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이 사탕 사주셨나요?
빈손으로 들어오네요
별 기대도 안했는데
그냥 별말없이 있는 저한테 사탕 안사줘서그러냐? 그러는데
괜히 더 서럽네요 그깟 사탕을 바란 것도 아닌데...
사실 같이 산지 두달동안 둘이 나가서 산책 한번 한 적이 없네요..
생리 전이라 그런지 괜히 우울해요
1. 노노
'16.3.14 9:50 PM (58.227.xxx.77)기업 마케팅에 놀아날수없다고 의지가 대단해서
한번도 받아본적 없습니다
서운하지도 않구요2. ㅎㅎㅎㅎ
'16.3.14 9:52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사탕사오지말랬으면
더 좋은 거 준비했어야지
조화장미들어간 사탕사왔네요
아 짜증나~~
전 발렌타이때 로이즈 초콜렛
(평소에 꼭 먹고싶다한 거)
서프라이즈로 선물했는데요3. 사탕?
'16.3.14 9:53 PM (119.207.xxx.100)그게뭐에요~
4. ㅎㅎㅎㅎ
'16.3.14 9:54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암것두안가져오면 더 짜증날거같긴 하네요
결혼 일이년차에는
꽃바구니도 보내더니만 ㅡ.ㅡ
참 저는 결혼 삼주년 정도 된 여인네인데
처음도 안 챙겼다니 남편 미우시겠어요5. 짜증나서
'16.3.14 9:57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안방 들어와서 문 잠궜어요.
집에 남자 셋이나 되는데 제가 좋아하는 페레로로쉐 하나
사들고 오는 남자가 없네요.
남편 기대했는데 가나초콜렛 주는데 쇼파에 던졌어요.
안좋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페레로가 없었다나.. 센스라고는 없는..6. ㅠ
'16.3.14 9:58 PM (14.41.xxx.204)저는 발렌타인데이때 초코렡을 냉동실에 두고선 저녁에 줬었는데요(형식상요ㅠ) 오늘 사탕에 사짜도 없네요ㅠ
님은 신혼이시니 더욱더 섭섭하시겠네요. 내일되면 잊혀져요7. ㅇㅇ
'16.3.14 9:59 PM (49.142.xxx.181)줘도 안먹을 사탕을 왜 사옴? 사탕 초콜렛이 다 뭐라고
그냥 평소에도 사랑하면서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평소에도 가끔 아이스크림은 사오는데 오늘은 안사왔네요.8. 원글
'16.3.14 9:59 PM (223.62.xxx.109)신혼인데 신혼 같지 않네요 ㅠ 에휴
9. blueu
'16.3.14 10:04 PM (211.36.xxx.46)신혼같지는 않네요.
연애때도 무덤덤했나요?
앞으로 쭉 데리고 사실거면 가르치세요.
콕 짚어서 뭐뭐 사달라고10. ???
'16.3.14 10:06 PM (118.217.xxx.159)한 달 전 발렌타인데이에 원글님은 남편한테 뭐 해주셨어요?
11. 십년차
'16.3.14 10:06 PM (118.42.xxx.149)전 제가 깡통에든거 하나 사줬어요. 하도 안주고 안받다보니 여자가 주는날인줄알았어요. 남편도 여자가 사탕주는날인가보다 하고 고맙게 받던데요. 꼬박 챙기는사람들 좀 쓸데없어보여요.
12. 원글
'16.3.14 10:13 PM (223.62.xxx.109)저는 필요하다는 속옷이랑 백화점에서 긴 줄 서서 수제 초콜렛 사다줬었죠 별로 고마워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넘어가기는 싫었었어요
저도 사실 기념일 같은 거제 연연하는 타입은 아닌데.. 자주 다투다보니 괜히 예민하고 우울했나봐요 ㅠ13. ............
'16.3.14 10:13 PM (216.40.xxx.149)걍 귀금속이나 하나 지르세요 셀프로다가. ㅋㅋ 그래야 담엔 사탕 들고오죠 그게 더 싸게 먹히니..
