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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 남 심리.. 현명하신 82쿡 님들 지혜로운 조언 부탁 드립니다,

궁금 조회수 : 11,974
작성일 : 2016-03-13 23:43:17
안녕하세요 82쿡님들

맞선으로  세번째  만나는 날 사귀자는 고백을 받았습니다.

둘다 30대이고, 혼기 꽉찬 상태이구요.

그 분 성격이 유머러스 하시고, 되게 활발합니다.

그분이 어제 고백을 하면서, 오늘 저녁에 밥먹고 커피라도 마시자 했는데

막상 오늘 하루종일 카톡으로 모하냐고 묻고, 밥 먹었냐고 묻고 별 말씀이 없더라구요.

사실 내일 화이트 데이라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제 만날 때는 눈에 하트 에다, 그냥 좋은 것 보다 더 좋아한다고 

나이 먹고도 이런 감정을 느낄수 있어 놀랍고 고맙다고 하셨는데..

오늘 카톡도 뜨문하고 아까 통화했는데 말투도 어제랑은 판이하게 다르더라구요.

되게 무뚝뚝하고,, 그냥 쉬라고만 하고..

이 만남이 저에게 상처가 될까 갑자기 두려워 집니다.

그리고.. 어제 고백까지 했는데.. 혹시 다른 여자와 비교하며 간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추가로.. 오늘 어제 말한 것과는 달리 만나자는 얘기도 없고 해서 저녁에 온 카톡은 2시간 지나서 답 보냈어요.

나름 다정하게 저녁 맛있게 잘 먹었냐고 보냈는데.. 잘 시간 되었는데 푹 자란 답장만 왔네요.. 

어제와 너무 다르네요.. 하루만에 마음이 바뀔 수도 있겠죠 .. 사람이니까.. 





IP : 183.103.xxx.6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6.3.13 11:46 PM (221.147.xxx.164)

    정말 왜 저러는 걸까요/
    저도 지금 그렇거든요
    3번 만났을때까지는 나 보는 눈에 하트가 보이더만
    헤어지고 나서는 뭔가 시큰둥?
    나이도 어린 나이도 아니고 우리는 넘쳤어요
    뭔가 저러니 사람 가지고 노는 건가 싶어 불쾌 하더라고요

  • 2. ...
    '16.3.13 11:48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내일 좀 놀래주려고 일부러 그러는거면 좋겠네요. 내일 화이트데이에도 뭐 없으면 마음 거두세요. 이제 막 고백한 사이에 핑계 좋게 점수 딸 기회를 날려버리면 마음 그리 크지 않은거 같아요.

  • 3. 우아여인
    '16.3.13 11:48 PM (117.111.xxx.184) - 삭제된댓글

    솔직히....느낌 않좋아요.
    저렇게 초반에 설레발 치는 남자치고 괜챦은 사람 못봤어요.
    남자를 보실때 지나가는 말이라도 약속 잘지키는지,괜히 떠보는 말 않하는지 보셔요. 말이 아닌 행동을 보세요. 100번 이상 선본 사람입니다.

  • 4. 원글
    '16.3.13 11:51 PM (183.103.xxx.6)

    내일 출근하려면 자야되는데.. 잠이 안올 것 같아요.
    서로 호감있는 거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카톡하면 매번은 아니지만 이모티콘으로라도 본인이 마지막으로 카톡 보냈는데
    오늘은 카톡도 없네요..

  • 5. ....
    '16.3.13 11:53 PM (180.228.xxx.131)

    정말 좋으면요'푹 빠져서 마냥 좋아요...
    이건 좋은게 아닌거같아요 그냥 기분에 따라서 좋다고 해놓고
    아니다 싶은가보네요
    이런사람별로지않나요? 그냥 접으세요

  • 6.
    '16.3.13 11:53 PM (219.240.xxx.140)

    일단 냉정히 두고 보세요. 남이 예민한거일수도 있고
    그남자도 무슨 사정 있을수도 있잖아요
    계속 오락가락하고 행동이 말과 다르면 님도 다른 사람 만나면 됩니다. 사귄다고 다 결혼하는거 아니짆아요.

  • 7. jipol
    '16.3.13 11:53 PM (216.40.xxx.149)

    저도 별로에요.

  • 8. ++
    '16.3.13 11:53 PM (118.139.xxx.228)

    또 선봤나 봐요...아님 열심히 두여자 두고 계산기 두드리고 있거나...
    그게 아니고서야 하루아침에 쌀쌀해질 이유가 없죠...
    그냥 때려쳐요...

  • 9. 그러게요
    '16.3.13 11:53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참 속을 알다가도 모를 남자는 전 일단 마음접습니다
    내 마음 상태는 일단 접은상태에서 보는거죠
    괜히 홀랑 마음 다 줬다가 그쪽에서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으면 ㅠ

    예측 가능한 남자
    결혼 상대는 상식적으로 예측 가능한 남자가 좋습니다단이를테면 지금같은 경우 상식적인 예측이 뭔가요?
    당연 어제 고백받았다면
    오늘은 쉬는날인데 당연히 아침부터 집앞에 차 대기시키러 달려옵니다
    내일이 화이트 데이인데 지금 이시간까지면 이미
    약속 잡았을시간이고요

    만일 괜히 오늘 섭섭하게 해놓고
    내일 사탕바구니 들고 오늘 무뚝뚝한 톡도
    일부러였다등등 서프라이즈 아닌다음에야
    저 연애 경험있는 사람으로써
    일단 남자가 빠지면 정말 매일 보자고 합니다

