인요인
    '16.3.15 11:53 AM (59.7.xxx.21)

    유전적인요인 근거있는말
    그러나 의사들 말 근거로. 아이 임신할때
    어쩐 유전자를만나고 어떤 호르몬에 영향을받고
    어떤 환경적인 요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충분히 바뀔수있음.

    유전적인 요인 있다는 말은.

    제 주위에 학벌은 별로인데 부모가 돈버는 능력이 탁월
    부모도 자수성가했는데 자식도 홀로서기 자수성가 성공
    돈버는 능력도 유전적요인인듯
    귀신같이 돈냄새 잘 맡는건 진짜 유전인듯.

    고로 학벌도 유전 영향 받음
    그러나 의사말대로 예외도 있다는거.

  • 24. ...
    '16.3.15 12:31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저희집 둘 서울대, 하나 연대출신인데, 그냥 머리 좋게 낳아주신거 말고는...
    서울대를 보낸게 아니라 자식들이 간거죠. 보내긴 뭘 보내나요 ㅎㅎ

  • 25. 천재는 전문직가정서 태어나는거 아닌것같음
    '16.3.15 12:35 PM (175.196.xxx.244)

    알파고 만든 허사비스 봐요.
    엄마는 가정용품파는 곳 점원이신가 그러고
    아빠는 특별한 직업없이 이거끄적저가끄적하는 사람

  • 26. zzz
    '16.3.15 12:42 PM (121.139.xxx.124) - 삭제된댓글

    아주 어려운 집 애들 둘 서울대 보냈어요.
    부모가 교육에는 극성이라 고1때 수2까지 학원에서 두번 돌렸다고 하더군요.
    학원비가 없어 학원에 가서 청소하기로 하고 학원장에게 부탁했다고...
    내신을 그다지 안 좋았는데 수학을 잘했어요.
    아이는 그럭저럭 공부하고 게임도 하고 스트레스를 거의 게임으로 풀고...
    부모가 아이 둘을 엄청 표나게 사랑했고(이것도 다른 집도 그렇죠)
    아이들도 부모가 자신들을 위해 무조건 사랑과 고생한다고 하는 거 알고...

    하여튼 수리논술로 서울대 갔어요.

    전 학원에서 수2 세네번 돌려야 서울대 가는 거 처음 알았고
    그거를 해내는 아이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부모도 대단한 사람에 속하는 거죠?

  • 27. 죄송
    '16.3.15 1:37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제가 딸둘 서울대 보냈는데요
    그냥 평범 그자체입니다.
    남편과 저 둘다 지방 국립대
    남편은 극 이과성향
    저는 극 문과 상향이라
    사실은 한쪽만 닮으면 걱정이다 했는데
    다행히 이과 문과 공부를
    둘다 어렵지않게 해서 결과는
    원하는 과를 갈수있었어요.
    그런데 진짜 평범한 가족입니다.
    사이 좋은 편이고 웃음은 늘 많은데
    서로 얼굴 볼 시간이 별로 없어서......

    누가 물어보면 저도
    공부는 자기가 한거죠.
    저는 급식먹기 싫다고해서
    몇년 도시락 열심히 싸준거 밖에 없어요.라고 하는데
    재수없으려나요?

  • 28. ...
    '16.3.15 2:33 PM (58.120.xxx.210)

    가수 이적 삼형제 모두 서울대
    엄마도 서울대 출신 유명한 여성학자인데 책 읽어보면 프리하게 키운것 같아요.

  • 29. ...
    '16.3.15 3:49 PM (98.164.xxx.230)

    죄송님...

    밥에 비결이 있는 거 아닐까 싶네요...^^
    요리 솜씨 좋으세요?
    뭘 먹이셨어요?

    엄마의 정성이 담긴 영양가있는 음식...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데 요리솜씨도, 의욕도 부족해 넘 고민이네요. 아이도 입이 짧고요.

