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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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세돌은 이런 사람...
1. 바람처럼
'16.3.13 10:55 PM (211.228.xxx.146)멋진 사람이네요...딸을 보면서 눈에서 꿀이 통째로 쏟아짐
2. ㄷㅂㅅㅈ
'16.3.13 10:57 PM (58.143.xxx.27)세돌님 날가져요 엉엉
3. 아아아아
'16.3.13 11:00 PM (182.231.xxx.159)음...이세돌에 대해서 많은 걸 배우네요.
단순히 이름만 알았는데 말이죠.4. ....
'16.3.13 11:13 PM (128.134.xxx.115)정말 정신이 훌륭한 사람이로군요.
이세돌에 대해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5. 올리브
'16.3.13 11:17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멋져요...얼굴에도 착한게 쓰여있네요
6. ...
'16.3.13 11:17 PM (222.238.xxx.121)근데 참 딱하네요
부모랑도 어렸을때부터 떨어졌다는데 굳이 기러기 아빠의 삶을 택해야했을까요
누구보다도 가정이 필요하고 내조가 필요할테데... 아내가 참 일찍도 외국 나갔더군요7. 멋진분이시군요..
'16.3.13 11:17 PM (223.62.xxx.136)좋은글 감사합니다.
8. 올리브
'16.3.13 11:18 PM (223.62.xxx.48)멋지네요..
얼굴에도 착하다고쓰여있네요..
너무 귀여워요9. ㅠ
'16.3.13 11:28 PM (1.250.xxx.234)여튼 한국사회는 그넘의 협회가 문제여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10. 세돌
'16.3.13 11:30 PM (107.4.xxx.112)저희 남편이 바둑 광이라서.. 저희 차 이름도 '세돌'이라고 붙일 정도에요..
그런데 정작 바둑에 관심이 없던 저는 6-7년전에 중국에 출장을 다녀오는길에
좀 일찍 공항 게이트에 갔는데.. 거기 이세돌이 비행기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전 누군지도 몰랐는데 동료들이 이세돌이라고 막 수근거리고.. 그래서 알았어요.. 유명한 사람이구나..
친절하게 사람들 사진 다 찍어주고 그더더라구요.. 그날 게임도 지고 혼자 귀국하는 길이라던데..
남편한테 이야기 했더니 사진 찍고 사인 받아오지 그랫냐고ㅠㅠ11. 협회가 문제222
'16.3.14 12:02 AM (211.33.xxx.72) - 삭제된댓글어디나 그러네요.
12. 참답답
'16.3.14 12:04 AM (210.219.xxx.237)그럼그렇지..
늘 최고의 천재성과 바른마음을가진사람은
공격당하고 따돌림당하는.. 어김없는 대한민국.
괜히 이 바둑천재에게 미안해집니다13. 위에
'16.3.14 1:18 AM (58.140.xxx.232)본인도 부모 떨어져 살았으면서 자식이랑 와이프 유학보내고 기러기 생활하냐고 댓글 다신분. . .
제가 겪어봤으니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답해드릴게요. 본인이 해봤는데 충분히 할만하다 생각했으니 그랬을거에요. 부모 떨어져 물론 외롭고 힘들었겠죠. 하지만 본인이뜻한바를 충분히 이루었고 지난날에 후회가 없으니 자식도 믿고 보낸걸거에요. 저희애도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 되고싶다며 열살때 조기유학 갔어요. 스무살인 지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열심히 살고있어요. 저는 엄마의 역활을 제대로 못한거 같아서 우울증도 걸렸었지만 자식의 그릇이 나보다 크다면 믿고 보내주는것도 부모의 역활이라는것을 이제서야 느껴요.14. ㅁㅇ
'16.3.14 2:00 AM (211.199.xxx.34)흠..그런 분이셨군요 ..멋지네요 ..
15. ...
'16.3.14 7:20 AM (121.168.xxx.170)젊은 날 자만심이 좀 있기는 했으나 기존 협회의 잘못된 관행을 없애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분이죠.
수영연맹, 빙상연맹, 바둑협회...참...16. 존심
'16.3.14 7:55 AM (110.47.xxx.57)세계적인 대스승 밑에서 내제자로 큰 것도 아니고....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고
미화를 해도 이건 아닌 듯...
물론 세계적인지는 몰라도 권갑용사단은 우리나라 바둑계에서는 가장 유명한 도장입니다.
집안은 아버지부터 이상훈 이세나 즉 형 오빠도 바둑을 잘 두는 집안인데...17. 기러기
'16.3.14 10:28 AM (210.222.xxx.147)기러기는 진짜 이해 불가;;;;;
18. ....
'16.3.14 12:44 PM (121.157.xxx.195)자식이 어린나이에도 큰뜻을 품고 유학가겠다면야 위에 님 말대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경우엔... 아이 고작 6살때 엄마랑 캐나다로 조기유학간건데요.
