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평생 개운한 아침이란걸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티비에 보면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활짝 웃으며 기지개 켜며 아~~~~ 잘잤다~~~~~ 그러잖아요.
실제로 그런 사람 있나요??
전 정말 겨우겨우겨우 일어나고요
일어나는 순간 온몸이 부서저 내리는거 같아요.
목이랑 어깨는 돌덩이처럼 굳어있고
다리는 천근만근........ㅠㅠ
사무직이예요.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데 도대체 왜이렇게 피곤할까요?
회사도 가까워서 걸어서 출퇴근 하거든요.
아침엔 운동삼아 좀 빙~~돌아가서 40분 정도 걷고요..
저녁엔 그냥 바로 직진으로 오면 30분 정도고요....
몸을 많이 쓰지도 않는데 도대체 왜이렇게 피곤할까요......ㅠㅠ
평생 그랬어요. 평생.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진짜 너무너무 화가나고 괴로워요.
몸이 땅으로 꺼질것 같고.
밤새 꿈을 많이 꿔서 그럴까요?
보통 4~5가지 에피소드로 꿈을 꾸고
꿈이 아니라 그냥 다른 세계에 살다오는것 처럼 생생하게 아주 생생하게 꿉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