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첫출근날인데 그냥 왔어요..

.. 조회수 : 7,815
작성일 : 2016-03-14 20:32:57

 

 

어휴.. 인생 참 .. 살다보니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네요..

 

 

제가 저번주월요일에 면접보고 오늘(월요일)출근하는 날이였어요.

 

중간에 수요일에 다시 오늘(월요일)출근하세요~라고 연락이 와서 알았다고 통화했고..

 

그리구 지난주 금요일에 때마침 회사도 새로 들어가겠다  제가 전화기가 오래되어서 전화기랑 이참에 번호까지 바꿨어요.

 

전 번호는 없는번호로 나오더라구요.

 

회사야 이미 가기로 결정된 상태니까 따로 연락처를 안알려줬죠 어차피 2일만 지나면 출근이니깐요.

 

근데 오늘 출근하니까.

글쎄 제가 금요일에 연락이 안되어서 다른사람 구했다네요....

 

제가 연락을 못한건 잘못이긴 하지만... 참 얄궂은게 하루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게 간다고 2번이나 연락을 했는데말이죠.. 나이도 적은 나이도 아니고..

 

에휴.. 누굴 원망하겠냐마는 참... 야속해요...

IP : 175.116.xxx.23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얄궂은 통신사
    '16.3.14 8:34 PM (211.46.xxx.133)

    번호 안내 좀 해주지..ㅠㅜ

  • 2.
    '16.3.14 8:38 PM (219.240.xxx.140)


    거기도 이상하네요 금요일에 연락안되서 바로 그 주말사이에 사람 새로 뽑아요?확정된건데도요?

  • 3. 세상에
    '16.3.14 8:40 PM (223.62.xxx.46)

    핸드폰 번호 바꾸고 제일 먼저 할일은 회사에 새 번호 알려주는 일인데요. 요즘 같은 때 너무 용감하셨어요. 회사는 잠적해버렸다고 욕 바가지로 했을 듯.

    담엔 꼭 이런 실수 하지말고 좋은 곳에 취직하길 바래요

  • 4. 그거
    '16.3.14 8:40 PM (125.143.xxx.122)

    전번 바꾸고 잠적했는지 알았나보죠.

  • 5. 님이 너무
    '16.3.14 8:41 PM (112.140.xxx.220) - 삭제된댓글

    천하태평스런 성격인지 모르겠네요
    다니던 회사도 아니고 담주 출근해야 되는 회사에 전번을 어찌 얘기안해주나요?
    행여 출근날짜가 변경될 수도 있고 다른 이유로 전화가 올 수도 있을텐데
    게다가 일주일 상간에 한번 더 전화를 해서 확인하는 꼼꼼한 회사같은데
    넘 안일하게 생각하셨네요.

  • 6. 솔직히ㅠㅠ
    '16.3.14 8:42 PM (121.168.xxx.138) - 삭제된댓글

    뽑는 입장에선 번호연결도 안되고.....하루라도 늘어지면 나머지가 고생하니 급히 뽑았겠죠
    문자로라도 남기시지..

  • 7. 님이 너무
    '16.3.14 8:42 PM (112.140.xxx.220)

    천하태평스런 성격인지 모르겠네요
    다니던 회사도 아니고 담주 출근해야 되는 회사에 전번을 어찌 얘기안해주나요?
    행여 출근날짜가 변경될 수도 있고 다른 이유로 전화가 올 수도 있을텐데
    게다가 일주일 상간에 한번 더 전화를 해서 확인했던 꼼꼼한 회사같은데..(지난 수요일 전화 경우)
    넘 안일하게 생각하셨네요.

  • 8. 솔직히ㅠㅠ
    '16.3.14 8:43 PM (121.168.xxx.138)

    뽑는 입장에선 번호연결도 안되고.....하루라도 늘어지면 나머지가 고생하니 급히 뽑았겠죠
    문자로라도 남기시지..
    뽑기로 하고 이틀남기고 확인전화했는데 없는번호래봐요 얼마나 당황스럽겠어요
    적은 나이 아니어도 은근히 당일에 연락안되는 사람 많답니다

  • 9. 헐...
    '16.3.14 8:48 PM (211.36.xxx.238)

    요즘같은 취업난에 이 무슨...
    저는 님 이해안되네요.
    인생의 변수 운운할 상황도 아니구요.

