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시 씽크대도 세입자가 하는건가요?

씽크대 조회수 : 5,362
작성일 : 2016-03-14 14:03:09

집을사려했는데 가려는 지역엔 호가만 높고 마땅한 것도 없고 저희집은 갑자기 팔리는 바람에 달랑 하나있는 전세 급하게 구해서 엊그제 이사를 했어요

그런데 씽크대가 생각보다 너무 낡고 뒤틀리고 문도 한짝 떨어져서 그건 남편이 임시로 고쳐놓고 배수구쪽 수도꼭지도 물이 똑똑 떨어지고 해서 집주인께 수리요청하려고 집주인께 전화를 했더니 씽크대를 전 세입자가 하고 들어온거라네요

저는 전세는 도배, 장판정도 세입자가 한다고 알고있는데 씽크대같은것도 세입자가 하는 건가요?

 

IP : 124.49.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크대
    '16.3.14 2:05 PM (211.112.xxx.76)

    같은 큰 부착물은 집주인이 해주는 건데요.

    단순 수도꼭지 같은 것도 재계약하면서 오래 그집에서 쓴거면 세입자가 가는거지만 이사들어오는 시점에서 말썽이면 집주인이 해줘야 하는 거고요.

    그런데 말 전하는 시점이 좀 아쉽네요. 계약시 이야기 했으면 더 좋았을걸..(입김이 더 들어갈텐데..)

    계약서엔 보통 현 시설물 상태에서 계약한다고 적혀있거든요..

  • 2. 부동산에
    '16.3.14 2:11 PM (128.134.xxx.115)

    전화해서
    집주인에게 고처달라고 전하라고 하세요.
    전세입자가 씽크대를 했건 말건
    엊그제 이사 들어 왔는데
    시설물은 집주인이 해줘야지요.
    저도 집 세주고 있지만
    나쁜 집주인이네요.

  • 3. 집주인
    '16.3.14 2:13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이 미쳤나 보네요. 아닙니다. 집주인이 하는겁니다. 도배, 장판도 다 집주인이 해주는 거구요.
    다만 아직 바꿀때가 안됐는데 바꿔달라는건 거절하기도 해요. 그럴경우 집주인 동의를 얻어 도배나 장판은 내 돈 들여 바꿀수 있지만 가구는 집주인 소관입니다. 쓰기 힘들만큼 낡았다면 교환을 조건으로 들어온다던지 했어야합니다.
    그런데 이미 이사를 한 경우에는 안해주는 사람도 있어요. 그럴때는 부동산중개인에게 말해보세요. 집주인에게 말하는 것보다는 나을겁니다.
    그리고 집에 돈 들어가는 것중 소모품이 아닌것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전화로 얘기하고 사진찍어 보낸뒤 영수증 모아두세요. 나중에 계약 끝난뒤 청구하시면 됩니다.
    보일러나 기타 다른 고장 수리비도 집주인에게 청구하세요.

  • 4. ...
    '16.3.14 2:18 PM (175.121.xxx.16)

    우리동네도 전세집 나오는 물건은 사람 못살것 같이 흉한 집들만 나오더라구요. 으휴.
    집주인이 안해주니 그러고들 사는 거겠죠.

  • 5. 요즘
    '16.3.14 2:26 P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전세가 귀해서 예전이랑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도배 장판은 당연히 세입자가 하는거라 하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집 알아보는데, 다 그런식이었어요. 베란다 나무 뒤틀린것도 감수하고 살아야 하고 수전 등등... 고쳐주는게 하나도 없대요. 그냥 대출 만땅내서 집 사버렸어요. ㅠ

  • 6. 요즘
    '16.3.14 2:27 PM (175.123.xxx.93)

    전세가 귀해서 예전이랑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도배 장판은 당연히 세입자가 하는거라 하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집 알아보는데, 다 그런식이었어요. 베란다 나무 뒤틀린것도 감수하고 살아야 하고 수전 등등... 고쳐주는게 하나도 없대요. 한집만 그런게 아니고 아파트 전세 본게 다섯군데 였는데 다 그렇더라구요. 그냥 대출 만땅내서 집 사버렸어요. ㅠ

  • 7. 탐욕스런 인간
    '16.3.14 2:41 PM (112.173.xxx.78)

    그걸 말이라고 하는지..
    얼마나 욕심을 부렸으면 세입자가 울며 겨자먹기로 했을지..
    그리고 설사 세입자가 했더라고 하더라도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지..
    제가 20년 전에 신혼집 얻으면서 20년 넘은 싱크대 보고 주인에게 말을 못해 내가 했는데
    50이 넘은 그 주인년 그 돈 아껴서 뭐 얼마나 잘 살았는지 궁금하네요.
    맨날 동네 여편네들과 모여 화투나 치고 산후조리 한다고 한달 집 비워도
    전기세 수도세 다 받던데 사람이 그렇게 비양심적으로 살면 지 자식들도 안풀려요.