    어제까진 하트뿅뿅 이랬다 저랬다도 아니고 별루네요

  • 10. 그러게요
    '16.3.13 11:56 PM (110.8.xxx.185)

    참 속을 알다가도 모를 남자는 전 일단 마음접습니다
    내 마음 상태는 일단 접은상태에서 보는거죠
    괜히 홀랑 마음 다 줬다가 그쪽에서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으면 ㅠ

    예측 가능한 남자
    결혼 상대는 상식적으로 예측 가능한 남자가 좋습니다~
    이를테면 지금같은 경우 상식적인 예측이 뭔가요?
    당연 어제 고백받았다면
    오늘은 쉬는날인데 당연히 아침부터 집앞에 차 대기시키러 달려옵니다
    내일이 화이트 데이인데 지금 이시간까지면 이미
    약속 잡았을시간이고요

    만일 괜히 오늘 섭섭하게 해놓고
    내일 사탕바구니 들고 오늘 무뚝뚝한 톡도
    일부러였다등등 서프라이즈 아닌다음에야
    저 연애 경험있는 사람으로써
    일단 남자가 빠지면 정말 매일 보자고 합니다

    어제까진 하트뿅뿅 이랬다 저랬다도 아니고 별루네요

  • 11. 봄날여름
    '16.3.13 11:56 PM (223.62.xxx.21)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남자마음읽느라 내 감정 기력 너무 소비하지 마시고
    내 마음에 집중하세요 여유를 가져야해요

  • 12. 원글
    '16.3.13 11:57 PM (183.103.xxx.6)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심난하네요.. 어제 고백할 때만 해도 오늘 저녁에 밥먹고, 주중에 그 분 회사랑 제가 다니는 회사 가까우니
    주중에 만나서 저녁먹고 그러자 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되나 봅니다.. 아 너무 속상해요..
    카톡도 그냥 바로 정리하듯 보내 버리네요.. 잘시간 됐으니 푹 자라고.. 제가 물은 질문에 답하지도 않구요..

  • 13.
    '16.3.13 11:5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헉 남자 넘 아니네요 차단하세요

  • 14. ...
    '16.3.14 12:00 AM (112.167.xxx.108)

    남잔 맘에 들면 매일 만나자 합니다
    서울 대전 거리 아닌 이상 매일 만나요
    그리고 문자 전화는 매일매일 기본이고요
    이분 피하셔야 될듯
    맑은 사람은 아닌듯
    계산기 두드리는 듯 보여요

  • 15.
    '16.3.14 12:01 AM (219.240.xxx.140)

    음 그사이 딴 여자 생겼나보네요.
    저도 선많이 보며 저런경우 많아 겪어서 이젠 놀랍지도않아요
    오히려 처음에 무덤덤한 듯한 남자가 호감도 깊었고오래가고 결혼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설래발치는 남자일수록 금새 변했어요. 백퍼

  • 16. 원글
    '16.3.14 12:02 AM (183.103.xxx.6)

    그런가요.. 예전에 선 보고 한번 데인적이 있는데.. 이분은 좀 다른 거 같았는데.. 다들 동일하게 별로인 남자라고 하시니 마음이 쾅 내려앉네요.. 선 보는 것도 너무너무 힘드네여. 마음맞는 사람 찾는거는 더 힘들구요..

  • 17. ...
    '16.3.14 12:05 AM (103.51.xxx.60)

    제가 본 명언.
    30대가 넘어가면서
    여자를 헷갈리게 만드는 남성은 그녀에게 좋은 남성이 아니다..

  • 18. ...
    '16.3.14 12:06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선보고 거절 당했다 생각했던 여자한테 밤사이에
    호의적인 답변을
    받은걸수도 있으니
    인연 아닌가보다생각하고 기다려보세요.

    무슨 사정이있어서 기분이 다운됐을 경우도있으니까요.

  • 19. ㅏㅏㅏ
    '16.3.14 12:07 AM (221.147.xxx.164)

    남자가 성격 활달하고 여자한테 잘하면 늦게 까지 남아 있을수가 없어요
    뭔가 있어서 그런 거에요
    님이 만난 남자는 처음만 화르륵 불타 오르나 보네요
    평생 저러고 간만 보다 말 남자 에요
    진득하게 서로 맞춰 가면서 사귀자고까지 했음 잘해 봐야지
    뭔가 자기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태도..그때마다 님은 사귄다 해도 지금처럼 안절부절 하겠죠

  • 20. 원글
    '16.3.14 12:09 AM (183.103.xxx.6)

    제가 너무 오바하는 거 아는데.. 심장이 쿵쾅쿵쾅 하네요.. 이 밤에 ㅠ 오늘 낮에 카톡할 때만해도 이모티콘 막 써가며 다정다정했는데.. 오후에 한참동안 카톡 없더니.. 시큰둥하고 그러네요.. 전화기도 항상 옆에 놓고 본다고 항상 확인한다고 했는데 카톡 답도 한시간 지나서 왔습니다.. 여러모로 않좋은 상황인거 같아요..