  • 10. ㅇㅇ
    '16.3.14 8:55 PM (49.142.xxx.181)

    요즘 세상에 스토커같은 경우도 아니고 왜 전화번호를 바꾸나요?
    전화번호는 중요한 내 재산인데요. 이해가 안가네요.
    폰 번호 바꾸면 얼마나 많이 불편한 일이 생기는데?
    하다못해 인터넷에 배송 정보까지 다 바꿔야 하잖아요. 한두곳이 아닌데;;;
    전화기만 바꾸시지;;

  • 11. ㅇㅇ
    '16.3.14 8:57 PM (49.142.xxx.181)

    011 016 이런 번호에서 번호이동한거면, 010으로 바꾼거면 자동으로 전 전화로 걸어도 바꾼 번호로
    연결해주는데요.
    그런것도 아니고 싹 다 변경하신거예요? 헐;;; 하필이면 출근 이틀 남기고?
    제가 그 회사라도 이상하다 싶을것 같네요.
    새로 뽑은 직원 출근일 임박해서 연락 전화번호가 없는 번호라고 나오니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 12. 근무를 할 때에도
    '16.3.14 8:58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직원과 연락이 안 되면 치명타죠.
    그리고 보통 회사 다니는 사람은 번호까지 바꾸지않아요.
    잘 모르는 사람이 전화번호를 바꾸면 좋은 생각은 안 해요.

  • 13. 너무해
    '16.3.14 8:59 PM (124.50.xxx.18)

    원글님 모든 생각이 너무 자기 위주시네요
    업무처리도 그런방식이면 차질이 많을텐데요

  • 14. 에고...
    '16.3.14 9:03 PM (210.2.xxx.247)

    출근한 이후에 바꿔도 바꾸시지
    이렇게 된 거, 회사와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고
    얼른 털어버리세요

  • 15. 인연
    '16.3.14 9:04 PM (121.146.xxx.64)

    저희 회사도 여직원 한명을 뽑는데 수십통의 이력서 중
    선택한 한 사람이 출근 하기 하루 전날 어떤이유로
    못 오겠다 해서 다음으로 염두에 뒀던 사람을 급히 연락해서 뽑았네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인연은 따로 있었구나 싶었어요

  • 16. Goo
    '16.3.14 9:06 PM (121.141.xxx.10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좀 진지한 자세로 임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사무보조를 1달째 구하고 있는데, 면접때는 꼭 하고싶다고 해놓고 채용확정하면 일할 여건이 안된다는 둥 딴 소리하는 구직자들이 생각보다 꽤 있어요.
    솔직히 다른 자리를 벌써 구했다든가 하는 이유면 잘 돼셨다고 하고 말겠는데, 별로 진지한 생각 없이 회사 시간만 낭비시키는
    거죠.
    원글님도 번호 자동연결 안하실거였으면 새 번호는 당연히 회사에 알리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 17. ..
    '16.3.14 9:07 PM (175.116.xxx.236)

    예 , 출근 후에는 야근도 있다는 안내도 받았고해서 더 여유없을까봐 그전에 바꾼건데.... 이게 이렇게 안좋으리라곤 미쳐 거기까지 생각이 못미쳤어요 그점은 제 잘못이겠죠. 위에 추측성 댓글들은 무시하겠습니다. 전 저런 댓글과 같이 저렇게 살아오지 않았어요 ㅎㅎ

  • 18. ㅅㅈ
    '16.3.14 9:56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참 안타깝게 됐네요 세상일이 다 내생각같지 않으니 설마하거나 안일하지 말고 철두철미해야겠더라고요 더 좋은 직장 구하게 되시기 바래요

  • 19. ...
    '16.3.14 10:05 PM (49.166.xxx.118)

    번호이동서비스 신청하면 될 일을...
    아마 더 좋은데 들어가실려고 그러신가봐요...
    준비성있으시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신듯...
    좋게 생각해야죠..뭐

  • 20. 바람처럼
    '16.3.14 10:22 PM (211.228.xxx.146)

    이런 경우 많아요...오기로 해놓고 당일날 잠수타버려서 업무에 차질빚게 만드는 경우...원글님은 그런 분은 아니겠지만 연락이 안되니 회사입장에서는 당연히 다른 사람으로 뽑을 수 밖에 없죠. 원글님이 그 회사랑 인연이 없었던것 같아요...첫 출근이라 긴장하셨을텐데 황당하셨겠네요...토닥토닥..

