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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위 엄마들은 이혼하면.

꽁꽁 조회수 : 27,151
작성일 : 2016-03-14 19:40:48
저 이제 30대 후반 들어선 두딸 엄마랍니다.
가끔 주위 엄마들과 얘기하다가
만약에라도 이혼하면 난 무조건 애들 내가 거둘거다.
남편을 못믿는게 아니라..
남편 혼자되면 시모나 주변에서 애키우려면 재혼해야 한다느니 본인도 문제겠지만 주변에서도 성화일거다.
어차피 우린 재산도 없고 난 능력도 없지만..
같이 굶어 죽더라도 당연히 내가 키으겠다.
했는데..
주변 반응에 놀란게..
5명이 있었는데 다들 남편에게 양육권을 준다는거에요.
경제적인 것도 있고 나살길 찾아야 한다부터..
저 혼자 진지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장난반진담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엄마들 전부 내새끼라면 쩔쩔매는 사람들인데..
저렇게 생각한다 해서 놀랬었어요.
물론 저나 그분들이 직접 겪어본 일이 아니니 막상 닥치면 다르겠지만..
그리고 실제로 제 주위에서 이혼한 부부들..
남편이 조현병있어서 이혼한 경우 빼고선 전부 남자가 애들 키워요.
IP : 114.223.xxx.246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3.14 7:43 PM (118.220.xxx.166)

    저도 원글님과인데
    요즘 그러긴하더라구요.
    욕할거없어요
    여기도 자식 포기할 여자들 많더라구요

  • 2. ....
    '16.3.14 7:43 PM (1.235.xxx.248)

    애 낳는 기계들인거지 .

    어휴 어찌 지 새끼를 양육비 받기 어렵다해도
    데리고 와야지. 여자는 혼자서도 키우지만
    남자는 거의 90퍼 이상이 재혼.
    어찌 계모 손에 키워요.

    애 낳아 그거 빌미삼아 빨대꼽고
    산다는 것들이 이혼하면 저럴듯.

  • 3. 주변
    '16.3.14 7:44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만에 하나 이혼하면 애는 남편 준다는 친구들 많아요. 물론 닥치면 어떻게 될진 모르죠.
    그리고 아는 집 여자분이 남편이 너무 이혼을 원하는데, 그 여자분 친정에서 아이 둘 놓고 오면
    살길 열어주겠지만 애들 데려오면 전혀 도와주지 않겠다고 해요.
    여자분 친정 아주 많이 부자고, 어머님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해서 여장부시거든요. 그런데도 딸더러
    애 놓고 와야 도와준다 그러세요.

    다 남의 얘기니 내 일로 닥치면 어떨지 모르지만 무조건적인 모성애만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4. 요새
    '16.3.14 7:45 PM (125.143.xxx.122)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 키우는게 맞다고 봐요.
    이혼하고 양육비 받더라고 본인 생활비는 또 벌어야되잖아요. 아무래도 경제력이 더 있는 쪽에서 맡는게 좋습니다.요즘 추세가 그래요

  • 5. 엄마도
    '16.3.14 7:50 PM (175.223.xxx.248)

    엄마 나름이고 아빠도 아빠 나름이라 생각해요
    무조건이 어디있나요
    저는 남편을 믿기 때문에 이혼시 남편이 양육해도 된다는 입장이지만
    교육을 생각해서 제가 양육해야겠다 생각해요
    시댁문화가 진짜 무식한 사람들이라 책 하나 읽는 사람들 없고
    거기서 아이가 큰다 생각하면 아찔해요
    남편도 제 친정문화 대로 아이가 커주길 바라고요
    그래서 이혼을 안해주나봐요
    지가 저처럼 교육시킬 자신 없어서

  • 6. .....
    '16.3.14 7:5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제가 저런 친모를 둔 자식이었죠....
    갑자기 처음보는 남처럼 싸늘해져서
    초등학생 때 정말 충격받았었는데..
    생각보다 드문 사례는 아닌가보네요.

  • 7. ...
    '16.3.14 7:51 PM (1.235.xxx.248)

    그러면 여자나 남자나 둘 중에 하나라도
    경제력 없으면 애 안 낳아야 맞는거네요. 아니 애초
    모성애 부족하다 싶으면 낳아서는 안되지요.

    아빠가 경제력 있어도 이번 계모 같은x 만나면?
    엄마가 경제력 없어서 이상한 남자 만나면?
    최소한 애들 성인될 때까지는 재혼도 조심해야 하지만
    애초 끝까지 책임질 생각하지 못하면 낳지를 말아야 합니다.

    주변에 이혼하면 경제력 핑계로 애 준다는 여자는 그냥 애는 인생 콜렉션 구성쯤으로 여기는거 아닌가요? 결혼했으니 당연히 낳아야 한다는 그런

  • 8. ㅇㅇ
    '16.3.14 7:52 PM (87.155.xxx.7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울 부모도 이혼한다고 싸울때마다
    애들은 서로 데러가라고 싸웠어요.
    저런 부모들이 아마 대다수일겁니다.
    당장 내 자신부터 챙겨야 하는데
    아이들 챙길 여력은 없을거예요.

    앞으로는 성교육을 좀 강화해서
    섹스를 하면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를 책임지고 양육해야 한다고
    교육좀 했으면 좋겠어요.

