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의 배경이 남편과의 결혼에 영향을 끼치셨나요?

...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6-03-13 23:06:22

전...제가 저희친정부모님의 딸이었던게...

남편과의 결혼에서 영향을 끼친 거 같아요

뭐 그리 삐까번쩍한 집안은아니지만,,, 강남에살고

대기업임원정도셨거든요,,,

아버지 직업은 사귀고나서 1년정도 지난후에야 알게됐지만

제가 사는곳이나 출신학교가 아니었다면

남편이 날 이렇게 좋아해줬을까? 그런생각이 들어요

씁쓸하진않구요..그냥 그런걸 웬만큼 따지는 사람이니까,,,그러려니 싶어요

그래 내가 그나마 그정도였던게 다행이었구나 싶기도 하구요

드라마처럼 어려운가정형편이었어도 남자주인공이 열정과 성의를 바쳐서

좋아하는 그런거보면,...얼마나 좋으면 저럴까,..저런사랑은 어떤느낌일까,,,그런생각은 드네요

IP : 180.228.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3 11:12 PM (183.78.xxx.8)

    보통 그런 사랑은...외모죠.^^

    드라마봐도 전 그런생각은 안들어요.
    나도 그런사랑으로 남편을 맞은게아니라서인지...

    그냥 배경좋은 님이 부럽네요.
    뭐라도 잘난게있는게 좋더라고요.
    전 직업이 좋은편이었는데 애낳느라 집에있으니
    장점이 사라졌으....ㅠㅠ.

  • 2. ...
    '16.3.13 11:32 PM (74.105.xxx.117)

    당연히 있죠. 그래서 요즘 금수저,흙수저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 3.
    '16.3.14 12:02 AM (210.2.xxx.247)

    당연히 영향 미치죠
    이왕이면 다홍치마에요
    아버지가 대기업임원정도...라고 하셨는데
    정도가 아니고 조건 좋은거예요

  • 4. ..
    '16.3.14 12:08 AM (182.226.xxx.118)

    당연히 영향이 있죠
    사실 우리들이 신데렐라 스토리에 열광 하는 이유가
    계급상승 때문이라기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사랑을 지켜내는 그 점이라고 보거든요

    그렇지만 현실은....특히 요즘은
    신데렐라스토리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 5. jipol
    '16.3.14 12:54 AM (216.40.xxx.149)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 주변에도 그런 결혼한 집 좀 있는데
    남자들이 엄청 잘해요.
    여자의 배경도 큰 이유죠.

  • 6. 당연하죠
    '16.3.14 1:14 AM (99.226.xxx.41)

    나를 이루는 모든 것을 합한 모습에 끌리는거예요. 모두가.

  • 7. ////
    '16.3.14 2:27 A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님은 남편이 키가 님 어깨까지 오고 찢어지게 가난하고 못생기고 병약하고 무지한 상태에서
    지금의 성향이나 인격 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그대로였다 하더라도
    결혼하셨을건가요?
    저도 그런 생각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었고
    시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유한 친정이 이 남자와 결혼하게 해 준 발판이구나 싶긴 한데....
    (사실 남편이 전문직이긴 한데 시댁이 좀 많이.... 가난해요....만약 우리 둘 다 똑같이 부유한 집안이었으면 남편은 좀 더 나은 여자와 결혼하지 저랑 결혼 안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전 큰 병이 있는건 아니지만 전문직이 아니고 병약하고 신경질도 좀 많거든요. 솔직히 집안이 커버해주는게 큽니다. )
    사람이 정신만 떠다니는 인간도 아니고 어떻게 외적 조건을 하나도 안볼 수 있겠어요.
    저도 남편의 가능성 성실함을 보았듯 남편도 그런 요소를 - 교육수준이나 친정재력 취향맞는 외모...-
    를 제게서 봤겠죠. 그러려니 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8. ...
    '16.3.14 8:25 AM (182.249.xxx.24)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저개인은 개룡녀인데 .. 부모님 배경이 별로라서 .. 제가 맘에 드는 남자들에게 많이 차였네요 .

    집이 어딘지 .. 부모님 뭐하시는지 .. 집 몇평인지 ...
    대충 확인해서 견적이 안나오는지 ..
    관심을 뚝 끊는 남자가 많더라구요

    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리 딸리는 조건도 아니었는데 .. 제가 맘에들어했던 남자들이 야망이 큰 남자들 과라서 그런지 ., 그렇더라구여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849 근데 개헌저지선 못막으면 어떻게되나요? 4 ㅇㅇ 2016/03/14 531
537848 남편들이 사탕 사주셨나요? 32 da 2016/03/14 3,851
537847 남자복 없는 사람은 끝까지 그런가요? 6 ㅇㅇ 2016/03/14 4,169
537846 새삼 저희부모님이 감사하네요 3 화이트스카이.. 2016/03/14 1,378
537845 원영이 자세한 내용이요 16 Dd 2016/03/14 5,936
537844 남편이 술먹고ㅡ대리운전 28 어휴 2016/03/14 3,733
537843 원영이사건 이후로 아동학대 겪었던 경험들 많이 올라오네요... 2 ㅇㅇ 2016/03/14 1,327
537842 다들 아침에 일어날때 온몸이 부서지나요? 17 .. 2016/03/14 5,813
537841 출근 일주일째되네요 4 호호 2016/03/14 1,145
537840 내일모레 총회때 봄쟈켓.. 겨울쟈켓? 10 ... 2016/03/14 3,139
537839 비겐 새치 염색약 머리 많이 상하나요? 염색하면 머.. 2016/03/14 788
537838 제 인생템이 될 것 같은 헤나염색 29 데이 2016/03/14 9,049
537837 일하던 식당 그만두면서 후임 못구해놓고 나오면 그간 일한 급여 .. 6 공연한걱정 2016/03/14 1,664
537836 구입한지 3개월된 온수매트가 탔어요??? 2 ,,,, 2016/03/14 1,099
537835 키 크고 싶어요 10 고맙습니다 2016/03/14 2,438
537834 친모란 존재에 환상 가진 사람들 참 많아요. 11 ... 2016/03/14 3,718
537833 반미 샌드위치어때요??? 11 2016/03/14 2,513
537832 김종인 "악역 맡겠다"…文에 어젯밤 전화통보 .. 17 이게 뭐죠?.. 2016/03/14 2,976
537831 뉴스타파 슬픈 귀향 3 귀향 2016/03/14 600
537830 능력도 안되는데 독신자로 살고 싶어요 미혼인데요 11 .. 2016/03/14 4,344
537829 민사고 수석이 본 공부의 목적과 미래사회- 다음 브런치에서 퍼왔.. 5 그냥저냥 2016/03/14 2,708
537828 저녁7시반에 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밥먹고 오는데 간식준비는 .. 10 ... 2016/03/14 2,155
537827 어릴때 저만큼 맞아본 사람 있어요? 59 짜증나 2016/03/14 15,311
537826 일본 유니버셜 문의드려요 7 초보 2016/03/14 942
537825 문재인 한심 한심 8 별빛속에 2016/03/14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