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들의 sns 허세(?)
저는 sns로 남의 포스팅을 거의 보기만하지 제 포스팅은 잘 안올려요. 몇시간만 지나서 봐도 내가 이런걸 왜올렸지.. 챙피해 오글거려! 란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지인들은 시댁에서 받은 돈다발 사진이라던가 시댁에서 자길위해 뭘어째했다는 자랑포스팅 등 제기준에선 이런걸 왜올리지..?싶은 것들을 마구 올리더라구요. 그런거 보고있음 그렇게하지않는 제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이라 자랑할게 없어서 못하는 사람인마냥 보일수도 있을 거같단 생각도 들어서 사실 마음이 불편할때도 있어요. 사실 저는 그이상의 환경에서 지내고 있지만 자랑포스팅이 제 인격을 낮추는 행위같이 느껴져서 자제하는 거거든요.. 그치만 뭔가 나만 못사는 사람이 되는 듯한 느낌ㅜㅜ혀ᆞ 저같은 생각해보신 분들 계시나요?
1. ㅇㅇ
'16.3.13 11:08 AM (125.177.xxx.223)본인이 잘살고 있음 되죠.. 그런 느낌 가지실 필요 없어요.
지인분들은 남의 눈을 의식해서 그런건데,, 솔직히 남들은 나한테 관심 그렇게 없어요.
그냥 자기만족일뿐이고,, 그게 남들눈에 웃기게 보일수 있다는 것 몰라서 그러는 거겠죠..
님이 그런 허세성 글 안올린다고 해서,, 남들이 저사람은 못나가나 이렇게 생각할정도로 관심 없을 거예요.2. ...
'16.3.13 11:08 AM (58.230.xxx.110)속이 허한 사람들 놀음에 뭐 신경을 쓰나요...
자꾸 마음이 불편하면 sns안하는것도 방법일듯요...3. ..
'16.3.13 11:10 AM (125.187.xxx.75)그런걸 왜 하세요
남과 비교하는순간 불행 시작이에요
저희회사는 전문직 법인이라 다들 잘사는데 여자들도 전문직이어도 다들 코치나 보세 가방 들고다니고 그것도 하나가지고 일년내내 주구장창 들고 다녀요
반면 일반 여작원들은 단순 보조업무라 진짜 박봉인데도 다들 명품가방...
그게 서로 비교하기 시작하면 그런 겉치레에 힘을 쓰기때문인것 같아요
sns,인스타,페이스북,카스, 블로그 예전엔 싸이 뭐 이런거 자체를 하지마세요 남이랑 비교하지말고 사세요4. ............
'16.3.13 11:13 AM (216.40.xxx.149)사람들이 그거보고 부러워 한다고 생각하세요?
속으로 비웃어요. 얼마나 없이 살았으면 저게 자랑거리냐 싶어서요.
여행 좋은데 다녀오고 명품들 많이 있어도 안올려요 괜히 안좋은 감정 살까봐요.
저희 엄마말씀이.. 사람들이 남 좋은거 보면 축하해 주는거보다 속으로 저주를 뿜는다고 절대 좋은일은 자랑말라고 했어요. 저는 sns 도 이제 다 끊고싶은데 친구들 연락망이라 그냥 형식적으로만 남겼어요.5. ㅇㅇ
'16.3.13 11:18 AM (116.40.xxx.46) - 삭제된댓글제 친구중에 특정한 직업도 없이 그냥 지내는 애 있어요..
알바정도 하고 뱅기 표값 모아서 미국 지인 집 가서 몇 주씩 있다가 또 일본 갔다가..이런 식으로 사는데..성격 좋고 얼굴 이뻐서 인기가 많아요.근데 가까운 친구로서 보면 애가 질투심 많고 영악하죠. 남자한테 기대어ㅜ살고요... 지금이야 삼십대 중반이니 그렇다치지만 40대 되면 음...
근데 그 애가 그렇게 sns에 집착하더라구요.
페북에 외국인들과 친구 맺은 거 공유하고 안되는 영어로 코맨트 달고; 카스에는 난 이제 연애가 지겹다는 둥..자유로운 내가 좋다는 둥 허세글 쩔어요 남편 보여주니 원 미친*을 다보겠다며 폭소 ...6. ,,,`
'16.3.13 11:20 AM (118.208.xxx.101)sns는 인생의 낭비라는말 정말 맞는말 같아요.
남에게 보여줌으로써 조금이라도 만족감을 얻는거죠, 자신의 실제삶에 충분히 만족하지 못한다는 반증이에요.7. ..ㅎㅎ
'16.3.13 11:25 AM (175.116.xxx.236)그래서 아는사람끼리는 뒤에서 뒷담깝니다.... 되게 웃겨요 ㅎㅎ 철없어보이는 듯한..