  • 21. 리기
    '16.3.15 4:49 AM (218.157.xxx.100)

    님을 모르는 회사입장에서는 당연한 조치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잠수타는 사람들도 있고요.(자기가 연락해서 출근안하겠다는 말 하기싫어서 당일아침 폰 꺼두는 사람 많아요. 원글님으로서는 상상도 못하겠지요?) 쉽게쉽게 좋게좋게 생각하는 스타일...이 보여요. 순한분이신거 같고요. 좋은거 배웠다고 생각하시고 "남을 믿지 못하는" 이 사회의 룰에 맞게 살아가는법을 터득해나가시길...좋은분이시니 다시 좋은직장 잡으실거에요.

  • 22. 인사
    '16.3.15 6:41 PM (1.236.xxx.90)

    인사담당한지 오래 되었어요.
    면접보면 별의 별 사람 다 있습니다.
    인터뷰 오면서 늦길래 전화하면 "건물 현관입니다." 하고는 잠수타는 사람도 있답니다.
    후진 건물도 아니었어요. 홍대역 대로변에 있는 큰 건물이었답니다. ㅎㅎ

    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조치에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억울하시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884 심장사상충, 조언 좀 해주세요.. 22 이럴수는 2016/04/15 7,575
547883 예전에 소설 가시나무새를 2 ㅇㅇ 2016/04/15 941
547882 이런 가게들이 홍등가(?)인가요? 7 진심궁금 2016/04/15 3,502
547881 눈썹 반영구 자국 지우고 싶어요ㅠ 3 반영구 2016/04/15 2,102
547880 뇌전증 자녀 잘 키워내신분 계시면.. 7 ... 2016/04/15 3,179
547879 눈 다래끼 안 생기게 하려면... 5 맑은눈 2016/04/15 1,840
547878 北 탈북 대좌 '모르쇠' 브리핑에…일침 날린 기자 8 세우실 2016/04/15 895
547877 아름다운가게 10 그릇 2016/04/15 1,758
547876 요양병원은 6인실밖에 없나요? 9 .... 2016/04/15 3,294
547875 미장원 트리트먼트 다른가요? 8 아줌마 2016/04/15 2,422
547874 이간질하는 글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네요. 16 ... 2016/04/15 656
547873 홍삼..중딩아이 먹음 성조숙증 이런게 빨리 진행되나요 .. 7 허약체질 2016/04/15 2,699
547872 모든 야당이 힘을 합칠 때..문-안 서로 비방 자제합시다 39 2016/04/15 743
547871 노무현 대통령님, 경수 왔습니다. 25 눈물나 2016/04/15 3,456
547870 문재인 4.10 광주선언 20 탱자 2016/04/15 1,115
547869 오뚜기 즉석 육개장도 먹어 봤어요 13 ㅎㅎ 2016/04/15 2,490
547868 허접,그지같은 초등수련회 15만원씩이나하나요? 7 나참 2016/04/15 1,381
547867 이러다 여기 정치얘기 강제 금지 당하겠어요. ㅠㅠ 8 한숨 2016/04/15 551
547866 혹시 부산도 중학생들 두발자유화 시행하나요? 5 핑크핑크 2016/04/15 469
547865 아이 한창 클때는 저녁만 세 번씩 차려줬는데.... 9 롭다.롭다... 2016/04/15 2,428
547864 안철수측 "4.19와 5.18도 정강정책서 삭제&quo.. 13 ... 2016/04/15 1,229
547863 수영도 몸매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야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지... 25 수영 2016/04/15 7,894
547862 자꾸 토하고 기운 없는 강아지 어떤 식단이 좋을까요? 21 2016/04/15 3,047
547861 없어졌어요 1 ^^* 2016/04/15 355
547860 돼지갈비 1kg 4인 먹을수 있을까요.? 7 갈비 2016/04/15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