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원영 군의 계모가 8개월 동안 무려 6천여만원을 게임머니로 소비

........ 조회수 : 5,627
작성일 : 2016-03-15 09:36:41
[CBS노컷뉴스 구용회 기자] 
http://www.nocutnews.co.kr/news/4562105

경기도 평택에서 학대로 숨진 신원영 군(7)의 계모가 8개월 동안 무려 6천여만원을 게임머니로 소비하는데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원영 군 학대사망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평택경찰서 박덕순 형사과장은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계모 김모씨(38)가 게임에 몰두해 있었던 정황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계모 김씨는 신용카드 내역 사용조사 결과 8개월동안 6천여만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산 것으로 확인됐다.

박덕순 형사과장은 "김씨가 돈을 엄청 많이 소비했는데 그 소비된 내용을 보니까 주로 게임머니 아이템이었고 그걸 사느라고 돈을 많이 소비했다"며 "8개월 간 6천만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이 돈 전부를 아이템을 사는데 소비했는지 더 확인해 봐야 하지만 게임과 관련된 계좌로 돈이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특히 계모 김씨는 남편 이외에는 다른 사람과 사회적 관계를 거의 맺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박 과장은 "계모에게 정신적 문제가 없느냐"는 물음에 "정신적 문제는 없는 것 같지만, 가정환경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자기도 완전 따로 살면서 사회 관계가 단절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통화내역 조사에서도 김씨는 남편 신씨(38)외에는 어느 누구하고도 전화통화를 한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

박 과장은 "김씨는 오직 남편 신씨만을 위해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사람 같았다"고 설명했다.

친아버지인 신씨의 '락스계모'학대 사실에 대한 방관도 새롭게 확인됐다.

신씨는 경찰 수사에서 "계모 김씨가 학대 사실을 인지한 뒤 어떤 대처를 했냐"는 질문에 "얘기를 하면 김씨가 아들을 더 괴롭히고 난리를 칠 것 같아 처음에는 얘기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박 과장은 "저도 제가 경찰관 생활을 25년 하면서 이런 아버지는 처음 봤다"며 "아들이 화장실에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거기에서 자기 용변을 보고 그럴 수 있었는 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개탄했다.
goodwill@cbs.co.kr
IP : 182.230.xxx.1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9:41 AM (211.215.xxx.195)

    완전 ㅁ ㅊ ㄴ 맞네요 게임머니로 팔천!

  • 2. 참..
    '16.3.15 9:43 AM (121.144.xxx.85)

    어떻게 여자를 만나도 저런걸 만났는지..ㅉㅉ

  • 3. ㅇㅇ
    '16.3.15 9:44 AM (223.62.xxx.200)

    궁금한게요 저 친부가 그냥 여자에 미쳐서 아이 학대에 동참한건만은 아니고 처음부터 저런 쓰레기 인성을 가지고 있었겠죠?.저 계모 게임에 빠져 더 잔인하게 변해서 원영이를 괴롭혔겠네요 상상하기도 끔찍한..저런것들 감옥에서 고생좀 해야하는데..살인죄 적용해라...

  • 4. .....
    '16.3.15 9:46 AM (175.223.xxx.19)

    미친 년놈.싸이코 같은것들.
    애비라는 넘은 애 우유도 돈 아까워 신청 안해주고 하더니 마누라 게임머니는 괜찮은가?
    학대정황을 알면서 수수방관한 친모도 공범이고.
    저것들 셋다 천벌 받아야 됨.

  • 5. 미친
    '16.3.15 9:53 AM (59.14.xxx.80)

    미친 xx네요. 게임에 미친x은 그렇다 치고,
    지아들이 그 추운데 밥도못먹고 욕실바닥에서 그러고 있는데, 잘싸지던가보네요.
    회사생활은 잘되던가보네요. 인간이면 그럴수가 없을텐데..

    고대 중동처럼 거리에 세워놓고 돌팔매질하는 처벌했으면 좋겠네요.

