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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나

...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6-03-13 20:23:47

1. 회식으로 늦는다..계속..

- 남편일때 : 아.. 피곤해 피곤해.. 또는 인사불성

- 나 : 눈치보다 결국 한 소리 듣는다.


2. 아침 차릴때.

- 남편 : 뒹굴뒹굴..

- 나..: 감은머리에 수건 뒤집어쓰고 밥 차리다.. 나중에 보면.. 앞머리 죽어있음. 아무리 살려도 꺼짐


3. 밤10시

- 남편 : 아~~ 졸려..(소파에서)

- 나 : 세탁기 돌리고 설겆이 하면서 시간계산


4. 운동 후 집에 오면

- 남편 : 아~~~ 피곤해 ,,힘들어..

- 나 : (힘들다.피곤하다..).. 느릿느릿 일하고 있으면.. 남편이 말한다.. 운동 그만 할수 없니?


월급받아 백만원은 저한테 쓰는듯해요. 요 몇달동안.

좀 미안했는데.. 다시 생각하니.. 걍 전업주부 알바비라 여길려구요.. 으이그ㅡㅡ

IP : 124.53.xxx.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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