8. eddd
'16.3.13 11:26 AM (59.18.xxx.136)허세와 허영이죠
부끄러운 짓이에요9. 내공을 더 키우세요
'16.3.13 11:31 AM (125.138.xxx.184)저는 약간 성격이상한지
그런 허세가 너무 웃기고 재밋어요
제 가까운 지인 친척은 아예 안하거나 그냥 담백 건조 드문드문
올리는 정도인데
가씀 좀 멀리 아는 사람들 카스 같다가 허세작렬 포스팅 보면
앗!!! 건수다 싶어서 그 오글오글 체험하는데 넘나 재밋어요 ㅋㅋ
솔직히 누구 카스 봤어? 하며 뒷담화도 쫌 해요 ㅠㅠ10. 저는
'16.3.13 11:34 AM (211.36.xxx.1) - 삭제된댓글인스타하는데...진짜 웃긴여자들많아요
파워블로그여자들인거 같은데 ...
정말죄다 된장녀들...
쫌 웃겨요..전혀부러운맘없구요~
자랑이나 좋은일 올려봤자 저 위댓글처럼
축하나 부러움보다는 시기질투 저주..뿜는여자들
속성을알죠..11. 흠
'16.3.13 11:35 AM (211.36.xxx.1)저 위 댓글동감요
여자들은 그런거 보면 시기질투 저주뿜는
속성이 있어요..12. 지인인가..
'16.3.13 11:35 AM (125.176.xxx.59)제가 카스를 거의 매일해요. 아이가 한말, 아이랑 먹은거, 놀러간거, 신랑이랑 있었던일 일기처럼 좋았던거 나빴던거 죄다 써요;; 먼저 친구신청을 하진 않지만 오는건 대체로 받아주는 편이구요. 남에게 보여주려한다기 보단 부모님과 남편을 위해 시작한건데 모아서 책 만들어보니 너무 좋아서 지금은 일상을 다써요. 정말 좋은 육아일기겸 자서전이 되거든요. 나중에 보면 그날그날 있던 일이 다 생각나고 너무 좋아요. 남들도 나를 보며 허세 허영이라할까 무섭네요 ㅠ ㅠ
13. ,,,
'16.3.13 11:35 AM (118.208.xxx.101)이건 여담이지만 어제 우연히 인스타에서 그 유명한 럭셔리블로거 까이는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사람이 sns 허세의 최고봉같던데,,요새 까이는거보니 불쌍하더라구요. 엄청 몸매좋은지알았더니 포샵하기전사진 올려놓은거보니 형편없고,, 백화점에서 예약해서 샀다는 명품은 알고보니 중고명품이고,, 아주 영혼까지 탈탈털리며 까이더군요,,
sns는 진짜 믿을게 못되거같아요~그거보고 부러워할 가치도 없는듯14. 쥬쥬903
'16.3.13 11:38 AM (1.224.xxx.12)육어일기는 그냥 혼자써서 보새요.
15. 낵ㅈ
'16.3.13 11:42 AM (175.223.xxx.166)내용에 따라..
시댁받은 돈다발까지 올리는건 처음 들은듯.원글님 주위에도 그분 한사람이죠? 아니라면 그 무리가 특이한거고.
해외여행은... 자랑질이면 욕먹기 십상인데 그나마 글발 재밌고 정보많으면 좋아요 좀 받을거고.
어차피..목적이 그런거니깢.
페북 : 나 이렇게 잘 살아요.
블로그 : 나 이렇게 똑똑해요.
트위터 : 나 이렇게 사회의식 있어요.16. sns는
'16.3.13 11:43 AM (14.52.xxx.171)그나마 양반이죠
네이버 카페 같은데 가보면 포스팅 대부분이
나 뭐 샀다
나 어디갔다
이거에요
해외여행 가면서 라운지 이용하는 사진부터 쇼핑기에
남편이 준 돈 부채샷
정말 천박스러워 보여요 ㅠ
그놈의 돈 인증샷은 좀 안 찍을수 없나 싶더라구요
아 또 외제차 핸들 살짝 보이게 찍는 스킬도요 ㅎㅎ17. hh
'16.3.13 11:47 AM (175.239.xxx.238)재미로 봐요. 부럽긴 부럽죠.그냥 좋겠다하고 끝.
그냥 저랑은 돈 쓰는 방식이 다르구나 .
이사람은 이렇고 저 사람은 저렇구나 ..
그런데 요즘에 똑똑하고 약은?사람들은 오히려 sns안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sns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더 순수한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이렇게 까지 하면서 인간관계에 힘쓰는구나 싶고 ..,
전 옛날 블로그 초창기 시절이 그리워요.그땐 참 재밌었는데
요즘은 블로그도 죄다 광고 ,공구 투성이고..