  • 8. dd
    '16.3.14 3:12 PM (180.68.xxx.164)

    그런데 집주이말도 들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전 세입자 들어올때 전세가 시세보다 싼 조건으로 그렇게 들어 온걸수도 있지 않나요
    세입자 들어올때 한게 고장날 정도면 산 기간이 얼마 정도인지 그것도 연관이 있을거 같고
    한쪽 말만 듣고 말할건 아닌거 같아요
    지금 전세로 내 놓은 이유가 그런거 교체하고 월세받기 귀찮아서 그냥 월세 안하고 전세로 내 놓은걸수도 있구요
    그리고 항상 뭐든 계약전에 말하세요..
    계약하기전에 꼼꼼이 살펴보고 고장난거 고칠거 이런거 다 따지고 계약하세요
    지금 사진 다 찍어 놓고 상태 동영상 다 찍어 놓으시구요
    나중에 나갈때 주인이 뭐라고 하면 증거자료로 내 놓을수 있게 본인도 준비 하시구요

    수도 물떨어지는건 안에 패킹 교체하면 되럭 같은데 그건 얼마 안할거에요


    들어갈때 나갈떄 상태 다 찍어 놓으시구요 .

  • 9. ...,
    '16.3.14 3:35 PM (211.243.xxx.65)

    계약할때 얘기하셔야해주죠
    입주하고나서 말하면 안해줘요
    집구할때 확인하고 그 상태를보고 계약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전세로 내놨고 가격도 그전과 비슷하면 수리해줄생각없는거에요
    안그럼 벌써 월세로 돌렸을걸요

    집주인 입장에선 관리덜신경쓰게 가격그대로 전세내놓으니, 다보고계약하더니 싱크대 교체해달라 해서 골치아픈 경우일수있어요

    지금은 이런상태라 여기는 고쳤고 저기는 조심해서 쓰겠다 알고계시라..하고 사진찍어두시는것밖에..

  • 10. 세입자가 물렁해서
    '16.3.14 4:53 PM (220.76.xxx.115)

    별미친 주인을 다보네요 우리는 분당에 24년세주지만 처음 들어봅니다
    왜세입자가 씽크대를 갈아요 강하게 말하세요 그주인이 이상한 사람이네

  • 11.
    '16.3.14 5:01 PM (121.168.xxx.217)

    전세는 안해주는 집주인도 있더군요 안해줘서 제가 돈들여서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883 심장사상충, 조언 좀 해주세요.. 22 이럴수는 2016/04/15 7,575
547882 예전에 소설 가시나무새를 2 ㅇㅇ 2016/04/15 941
547881 이런 가게들이 홍등가(?)인가요? 7 진심궁금 2016/04/15 3,502
547880 눈썹 반영구 자국 지우고 싶어요ㅠ 3 반영구 2016/04/15 2,102
547879 뇌전증 자녀 잘 키워내신분 계시면.. 7 ... 2016/04/15 3,179
547878 눈 다래끼 안 생기게 하려면... 5 맑은눈 2016/04/15 1,840
547877 北 탈북 대좌 '모르쇠' 브리핑에…일침 날린 기자 8 세우실 2016/04/15 895
547876 아름다운가게 10 그릇 2016/04/15 1,758
547875 요양병원은 6인실밖에 없나요? 9 .... 2016/04/15 3,294
547874 미장원 트리트먼트 다른가요? 8 아줌마 2016/04/15 2,422
547873 이간질하는 글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네요. 16 ... 2016/04/15 656
547872 홍삼..중딩아이 먹음 성조숙증 이런게 빨리 진행되나요 .. 7 허약체질 2016/04/15 2,699
547871 모든 야당이 힘을 합칠 때..문-안 서로 비방 자제합시다 39 2016/04/15 743
547870 노무현 대통령님, 경수 왔습니다. 25 눈물나 2016/04/15 3,456
547869 문재인 4.10 광주선언 20 탱자 2016/04/15 1,115
547868 오뚜기 즉석 육개장도 먹어 봤어요 13 ㅎㅎ 2016/04/15 2,490
547867 허접,그지같은 초등수련회 15만원씩이나하나요? 7 나참 2016/04/15 1,381
547866 이러다 여기 정치얘기 강제 금지 당하겠어요. ㅠㅠ 8 한숨 2016/04/15 551
547865 혹시 부산도 중학생들 두발자유화 시행하나요? 5 핑크핑크 2016/04/15 469
547864 아이 한창 클때는 저녁만 세 번씩 차려줬는데.... 9 롭다.롭다... 2016/04/15 2,428
547863 안철수측 "4.19와 5.18도 정강정책서 삭제&quo.. 13 ... 2016/04/15 1,229
547862 수영도 몸매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야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지... 25 수영 2016/04/15 7,894
547861 자꾸 토하고 기운 없는 강아지 어떤 식단이 좋을까요? 21 2016/04/15 3,047
547860 없어졌어요 1 ^^* 2016/04/15 355
547859 돼지갈비 1kg 4인 먹을수 있을까요.? 7 갈비 2016/04/15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