  • 21.
    '16.3.14 12:10 AM (219.240.xxx.140)

    님 가능하면 겉으론 신경안쓰는척 평온하게 행동하세요
    남자가 저렇게 오락가락하게 행동할때
    휘둘리는 모습 보여주지마시고요
    오히려 더 무신경하게
    너가 이제 연락하든 말든 내일상에 전념하세요
    설사 다시 님에개 연락하고 돌아와도
    님이 그때마다 안절부절하는거 보면 더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행동해요

  • 22.
    '16.3.14 12:12 AM (121.153.xxx.159)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씀에 덧붙여 성격문제도 파악하셔야 할듯합니다. 개인주의 성향이라면 본인 시간 널럴하고 심심할땐 상대방 기분도 헤아리지만 본인의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할땐 상대방 반응 싹다 무시하고 진짜 반동굴 생활 즐겨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제가 과거에 그런 남자를 만나봐서 제가 늘 헷갈렸어요. 내가 뭐 잘못했나? 기분 안좋은일있나? 변덕스러워서 제가 집착하는 여자가 돼버리더라고요. 저는 단박에 헤어졌고요. 다른 여자 선본게 아니라면 성격부터 파악하셔야 될듯해요. 안 그러면 시간낭비 감정소모합니다.

  • 23. blueu
    '16.3.14 12:13 AM (211.36.xxx.25)

    딴여자랑 데이트했네요. 오늘 100퍼..
    차단하세요.

  • 24. 원글
    '16.3.14 12:13 AM (183.103.xxx.6)

    신경안쓰는척 평온하게 카톡 보냈습니다 저도.. 잘 쉬시라고.. 근데 정말 인연은 있는 걸까요.. 오늘 시험도 보고 왔는데.. 어제 고백 받은 것 땜에 도저히 시험에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 시험 보는 내내 생각나고 보고싶고 .. 설레고 .. 직장다니면서 시험준비하고 선까지 보려니 도저히 제 마음이 안잡히네요.. 나이는 먹었고 결혼은 해야겠고.. 좋은 남자 찾는 건 왜이렇게 힘든 걸까요

  • 25. 여러 가능성
    '16.3.14 12:13 AM (223.62.xxx.10)

    밀당하는 걸 수도 있고 딴 여자가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원글님이 너무 금세 넘어오니까 싫증 느낀 걸 수도.
    아무튼 별로에요.

  • 26. Hh
    '16.3.14 12:16 AM (211.36.xxx.71)

    정신 챙겨요. 고작 몇시간 만났을뿐 원글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임. 쓸데 없는 에너지 낭비하지 말길.

  • 27.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16.3.14 12:16 AM (115.140.xxx.74)

    딴여자랑 선봤나본데요.
    일단 마음은 비우심이..

    선본거 아닌데도 저랬다면
    그것도 별로에요.
    일단 두가지경우 다 별로인남자니..
    결혼해도 별로.. ,ㅡ

    급해서 결혼했고 애까지 낳았는데
    별로인남편과 아빠노릇하는거보다
    일찌감치 선별해 추려내는게 더
    지혜롭지않을까요..??

    좋은남자 나타납니다. 기다려보세요.

  • 28. 원글
    '16.3.14 12:16 AM (183.103.xxx.6)

    그동안 카톡을 자제했었어요. 많이 안보내고 연락도 많이 안했구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근데 어제 사귀자고 해서 오늘 카톡으로 애교 이모티콘도 보내고, 전화 온 거 못 받아서 바로 전화해서 통화도 하고.. 금세 넘어온다고 느꼈을까요? 제가 저돌적으로 들이댄 것도 아니고.. 전화 다시하고 카톡 이모티콘 평소보다 많이 쓴 것 뿐인데..,,

  • 29.
    '16.3.14 12:17 AM (211.187.xxx.28)

    선볼때는요.
    상견례 날 잡을때까지는 게임처럼 생각하시면 돼요.
    아 이 캐릭은 끝났구나 그럼 넘버투로.

  • 30. Hh
    '16.3.14 12:17 AM (211.36.xxx.71)

    달콤한 말 몇마디에 푹푹 쓰러지는 바보같은 직좀 제발 집어 치워요

  • 31. ...
    '16.3.14 12:17 AM (115.139.xxx.108)

    고백해 놓고..좀 더 생각해보니 더 나은 여자가 있을거 같다 혹은 내가 먼저 고백한게 자존심상해 소위 말하는 밀당 한번 해보자..이러나 저러나 남자가 별로입니다.. 선으로 인한 만남이 다들 그러하지 않을까 싶은데.. 원글님도 상처 운운마시고 자연스런 과정이다 넘기셔야 좋은 남자를 만나겠지요

  • 32. 원글
    '16.3.14 12:19 AM (183.103.xxx.6)

    위에 어떤 분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성격 활달하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유머러스 한 분이어서 짧은 시간에 제가 마음을 많이 뺏긴거 같아요. 너무 능숙하게 여자를 웃게 할 줄 아는 사람이더라구요. 왜 그런 사람이 아직 남아있나 궁금하기도 했구요. 고백할 때는 일정기간 쏠로였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더라구 근데 본인은 제가 참 맘에 든다고 결혼 생각하며 만날 나이니까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돌직구 던지겠다고까지 했습니다.. ㅠㅠ

  • 33. 마키에
    '16.3.14 12:19 AM (211.36.xxx.234)

    조급한 마음 먹지 마세요 그 남자한테 끌려가는
    모습 보이지 마시구요 남자 좀 별로지만 호감 보였다고 바로 즉각 반응하지 마세요 그런 스타일 남자들은 또 그런 거에 거리두고 그래요 적당히 깊은 관계 되기까지는 스스로 마음 다잡고 쿨녀되셔요 직장 시험일에 더 치중하셔야 철딱서니 없는 남자 마음 잡을 수 있어요

  • 34. jipol
    '16.3.14 12:20 AM (216.40.xxx.149)

    아마 양다린데 화이트데이에 다른여자랑 만나기로 했거나,
    서프라이즈 해줄려고 저러는 것이거나..
    일단 화이트데이인건 알테니까 하루만 더 지켜보세요

  • 35. ㅠㅠ
    '16.3.14 12:22 AM (211.36.xxx.71)

    당신 좀 많이 멍청한듯

  • 36. 저라면
    '16.3.14 12:22 AM (119.67.xxx.187)

    크게 기대안하고 냉정하게 두고 볼거 같아요.처음부터. 호감표시하며 달라붙는. 남자도 오래 못가는 유형이 있고. 아님 뒤로 사생활이 확실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중요한건 님은 그남자가 어떤가죠..