  • 9. 여자의 인생을ㅈ다시 살고싶은 마음
    '16.3.14 7:54 PM (121.162.xxx.212)

    그게 그런거여요.
    남편이 돈을 벌어다 주는한 내목숨같은 새끼예요.
    돈을 주는 남편과 나를 잇는 끈이거든요.
    근데 남편이 실직하거나 망해서 더이상ㅈ돈을 못갖다주거나 아님 딴여자한테 빠져 그여자만 챙겨서 이혼한다?
    그럼 그 끈이 부담스럽고 더이상 나한테 이득을 가져다주지 않기 때문에 잘라버리려하는겁니다.
    그리고 또다른 물주가 될 남자를 만나는데 방해가 되거든요.

  • 10. 82도 그래요
    '16.3.14 7:54 PM (210.183.xxx.241)

    나중엔 애들이 다 엄마 찾아온다고
    애들은 두고 나오라고 하죠.
    애들이 커서 찾아오니 괜찮다는 조언들은
    정말 어른들 이기심의 극치예요.
    엄마없는 아이들이 어찌 성장할지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그리고 누구 좋으라고 애들 데르고 나오냐고.
    남편과 상간녀에게 아이들 키우라고 하는 글도
    역시나 잔인한 이기심의 극치.
    본인 대신에 아이들이 친부와 상간녀 상대로 복수하고 학대 당하라는 거죠.

  • 11. ㅇㅇ
    '16.3.14 7:55 PM (121.168.xxx.217)

    제주위에는 이혼하면 애들은 서로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더군요

  • 12. ...
    '16.3.14 7:56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무조건 제가 키우고
    절대 재혼 안할거예요
    모성애가 크기도 하고, 남도 못믿구요

  • 13. 여자의 인생을ㅈ다시 살고싶은 마음
    '16.3.14 7:59 PM (121.162.xxx.212)

    실제로 제친구들 이혼한 애들 다 남편주고왔어요 애들.

  • 14. 유유상종
    '16.3.14 7:59 PM (223.62.xxx.27)

    그러게 제 주변도 경제력과 무관하게 이혼하고 여자가 키운다고 못준다거나 여자가 키우던데, 원글 주변 여자들 별 볼일 없나 보네요. 자기 아이도 버리고 나와야 생존이 되니 비슷한 수준의 유유상종 이네요.

  • 15. ㅇㅇ
    '16.3.14 8:01 PM (87.155.xxx.71) - 삭제된댓글

    인간은 원래 사악한 존재인겁니다.
    이기심 시기심 욕심 욕정 물욕...이런게 인간의 본성이지요.
    아이를 키우는것도 위에 댓글분이 적으신것처럼
    남편의 돈을 타내기위한 수단일 뿐
    막상 그 남편과 이혼한다하면 서로 아이 안맡으려 등떠밉니다.
    새출발 하는데 방해가 되니까요..뭐 안그런 부모도 있겠지만요
    대다수 이런사람들이 많으니 고아원에 아이들이 넘쳐나는거고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는거겠지요.

  • 16. 저기요
    '16.3.14 8:04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이혼하면 애들은 남편이 키우게 할 거라는 친구 많다고 썼는데요,
    애석하게도 별볼일이 많은 전문직이거나 본인 명의의 부동산이 있어서 당장 생활비 없는 친구들이 그럽니다.
    그냥 본인이 더 중요하거나 아빠다 더 호강시켜줄 수 있으면 아빠가 키우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거죠.

  • 17. 저기요
    '16.3.14 8:05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이혼하면 애들은 남편이 키우게 할 거라는 친구 많다고 썼는데요,
    애석하게도 별볼일이 많은 전문직이거나 본인 명의의 부동산이 있어서 당장 생활비 걱정 없는 친구들이 그럽니다.
    그냥 본인이 더 중요하거나 아빠다 더 호강시켜줄 수 있으면 아빠가 키우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거죠.

  • 18. ..
    '16.3.14 8:07 PM (112.140.xxx.220)

    키우는게 어렵다어렵다 해도 잠깐입니다.
    다 키워놓음 얼마나 기특하고 든든한데요
    금방 큽니다. 많이 이뻐해주고 잘 키우면 덕도 봅니다. 자기밥벌이 하면서 엄마 용돈도 부족함 없이 주네요. 자식 덕볼려고 키우는건 아니지만 노력한만큼 좋은 끝은 있다는 거죠

  • 19. ,,,,,
    '16.3.14 8:12 PM (39.118.xxx.111)

    또다른 물주가 될남자,,, 인상깊은 댓글이네요

  • 20. 두고 오는 경우가 더 많죠
    '16.3.14 8:12 P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그게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그집 자손???이라 그런지 대부분 여자는 애들을 두고 나와요
    남편이 못 키우겠다 해야 데리고 살지 남편이 안준다 그럼
    애써 같이 살지 않더라고요

    아니면 내인생에 걸림돌이라 그런지 남편이랑 깨지면
    아이들도 의미가 없는 존재가 되서 그런지....

  • 21. ..
    '16.3.14 8:15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동창 1명 결혼 3년만에 남편 바람으로 이혼 했습니다
    돌지난 딸이 있는데 친정에서 자기 딸 새출발에
    손녀는 방해 된다 생각하는것 같았고
    동창도 딸 얼굴이 시어머니하고 똑같아서
    정이 안간다고 합니다
    동창은 노총각이랑 재혼 했고
    전남편은 딸을 양육비 주고 큰헝님댁에 맡기고
    본인도 처녀랑 결혼 했습니다
    동창 1명은 마마보이랑 이혼 했는데
    시댁에서 아이를 안보여줄려해서
    아이들이 크면 엄민 찾아 오겠지 했는데
    고딩된 아이들 학교를 알게 되어 찾아가니까
    어렸을때 자기를 버리고 떠났다고 원망하고
    엄마를 안볼려고 한답니다
    시댁에서 아이들이 나쁜 엄마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답니다

  • 22.
    '16.3.14 8:20 PM (182.224.xxx.183)

    요즘 결혼늦게하거나 애없이 사는 여자들 진심으로 애낳고 껍데기 되는게 싫어서 애 낳기 싫다고.. 많이 생각하더라구요 모성애가 다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 23. 전 싱글맘^^
    '16.3.14 8:46 PM (210.95.xxx.177)

    전 제가 데리고 나왔어요.
    양육권 안 준다는 거 그거 얻어내려고 이혼합의서 원하는 대로 다 써주고 양육권 얻었어요.
    재산 이삼십억 있대요...실체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양육비 최소금액 주고 있어요.
    아이 옷 한가지 하나 제대로 사주지 않죠.

