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래기 말린 거 선물받았는데 요리법을 몰라요

????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6-03-14 20:27:26
시래기 말린 걸 선물받았는데요
어떻게 요리하나요?
된장소스에 볶아먹고도 싶은데
소스 만드는 법..도 좀 부탁드려요
불쌍한 중생입니다
IP : 180.224.xxx.17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4 8:32 PM (39.121.xxx.103)

    먼저 펄펄 끓는 물에 마른 시래기를 그대로 넣어요. 절대 불리지마세요.
    그리고 1시간정도 삶으면 부들부들해져요.
    그렇게 삶은 시래기로 국을 끓여도 되고 볶아도 되고 밥해도 되고 전해도 되고..
    시래기에 된장,들기름,청양고추 넣고 버물버물..이렇게만 해도 맛있는 나물..
    이걸 다시육수에 넣고 끓여서 들깨가루넣으면 시래기국..
    이 나물을 밥에 넣고하면 시래기밥..
    레시피 검색해보세요.
    많은 레시피 수두룩 할겁니다,

  • 2. 곤드레
    '16.3.14 8:32 PM (211.46.xxx.133)

    시래기밥 먹고 싶어요

  • 3. 푸르
    '16.3.14 8:33 PM (211.108.xxx.135) - 삭제된댓글

    푹푹 삶아서 그대로 하룻밤 물에 담가두세요
    질긴 껍질 있음 좀 벗겨내구요
    된장 조금 넣고 다진마늘 좀 넣고 조물조물...볶아드셔도 되고
    멸치육수에 된장 풀고 시래기 넣고 끓여 된장국 해 드시고
    고등어 넣고 된장 고추장 넣고 갖은 양념 넣어 조려도 드시고...

  • 4. 돼지
    '16.3.14 8:55 PM (42.147.xxx.246)

    돼지 등뼈 넣고 된장 넣고 푹푹 끓여도 맛있어요.

  • 5. 사바하
    '16.3.14 8:58 PM (125.138.xxx.165)

    첫댓글님 맞아요..
    불려서 삶았더니 죄다 풀어져서 결국 버렸어요
    초보들이 하는 실수였죠

  • 6. ㅁㅁ
    '16.3.14 9:0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일단 넉넉한물에 삶아 그물그대로 하룻밤 둡니다
    만져서 부들부들해졌나 확인하구요
    모래알 안나오도록 넉넉한물에 반복해 헹굽니다
    그다음 물에담궈 좀 우려내구요

    나물을원하면 버젼 각각인데 국간장에 조물조물 밑간후
    마늘 파 기름에 (들기름이면 더좋고)달달볶다가
    밑간된 시래기넣고 볶고 쌀뜨물이나 육수살짤둘러
    뚜껑덮고 자작하니 조립니다

    된장버젼원하시면 된장에 밑간후 하면되구요

  • 7.
    '16.3.14 9:02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점 세개님 말씀대로 하시면 됩니다.
    첨언하자면 꼭 1시간 정도라는 시간을 정하지 마시고 중간에 한 번 시래기를 만져 보세요.
    보통 손톱으로 줄기쪽을 끊어 보시면 압니다. 덜 삶아졌음 질겨요. (경험이 없어도 어느 정도 느낌이 와요.)
    그리고 삶은 후에 시래기에 따라 물에 울궈 잡내를 좀 빼줄 필요가 있을때도 있습니다.
    전 냄새에 좀 민감한 편이라 꼭 몇 시간 이상 물에 두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으니 요령껏 하세요.

  • 8. 1등급
    '16.3.14 9:22 PM (118.36.xxx.214)

    저도 70 다된 친오빠가 직접 농사지어 말려 보내주신 시레기!
    점 셋님처럼 양념해서 한번 먹을양만큼씩 봉다리봉다리 꽁꽁 매서 얼려 뒀다가
    그때그때 꺼내 다싯물 자작자작 붓고 지져 먹습니다
    밥은 조금 시레기는 한~대접씩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다음날 아침 이보다 더 좋을순 없을정도로 시원~한건 보너스 입니다

  • 9. 앙겔
    '16.3.14 9:23 PM (121.179.xxx.152)

    혹시 시래기껍질을벗기는건지요?

  • 10.
    '16.3.14 9:33 PM (219.240.xxx.140)

    진짜 이건 딴 얘기인데
    시래기먹음 화장실갈때 진짜 ㅎㅎㅎ 시원해요.

  • 11. ...
    '16.3.14 9:39 PM (39.121.xxx.103)

    첫댓글인데요..시래기 껍질 전 안벗겨요..
    저렇게 삶으면 부들부들해서 안벗겨도 제 입엔 맞거든요..
    질긴게 싫다하심 껍질 벗기시면 되구요..아니면 안벗기셔도 괜찮아요.
    못먹는 부분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시래기 삶기전 마른 줄기가 검게 된 부분이 있으면 그건 떼버리세요.
    이건 아무리 삶아도 부드럽게 되지않아요..
    제가 한달에 혼자 마른 시래기 3키로 먹는 시래기 중독녀거든요^^
    시래기에 대해 궁금한거 물어보셔요..
    전..마른 시래기 씻어서 그냥 먹고..삶은 시래기 양념없이 먹는 그런 뇨자에요 ㅠㅠ
    소 아닙니다..사람입니다..