    그사람이 괜찮고. 평생 배우자로. 신뢰할수 있을만큼스펙.인성.가정환경이 어떤지 파악하고 잘 맞느냐로. 판단할것이지 20대처럼 설레고 불꽃같은 열정을. 기대하지 않는게좋아요.
    연애만 할거라면 모르지만.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인연이 될려면. 어떻게든 되는데. 그남자 행동 하나하나 신경쓰고 조급하게 매달리는 눈치로 안달복달 하지 마세요.
    태연하게
    내가 너아니면 안될까??
    그러나 날짜를 두고 본인이. 한말도 뒤집는 남자는 기본적으로 찝찝하네요.놀래켜 줄려고 쑈하는건 만난지 얼마안된 사이에 개연성이 떨어져요.
    님이 미련을 버리고 반쯤
    내려놓는게. 최선책일듯
    합니다!!

  • 37. 남자심리
    '16.3.14 12:23 AM (1.234.xxx.51)

    세번만에 한번 고백해봤다, 아, 지겹네, 왜 만나자고 했을까, 먼저 연락오고 난리났네, 이제 다잡은 고기다! 귀찮은데 계산기나 두드려볼까?
    이게 아니라면 급한 개인사정이 따로 생겼겠죠. 사람 마음 뒤흔들어놓고 약속도 깨고 매너 없네요. 더 연락하지 마시고 잠수타세요. 그럼 아차 싶어서 연락올 수 있고 다시는 먼저 톡하지마시구요.
    배고프다고 해서 쉰밥인지 뭔지 알지도 못하고 떠넘기면 배탈만 납니다. 세번이 아니라 삼년을 만나도 남녀관계는 모르는거예요. 요즘 남의 말 믿어봤자 사기밖에 더 당하나요.
    부디 급한 사정으로 어쩔수 없이 대충 답한거였음 좋겠네요.

  • 38. 원글
    '16.3.14 12:23 AM (183.103.xxx.6)

    화이트데이때 서프라이즈는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럴 성격은 아닌거 같았어요.. 이 밤에 실망스럽고 허한 마음을 추스리기가 참 힘드네요..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양다리일것 같네요.. 고백은 왜 한건지.. 남자들도 마음에 없는 사람들은 여자처럼 한번만나고 매너문자도 없던데.. 굳이 마음 내키지 않으면 고백까지 왜 한 걸까요... 서로 시간낭비에 마음 아프고..

  • 39. ㅇㅇ
    '16.3.14 12:26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3번 만났으면 어떤남자인지 솔직히 알기 어렵죠
    그렇기에 고백을했건 눈에서 하트가 나오건 잘해주건 뭘하건 평상심을 갖고 지켜봐야해요
    진심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알려줘요

  • 40. ..
    '16.3.14 12:31 AM (115.139.xxx.108)

    3번 만나고 그럴 성격은 아닐거라 단정짓는 님이 참.. 연애 많이 안하고 혼자 생각이 많은듯...그 사람이 왜 그랬을까 밤새도록 생각해 봐도 아무도 알수없어요 그 사람이 아니니까..

  • 41. ㅛㅛㅛ
    '16.3.14 12:31 AM (221.147.xxx.164)

    저러다 내일 또 유머스럽게 아무렇지 않게 님한테 전화하는거 아네요?
    그런데 저같으면 짜증 날꺼 같아요
    남은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데 저러면 저게 지금 나 가지고 장난 하나..이럴꺼 같음
    오래된 사이도 아니고 이제 겨우 3번 만났는데 벌써 저리 눈치를 보게 하면 어째요

  • 42. ㅇㅇ
    '16.3.14 12:33 AM (207.244.xxx.186) - 삭제된댓글

    세 번 만나고 그 정도 좋아한다는게 오히려 더 부자연스럽지 않아요?
    잘 알지도 못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좋아하죠?

  • 43. ㅇㅇㅇ
    '16.3.14 12:33 AM (112.154.xxx.182)

    결혼전 수많은 소개팅 남 중 한사람이 님과 같은 케이스였는데요. 소개시켜준 사람 생각해서 맘에 들진 않지만 세번은 만나봐야 겠다 싶어서 만났는데 어찌나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던지... 그래서 저도 세번째 만남때 날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해서 사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그 담부터 남자 쪽이 시들하니 연락이 없었어요. 한 일주일 기다려 보다 넘 궁금해서 전화했더니 제가 넘어 온거 같으니 갑자기 시들해졌답니다... ㅋㅋ 재수없지만 솔직하긴 해서 미련없이 끝나긴 했어요.

  • 44. ...
    '16.3.14 12:34 AM (180.224.xxx.106)

    힘드시겠지만 그냥 나타나는 현상만 믿자고요.
    쎄..하다? 그럼 쎄한 겁니다. 왜그럴까? 하며
    이해하려고 애 쓸 필요도 없어요.

    혹여 태도가 달라져 다시 랄랄라로 나와도
    오늘을 잊지 마시고요.
    분명해졌네요. 오래도록!! 지켜봐야하는 남자라는게.