    그렇게 전업주부 상태에서 아무것도 없이 애만 떨렁 데리고 이혼...
    그땐 뭔 자신감인지...제가 키울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그 이후로 아이 위해서 아이아빠한테도 친정부모님한테도 많이 기죽어 살았네요.
    제대로 된 직업 찾기 위해서 계속 공부했고
    지금은 공무원 되어서 지방에서 살고 있어요.
    친정부모님 옆에 계셔서 늦게 일해야 하는 날 걱정없이 일하고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제가 벌어서 키우니까 정말 기분이 좋아요.

    살 길은 다 열리더라구요^^

  • 24. ...
    '16.3.14 8:48 PM (59.12.xxx.153) - 삭제된댓글

    이혼할때 아이 셋 놓고 나와서.. 그 전남편이 병으로 죽은 거 알고도 아이들 들여다 보자 않은 엄마를 알아요.
    웃긴건 재혼해서 아이 둘을 낳았는데 그 아이들은 명품 옷에 정말 귀하게 키우더군요..
    그 사람 볼 때마다 참 마음 속이 복잡해요.

  • 25. ...
    '16.3.14 8:48 PM (59.12.xxx.153)

    이혼할때 아이 셋 놓고 나와서.. 그 전남편이 병으로 죽은 거 알고도 아이들 들여다 보지도 않았던 엄마를 알아요.
    웃긴건 재혼해서 아이 둘을 낳았는데 그 아이들은 명품 옷에 정말 귀하게 키우더군요..
    그 사람 볼 때마다 참 마음 속이 복잡해요.

  • 26. 결국은
    '16.3.14 8:57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모성애니 뭐니 떠들어도 인간은 정말 뼈속 까지 이기적이고 생존을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들이군요.

  • 27. 암사자가
    '16.3.14 9:06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우두머리 숫사자의 새끼를 낳아서 잘 키우다가
    새로운 숫사자가 우두머리가 되어서 그 새끼들을 물어죽이면 모르는 척 한대요.
    새끼보다 자신이 더 중요하다는 거겠죠.

  • 28. 그건
    '16.3.14 9:2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언제 이혼하느냐에 따라 달라요.
    애가 어릴수록 엄마가 키워요.
    남자가 애기를 돌볼 자신도 없고, 남자엄마가 키워준다고 하지 않으면 여자한테 떠넘기고,
    애가 초등쯤 되어 손이 많이 안 가거나 남자엄마가 키워준다고 하면 자기 자식이라고 안 줘요.
    게다가 애엄마도 초딩쯤 되면 치닥거리에 넌더리 나고,
    공부하래도 안하고, 말도 안 듣는 애 키우는데 지쳐서 웬만하면 아빠 줘요.
    아빠가 애 잡아먹는 야차도 아니고 애한테 잘해주는 아빠도 많으니까요.

  • 29. ..
    '16.3.14 9:42 PM (175.117.xxx.50)

    빚에 허덕이면서도
    폭력남편한테 애들 못준다고 키우는 지인1
    역시 빚에 허덕이면서도
    딸들이라 바람난 남편한테 못준다고 키우는 지인2
    친한사이는 아닌데 뭔가 챙겨주고싶어지더라구요.
    요즘들어 그녀들이 대단해보이고 정샹적이구나 새삼 느껴요.

  • 30. ...
    '16.3.14 11:04 PM (211.218.xxx.188)

    심지어 교사인데도 지새끼 안거두고 재산분할은 해가면서 양육비 한푼 안주는 엄마도 있더라구요...자기 직업 좋아서 더 좋은 자리로 시집갈수 있다고 큰소리 치면서~
    직업 확실하고 경제력 있으면서 지새끼 안거두는 여자는 그뒤로 색안경 끼고 보게 되더라구요...

  • 31. 중등 여교사
    '16.3.15 12:34 A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배드민턴치다 바람나서
    지 남편 무능력자로 몰고 이혼.
    자식한테는 냉대와 무관심. 그 중에 한명 자식한테
    유난히 지 분풀이 하고 살던데 이혼과 재결합 와중에
    남편한테 애 두고 나왔다가
    나중엔 남편과 애들이 원망하니 재결합.
    지인이지만 피해자와 모성애 코스프레 지겹습니다.
    맨날 남편과 둘째욕이더군요.
    그럴바엔 결혼은 왜 한건지

  • 32. 중등 여교사 아는데
    '16.3.15 12:35 AM (223.62.xxx.23)

    배드민턴치다 바람나서
    지 남편 무능력자로 몰고 이혼.
    자식한테는 냉대와 무관심. 그 중에 한명 자식한테
    유난히 지 분풀이 하고 살던데 이혼과 재결합 와중에
    남편한테 애 두고 나왔다가
    나중엔 남편과 애들이 원망하니 재결합.
    지인이지만 피해자와 모성애 코스프레 지겹습니다.
    맨날 남편과 둘째욕이더군요.
    그럴바엔 결혼은 왜 한건지

