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한 피아니스트들 대부분 기가 센 사람들이겠죠?

조회수 : 3,547
작성일 : 2016-03-13 07:38:33
특히 여자 피아니스트들이요
남자 악기인 거대한 피아노를
여자가 잘 다루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거 같더라구요
전공생들 많이 나가는
유명한 콩쿨에서도 보면
입상자들은 거의 모두 남학생들이고
체구 작은 여학생들은 기를 쓰고 악으로 버텨야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는 게 현실이네요
다른 분야도 비슷하겠지만
예체능쪽은 확실히
기 센 사람들이 유리한 분야인 건 맞는 거 같아요..
'기'도 노력으로 강해질 수 있는 건가요?


IP : 211.246.xxx.1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3 8:08 AM (1.232.xxx.174)

    자기고집은 있겠죠
    예술하는사람들 대체로 예민하고 까다롭고
    신경질적인부분이 많아요

  • 2. 근데
    '16.3.13 8:2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예술하는 사람들 대체로 예민하고 까다롭고 신경질적인 이유가 뭐에요?
    예술이란 부정적인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는건데...

    남자 바람 피면 원래 그런 동물이야 하면서 허가를 내주는 것과
    예술가들은 원래 예민하고 까다롭고 신경질이라고 하면서 성격지랄 허가권을 주는 것 같아요.

  • 3. 근데
    '16.3.13 8:22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예술하는 사람들 대체로 예민하고 까다롭고 신경질적인 이유가 뭐에요?
    예술이란 부정적인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는건데...

    남자 바람 피면 원래 그런 동물이야 하면서 사회적 허가를 내주는 면이 있는 것처럼
    예술가들은 원래 예민하고 까다롭고 신경질이라고 하면서 성격지랄 허가권을 주는 것 같아요.

  • 4. 어느 분야간
    '16.3.13 8:22 AM (211.41.xxx.253)

    자기 일을 꾸준히 하는데는
    남들이 상상도 못하는 견데와 애환을 이겨내야 해요.
    더구나 유명해지기까지 하려면.
    비단 피아니스트 뿐 아니죠.

  • 5. 근데
    '16.3.13 8:22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예술하는 사람들 대체로 예민하고 까다롭고 신경질적인 이유가 뭐에요?
    예술이란 부정적인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는건데...

    남자 바람 피면 원래 그런 동물이야 하면서 사회적 허가를 내주는 면이 있는 것처럼
    예술가들은 원래 예민하고 까다롭고 신경질이라고 하면서 어떤 허가권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 6. 무슨 분야이던
    '16.3.13 8:25 AM (223.62.xxx.49)

    마찬가지죠 그 분야의 탑급이면요...

  • 7. 쌀국수n라임
    '16.3.13 8:53 AM (115.161.xxx.207)

    자기 분야에 탑이라는 건
    확고한 자기확신이 있어야 오를 수 있습니다.
    그건 재능은 기본으로 뒷받침 되어 있어야 하며,
    수많은 시간을 부어 만들어 낸 자기기술의 연마와 자기절제 그리고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사람들은 시작도 못 할 일을 해낸 사람들은 남다릅니다.
    그게 기라고 느껴지겠지만...또다른 말로는 노력이라고하죠.

  • 8. ............
    '16.3.13 8:58 AM (223.62.xxx.114)

    기가 쎄다는 표현은 좀 아닌것같구요.

    그들은 천재입니다.

    천재

  • 9. ㅎㅎ
    '16.3.13 8:58 AM (118.33.xxx.46)

    웹툰작가들 작업노트만 봐도 일반인 정서는 아니에요. 그 치밀함. 엄청난 자료수집. 그 시간을 혼자서 외롭게 수행하고 결과물이 사람들한테 난도질 당하는데 성격이 ....좋을수가 있나요? 물론 긍정적인 평가랑 찬사도 돌아오지만 자기 작품에 만족하고 자아도취가 길어지면 창작생활은 끝나는거죠. 늘 긴장상태로 살아야함 느긋하니 여유를 가질수가 없어요. 경쟁자들은 끝이 없으니까요. 사람들한테 쉽게 잊혀지고 경제적 보상이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정말 자부심 없이는 못하는 일이 예술계통인 것 같아요.
    피아니스트도 설 무대가 없고 레코딩 제의가 없으면 그냥 수많은 클래식 전공자들중에 하나일뿐이죠. 예술가들이 뭐 세상에 중요한가요. 요즘은 돈이 대접받는데..