    원글님 힘든 마음 너무 이해되는데요,
    절대 남자분께는 내색 하지 않기!!에요

  • 45. 헷갈리면 아닌걸로
    '16.3.14 12:35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남초학과, 남초직장 경험에 의하면...
    여자들이랑 밀당하고, 계산해서 여자가 헷갈리게 하는 남자들은 다...
    연애는 좋을지 몰라도 좋은 배우자는 아니더라고요.
    자기가 여자랑 밀당해서 우위선점하고 여자무시하는 족속들이 대개...

  • 46. aa
    '16.3.14 12:35 AM (14.32.xxx.38)

    남자가 많이 괜찮았나봐요
    세번만남에 남자한테 많이 마음이 기우신것같은데..
    30대 결혼적령기 남자 여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선보고 소개팅한거 킵해놓고
    완전히 사귀기전에는
    내가 오늘 선본남자가 저번주에 선을 봤을꺼고 담주에도 선이 잡혀있다고 생각해야할것같더라구요
    님이 만난남자도 오늘 새로운여자와 선봤을 확률이 젤높은것같아요
    아직 정식으로 사귄거 아니고 사랑한것도 아니었으니 너무 상처받을꺼없어요
    그냥 인연이아니었던거죠

  • 47. 0000
    '16.3.14 12:39 AM (211.58.xxx.140)

    님이 조른것도 아니고
    자기가 사귀자고해놓고 만나자고 해놓고 안지키는 남자 아주 별루입니다.
    사람은 최소한 한달은 봐야해요.
    우선 말을 이쁘게해야하고 둘째 언행일치가 되어야합니다.
    행동이 더 중요한거지요.
    전 남자 간 많이 보라구합니다.
    밀당은 시러하지만 간은 많이 봐야해요.
    상했을지도 모르는데 아무꺼나 덥썩 먹을순 없자나요.
    상처받아요.

  • 48. 원글
    '16.3.14 12:39 AM (183.103.xxx.6)

    댓글 감사합니다. 위에분 말씀대로 세번 밖에 안만났지만 매력 있는 사람이었어요. 제 눈에만 그런게 아니겠죠.. 적령기고 여러모로 괜찮은 조건이라 소개팅도 많이 할 듯 합니다. 제가 오늘 사실 뭘 잘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마음을 비워야겠는데 잘 안되네요..

  • 49. jipol
    '16.3.14 12:43 AM (216.40.xxx.149)

    맞선으로 만나신 거잖아요
    그럼 멀티플레이 하는거 각오하세요..
    다른여자들도 연락하고 있을거구요

  • 50. 식었네요
    '16.3.14 12:56 AM (46.165.xxx.242)

    요즘 애들 말로 남자가 '짜게' 식은 것 같아요.
    님의 무덤덤한 모습에 매력을 느꼈는데 갑자기 너무 다정하게 나오니 마음이 변한 것 같아요.
    10대 20대라면 몰라도 30대에 저러다니 바람둥이에 철 없는 남자 같아요.

    그리고 몇 번 남자 갖고 드라마 퀸 되는 일은 제발 그만두세요. 감정적 소모, 시간 소모 너무 아깝잖아요. 더 깊은 사이에서 끝나지 않은게 어딘가요.

    다시 연락한다 하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셔야 할 텐데, 다정한 말에 취해서 혼자서 너무 많이 나가신 것 같네요.

    남자의 말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행동에 초점을 맞추세요. 다정한 말에 속지 마세요.

  • 51. 뻔하네요
    '16.3.14 12:57 AM (219.75.xxx.179) - 삭제된댓글

    선남모친이 반댈세 한거죠 뭐
    다른 여자 대기중이니 정주지 마라

  • 52. 원글
    '16.3.14 1:03 AM (183.103.xxx.6)

    댓글 감사합니다. 잠이 안오니 꼼꼼하게 읽고 생각하게 되네요. 다들 제 심리를 너무 잘 아시고 말씀해주시니.. 제가 참 어리석은 사람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분의 유머러스함과 다정함에 혼자 많이 나간거 맞습니다. 세번만에 어떻게 빠지냐고 하시는데 제가 외로움도 많이 타고 정도 많아서 세번 만나도 훅 빠지겠더라구요. 오늘 처음으로 언행불일치 모습을 봤네요. 만난지 얼마안되서는 사귄다 해도 무덤덤하고 감정도 절제해야 되나 봅니다. 한번더 깨달았네요. 연애경험이 별로 없어서 멀 잘 모르고 행동하려니 우당탕하는 거 같습니다. 나이먹고 연애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 53. 카톡
    '16.3.14 1:11 AM (120.16.xxx.108)

    남자들 원래 카톡이고 문자고 잘 안해요.
    첨에만 조금 정성들이지..
    너무 앞서 나가지 마시고.. 주말에 황금 시간대, 금토일 저녁에 만나자 약속 없으면 그냥 가만 계세요

  • 54. 100퍼센트
    '16.3.14 1:20 AM (49.142.xxx.230)

    다른선본여자랑 저울질입니다 그냥그런쎄한느낌기분
    그게진짜예요 뭔가이유가있겠지상대방사정헤아려보는것자체가벌써 님마음이 기운거예요 선본사람은 연애랑달라요
    관계의시스템자체가다른거예요 말그대로결혼이냐아니냐예요아니니까 저러는거라구요
    빨리마음접고 다른사람만나요 이언니도 결혼하고나서이사실을 알았지만 미리 현명함을챙겨요
    다시선봐서 결혼에대하는자세가 투명하고 솔직한사람 착한사람 잘골라요 화이팅

  • 55. ...
    '16.3.14 1:20 AM (119.64.xxx.92)