  • 33. ...
    '16.3.15 2:16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평범한 엄마들이야 자기자식 애지중지하지요. 세상엔 별별 여자들 많고, 그여자들이
    아무생각없이 남들이 아이 갖고 낳고하니까 본인도 낳고 그냥 막키우는 사람들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 그렇치
    많아요. 저 어려서 그시절엔 보통 엄마들 다 집에 계셨어요. 살림하면서 음식하시고...가정주부가
    보통이었죠. 그런데 제친구 한엄마는 늘 에어로빅이다 뭐다해서 집에 거의 안계시고 아침도 거의 굶고
    점심은 학교다녀와서 우리집에와서 같이 먹었어요. 저녁때 다늦게 엄마 돌아올때 빵이나 하나 던져주고.
    그아이 아버지는 신문기자라는데 거의 일주일에 몇번 못봤구요.
    또한집은 늘 아버지가 엄마란 사람을 때려서 거의 도시락을 못싸운 친구인데, 엄마란 사람이 너무 삶이
    힘들다보니 제친구를 그냥 방치했어요. 저랑 친구랑 우유도 주고 도시락도 가끔 나눠주고 했는데, 어느날
    전학간다고 갔어요. 어쨌든 아이 낳은 엄마라고 다 좋은 엄마 아니란것입니다.
    학대까진 아니더라도 거의 방치나 대충키우는 엄마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

  • 34. ...
    '16.3.15 2:20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평범한 엄마들이야 자기자식 애지중지하지요. 세상엔 별별 여자들 많고, 그여자들이
    아무생각없이 남들이 아이 갖고 낳고하니까 본인도 낳고 그냥 막키우는 사람들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 그렇치
    많아요. 저 어려서 그시절엔 보통 엄마들 다 집에 계셨어요. 살림하면서 음식하시고...가정주부가
    보통이었죠. 그런데 제친구 한엄마는 늘 에어로빅이다 뭐다해서 집에 거의 안계시고 그아인 아침도 거의 굶고
    점심은 학교다녀와서 우리집에와서 같이 먹었어요. 저녁때 다늦게 엄마 돌아올때 빵이나 하나 던져주고.
    그아이 아버지는 신문기자라는데 거의 일주일에 몇번 못봤구요. 우리집에서 거의 밥을 일년에 반이상
    먹다시피 했습니다. 그시절엔 같이 학교다니고 노는 동네친구네 집에서 밥도 많이 먹고 하던때라
    우리 엄마는 늘 제친구 밥먹었냐하면서 식사챙겨 주셨어요.
    또다른 학교친구였는데,아버지가 엄마를 때려서 거의 도시락을 못쌓온 친구인데, 엄마란 사람이 너무 삶이
    힘들다보니 제친구를 그냥 방치했어요. 저랑 다른친구랑 우유도 주고 도시락도 가끔 나눠주고 했는데, 어느날
    전학간다고 갔어요. 어쨌든 아이 낳은 엄마라고 다 좋은 엄마가 아니란것입니다.
    학대까진 아니더라도 거의 방치나 대충키우는 엄마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
    정서적으로 학대도 많이하잖아요. 폭언,폭력,소리지르기,짜증내기.
    그러면서 아이를 낳아서 아이고생을 시키는지...

  • 35. 그렇더라구요
    '16.3.15 2:21 AM (110.70.xxx.239)

    저는 절대로 제가 키웁니다
    주변에 애 한테 절절매는 엄마들 **씨집 아이니 주고 온다 하대오
    진짜 놀랐습니다

  • 36. ...
    '16.3.15 2:23 AM (74.105.xxx.117)

    나살길 먼저 찾자고 아이 두고 이혼하는 여자들 있어요. 우리집안에도 사촌동생의 전와이프가 그랬어요.
    아이 하나 두고 나가서 재혼했더라구요.
    평범한 엄마들이야 자기자식 애지중지하지요. 세상엔 별별 여자들 많고, 그여자들이
    아무생각없이 남들이 아이 갖고 낳고하니까 본인도 낳고 그냥 막키우는 사람들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 그렇치
    많아요. 저 어려서 그시절엔 보통 엄마들 다 집에 계셨어요. 살림하면서 음식하시고...가정주부가
    보통이었죠. 그런데 제친구 한엄마는 늘 에어로빅이다 뭐다해서 집에 거의 안계시고 그아인 아침도 거의 굶고
    점심은 학교다녀와서 우리집에와서 같이 먹었어요. 저녁때 다늦게 엄마 돌아올때 빵이나 하나 던져주고.
    우리집에서 거의 밥을 일년에 반이상먹다시피 했습니다. 그시절엔 같이 동네친구네 집에서 밥도 많이 먹고 하던때라 우리 엄마는 늘 제친구 밥먹었냐하면서 식사챙겨 주셨어요.
    또다른 학교친구였는데,아버지가 엄마를 때려서 거의 도시락을 못쌓온 친구인데, 엄마란 사람이 너무 삶이
    힘들다보니 제친구를 그냥 방치했어요. 저랑 다른친구랑 우유도 주고 도시락도 가끔 나눠주고 했는데, 어느날
    전학간다고 갔어요. 어쨌든 아이 낳은 엄마라고 다 좋은 엄마가 아니란것입니다.
    학대까진 아니더라도 거의 방치나 대충키우는 엄마들이 은근히 많다는 것!
    정서적으로 학대도 많이하잖아요. 폭언,폭력,소리지르기,짜증내기.
    그러면서 아이를 낳아서 아이고생을 시키는지...