14. ᆢ
'16.3.14 10:15 P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쵸콜렛도 안줬고 사탕도 안(못)받았네요
뭐가 받고 싶은게 있고 원하는게 있으면
말을 하세요
말 안해도 알아서 챙겨받으면 제일 좋겠지만
딴집들도 다 코치하고 미리 말해서 의도대로
받은 분들 천지에요
그러니 내년 부터는 코치 하세요
사탕이야 얼마 한다고 그거 크게 무리갈 돈 들어가는 건 아니잖아요
못받아,안받아 서운한 분,서운할거 같은 분은
미리 준비할 시간을 주세요15. ㅋ
'16.3.14 10:15 PM (115.137.xxx.76) - 삭제된댓글전 사탕 초코렛 싫다고 누누히 말했더니 다른거 사왔네요..
반짝이는거 갖고싶었는데16. 저같은 사람도
'16.3.14 10:16 PM (124.56.xxx.218)중딩 아들래미 여친도 아닌 초등 동창이 페레로로 꼭 사서 갖다 달란다고 저보고 사오라고해서 사다줬네요.
좀 전에 갖다주러 남편이랑 나갔네요. 나도 여자인데... 제 앞날이 너무 암울해요..17. 원글님은
'16.3.14 10:20 PM (182.209.xxx.107)충분히 서운할만 하네요.
오래된 나도 서운한데..18. 주부
'16.3.14 10:20 PM (223.62.xxx.210)원글님이 먼저 챙겼으면 남편분도 성의좀 보이지 ㅜ
그렇게 생겨먹은 성격이면 새삼 못 바꾸더라구요
(울 남편 낯간지러운거 절대 못함)
그냥 포기하세요
사랑과 사탕이 비례하는건 아니니까요
-이상 아들둘 남편이랑 살지만 회사에서 준 사탕 받아온 15년차 여자19. 저두
'16.3.14 10:26 PM (116.33.xxx.162)전 발렌타인 못챙겼지만.. 화이트데이는 챙겨줘라고 얘기했곤만 빈손으로 왔네요.. 작년 생일도 빈손 화이트데이도 빈손--;; 항상 빈손이에요
20. ...
'16.3.14 10:28 PM (211.36.xxx.4)꽃받았어요
먹을껄로 주지 돈이 얼마야 라는 말을 속으로 외치며
자기야 고마워를 매년 날리고 있네요
첨에 너무 좋아했던게 화근이였어요
이제 하지말라고 하면 상처받을 예민한 a형 남편을 둔 여인네입니다21. ㅅㅈ
'16.3.14 10:30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데이 제가 관심 없어서 주지도 받지도 않아요 제가 관심없으니 안섭하네요
22. ..
'16.3.14 10:31 PM (39.7.xxx.43)며칠전에 미리 언질을 줬더니 오늘 남편이랑 대학생 큰아이가 각각 초코렛을 사왔네요. 그런데 남편은 너무 비싼데서 사와서 저한테 좋은 소리 못들었네요
23. ㅠ
'16.3.14 10:35 PM (110.11.xxx.168)이십년전 신혼 1-2년 은 받았는데요
달라하시고 삐져있으세요
재미없게 살지 말아요
사탕핑계로 맛난거 사주께 ᆢ 이래야죠 새신랑이
서운한거 참지 마셈
매일 징징거려도 안돼지만요
무뚝뚝한 제 남편 아직도 생일 아침이면 얼굴 쓰다듬어주며 축하해 하고 갑니다 ᆢ연습시키세요24. ..
'16.3.14 10:36 PM (1.232.xxx.80)비싼거 사지말구 맛난거로 사오라고 했더니
슈퍼에서 스카치캔디 젤작은거 한봉지 사왔네요
젤 맛있는거라면서25. 그게 뭐라고요
'16.3.14 10:37 PM (114.204.xxx.212)20년간 단 한번도 없어요
저도 뭐 중요하게생각 않고요26. 흠
'16.3.14 10:40 PM (220.85.xxx.50)세뇌는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연애때부터 세뇌시켜서 결혼 20년차 지난 지금도
무슨 날'이나 기념일'에는 작아도 하나씩 받고 있네요.
파파버블 사탕 받았어요ㅋ27. 헉? 동백꽃이
'16.3.14 10:53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화이트 데이라서 남푠이 보냈을까요? 좀전 경비실서 보관된거라고 가져 왔어요. 단골 꽃집에서 제가 흰 겹동백 좋아하는거 알긴 하는뎅..