    여친과 헤어지고 홧김에(?) 다른 여자와 선보고 사귀자고 했는데,
    헤어진 여친한테 연락와서 화이트데이에 만나자고 함 ㅠ

  • 56. 골골골
    '16.3.14 1:20 AM (182.230.xxx.126)

    남자별루네요 ~

  • 57. 100퍼
    '16.3.14 1:28 AM (115.139.xxx.47)

    원글님이 뭘잘못했을까 생각할필요없어요
    그남자 오늘선봤고 그여자가 마음에 들었고 상대여자가 애프터를 받아주냐마냐에 따라서 그후에 원글님께 어떻게할지결정하겠죠
    그냥 접으세요

  • 58. ....
    '16.3.14 1:33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오늘 이순간까지는 그 남자 별로라고 느껴지지만 그래도 하루 이틀 여유를 두고 더 분명한 확신이 들때 접어도 늦지 않으니 다음 상황을 평온한 마음으로 기다려보세요...

  • 59. 원글
    '16.3.14 1:35 AM (211.36.xxx.82)

    잠이 안와서 폰으로 들어와보네요..제 카톡은 읽지도 않고 여전히 1이 남아있습니다. 다들 접으라 하시는데 종이 접듯 확 접고 없어졌으면 합니다. 어제는 고백받고 설레서 잠도 못잤는데.. 하하 참 하루 지난 것 뿐인데 대조적인 상황이네요. 선 봤나 봅니다. 카톡 1이 남아있어 마음이 쓰이네요.. 읽기조차 싫은가 .. 연락이 끊길수도 있겠네요 지금 보니.

  • 60. 경험자
    '16.3.14 1:36 AM (61.41.xxx.22)

    앗 제가 경험한남자랑 똑같아요. 결론은 양다리였구요 사귀자그러고 얼마 안가서 바로 들켰죠. 남자의 애매하고 의심스러운 행동과 연락에 직감했는데 맞았어요. 더는 고민하지마시고 끊어버리세요. 절대 결혼할남자아니구요 좋은남자아닙니다.

  • 61. 와...
    '16.3.14 1:42 AM (103.51.xxx.60)

    그 남자 진짜 별루네요...
    그냥 버리세요

    남자가 연락못하는 이유.. 옥중상중병중 아웃오브안중...

  • 62. ㅣㅣㅣㅣㅣ
    '16.3.14 1:42 AM (58.229.xxx.40)

    남자 왠지 선수일듯 이리저리 간보고 다니고...원글님 진국인 남자 조만간 만나실거에요 화이팅~~

  • 63. 음. .
    '16.3.14 1:57 AM (58.140.xxx.232)

    그새 다른여자가 생긴거에요. 하루 사이에?
    네! 하루사이에 조건좋은 선자리가 들어왔을수도 있고 지난번 선본여자가 이제와서 호감을 보였을수도 있죠. 지금 남자 심리는, 아이고 괜히 고백했다. 얼른 끝내자 입니다.
    안그럼 이렇게 돌변해서 쎄하지 않아요.
    그리고 남자는, 윗분 말씀처럼 예측 가능한 남자가 최고의 남편감 입니다. 제 남편은 제 손바닥 안에 있어요. 어디서 뭔짓을 해도 뻔해요. 항상 제 예상범위안에 있죠. 근데 사춘기 아들은거짓말 밥먹듯하고 도대체가 예상불가라 죽을맛입니다. 남편이라면 못살것 같아요.

  • 64. ...
    '16.3.14 2:30 AM (180.66.xxx.238)

    그사람에게 님은 결혼상대로 괜찮았을수있어요.
    연애는 다른사람과하지만, 뭔가부족해 결혼상대를 찾아놓은거. 혹은 오늘 또 선을봤다던지.
    너무 상심마세요. 짝은 다 따로있어요.

  • 65. ...
    '16.3.14 2:31 AM (180.66.xxx.238)

    제신랑은 37세에 저를만나 이나이엔 사랑감정따윈없다더니 완전 꽂혀서 이사하고 매일보고 난리도아니었어요.
    남자들 꽂히면 야근해도 매일보고싶어해요

  • 66. 아휴
    '16.3.14 2:47 AM (5.254.xxx.177)

    님 왜 이러세요.
    집착이 지나치시네요.
    누가 보면 깊은 사이인데 버림 받은 줄 알겠어요.
    제발 마음 좀 끊어내세요.
    남자한테 연락 와도 그런 마음이면 오래 못 가요.
    남자가 낌새를 채고 도망간 것 같은데...

  • 67. 치아라
    '16.3.14 2:48 AM (115.136.xxx.92)

    핸퐁을 항공모드로 해 놓으면 카톡을 봐도 상대방에겐 1이 뜹니다. 맞선남은 선수거나 무관심 입니다. 큰언니같은 맘으로 조언합니다. 저놈은 여자 꼬실때까지만 딱 좋은놈이구요
    넘어왔다 싶음 도망가는 놈 입니다. 님에게 다시 올 가능성 너무 낮구요 님은 황당하고 어이없고 화가나는 감정이시갰죠.
    세상에 이상한놈 지인짜 많습니다.
    넘 슬퍼마시고 비바람에 날라오는 더러운 천막에 쳐 맞았다 생각하고 털고 일어나세요.
    원래 말쩡한놈 만나기 힘들어요
    직장다니랴 시험보랴 선보랴
    열심히 사시네요 박수쳐드려요 .
    저런 더러운 놈 땜에 쓰러져계시지 마시고
    다른 남자 많이 더 만나시길 바랍니다.
    옥석이 나타날거에요.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68. ..
    '16.3.14 7:42 AM (112.187.xxx.245)