  • 37. 시댁에
    '16.3.15 3:03 AM (75.166.xxx.12) - 삭제된댓글

    애를 낳아주고 수고비를 받아야 한다잖아요.
    자기 아이가 아니예요.
    남편하고 시댁에 아이 낳아주고 밥얻어먹는거지...

  • 38. 시댁에
    '16.3.15 3:04 AM (75.166.xxx.12)

    애를 낳아주고 수고비를 받아야 한다잖아요.
    자기 아이가 아니예요.
    남편하고 시댁에 아이 낳아주고 밥얻어먹는거지...
    여기보면 맨날 올라오는게 여자가 애 낳아줬으니 시집에서 선물로 땅을주던지 차를사주던지 돈을 주던지하고 남편은 아내가 애를 낳아주니 돈을 갖다줘야한다고...
    그렇게 공생관계니까 당연히 남편과 내가 갈라설때는 남편과 시집아이인 낳아준애는 두고오는거죠.

  • 39. ㅠㅠ
    '16.3.15 3:06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일본 드라마 중에 '마더'라고 한번 보세요.
    친엄마에게 학대 받는 애를 보호할 수 없으니까 그냥 납치해서 도망다니며 따뜻한 엄마가 되어주는 얘긴데, 임신할 때 봐서 그런지 매번 울면서 보았네요. 아이를 낳았다고 다는 아닌거죠.

  • 40. 그건님
    '16.3.15 3:21 AM (58.143.xxx.78)

    내 자식 키운 정이있고 커서 어찌될지 모르는데
    어리든 중고생이든 버리는거 생각도 않고
    키우는 사람도 있어요. 당연하다 본인들 느끼는거구요.

  • 41. ...
    '16.3.15 3:27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올케언니 남편과 싸우고
    새벽에 자기부모와 아이들 데리고 저희 친정엄마 집으로 쳐들어와
    아이들 던져두고 가더라구요
    보면 그냥 마음좋고 천사같은 보통 애들 엄마에요
    하지만 이혼하거나 남편에게 정 떨어지면 절대 애 안거두고 버리고 갈 사람이라는거 저는 알아요
    그리고 그애들은 우리 부모님 차지가 될꺼라는것두요
    이혼 안하고 자기 자식 데리고 사는게 당연한건데 그걸로도 부모 편하지 않냐 이렇게 유세하는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 42. ...
    '16.3.15 3:28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올케언니 남편과 싸우고
    새벽에 자기부모와 아이들 데리고 저희 친정엄마 집으로 쳐들어와
    아이들 던져두고 가더라구요
    보면 그냥 마음좋고 천사같은 보통 애들 엄마에요
    하지만 이혼하거나 남편에게 정 떨어지면 절대 애 안거두고 버리고 갈 사람이라는거 저도 엄마도 알아요
    그리고 그애들은 우리 부모님 차지가 될꺼라는것두요
    이혼 안하고 자기 자식 데리고 사는게 당연한건데 그걸로도 부모 편하지 않냐 이렇게 유세하는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 43. ...
    '16.3.15 3:28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올케언니 남편과 싸우고
    새벽에 자기부모와 아이들 데리고 저희 친정엄마 집으로 쳐들어와
    아이들 던져두고 가더라구요
    보면 그냥 마음좋고 천사같은 보통 애들 엄마에요
    하지만 이혼하거나 남편에게 정 떨어지면 절대 애 안거두고 버리고 갈 사람이라는거 저도 엄마도 알아요
    그리고 조카들은 우리 부모님 차지가 될꺼라는것두요
    이혼 안하고 자기 자식 데리고 사는게 당연한건데 그걸로도 부모 편하지 않냐 이렇게 유세하는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 44. ...
    '16.3.15 3:29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올케언니 남편과 싸우고
    새벽에 자기부모와 아이들 데리고 저희 친정엄마 집으로 쳐들어와
    아이들 던져두고 가더라구요
    보면 그냥 마음좋고 천사같은 보통 애들 엄마에요
    하지만 이혼하거나 남편에게 정 떨어지면 절대 애 안거두고 버리고 갈 사람이라는거 저도 엄마도 알아요
    그리고 조카들은 우리 부모님 차지가 될꺼라는것두요
    자기 자식 데리고 사는게 당연한건데 이혼 안하고 살아 손주들 키우지 않아도 되니 그걸로도 부모 편하지 않냐 이렇게 유세하는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 45. ...
    '16.3.15 3:32 AM (210.97.xxx.128)

    올케언니 남편과 싸우고
    새벽에 자기부모와 아이들 데리고 저희 친정엄마 집으로 쳐들어와
    아이들 던져두고 가더라구요
    보면 그냥 마음좋고 천사같은 보통 애들 엄마에요
    하지만 이혼하거나 남편에게 정 떨어지면 절대 애 안거두고 버리고 갈 사람이라는거 저도 엄마도 알아요
    그리고 조카들은 우리 부모님 차지가 될꺼라는것두요
    자기 자식 데리고 사는게 당연한건데 이혼 안하고 살아 손주들 키우지 않아도 되니 그걸로도 부모 편하지 않냐 이렇게 이상한 생각하고 유세하는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 46. ㅇㅇ
    '16.3.15 4:16 A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만약의 상태에 나혼자라도 키우려고 하나만 낳았는데;;;
    그런 생각 하는게 좀 이상한 상태인 건 아는데
    가정이 멀쩡히 굴러가는데도..
    나 혼자 일하면서 키우려면 하나 이상은 힘들다는 계산이 서더군요 -_-
    뭐 다행히 별 일 없이 살아가고는 있지만요.