19. ...
'16.3.14 2:55 PM (58.230.xxx.110)그래서 기러기도 자처한듯 싶죠?
이나라의 풍토가 싫어서...
너무 경쟁적이고 결과주의고
본인이 그 희생자였으니...
전 아주 샤이보이인가 했는데
이런 아픔이 있었군요...20. ...
'16.3.14 3:05 PM (121.131.xxx.108)사기도 많이 당했답니다.
21. 저도..
'16.3.14 3:08 PM (220.118.xxx.1)글 읽다가 살짝 이건 뭐지??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세돌 집안 어마무시합니다.. 큰형인가? 그 공부 못해서 넌 바둑 배우지 마 해서 서울대 갔다는... 그 형 제외하고는 바득집안이에요, 무슨 척박한 환경에서 홀로자란 것 마냥 착각 하시는 분들 있는데 검색 이라도 해 주시길...
22. ...
'16.3.14 3:11 PM (118.35.xxx.89)자기자식이..부패한 이땅에서 살아가는게 싫었을지도....
23. 저도 님
'16.3.14 3:25 PM (211.197.xxx.148)현재 봤을 때 어마 무시한 거지.
이세돌이 신안에서 서울로 와 입단할 당시 나이 12세입니다.
신안 섬에서 전직이 교사라지만 농사 지어서 3남 2녀 를 양육해야 하는
부모 아래서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못했겟죠.
부모님은 신안에 계시고 돌봐주는 어른이 없었겟죠.
큰형인 이상훈 9단은 2015년에 9단 승급하셨습니다.
서울대 간 둘째 형은 당시 중고생이이였을테고요.
알아 보고 생각도 좀 해 보고 의심하세요24. 덧붙여
'16.3.14 3:36 PM (211.197.xxx.148)심지어 그 아버님께서 98년, 이세돌이 14살 때 돌아 가셨네요.
25. 원글님
'16.3.14 3:36 PM (175.199.xxx.110)"세계적인 대스승 밑에서 내제자로 큰 것도 아니고....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세돌기사 저도 정말 존경합니다만 이 구절은 빼 주시죠.
누가봐도 특정인 지칭인데 불편하네요.
집안 좋고, 대스승 밑에 내제자로 크면 누구나 세계 1위 할 수 있나요?
장담하는데 이창호 없었으면 이세돌도 없었습니다.26. 윗님
'16.3.14 4:08 PM (223.62.xxx.115)되게 까칠하시네요.그만큼 이세돌 구단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금에 이르렀구나 정도로 읽히는데 ...여기서 이창호 구단을 생각하거나 폄훼하려고는 의도는 느껴지지 않네요. 누가 이창호구단이 집안이 좋고,대스승 밑에 내제자로 커서 세계1위하고 존경받는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님이 뭔데 이창호 구단 없이 이세돌은 없었다는 장담을 하십니까?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거죠. 집안 ,내제자에 이창호구단을 깍아내렸다고 발끈 하시면서 이세돌구단은 아무렇지도 않게 깍아 내리고 있군요.
27. · ·
'16.3.14 4:38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내조도 못받고...6살 조기유학이라...
28. 암튼
'16.3.14 5:03 PM (14.35.xxx.1) - 삭제된댓글멋있어요
그리고 기러기는 그집 부부 사생활이니 패스하고요29. ㅇㅇ
'16.3.14 6:07 PM (103.10.xxx.194) - 삭제된댓글기러기 아빠를 과연 본인이 선택한 것일까요?
30. 세상에 6살떄 아빠와 떨어져서는
'16.3.14 6:55 PM (1.224.xxx.99)과연....그게 가정이냐. 부인이 버렸구나......................................................................
31. 위에1,,224
'16.3.14 8:52 PM (223.62.xxx.115)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까는 꼴 하고는 ㅉㅉ
이세돌구단 와이프가 입시학원 강사였고
한국의 입시 위주 교육,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교육현실을 피해 캐나다에서 딸을 교육 시키기로 한 것.
그리고 이번 대국에 응원 차 나와 있어.
가족끼리 얼마나 사랑하는지 꿀바둑이 뚝뚝 떨어지더라
아는 사람은 다 알아 딸 바보라구
어떻게 해야 니가 행복할 수 있을지나 생각해봐
음침하게 저주의 말이나 배설 하지말고32. 에혀..
'16.3.14 10:32 PM (114.204.xxx.201)가끔 느끼는게 한국 사람은 사촌이 땅사면 배 아파 한다는 말이 영 틀린 소린 아닌거 같아요.
다 그렇진 않지만 그런 사람들이 꽤 있죠. 천재가 살아남기 힘든 구조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