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ebs 에서 본 영화에요.
일본 영화인데, 영화제 수상작이었어요.
돈 많은 남자가 나오고, 그 남자의 예쁘고 돈 잘 쓰는 부인이 나와요.
남편은 조용하고, 항상 그 부인은 혼자 쇼핑 하러 다녔던 것 같아요.
부인이 어쩌다 죽게 되고, 남편은 하녀(?) 뭐 이런 사람을 구했는데,
죽은 부인의 옷은 입으라고 했는지, 아니면 그 하녀가 입었는지,
그 하녀가 죽은 부인을 닮았던지, 아니면 점점 닮아가게 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요.
영화가 대사가 많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음울한 분위기에, 색채감이 독특해요.
기억이 이 정도 밖에 안나는데, 아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