    근데 둘 셋이면 자신없네요. 그 중에 하나만 데리고 가는 정도는 해도 모두를 거둘 자신은 없어요.
    그릇이 작아서 하나만 낳아 키우는건가

  • 47. ㅇㅇ
    '16.3.15 4:17 AM (180.230.xxx.54)

    만약의 상태에 나혼자라도 키우려고 하나만 낳았는데;;;
    그런 생각 하는게 좀 이상한 상태인 건 아는데
    가정이 멀쩡히 굴러가는데도..
    나 혼자 일하면서 키우려면 하나 이상은 힘들다는 계산이 서더군요 -_-
    뭐 다행히 별 일 없이 살아가고는 있지만요.
    저는 이혼하고 제가 키우면 애 성도 바꿀거에요.

  • 48. ...
    '16.3.15 5:27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이혼한 후에 전남편의 애를 데리고있는 여자는 좋은 곳으로 재가하기는 사실상 어렵죠. 이기적이지만 새로운 사랑을 만나려면 애들은 없는게 확실히 낫죠~~ 남편은 처녀장가 들게 해주고 여자는 반드시 아이들 키우면서 독수공방 사랑도 포기하고 젊은 청춘을 희생하며 늙어가야한다는... 이혼시에 시가에 애주고 나온다는 여자들에게 독한 여자라느니 하는 본인 생각의 강요와 비난은 같은 여자끼리 너무한거아닐까요~~

  • 49. ...
    '16.3.15 6:25 AM (210.97.xxx.128)

    원영이 친모같은 여자 여기 또 하나 들어왔네요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 50. 윗윗글
    '16.3.15 7:06 AM (99.226.xxx.32)

    그럴 생각이면 뭐하러 애를 낳았어요?
    좋을땐 자식이고 판 깨지면 짐덩어리?
    님같은 사람은 절대 엄마가 되면 안됐는데 그럴 희생할 생각도 없으면서 도대체 왜 결혼하고 도대체 왜 애를 낳아요?
    인생에서 단물만 쏙 먹고 책임이나 의무는 할 생각이 없는 인간들..남자고 여자고 아주 지긋지긋 합니다
    속으로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이런글 쓸만큼 얼굴도 두껍죠..
    어쩌다 한두명도 아니고 이런 사람들이 널린 세상..참 되가는 꼴하곤...

  • 51. 183
    '16.3.15 7:56 AM (116.37.xxx.108)

    같은 여자끼리,,? ㅈㄹ. 여자이기전에 인간이 되소서

  • 52. qb
    '16.3.15 8:05 AM (123.109.xxx.20)

    전남편과 새로 얻은 부인이 잘 사는 꼴 못본다고
    왜 그 둘이 잘사는 거 봐야 하냐고 니들 고생 좀 해봐라
    하며 아이들 아빠 쪽으로 두고 오는 친모들 종종 있던데요.
    참 괜찮은 논리 같지만 자신의 아이들을 복수의 도구로
    이용하는 거라 해라 과언이 아니라봅니다.
    이혼했으면 전남편은 완전한 타인이에요.
    타인이 처녀장가를 가든 과부장가를 가든 상관 없다는 말입니다.
    이혼했지만 엄마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정말 차선의 상황을
    만들어 주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좋지 않은 아빠인 걸 안다면 힘들어도 엄마가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기를 의지만 있다면 엄마들은 기를 수 있어요
    새로운 사랑? 엄마도 여자고 사람이지만 이미 낳아버린 아이에 대한
    책임을 전제로 하며 살아가야 하는 겁니다.

  • 53. ...
    '16.3.15 8:10 AM (219.250.xxx.172)

    정말 82물이 흐려졌는지(이거 교만함 아닙니다)
    아니면 원글이나 댓글다신 일부 주변인들이 그런지 몰라도
    제 주변 애엄마들(친한사람 적어도 10명정도만이라도)은 죽어도 내새끼입니다.
    남편이 속썩이고,바람피워도,무능력해도,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도
    아이들 대학갈때까지만,아이들 지 앞가림 할때까지만이라도 참고 애지중지 키우고 있어요
    이거 대단하고 자랑하는게 아니라요
    그냥 그래요.낳았으니 어쨌던 키우는 거죠.
    본능적이로 아는거죠.엄마인 내가 키우지 않으면 내새끼 그날로 천덕꾸러기 되는거고,
    어디가도 친조부모이든,남편이든 간에 엄마인 나마큼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줄사람이 없다는 것을,
    커가면서 순간 순간 엄마 손길과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니까...
    엄마인 내가 부재함으로써 내 자식이 얼마나 설움받고 피눈물 흘릴지 아니까...

  • 54. 상황에 따라
    '16.3.15 8:37 AM (112.223.xxx.205)

    당연히 아빠가 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대신 애 키우는 전남편한테 양육비는 줘야죠.

  • 55. 이혼재판
    '16.3.15 9:41 AM (125.128.xxx.138)

    저 이혼재판 할때 보니까
    회의실에 그날 이혼재판할 사람들이 뒤에 의자를 두고 하고있구요(20쌍정도?)
    앞부분에 판사,기록원 이렇게 관계자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이름을 호명하면 두 부부가 판사앞으로 가면
    판사가 양육권은 누가 가지고..이 사실이 맞습니까?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있는데요
    제가 이혼할때 엄마가 양육권을 갖는것은 두 케이스 밖에 없더만요..그 앞에서까지 다투는 부부도 있고
    지금도 저는 속이 시원합니다.
    양육권을 엄마가 갖는게 맞습니까? 할때 "네!"라고 큰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그 말은 내 옆에 있는 찌질한놈에게 너는 쪼다라고 외치는것 같았거든요~~
    살면서 "네"라고 대답한 그 말 때문에 라도 힘을 내고 힘이나고 합니다.
    지금 우리애들 모두성인이 되고보니
    살면서 살수로 내가 한 선택이 대견해지곤 합니다.

