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으로 공포체험

비 오는밤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6-03-14 23:13:26
평일에 군인 아이가 이모집 가고싶다고 해서 갔네요.
밥 먹고 놀고 아이가 담날 스케줄이 있어서 가야했어요
놀다보니 시각은 벌써 2시가 되어가더군요
게다가 집밖을 나서니 비까지 추적추적 내립니다
살짝 걱정이 되긴했지만 아이도 옆에 있고 운전도 할수있다 싶어서 길을 나섰는데 1시간 거리 타지라 밤이고 비오니 길이 헷갈리더군요
그래도 무사히 시를 벗어나 국도에 이르렀는데
그땐 차가 몇대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좀 달리다 보면 좌측, 우측으로 차가 가버리네요?
새벽에 비 오는 차도 없는 도로 달리니 무서웠어요
그래도 주유소라도 하나 나오면 좀 안심이 되는데
산길 달리면 어둡고 무섭고..
그래도 차들이 가끔 한대씩 나타나서 그차들 뒤따라가면
불빛이 있으니 살 만하더라구요
다행이 우리지역까지 가는데 앞에 봉고 한대, 승용차 한대
졸졸 따라갈수도 있었구요 뒤에 트럭이 따라도 왔어요
타지에서 비까지 내리고 차들도 안 보이고
휴가나온 애 태워가지고 얼마나 무섭고 쫄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무사히 3시경 돌아왔어요
침구 신경쓸까봐 그냥 온건데 후회도되더라구요
가끔 특히 비올때 운전하면서 공포체험하네요
그렇게 다 경험이 되겠지만요
IP : 61.7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4 11:23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원래 운전이 어려운거예요.
    개나 소나 운전하는거처럼 생각하면서 개나 소나 도로 나와서 도로를 어지럽히는거죠.

  • 2. ..
    '16.3.14 11:24 PM (219.241.xxx.147)

    원래 운전이 어려운거예요.
    개나 소나 운전하는거처럼 생각하면서 개나 소나 도로 나와서 도로를 어지럽히고 민폐운전하는거죠.
    남녀노소 막론하고.

  • 3. ...
    '16.3.14 11:35 PM (1.238.xxx.93)

    아무도 없는 컴컴한 도로 달릴 때 무섭긴하죠.

  • 4. MandY
    '16.3.14 11:37 PM (121.166.xxx.103)

    저희는 명절 귀성길에 안막히는 길 티맵이 가라는데로 가는데 구비구비 고개넘어 진짜 차 하나도 없고 오로지 그 산길을 우리차 헤드라이트에 의존해 가는데 뭐 튀어나올거 같고 진짜 무서웠어요 내비가 아~ 아깝다 했던 얘기도 생각나고 막히더라도 그냥 다른차에 섞여가자고 했네요ㅎㅎㅎ

  • 5. 그냥
    '16.3.15 5:03 AM (122.62.xxx.165)

    늦은밤길 무섭죠.... 그것도 비오면 시야확보도 덜되고
    저희는 몇십년전 구정때 서울서 부산내려갈때 남편이 새벽에 출발해서는 국도타자해서
    달리는데 언덕을 구불구불지나는데 눈도오고 길도 미끄러운데 정상쯔음에서 차가 한바퀴빙글
    돌았어요, 너무 무서워서 마음달래려 차에서 내려서 아래를 봤더니 바로 옆이 낭떠러지였어요.

    조금만 더 돌았으면 그냥 굴렀을테고 뉴스에 나왔을거에요, 그뒤로 남편은 밀리더라도 고속도로를
    애용하지요~

  • 6. 비오는날
    '16.3.15 7:19 AM (121.163.xxx.31)

    위험하기는 하지만

    몇번 하다보면
    별거 없어요..
    그래도 한 10년정도 해야... 느긋하게..
    암튼 조심운전 비오는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075 남편 백수 기간 얼마나 기다릴 수 있나요? 8 공부하는자 2016/03/18 3,651
539074 정의당은 민주당과 통합하던가 아님 후보내지 말아야.... 18 .... 2016/03/18 898
539073 농협대는 얼마나 공부잘해야 가나요 3 얼룩이 2016/03/18 4,354
539072 양평 놀러가려구요~(양평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쑥대머리 2016/03/18 2,500
539071 계란말이 5 *^-^* 2016/03/18 1,521
539070 딸기우유 핑크빛 립스틱 추천좀 봄이네 2016/03/18 881
539069 넘어진후 통증 2 걱정됩니다... 2016/03/18 704
539068 동네 운동기구 정말 좋네요 4 공원 2016/03/18 2,159
539067 왜 밥을 같이 먹어야 하나 9 ^^* 2016/03/18 3,579
539066 도쿄까지 비어가는 '빈집대국' 7 우리도? 2016/03/18 3,992
539065 아주 큰 자궁근종 수술 안하고 사는 분 계신가요 15 따뜻함 2016/03/18 7,197
539064 입주청소 하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5 ... 2016/03/18 2,146
539063 건물주 이시거나 잘 아시는분.. 7 사과꽃향기 2016/03/18 1,949
539062 朴대통령 ˝개혁 성공위해 법질서부터 확립돼야˝ 5 세우실 2016/03/18 633
539061 부인복 패딩도 물세탁 할까요? 3 모모 2016/03/18 856
539060 직장맘.. 동네 엄마들과 교류 하세요? 3 힝힝 2016/03/18 2,290
539059 3월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동사무소에 신고하는거 몰랐네요. 6 어린이집 2016/03/18 1,809
539058 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찍어보신 분 있나요? 4 비싸 2016/03/18 1,283
539057 초등 아이 때문에속상한일이 있는데... 오바하는 건지.. 6 ㅠㅠ 2016/03/18 1,876
539056 화장이 자꾸 무너져요 8 희뜨번뜩 2016/03/18 2,395
539055 1분도 안되서 언니라고 14 처음보는 2016/03/18 3,421
539054 조우종 5 .. 2016/03/18 2,761
539053 동향 아파트 어떤가요? 독립문 극동아파트 109동 사시는분계신가.. 4 이사계획 2016/03/18 2,838
539052 음성파일 펀집하는 앱이나 사이트알려주심 감사해요 궁금 2016/03/18 410
539051 더민주당은 새누리2중대 확정이네요 .... 21 .... 2016/03/18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