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부모가 인간말종들이었든 말든 상관없이..
저는 고아원에 버려지거나 해외입양아들의 오히려 부러운 점이
그들은 최소한 친부모에 대한 환상은 가질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정말 최소한은 자기들 나름대로 내 친부모는 그래도 이러이러한 사람일거야라는 그런 환상은 가질 수 있잖아요?
친부모의 실체를 알기 전까지는요..
내 친부모가 인간말종들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는 것만큼 서글픈일은 없잖아요
그 따위년놈들이 내 부모 ?
선택권 없는 유년기에는 그 지옥에서 벗어날 수조차 없구요.
부모들은 왜 자식을 낳는 걸까요?
그저 생겨서 낳았을 뿐일까요?
아님 필요에 의해서?
부모들은 너무 큰 죄인들이에요
그들 자신도 행복하지 않으면서 왜 자식씩이나 낳느냔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