    딱봐도 선수에 바람둥이..저런 남자한테 빠지지 마시고
    진짜로 좋은남자 만나세요

  • 69. 냅둬요
    '16.3.14 8:02 A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나이많은 노총각중 쑥맥이라 장가못간 남자도 있겠지만 저렇게 저울질이나 하다가 나이먹는 경우도 참 많음

  • 70. ......
    '16.3.14 8:04 A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선남에게서 다시 연락이 온다해도 안만나겠어요. 참 별로네요.
    남자 입장에서 내가 아직 먹히는가?
    한번 던져본거 같은 느낌이네요.
    그냥 피식 웃음나오는 남자 행태에 이렇게 님이 맘졸이는 이유는 연애경험이 적어서 그래요...
    생각보다 이런 상황들이 흔하니 혼자 소설쓰지 마시고 이남자는 연락와도 안본다 생각하세요.

  • 71.
    '16.3.14 8:54 AM (61.73.xxx.187)

    또다른 여자를 만나서 하루만에 돌변한 것이든지, 아니면 밀당으로 하루만에 이러는 것이든지... 아무튼 결혼상대자로 별로니까 원글님 뭐 그리 놀랄것도 충격받을것도 없지 않나요? 원글님 나이 깨나 드신 분이 이런 일에 왜그리 맘을 못잡으시는지 모르겠네요.
    공감이 갈만한 큰 문제 생겨서 잠깐 저랬던거라면 모르지만 그거 아니고서야 어떤 이유에서도 저러는건 결혼상대자로서는 아웃인데 뭘 그리 카톡 1 숫자에 연연하고 아직도 신경을 쓰시는지 이해가 잘.
    다음번에 다른 사람 만나더라도.. 좀 차분히..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남자가 고백을 했다고 완전히 빠져서는..
    본인맘을 꽉 잡고 정신줄 챙기세요.

  • 72. 조언
    '16.3.14 9:24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선본남자라고 했죠? 제생각에 집에가서 선봤으면 분명 가족들이 물어봤을테고 님의 스펙을 이야기했는데 집에서 별로다 뭐 그런반응이라 남자도 별로구나하고 식었을것같기도하고
    아님 처음 유머러스하고 적극적인건 자기 여자만나는 스타일이라 첨에는 어떤 여자를 만나던지 그렇게 하는게 자기 스탈일수있어요 맘에든다이건 모든여자들한테 관심얻기위해 맘없이하는 작업멘트일것같네요..

    처음 선이니 여자가 자기를 좋아하게끔만들고 그뒤는 자기맘가는대로 행동하는 스탈일것같기도하고...
    여하튼 분명한건 그남자는 님맘에 없어보여요
    님도 정리하세요
    그런남자도 자기맘에 들었다면 여자가 싫지않다느 반응했으면 연락오고도 남아요

  • 73. 조언
    '16.3.14 9:26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선본남자라고 했죠? 제생각에 집에가서 선봤으면 분명 가족들이 물어봤을테고 님의 스펙을 이야기했는데 집에서 별로다 뭐 그런반응이라 남자도 별로구나하고 식었을것같기도하고
    아님 처음 유머러스하고 적극적인건 자기 여자만나는 스타일이라 첨에는 어떤 여자를 만나던지 그렇게 하는게 자기 스탈일수있어요 맘에든다이건 모든여자들한테 관심얻기위해 맘없이하는 작업멘트일것같네요..

    선이니 여자가 자기를 좋아하게끔만드는게 그사람 첫목적인것같구요 그뒤는 자기맘가는대로 행동하는 스탈일것같기도하고..
    .
    여하튼 분명한건 그남자는 님맘에 없어보여요
    님도 정리하세요
    그런남자도 자기맘에 들었다면 여자가 싫지않다는 반응했으면 연락오고도 남아요
    현명하게 구세요

  • 74.
    '16.3.14 9:30 AM (211.205.xxx.107)

    남자의 심리

  • 75. ㅇㅈ
    '16.3.14 10:25 AM (61.109.xxx.2) - 삭제된댓글

    경험해봤던 상황같이 실감나네요 이유가 있건없건 감정의 흐름이 가볍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인 거죠 이유 궁금해 마시고 진짜 진중하고 한결같고 믿음직한 사람과의 만남을 다시 기대하시고 준비하세요 이남자는 아웃입니다 오후까지 오글대다가 저녁에 무심해졌다니 중간에 다른 만남이 젤 유력해 보이지만 그런 게 아니어도 혼자 감정이 오락가락 하는 거여도 진짜 별루인 인간이잖아요

  • 76. 현현
    '16.3.14 10:31 AM (175.207.xxx.17)

    남자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어쨌건 감이 안 좋네요. 사귀기로 하고 갑자기 연락잘안된다는게 여러 다리 걸치고 간보는 것 같아요

  • 77. 댁의
    '16.3.14 12:02 PM (113.65.xxx.195)

    남친은 지극히 소심한 사람이에요. 고백해 놓고 보니 원글님의 반응이 궁금한거죠. 피곤한 사람입니다. 마마보이일 확율도 그래서 높아보여요.

  • 78. ..
    '16.3.14 12:19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참 희한하게도 이런 쪽에 기분나쁜 예감? 느낌은 너무도 잘 맞지 않나요?

    원글님이 느끼신 게 있다면 그게 맞을 거에요.

    그런 기분들 다시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정말 싫어요. 정말....

  • 79. ..
    '16.3.14 2:53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많이 분석하지 마세요.
    남자든 여자든 행동으로 다 나와요.
    티 안낸다고 해도 안내겠다는 티조차도 보여요.

