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없마 허리 안좋아서 흙침대 들여놓는데 대리점 주인이 어떤날이 좋겠냐고 해서
최대한 빠른 날짜로 해달라고 했더니 손없는날이 좋다고 하네여
이모랑 통화하는데도 그얘길해서 손없는날로 들여놓기로 했는데
장담그는 날만 따지는줄 알았는데 ...
그럼 에어컨이나 세탁기 구입하는것도 날짜를 잡아야 하는건가여? ㅋㅋ
저희없마 허리 안좋아서 흙침대 들여놓는데 대리점 주인이 어떤날이 좋겠냐고 해서
최대한 빠른 날짜로 해달라고 했더니 손없는날이 좋다고 하네여
이모랑 통화하는데도 그얘길해서 손없는날로 들여놓기로 했는데
장담그는 날만 따지는줄 알았는데 ...
그럼 에어컨이나 세탁기 구입하는것도 날짜를 잡아야 하는건가여? ㅋㅋ
신발장은 발 없는 날
세탁기는 물 없는 날
에어컨은 추위 없는 날에 들여 놓으시면 됩니다.
비싼 흙침대에 의미를 부여 하려는 마케팅 수작(?) 같네요.
ㅎㅎ
아마 구들장정도로 중요시 여겨서 그러시는듯
따지는 사람들은 따져요.
전 신경안쓰는데 저희 시어머님은 꼭 따져서
큰 가구나 가전 들이세요.
제맘대로 들여놓으면 가구뒤에 부적도 붙이세요.
신혼땐 황당했는데 20년 살다보니
자식들 하는일 잘되라고 그러는 것이려니 해요.
병이지 싶네요
100년 전 사람인 우리 할머니가 그런거 따지시던데
아직도 고고하게 명맥을 이어오는군요.
현관에 굵은 소금 뿌리세요.
노인들 좋아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