  • 30. 그건
    '16.3.15 7:06 PM (223.62.xxx.29)

    타고나는거라 생각합니다.
    머리 좋은 부모 밑에서도 장애아가 태어날수도 있고,
    평범한 아이가 태어날수도 있고,
    천재가 태어날수도 있죠.
    물론 환경에 의해서,장애아도 비범한 인물이 될수도 있고,
    평범한 애도 스카이 갈수 있고,
    천재도 나락으로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환경보다 훨씬 중요한건,
    본인 자신의 의지와 성향 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환경의 영향을 받아 잘되기도 못되기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본인의 타고난 성향이 큰 몫을 해내는거죠.
    공부든,
    장사든,
    사업이든,
    발명이든,
    운동이든...
    자기가 스스로 하고자 해서 하는 사람들이 뛰어난 업적을 보이는거지,
    부모에 의해 만들어지는 자식들은,
    서커스단의 조련 동물과 뭐가 다르겠어요?
    돌고래가 점프를 수십번 하고,
    꼬끼리가 큰 공 위에서 묘기를 부린다해도,
    그게 본인이 원하는 거라면 스스로 행복하겠지만,
    부모가(조련사) 원해서 하는 일이라면,
    천재라고 불린들 행복할까요?
    돌고래계의 천재,코끼리계의 천재..남들이 쉽게 못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그게 의미있을 일인지..
    부모가 잘 키워서 큰 업적을 남기는 자식으로 컸다는 말이..부모에겐 좋은 말일수도 있겠지만,
    (돌고래 훈련시켜서 점프 수십번 하는 돌고래로 만든건,분명히 조련사의 능력이니까 칭찬받을 일이긴 하지만요)
    사람은,그래도,스스로의 의지로 천재성을 발휘한다는게
    더 의미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물론,환경을 무시할수는 없겠지만요.

  • 31. 제 후배가
    '16.3.15 7:50 PM (116.36.xxx.149)

    아들 둘을 다 서울대 보냈는데요...
    제 후배는 연대 나왔고, 그 남편은 어느 대학 나왔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 후배의 경우를 보면, 제 후배가 아이들 공부에 참 열성적이었어요.
    늘 좋은 학원 알아보고 학원 설명회, 입시 설명회 주구장창 다니더군요.
    물론, 애들이 엄마 말을 쫓아가준 덕분이겠지만, 엄마의 역할이 크기는 한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303 요새 생활고 자살 진짜 많더라고요. 6 팍팍 2016/03/16 5,086
538302 새 정부상징 태극문양 2 ,,.. 2016/03/16 872
538301 죄책감이 들어서 2 ... 2016/03/16 644
538300 돋보기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8 안경 2016/03/16 2,765
538299 원영이때문에 잠이 안와요 위로 좀 해주세요 18 0000 2016/03/16 2,895
538298 이런게 바로 인생템인데..십년 이상 사용한 제품 추천해 보아요 117 2016/03/16 32,517
538297 요즘 정말 이공계만 고집하시나요들 21 ㅇㅇ 2016/03/16 3,720
538296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된다 - 곽상도(郭尙道) 3 탱자 2016/03/16 771
538295 왜 울고불고 하는 시어머니들이 있을까요.. 26 .. 2016/03/16 6,934
538294 유시민의 더 민주 붕괴 언급은 새누리당만 돕는 꼴이네요 33 ㅇㅇ 2016/03/16 2,171
538293 강은희 여가부 장관, 뉴욕서 또 '위안부 합의' 옹호 3 샬랄라 2016/03/16 680
538292 7개월 아가가 안좋은 장면을 접했어요.. 8 ..... 2016/03/16 5,141
538291 지금 이세돌 다큐 하네요. 6 ........ 2016/03/16 2,415
538290 이런 옷 스타일좀 찾아주세요. ㅎㅎ 5 보보 2016/03/16 1,990
538289 그런데 왜 82에다 이혼한단걸 생중계하는거죠? 38 이해안됨 2016/03/16 6,475
538288 이이제이에 봉도사가 나왔어요! 3 따끈따끈한~.. 2016/03/16 965
538287 무릎 바로 위에 오는 코트 낼 괜찮을까요? 2 ... 2016/03/16 1,180
538286 (원영아 미안해) 파란밥이라니... 6 아. 2016/03/16 4,216
538285 배고파 죽겠는데 아무것도 못 먹겠어요. 14 입맛이 2016/03/16 3,372
538284 아동학대방지예산 삭감한 정부 역시그들 2016/03/16 483
538283 원영이네는 정상인이 한명도 없는걸까요..???ㅠㅠㅠ 20 ,... 2016/03/16 6,193
538282 윤미솔 두번째초대 중 발췌... 2 두번째초대 2016/03/16 2,739
538281 더민주 붕괴는 결국 김종인과 김한길의 합작품 이네요 17 ..... 2016/03/16 1,719
538280 아동학대장지 2 2016/03/16 364
538279 32세이상 여자는 상한 우유라는 남자 21 밀크녀 2016/03/16 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