  • 80. ...
    '16.3.14 10:36 PM (121.191.xxx.155)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상처를 받더라도 본인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 이긴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큰둥한 반응 서운하다고 말해보세요. 원글님을 아끼는 분이라면 그렇게 느끼지 않도록 조심할거에요. 그래도 여전하다면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할래요 저라면... 상처 좀 받으면 어때요. 한 일주일 앓고 훌훌 털어버리면 되죠.

  • 81. ..
    '16.3.14 11:12 PM (112.140.xxx.220)

    남자 다른 여자 선본거예요

    그 이유 아니라도 하루아침에 얼굴 바꾸는 남자 절대 신뢰하면 안돼요
    인생 꼬고 살고 싶지 않으려면 첨부터 너무 설레발 치는 인간들 멀리 하시길요

    글구 톡으로 한마디 날리세요
    사람 갖고 노냐고~

  • 82. mm
    '16.3.14 11:18 PM (221.147.xxx.161)

    지난번 선봤던 남자랑 비슷..
    설레발 쳐서 어머..나 이제 시집 가나 보다 했더니만 그뒤로 연락 뚝
    나중 알고 보니 나보다 2살 어린 여자 주말동안 선 본 상태
    그 여자 나 주말마다 몇번 번갈아 가면서 만나 보고
    아무래도 어린 여자가 좋겠지 하면서 그 여자 한테 고백했더니 그 여자가 차버렸다네요 ㅋㅋㅋ
    그 사실 알고 저도 연락 끊어 버렸구요

  • 83. ㅇㅇ
    '16.3.14 11:29 PM (223.33.xxx.108)

    그냥 이렇게 된거 바로 물어보세요 맘고생하며 이럴 필요가 없는 남자같은데...

  • 84. 맞선남 심리 따위
    '16.3.14 11:32 PM (14.46.xxx.235) - 삭제된댓글

    맞선남 심리 따위 알 바 있나요.
    저라면 저런 남자는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신경 끕니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몇 번 만나지도 않아 화르륵 타 오르더니...
    하룻밤 사이에 푸쉬쉬...
    정말 마음에 있다면 저렇게 행동 못하죠.
    더군다나 화이트데이 앞두고.
    연인 사이나 부부사이야 사람에 따라, 성향에 따라 별 신경 안쓰고 넘어갈 수도 있다지만..
    이제 갓 시작했다고 보기도 어려운 갓 만난 사이에..
    밥 먹자고 해놓고 시치미 뚝.
    하룻밤새에 치매도 아니고.
    급한 일이나 울적한 일이 있으면...사정이 생겨 못볼 것 같은데..언제언제 꼭 보자고 약속이라도 잡는게..
    보통의 상대에 대한 존중이나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할 행동이죠.

    저 행동 하나로 성급하니마니 할 수도 있지만...
    초면에 가까운 시기에 저러는 사람....볼 건덕지도 없다고 봅니다.
    저딴 남자 심리 따위 알게 뭐야~하고 신경 끄시길 추천합니다.
    초반부터 뭔가 일반적이지 않다.. 상식적이지 않다 싶은 사람들은 다~~~ 그 값을 하더이다.

  • 85. ..
    '16.3.14 11:39 PM (49.170.xxx.24)

    저도 윗분이랑 같은 생각이예요. 분석하지 마세요. 그러기에는 님이 아까워요. 잊으시구요. 상처받지 마시고, 다시ㅈ씩씩하게 좋은 사람 찾아 나서세요. 님 좋은 분이시니 좋은분 만나실거예요!

  • 86. 에궁
    '16.3.14 11:42 PM (110.9.xxx.73)

    냄비도 아니궁..하루만에 저런남자 뻔할뻔자죠.
    미련갖지 마세요..분명 다른사람이랑 선약속 있을수도 있고
    여친있는 사람인데 선본거일수도 있고..
    지금 어제와 다른모습은 뭔가가 있다는 증거예요.
    님도 마음비우고 다른선자리나 소개팅 나가세요.
    어우 남자가 너무 싼티나게 노네요.

  • 87. 원글
    '16.3.15 2:43 AM (117.111.xxx.68)

    잠이 안와서 들어왔는데..모두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몇번을 꼼꼼하게 읽었는지 몰라요.. 말씀해주신 조언대로 반쯤 마음을 비웠습니다. 원래 다 비워야 하는데 오늘 연락이 와서 또 싱숭생숭 하더라구요.. 하지만 조언해주신 것처럼 마음주지 말고 지켜보다가 아니다 싶음 그만해야 하는 거겠지요..댓글 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뜬금없지만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 88. 원글
    '16.3.15 2:46 AM (117.111.xxx.68)

    혹시 궁금해 하실분이 계실까봐요.. 오늘 예상대로 사탕도 서프라이즈도 없었습니다. 그저 안부카톡이 다였구요. 제가 느끼기에 성의없는 카톡이지만 비슷하게 보낸게 다네요..

  • 89. 결국
    '16.3.15 9:30 AM (112.140.xxx.220)

    그넘의 어장에 갇히겠다는 거네요

    선택은 님이 하셨으니 후회도 오롯이 님몫입니다.
    셤칠때도 그 남자가 보고싶어했다니..정말 이해불가지만
    어쩌겠어요. 불이 뜨거운지 아닌지 만져봐야 아시겠다니...

    님을 보면서 이렇게 마냥 순진하게 자식 키워선 안되겠단 생각이 드네요
    잘 키워서 엄한놈한테 낼름 던져질꺼 생각하니 참...부모님 생각도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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