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말인데요..
전에 리모델링 추천 글 있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정말 도움이 많이 됐거든요..
반대로 ...인테리어 중 비추하는 내용도 적어주면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사람들한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인테리어 한 것 중 후회하는 건요.
1. 바닥 폴리싱 타일한거요..
전에 살던 집에 복도에 폴리싱타일이 있어서
누워있으면 찜질방 효과가 나서 남편이랑 합의하에 타일 깔았는데요..
집이 넓어보이고, 진짜 찜질방처럼 뜨끈뜨근해서 좋긴 한데
관리가 힘들어요..
특히 머리카락이 정말 잘 보여서..수시로 밀걸레로 훔치구요..
또 얼룩에 약한 것 같아요.
입주청소하면서 업체에서 약품을 흘렸나봐요..
요게 얼룩이 져서..ㅠㅠㅠ
눈에 엄청 거슬려요..
전에 아는 집 갔는데..얼룩이 많이 져서
바닥이 폴리싱타일이라서 청소를 안 했나보다했는데
닦아도 안 지워지는 얼룩..ㅠㅠ
그 때 생각을 좀 더 해어야 했는데..
그래도..구들방같아서 좋긴해요..^^;;
2. led등 전구색으로 한것..
전구색 조명색깔을 좋아해서..바득바득 우겨서
전구색으로 안방 led조명했는데요..
요 조명색깔이 디게 웃겨요..
일반 전구색 조명과는 톤이 달라요..
혹시 간접 조명이나 전구색같은 포근한 조명 원하신다면 비추에요..
3. 화장실 청소용 스프레이건 설치요..
보통 청소할때 샤워기로 하면 변기 반대쪽은 줄이 잘 안 닿아
청소가 불편해서 따로 달았거든요..
근데..요것도 종류가 있더라구요..
저희건 일반 플라스틱 재질의 줄인데요.
줄도 길거니와 나중에 여기에 곰팡이가 피겠다 싶네요..
스프레이건 다실려면 스텐으로 된 줄도 있으니 요걸로 다세요..
저는 몰라서 업체에서 달아준 것 그대로 했는데..
나중에 바꿔야 할까봐요..
대충 이 정도네요..
좀 잘했다 싶은 건..
베란다 폴딩도어 단 거요..
확장 효과도 나고, 단열도 좋고,
또 카페 분위기가 나서 좋네요..ㅎㅎ
82님들의 비추하는 인테리어는 어떤건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