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다롭고 날카로운 성격이 되고 싶어요

...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6-03-15 07:29:56
이제야 깨달았어요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제가 그간에 누구에게나 싫은티 안내고 잘해주어서 이렇게 당했구나
돈꿔주고 떼이고 택시마냥 매번 태워달래서 태워주고
여기 저기 따라다니고 챙겨주고
그랬는데 나힘들땐 사람도 없구나
이제 더이상 그러지않겠어요
사람들이 넌얼굴에 나착해 써있대요
날카롭고 까탈스런 성격으로 보이고 싶어요
화장도 잘안했는데 열심히 하고 다니고 있고
누가 억울하게도 뭐라고 하면 발끈해서 한소리하는거 연습한 되더라구요
까다롭고 날카로운 님들 계시면 이거 포인트다 꼭 써주세요
30년 넘게 난 바보취급 당했네요
진정한친구라고 생각한사람도 친구는 아니었네요
IP : 1.229.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절을
    '16.3.15 8:16 AM (115.41.xxx.181)

    잘하면 됩니다.

    사람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
    이익에 철저하게 관계맺는게 사람입니다.

    부담스러우면 버려지지요.
    부담스러운 사람이 되면 최소한 진상들이 접근을 안합니다.

  • 2. ...
    '16.3.15 8:20 AM (220.71.xxx.95)

    윗분 말씀처럼 작은거부터 거절하는 연습을 하나하나 해보세요

  • 3. 쉬워요
    '16.3.15 8:30 AM (110.70.xxx.14) - 삭제된댓글

    상대방 제안에 내가 이득이 있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잖아요.
    원글님은 내이득이 없는데도 거절이 불편해서 다 받아준거잖아요.
    너무 얌체같은 사람도 비호감이지만 남에게 휘둘리는 사람도 매력없어요.

  • 4. ...
    '16.3.15 9:09 AM (110.70.xxx.179)

    그럴께요 또 조언해주실꺼있음 부탁드려요

  • 5. 거절하나만
    '16.3.15 9:14 AM (115.41.xxx.181)

    잘하기도 벅차실겁니다.
    거절하면 일단 상대방들은 님을 벌레취급합니다.
    자신들이 옳고 거절한사람을 병신 만들어서
    자신들의 욕구를 받아들이게끔 분위기를 조작합니다.

    그래도 호구보다는 벌레로 사는 찌질이가 낫습니다.

  • 6. ...
    '16.3.15 9:20 AM (110.70.xxx.179)

    헉 찌질이는 싫어요! 정말 그렇게 반응하나요?
    어쨌든 오늘아침 거절하고 혼자차마시며 마음 가다듬고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않네요

  • 7. 무표정
    '16.3.15 9:54 AM (203.249.xxx.10)

    유지합니다.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아요.
    포커페이스 유지하고 웃기든 슬프든 내 감정을 컨트롤해서
    싸한 분위기가 얼굴에 흐르는거죠...
    딱 사무적으로 인사만 하고 비지니스 관계를 유지하듯
    꼬리말이나 사근거리는 다른 대화도 나누지 않아요.
    원래 저는 조용한 성격인데 체육센터나 문화회관 오래 다니면서
    아줌마들, 할머니들 텃세에 시달리다보니 아주 기가 질려서 아예 거리를 두는게 낫겠다 판단했어요.
    그분들 앞에서 딱 표정 바꾸고 욕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제가 해야할 운동이나 강의만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682 환갑 넘어 바이올린 배우기, 웃음이 절로 나온다 50여년 만에.. 3 샬랄라 2016/04/26 1,922
551681 내부 총질들 그만하시고 5 일권 2016/04/26 604
551680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범인은 ...(완전스포임) 2 완전스포 2016/04/26 1,234
551679 아이들 싸움, 계속 이해해달라는데 이해를 해줘야하나요? 9 ab 2016/04/26 2,247
551678 신협 적금 아무지점에서나 해지해도 되나요? 3 ㅌㅣ 2016/04/26 4,100
551677 드디어 암수치가 조금이나마 떨어졌어요~~ 7 가랑비 2016/04/26 2,486
551676 오늘 sbs좋은아침 보신분들 눈에 좋은 음식 뭐예요? 아침 2016/04/26 797
551675 한번도 재테크를해본적이없어요 1 2016/04/26 781
551674 음식하는게 취미인데... 가족이 너무 안먹어요 16 ... 2016/04/26 3,662
551673 40초반 어떤 운동화 신으세요?? 27 새신을신고 2016/04/26 4,575
551672 24/7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8 음냐~ 2016/04/26 2,026
551671 돌잔치요 직계가족끼리 소규모로 할껀데요 3 돌잔치 2016/04/26 1,173
551670 군대면회가서 엄마핸폰에 남은 아이의 대화내용 8 걱정 2016/04/26 4,946
551669 지역까페 올라온 글 중, 애 낳는다고 시댁에서 천만원 주셨다는.. 21 kj 2016/04/26 4,467
551668 투자용 분당 소헝 매입 고민이에요 5 분당 2016/04/26 2,033
551667 [‘어버이연합 게이트’]뭘 믿고…법원이 유포 금지한 ‘이재명 파.. 2 세우실 2016/04/26 880
551666 숲해설사 과정 들어보신 분? 3 궁금 2016/04/26 1,326
551665 같은 종류의 한약을 먹고 남편도 나도 턱에 뾰루지가 ?? 3 좋은아침 2016/04/26 1,007
551664 '오베라는 남자' 라는 책 읽어보신 분 계세요? 7 점점 2016/04/26 1,770
551663 사각사각 사과 트라우마 11 그만좀. 2016/04/26 1,909
551662 힐러리 이메일..제국주의자의 추악한 범죄일지 전범힐러리 2016/04/26 1,127
551661 미모에서 흔히 간과되는게 있어요.. 31 ㅇㅇ 2016/04/26 19,084
551660 중계,하계동 남고에 대한 문의입니다.. 학부모 2016/04/26 989
551659 커피믹스안에 커피알은 어떻게 만드는거에요? 9 ... 2016/04/26 2,091
551658 가스렌지에 이은 싱크대 청소 후기 6 .... 2016/04/26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