  • 56. tt
    '16.3.15 9:44 AM (125.240.xxx.131)

    참 독한 여자들 많네요
    새끼가 눈에 밟혀서 돌때, 두살,세살때 어찌 두고 나올수 있나요? 당장 굶어도 같이 굶는단 생각이 안들까요?
    이혼에 이를 정도면 남자가 아빠로서도 좋은 사람이 아닐 확률이 큰데, 어쩧게 나 살자고 내몸 하나 빠져나올수가 있나요?
    여자로서 가능성 운운...참 어이 없네요. 첫 결혼에서 애 하나 둘 있으면 다시 결혼해서 첨부터 시작할 맘이 생기나요?
    전 애 데리고 사는 싱글맘입니다. 남편이 전문직이였고 시댁도 대충 살았는데 양육비 못받고 저혼자 벌어 살아요. 애 두고 나온단 생각....상상만으로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 57. ......
    '16.3.15 10:02 AM (182.221.xxx.232)

    저희 부부는 이혼엔 둘 다 합의했는데 서로 양육하겠다 하여 소송까지 하려하다가...결국은 다시 노력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몇 년 지냈는데 다행히 잘 지내요. 빈말이 아니뉴진심으로 이혼할 뻔한 처지라 서로 조심하고 서로 맘에 안 들던 구석 노력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 다 함께 살아서 다행이라고 해서 그걸로 됐지 합니다.

  • 58. ....
    '16.3.15 10:03 AM (211.36.xxx.37)

    결혼도 애도 낳지 말아야하네요

  • 59. ㅎㅎㅎㅎ
    '16.3.15 10:20 AM (210.222.xxx.147)

    독하네요.
    저도 요즘느낀게 예전이랑 다른거 같아요. 여자들 아이 너무 쉽게 키우고 쉽게 시설에 맡기고 돈도 벌지도 않으면서 쉽게 쓰고 말이죠...

  • 60. 그니깐
    '16.3.15 10:21 AM (61.82.xxx.136)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인데 제 주위에 이혼한 사람들 그나마 몇 되는 사람들 지인의 지인까지 포함해서...
    객관적으로 여자나 친정쪽이 능력 없는 것도 아니고 중산층 이상 되는 사람들 중에서 남자가 애들 키우는 경우 은근히 많더라구요.
    전문직 부부, 남자 의사 & 여자는 전업 . 사업하는 남자 & 전업 뭐 이런 조합이었는데 애들은 갓난쟁이에서 초등생까지 다양하구요.
    전업하던 여자들은 이혼 이후에 미혼 때 하던 거 살려서 재취업 한 사람도 있고 다른 일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한마디로 경제적으로 살만해요 다들...
    근데 남자들이 애 키우더라구요.
    절친들도 아니라서 이혼 과정이며 자세한 이혼 이유는 내막을 속속들이 모르겠지만 ....

  • 61. ...........
    '16.3.15 10:3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아빠가 애들 키운다고 무조건 못된 계모랑 재혼해서 애들 학대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키운다고 무조건 잘 키우는 것도 아니고..
    각자 처한 상황, 인성이 다 다른데 천편일률적으로 아이는 무조건 엄마가 키워야한다는 발상은 아닌거죠.
    위에 많은 댓글에서 언급했듯 경제적으로 충분히 먹고 살만한데도 아이를 아빠한테 맡기고 혼자 생활에 열심인 엄마들이 애들 데려와서 아빠가 키우는 것 보다 잘 키울거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 62. qb
    '16.3.15 11:45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182.224님
    무조건 엄마가 길러야 좋다는 일방적인 이야기들이 아니고요
    취학전 아이들 경우는 생모가 기르는 게 낫다고 봐요
    왜냐면 아빠는 아무래도 밖에 있는 시간이 많을 거고
    실질적으로 아이를 씻기고 입히고 밥맥이고 하는
    아주 밀착한 관계를 맺는 사람은 엄마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물론 좋은 계모도 계실 거에요.
    그러나 내가 배아파서 낳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심정적으로나 본능적으로나 대할 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아무리 아니라 해도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안좋은 친모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친모들은 자기가 낳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키려는 마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빠들은 재혼하면 새부인에게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부성애 절절한 아빠도 많을 겁니다만 새부인에게 빠지면
    전배우자의 자식들에게는 신경 못 쓸 가능성 배제 못합니다
    여러 케이스들이 있겠지만
    친모의 사랑이 아이들에게는 가장 좋은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정상적인 친모의 경우입니다.

  • 63. 외국은
    '16.3.15 12:23 PM (99.226.xxx.32)

    엄마가 치명적인 문제가 있지않으면 양육권 가져옵니다.남자도 잘 키울수 았는데 왜 여자한테 우선적으로 줄까요?
    외국남자는 좋은 아빠 아니고 헌국남자들만 좋은 어빠들이라서...?
    양육권이며 양육비 관련된 시스템 을 선진국처럼 바꿔야해요. 엄마들이 아이 키울수 있게 최대한 도와줄수 있게끔.

  • 64. 장손며늘
    '16.3.15 1:43 PM (112.150.xxx.170) - 삭제된댓글

    장손며느리님들 언제쯤 시댁제사 가지고 오셨어요? 2년사이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돌아가시고 아직 시부

    모님은 살아계시는데 조만간 가져가라고 할것 같네요 ㅠㅠ 전 외며느리구요 ~~ 시숙모님은 2분 계시지만

    제사에 전혀 관여하시지 않으시구 어머님이랑 저랑 하는데... 시숙모님이 제사에 손님처럼 오시는게 보통 사

    람들도 이렇게 행동하는지도 궁금하네요.