페이스북이니 인스타니..이런것들은 뭔가 깊이가 없고 껍데기만 있는것 같아서..18. ..
'16.3.13 11:5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자랑스타그램, 자랑북, 자랑스토리죠.
남의 sns 보고 아, 그랬니? 아, 그랬군 해 줄
마인드나 멘탈 아니면 남의 sns 안보는게 좋아요.
전 그 sns의 자랑중에 제가 몰랐던 좋은거 캐취해서
따라하기도 하고 사기도 하고 가보기도 하는
좋은 정보통이에요19. ....
'16.3.13 12:07 PM (115.143.xxx.56)댓글들 좋네요...
20. 허세
'16.3.13 12:32 PM (39.118.xxx.147)물질적인 것들만 주루룩 올리는 건
허세 맞아요.
진짜 사는 속내를 들여다보면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더군요.21. ㅜㅜ
'16.3.13 12:40 PM (211.36.xxx.106)82는 지나치게 비판적인듯
22. 그거 믿지마세요.
'16.3.13 12:42 PM (112.150.xxx.194)지인중 한명은 시어머니가 가전제품 사줬다고 나 이렇게 예쁨 받아요 하면서 카스에 올렸는데
그거 실은 무슨 다단계 비슷한곳에서 사기 비슷한거
당해서 그 시어머니가 감당안되니까 지인한테
떠넘긴거거든요. 불과 하루전에 전화로 속터진다고
징징대더니 허세칠 잔뜩해서 올렸더라구요.
ㅋㅋㅋ 그바닥이 원래 그래요.
그리고 진짜 기록을 남기고픈 사람은 오픈형 sns안써요.23. 내자식
'16.3.13 1:03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전교1등이어봐요. 다른 집 자식 공부잘한다는 말 귀에 안들어와요. 부럽지도 않구요.
내 애 잘생겨봐요. 다른 집 자식 잘생겼다해도 안 부러워요.ㅎ
원글님 그 지인들보다 잘산다면서요. 왜 부러워요. 안 부러워야 정상이지요.
저도 sns안합니다만, 그 사람들의 즐거움을 굳이 님이 이러니 저러니 판단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24. 아무
'16.3.13 1:39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댓가없이 자랑하는 사람은 애잔한 재미라도 있죠
본인, 배우자, 자식 얼굴 다 내놓고 정성들여 sns하는 사람들 보면 반드시 돈벌이라는 댓가가 있더라고요
옷을 팔거나 얼굴에 바르는 팩을 팔거나.
수익이 어마어마한가 보더군요
집도 좋은데로 이사하고 차도 비싼차로 바꾸는거 보면.
세금 신고도 제대로 안할거예요25. 저도
'16.3.13 2:24 PM (66.249.xxx.224)저 위에 지인인가...님 같은 케이스인데요. 예전 싸이월드때는 아이임신과 출산 그리고 어릴때라 육아일기식으로 썼고 그걸 부모님들이 무척 좋아하셨죠. 멀리살아 자주 못보니..그리고 그걸 저보고 책으로 만들라고 늘 그러셨죠.
지금은 몇년전부터 외국에 사는데 이 또한 가족들한테 매일 전화해서 이렇게 산다고 하긴 힘들고 또 그걸 한사람마다 다 할 수 없으니 카스에 사는 모습 올려요. 친한 친구들도 늘 궁금하다고 그러고요.
암튼 이런것도 허세인가요? 어찌보면 해외에선 그냥 일상인데 한국에서 보면 그리 보일수도 있겧군요. 근데 신경안써요. 보기싫은 보질말든가.
전 제가 친구신청 안했거든요.26. ㅇㅇ
'16.3.13 2:3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뭐산거 돈다발 이런거 얘기하는데
육아일기가 왜나오는지;;;;;;
돈다발은 요즘 유행인지 카페에도 진짜 자주 올라와요. 부럽단 댓글 줄줄이 달리는 그 재미로 올리나봐요27. ...
'16.3.13 3:35 PM (14.32.xxx.52)그런 것들 하는 사람은 오히려 속이 다 들여다보여서 웃기고요.
안하는 사람 중에서는 정말 괜찮은 사람도 있지만 정말로 내숭이고 음흉한 사람도 있더라구요.28. Dd
'16.3.13 4:04 PM (211.195.xxx.121)근데
카스를 책으로 어떻게 만들어요?
매일매일 육아일기 올리는거 진짜 별로에요
나만보기 기능있잖아요29. 하지마세요
'16.3.13 4:05 PM (223.62.xxx.117)인생의 낭비에요
소통은 개뿔
트렌드는 뉴스보고 따라잡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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