  • 12. ㅇㅈ
    '16.3.14 9:47 PM (180.227.xxx.200)

    삶아서 깨끗하게 씻은 시래기는 껍질을 벗겨서 요리 하세요
    껍질 벗긴 시래기에 된장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해서 밑간을 먼저 해두었다가
    멸치육수,파를 넣고 자작하게 끓여 드심됩니다
    들깨가루가 있음 넉넉히 넣고 한번더 끓이면 되구요

    고등어,시래기,마늘,된장 조금,고춧가루,파 넣고 지져드셔도 되구요

  • 13. 원글시래기녀
    '16.3.14 9:48 PM (180.224.xxx.177)

    댓글님들을 하나하나 읽고
    너무 많이 정보에 멍!
    제가 해서 잘 될까 걱정도 되지만
    너무 탐나는 레시피 투성이네요
    바로 삶아요ㅎㅎㅎㅎ그리고 그 물 그대로 두고
    깨끗이 반복세척 그리고 물에 우림

    아이고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님들 다 내일 큰 복 받으세요

  • 14. 원글시래기녀
    '16.3.14 9:49 PM (180.224.xxx.177)

    그리고 저기 소 아닙니다 님
    정말 건강하실 거예요
    시래기가 정말 건강에 좋대요

  • 15. ...
    '16.3.14 9:53 PM (122.40.xxx.85)

    요즘 시래기는 부드러워서 껍질 안벗겨도 엄청 연하던데요.

  • 16. 저장
    '16.3.14 10:33 PM (220.127.xxx.212)

    시래기 요리법. 감사합니다.

  • 17. 감사
    '16.3.14 10:54 PM (180.69.xxx.35)

    시래기 요리법 감사합니다.

  • 18. 저도 감사
    '16.3.15 6:03 PM (119.64.xxx.253)

    댓글님들 덕분에 성공했어요.감사합니다~ 원글님도 맛있게 해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67 jtbc2 미쳤나봐요.레즈비언 키스예고편 8 sdfg 2016/04/21 4,248
550166 햇반...제가 잘못아는건가요?? 13 ........ 2016/04/21 5,642
550165 보톡스 효과가 하나도 없을수도 있나요 7 이런경우.... 2016/04/21 2,688
550164 남편이 회사에서 같은강사랑 4년째 외국어 스터디를 하는데 12 2016/04/21 7,089
550163 확장형과 아닌 경우 매매가가 얼마나 차이나나요? 9 이상 2016/04/21 2,099
550162 기기를 바꾸면서 사용하지 않은 휴대폰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 때인뜨 2016/04/21 983
550161 오늘 완전 재수없는 날인가봐요 ㅜㅜ ... 2016/04/21 1,225
550160 가난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권하는 그림책 21 기억 2016/04/21 4,388
550159 심상정 -구조조정 필요하지만 누구를 위한 구조조정인지가 중요 2 열심히 일해.. 2016/04/21 864
550158 학교지킴이가 학부모한테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5 ㅇㅇㅇ 2016/04/21 1,288
550157 살면서 거품 많다고 생각되는 10 것들 2016/04/21 3,730
550156 피부과는 헛돈 쓰는 걸까요? 20 ........ 2016/04/21 7,682
550155 전경련 돈 받은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 대표 ˝사람이 살면서 돈이 .. 1 세우실 2016/04/21 829
550154 꼭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도와주세요 4 영화 제목 .. 2016/04/21 1,035
550153 헬스 피티 받아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5 건강 2016/04/21 5,095
550152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12 신영복 2016/04/21 2,058
550151 새누리당에 살길을 알려준다. 1 꺾은붓 2016/04/21 723
550150 다른 사람 후려치면서 만족하는 사람들 1 자존감 2016/04/21 1,176
550149 예전 섹시했던 개그우먼 이름 좀 찾아주세요 16 lana 2016/04/21 4,792
550148 요가 시간에 경험하는 천국과 지옥... 11 깍뚜기 2016/04/21 6,085
550147 말할때 너를 니라고 하는건 사투리인가요? 6 노브랜드 2016/04/21 1,658
550146 만두국 해먹을 시판만두 뭐가 좋을까요? 15 이제야아 2016/04/21 3,625
550145 영작한거 매끄러운가좀 봐주세요. 여러운 문장은 아닌데 82님의 .. 4 ... 2016/04/21 623
550144 카톡방에서 나가기 하면 상대방이 아나요? 5 duftla.. 2016/04/21 26,201
550143 주변에 일베하는 사람 있나요? 5 ... 2016/04/2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