  • 6. ............
    '16.3.15 9:5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유유상종

  • 7. . .
    '16.3.15 10:01 AM (1.221.xxx.94)

    천벌을 받을겁니다

  • 8. ..
    '16.3.15 10:06 AM (182.228.xxx.183)

    여자는 말할것도 없고 아버지란 인간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지자식이 고문을 당했는데 그 장면을 목격하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한지~진짜 또라이들 많네요.
    내자식 손에 가시만 박혀도 빼내려고 아둥바둥해지는게 부모인데...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미치겠네요.
    욕실에서 죽어라 소리내어 울지도 못했을 공포감을 느꼈을텐데ㅜㅜ

  • 9. ...
    '16.3.15 10:51 AM (39.118.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미치겠네요..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원영이가 당했을 고통이 생각나서
    가슴을 쳐요ㅠㅠㅠ
    정말 끝까지 기억하고 두 쓰레기보다 못한 것들
    저주하고 싶어요..
    너무너무 가여운 아기ㅠㅠㅠ
    인간취급도 못받고 개보다도 못한 취급당하며
    죽기전에 미쳐버리지 않았을까요ㅠㅠㅠ

  • 10. **
    '16.3.15 11:15 AM (118.139.xxx.228)

    고마 둘다 뒤져라...

  • 11. 초지
    '16.3.15 11:53 AM (210.103.xxx.115) - 삭제된댓글

    세컨드 창녀 게임폐인 트리플크라운 탈성

  • 12. 미친애비
    '16.3.15 11:57 AM (210.103.xxx.115) - 삭제된댓글

    월 500수입 가져다 게임아이템에 다 처바르고
    애는 굶겼네; 죽어도 그냥은 못죽일 ㄴ일세
    애비새끼도 똑같이 온갖 고통속에 몸부림치다 죽었으면

  • 13.
    '16.3.15 12:48 PM (211.36.xxx.189)

    악마야 니가 사람이냐?천벌받아야해 넌

  • 14. ㅇㅇ
    '16.3.15 12:49 PM (211.36.xxx.189)

    애비란놈도 똑같네 저런것한테 게임머니 대주고 자식은 죽이고 에라이

  • 15. ㅇㅇ
    '16.3.15 12:53 PM (211.36.xxx.189)

    게임쳐하면서 아이는 욕실에 감금 에라이 나쁜년놈들 진짜 화난다

  • 16. ㅁㅁ
    '16.3.15 3:12 PM (175.116.xxx.216)

    두년놈이 똑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970 초등학교 최상위의 허상 21 ... 2016/03/18 7,310
538969 첨으로 침대사는데ㅡ어디서 사야 쌀까요? 2 오로라리 2016/03/18 973
538968 핸드폰 바탕화면에 스케쥴다운받는방법 질문입니다 5 2016/03/18 806
538967 사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4 킁킁 2016/03/18 1,775
538966 제가 보기엔 평범한데 남자들은 다시 한번 쳐다보는 언니 11 제목없음 2016/03/18 5,246
538965 헤나염색 무색이요,. 이거하면 기본염색 색깔 다운될까요? 2 딸기체리망고.. 2016/03/18 1,200
538964 초등 학교설명회 다녀와서 생병이 났어요. 16 생병 2016/03/18 5,721
538963 나경원, 의혹에 대한 반론과 뉴스타파의 재반박 13 나마네기 2016/03/18 1,688
538962 상대방한테 예쁘다고 하시나요? 28 ㅇㄴ 2016/03/18 6,673
538961 황미나님의 레드문 재미있나요? 3 만화책구입하.. 2016/03/18 871
538960 요리 위에 그레이터로 갈아서 쓸 치즈는 어떤 걸 사야 하나요? 5 궁금 2016/03/18 1,841
538959 82에서 슬픈이야기 라고 펌까지해서 2 뭐지? 2016/03/18 940
538958 시설관리공단 세아이맘 2016/03/18 482
538957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6/03/18 2,154
538956 책상에 놓을 자잘한게 없으려면 최소한 뭐만 놓으면 깔끔 할까요 2 잡동사니 2016/03/18 909
538955 "개인청구권은 소멸" 전범논리 따르는 김앤장 2 샬랄라 2016/03/18 354
538954 총선 민심 분석이라네요. 넘 재밌어서 퍼왔어요 5 나는 어디?.. 2016/03/18 1,321
538953 띄운 비지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분~~ 8 혹시 2016/03/18 981
538952 뒤늦게 태후8회를 몰아보고.. 2 2016/03/18 1,585
538951 현수막철거 어디에 민원 넣어야 하나요? 2 질문 2016/03/18 472
538950 뉴스타파가 수준이 다른이유.. 2 ㅇㅈㅇ 2016/03/18 694
538949 내 주위에는 이상한 사람들만 자꾸 꼬이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 있.. 18 봄날 2016/03/18 7,452
538948 전 그래도 대학시절 원은 없어요 7 흐미 2016/03/18 1,235
538947 신동엽은 어떻게 체중관리 할까요. 8 ... 2016/03/18 5,836
538946 황신혜 딸 정말 착하네요...ㅜㅜ 10 .... 2016/03/18 7,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