28. 한마디
'16.3.14 10:55 PM (118.220.xxx.166)그게뭐라고...
29. 저도..,,
'16.3.14 10:57 PM (211.177.xxx.162)발렌타인데이때 초컬렛 선물
챙겨주구요 화이트데이때 며칠전부터 화이트데이날
모받고 싶다노래부릅니다 그럼 남편 챙겨줍니다
나름 사는재미지요ㅎ30. 56888
'16.3.14 11:17 PM (116.33.xxx.68)저는 그런날에 아무관심도 없는데
2월14일3월14일날 쵸콜렛을사다줘요
그거사다주는날이면 아 발랜타이구나 알죠
미리 말해보세요 남자들은 콕찝어말해줘야해요31. ㅎㅎ
'16.3.14 11:43 PM (121.144.xxx.179)남편은저녁에빈손으로들어왔구요
하나뿐인재수생아들
밤11시..용돈탈탈털어편의점에서초코릿사와서오늘이화이트데인줄알았어요
남편은해마다관심이없어서기대도안하지만
아들이라도챙겨주니든든하네요..ㅋ32. 심심파전
'16.3.14 11:53 PM (14.34.xxx.136)주는 것도 귀찮고 받아도 별로 안 좋아요.
사탕 초콜릿 다 안 좋아해요.
안주고 안받기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그런거에 기운빼기 싫어요.33. 몇일전
'16.3.15 12:03 AM (58.225.xxx.39)같이 대형마트갔는데 사탕 선물 매대서 고르라는데
싫다고 하고. 가방 받았어요. 마침 오늘 쉬는날이라.
기다리고 섭섭해하지마시고
딱 찝어서 사달라하세요.34. 못 받아서
'16.3.15 12:04 AM (109.12.xxx.88)섭섭하고 속상하면 얘길해야죠.
저나 남편은 무슨데이 무슨데이 이런거 전혀 안 챙기고 그냥 먹고 싶을 때 사 먹어요.
너 준다고 그러고 사지만 실은 본인이 먹고 싶어 사는거죠.
남편이 쵸코렛을 너무 좋아해서 전 매 주 받아요 ㅋ35. 20년차
'16.3.15 12:18 AM (182.222.xxx.32)킨더쵸코렛이랑 가나초코렛 받았어요.
비싼거 사오고 싶었는데 저한테 혼날까봐 저거 샀대요.ㅎㅎ
잘했다고 궁디 팡팡
사실 작년까진 수제초코렛 받았었네요.36. ㄴㄴ
'16.3.15 12:52 AM (175.196.xxx.37)저희 남편은 발렌타이데이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나 뭘 사줘도 부담스러워해요. 기념일만 되면 괜히 아무것도 안하면서 부담스러워하고 피곤하다며 표정 안좋고 오히려 평일이 더 저도 마음이 편하네요. 자기가 먼저 선수치는것 같아요. 연애할때는 가끔 노력하더니 결혼하고 잡은 물고기라고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네요. 남편은 매번 저에게 그냥 넘어가자고 졸라요. 섭섭해요.
37. 원글
'16.3.15 1:16 AM (223.62.xxx.109)에혀 ㅠㅠ 대체 평소에 먹지도 않는 사탕이 뭐라고 온 종일 섭섭했던 거만 생각나네요
38. 음
'16.3.15 7:41 AM (223.62.xxx.21) - 삭제된댓글저도 발렌타인데이때 안 줘서 안 섭섭해요 ㅋㅋ
지금 만삭에 기침하느라 컨디션 최악인데도 하나도 안 섭섭 ㅎ 내가 이상한건지39. ㅎㅎ
'16.3.15 8:06 AM (1.229.xxx.94)열정이 있으시네요~~전 일년에 딱 한번씩만 하자했어요..무슨 날들이 이렇게 많은지....
결혼하고나니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지않아요..40. 글쎄..
'16.3.15 6:47 PM (1.236.xxx.90)발렌타인 데이에 페레로로쉐 5개들이 하나 편의점에서 사서 건네줬어요.
요즘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힘들어 하고 있거든요.
남편이 퇴근길에 외식하자길래 "화이트데이라 외식이야? " 했더니
전혀 몰랐다고 하던걸요. *^^*
결혼 7년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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