  • 65. 선택
    '16.3.15 1:45 PM (14.39.xxx.96)

    웃자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중학생 이상의 아이들은 아빠를 선택한답니다.
    아빠는 용돈 넉넉히 주고 무관심-이게 최고라네요..
    엄마는 용돈 쥐꼬리 잔소리 왕창

    그냥하는 말이지만 씁쓸하게 들립니다.

  • 66. 확률
    '16.3.15 1:54 PM (112.186.xxx.156)

    내가 앞으로 이혼할 확률은 1% 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이혼을 하게 된다면 애의 나이가 어떻든지간에 내가 맡아야 한다고 봐요.
    애들 아빠가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어도 애들은 엄마 없으면 바로 천덕꾸러기 됩니다.
    남자들은 애들 못 거둬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딘가엔 실재로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주 드물다고 봅니다.

  • 67. 이건
    '16.3.15 2:15 PM (112.214.xxx.60) - 삭제된댓글

    아동학대가 엄마가 애 안 키워서 생기는 일인가?
    경제력 없는 엄마가 밤늦게까지 일하다
    아이들 방치하면 또 엄마탓?
    그아이들이 제대로 못 자라서 사고치면
    제대로 못 키운 엄마탓?
    실제로 문제아나 가출아이 많은 집환경보면
    경제력 영향이 젤 커요.
    가난해서 일하느라 애 돌볼 틈도 없고
    힘들게 일하다보면 성격도 험해져요.
    그리고 뼈빠지게 일해도 상대적 빈곤감 느끼는 아이들은
    엇나가기 쉬워요.
    반대로 혼자키워도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아이돌볼여력이 있으니 아이들도 잘 자랄수 있어요.
    아동학대가 애엄마가 안 키워서라는 단순함에
    놀랍니다.
    사랑만으로 아이들이 잘 자랄거라는
    착각좀 하지마세요.
    누가 키우든 안전하게 키울수 있는
    시스톔이 필요해요.

  • 68. 저도
    '16.3.15 2:31 PM (112.214.xxx.60)

    아이들은 엄마가 키워야 한다에 동의해요.
    근데 그럴려면 반드시 양육비나 재산분할이 제대로 이뤄져야 해요.
    가난한 환경에서 엄마들이 돈때문에 늦게까지 일하다보면 아이들은 방치나 방임되기 쉬워요.
    너무나 많이 봐 왔잖아요.
    아이가 태어났으면 책임은 둘이 져야죠.
    아이들 키우러먼 사랑도 돈도 다 필요해요.

  • 69. ..
    '16.3.15 3:13 PM (121.171.xxx.71)

    나중엔 애들이 다 엄마 찾아온다고
    애들은 두고 나오라고 하죠.
    애들이 커서 찾아오니 괜찮다는 조언들은
    정말 어른들 이기심의 극치예요.
    엄마없는 아이들이 어찌 성장할지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2222

  • 70. 암사자 얘기는
    '16.3.15 3:49 PM (210.206.xxx.130)

    사실이 아닙니다; 저 댓글 잘 안다는데; ㅋ 암사자에 대한 오해가 있으셔서 댓글 답니다.
    사자는 암컷은 그 영역에서 계속 살고 숫놈은 대를 물리든 중간에 다른 영역에서 숫컷이 오든 남의 새끼는 다 물어죽입니다. 미래의 경쟁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영역의 암컷은 모두 우두머리 숫놈의 것이 되지요. 그 전에 낳은 새끼 데리고 계속 배회하고 도망다니고. 암컷끼리 모여서 숫놈한테 덤비기도 하고 그러다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새끼 물어죽이고 나면 몇 시간을 우는 어미 사자를, 새끼 보호하는 암사자를 못 보셔서 저렇게 댓글 다신것 같은데..동물 중에 새끼 버리는 경우는 잘 없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에 자주 나옵니다. 저들은 다 본능입니다. 사람하고는 달라요;
    감명 받은 다큐라 댓글 달아봅니다;;; 허허허허

  • 71. 여기서도
    '16.3.15 3:54 PM (183.78.xxx.8)

    남편이 바람났을때
    애는 네가 키워라 하고 이혼요구하라는 댓글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주위에 이혼한 사람은 별로 없지만
    자식은 남자집에 두고 온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어요.
    이혼하면 여자도 남자에게 양육비 줘야된다는거 모르는 여자도 많구요.
    본인권리는 부르짖으면서도
    한편으론 불리한건 조선시대적 생각을 하는 사람들...

  • 72. 제주변은
    '16.3.15 5:04 PM (222.101.xxx.249)

    다 엄마들이 키워요.
    물론 이혼할때 주변에서 다 애 놓고 나오라고 했다더만....
    힘들어도 자라는거 보고 사랑줄수있어서 넘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 73. 저는
    '16.3.15 5:09 PM (211.36.xxx.39)

    아는 이혼녀가
    이혼하고 나올 때도
    애들 키워봤자 소용 하나도 없다며 남편 주고나왔는데
    이유를 묻자 솔직히 대답하더라고요
    자긴 밤생활 없으면 못 산다고...
    딸들이 있으면 방해된다고...
    그리고 딸들도 엄마가 원룸에 살 건데
    남자 데려오면 얼마나 충격받겠냐고....
    그것도 애를 놔두고 나오는 여자들의 큰 이유겠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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