  • 10. 기가 세야
    '16.3.13 9:0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감정을 분출 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물리와 역학의 이치는 같더군요.
    강하면 발산하고 싶어 한다
    이게 자연의 이치죠.
    꽃을 활짝 피울래도 엄청난 에너지가 팔요 한겁니다.
    우리가 보면 그냥 폈구나~~~하지만
    걔 입장에선 있는 힘을 다 쓴거요.

  • 11. 예술은
    '16.3.13 10:58 AM (168.126.xxx.112)

    예민하고 까다롭지 않으면 할 수가 없는 분야예요.
    신경질적인건 좀 다르게, 인성이 관여하는 거라 필수 요건은 아니지만....

    각 감각기관들이 탁월하게 예민하고 까다롭지 않으면 음악이나 미술 무용 연기 문학등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해요.
    둔하고 무신경한 사람이 예술적 재능 있는거 보질 못했네요.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고 상상을 못하는 걸, 특유의 예민과 까탈스러움으로 듣고 보고 상상하고 이해와 오랜 기간 연습으로 승화시켜 아름답게 만드는 작업이 예술이라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요?

    감상하며 즐기는 사람들에겐 예술이 부정적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즐거움일뿐이겠지만...
    예술을 창작하고 감상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연습과 행위들은 절대 즐거움 기쁨등 긍정적인 면만 있는건 아니에요.
    1시간 보여주기 위해 9시간 이상을 고뇌 인내 육체적인 고통을 기반으로 한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예술은 즐거워야만 한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할 말이
    없고 그저 웃게만 되네요!

  • 12. ,,,,
    '16.3.13 12:27 PM (39.118.xxx.111)

    돈이갑이죠,,,피아노는 무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730 방에 편백나무오일을 뿌렸는데 햄스터에게 안봏을까요? 3 햄토리 2016/03/30 939
542729 초등 소풍 따라가서 더워하는 애들 뭐좀 사주는거 어떠신가요? 28 ... 2016/03/30 3,229
542728 핸드폰 대신해서... 하니미 2016/03/30 388
542727 월급쟁이가 200 저축하려면 월급이 얼마쯤되야 할까요 6 대출만선 2016/03/30 4,306
542726 독서광 초6학년 책 추천 부탁드려요... 20 ... 2016/03/30 2,633
542725 국민체조로 모두 활기찬 아침을~~ 5 봄향기 2016/03/30 1,010
542724 담배피는여자에 쿨하기는 22 ㅇㅇ 2016/03/30 5,356
542723 다들 엄청 좋아서 결혼하셨나요? 16 결혼 2016/03/30 4,588
542722 방과후 요리강사인데, 고등학교 면접가야해서 고민입니다. 1 도움 2016/03/30 1,083
542721 세월호 2차 청문회 성과와 한계 3 특검 필요 2016/03/30 383
542720 신고리 5,6호기 반대 그린피스 서명 2 후쿠시마의 .. 2016/03/30 332
542719 남양주 조응천, 최민희 너무 귀여운 선거운동 ㅋㅋㅋ 11 무무 2016/03/30 2,047
542718 세월호 모욕한 새누리 18명.. 전원 공천 확정 8 명단확인필수.. 2016/03/30 821
542717 제목에 더러운 내용이나 무서운 내용 안 썼으면. 14 ㅇㅇ 2016/03/30 1,008
542716 엄마가 깨워주던 아침이 그립네요 5 아침 2016/03/30 1,482
542715 안하무인 시누이 6 후루룩 2016/03/30 2,884
542714 아이폰5 쓰시는 분 9 ... 2016/03/30 1,578
542713 알바생이나 직원도 퇴직금받나요? 2 알바 2016/03/30 1,443
542712 2016년 3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30 435
542711 전현무는 참 밉상 53 ㅗㅗ 2016/03/30 16,620
542710 염색약 지우는법 2 쭈글엄마 2016/03/30 4,435
542709 3개월 4개월 아가들 어린이집..어떤가요? 12 ... 2016/03/30 2,349
542708 웃기고 재수없는 더민주와 더민주지지자들 8 ..... 2016/03/30 827
542707 동거나 임신에 쿨하기는 20 ㅇㅇ 2016/03/30 4,759
542706 고3 아들 체대? 논술? 18 고3 2016/03/30 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