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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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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영어이름 어떻게 생각하세요?

영어 조회수 : 4,324
작성일 : 2016-03-13 00:01:29
첫째는 어느날 유치원에서 영어로 된 이름표를 받아와서 그 이름이로 쭉 썼어요
둘째는 영어이름을 하나 지어오라고 하는데
굳이 영어이름을 지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어민선생님이 발음하기 힘드니 그냥 끝자리인 "준"이라고 지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영어이름 필요할까요?
다니엘이라는 이름도 생각했는데
그냥 Jun이라고 함 많이 불편할까요?
IP : 124.153.xxx.3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3.13 12:09 AM (175.208.xxx.128)

    Jun 은 전 처럼 읽힐수도 있으니
    June (6월) 처럼 독특한 이름 괜찮을 것 같나요.

    Daniel 천사이름이죠. 너무 예뻐요.
    그걸로 하셔도 될 것 같은데^^

  • 2. penciloo2
    '16.3.13 12:17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영어교사의 수준이 그것밖에 안된다는 거에요
    미국서 어느 esl교사가 발음이 안된다고 영어로 이름을 바꾸라고 한답니까?
    미국에서도 안그래요
    자신의 정체성있는 국가이름을 오히려 가지게합니다
    아랍,아프리카이름 얼마나 부르기힘든지 아세요?
    그래도 교사들은 한반30명가량의 학생들 이름을 일주일도 안되 다 외워서 불러줍니다.
    한국에서 영어이름 만들어라 하는것 엄청 이상한 짓이에요

  • 3. 돼지귀엽다
    '16.3.13 12:32 AM (175.208.xxx.128)

    발음 쉽게 준 으로 하겠다는 건
    원글님 생각이신 것 같고

    저도 옛~날에 호주서 어학연수 할 때
    윗 댓글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한국이름 중에 한글자만 쓰기도 했어요.

    근데 시간 지나고...
    영어 학원에서 영어이름 쓰는 거
    나쁜 아이디어는 아닌 것 같아요.

    내 이름은 부모님이 지어주신거라
    선택권이 없었지만
    영어이름은 내가 원하는 예쁜이름으로 고를수
    있으니까요.

    미국이야 다문화 국가니까
    정체성을 존중해주죠.
    그 기준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원글님께,

    인터넷으로 예쁜 영어이름 찾아서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그래서 아이가 선택하게 해주세요.
    더 애착을 가질거예요.

    "(영어이름 적고) pronunciation youtube" 치면
    왠만한 발음 소리로 들려줄거예요.
    그거 듣고 제일 예쁘게 들리는 이름 고르세요.

    이유는
    다니엘 - 대니얼
    에단 - 이쓴
    나단 - 네이쓴
    등.. 실제로 들어보면 소리가 좀 다르거든요.

  • 4. 미국식민지
    '16.3.13 1:01 AM (39.119.xxx.227) - 삭제된댓글

    우리 부모님, 친척들도 일제시대 일본어 이름 하나씩 지었어요
    삼촌은 아직도 일본이름이 기억난데요,,
    솔직히 미국식민지 맞죠뭐. 미국 fox,cnn등 뉴스보면 south korea= puppet 이라고 합니다. 물론 북한이 그런거 나왔지만요.. 북한은 러시아 puppet인데 한국만큼은 아닙니다. 한국은 미국 식민지 맞아요. 한강의 기적은 개불 미국이 서독과 한국을 키웠구만..

  • 5. 미국식민지
    '16.3.13 1:02 AM (39.119.xxx.227)

    우리 부모님, 친척들도 일제시대 일본어 이름 하나씩 지었어요
    삼촌은 아직도 일본이름이 기억난데요,,
    솔직히 미국식민지 맞죠뭐. 미국 fox,cnn등 뉴스보면 south korea= puppet 이라고 합니다. 물론 북한이 그런거 나왔지만요.. 북한은 러시아 puppet인데 한국만큼은 아닙니다. 한국은 미국 식민지 맞아요. 한강의 기적은 지배층의 국민 우민화. 미국이 서독과 한국을 키웠어요

  • 6. 그냥
    '16.3.13 1:43 AM (220.86.xxx.146)

    어학원강사였어요. 굳이 영어이름 안짓고 그냥 한국이름 쓰는 아이들도 있어요. 발음이 어렵다면 앞 글자하나씩 따서 약자로 쓰기도 하고요^^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June 쓰는 아이들 꽤 돼요. 아이가 선택할 수 있게 해주셔도 좋겠지요.전 제 이름이 성과 이름 나란히 불렀을 때 영어의미가 그닥 좋지않아 영어이름 지어 썼습니다.

  • 7. ...
    '16.3.13 1:53 AM (108.29.xxx.104)

    한국에서 왜 영어 이름을 짓나요?
    원어민 선생한테 말하세요.
    넌 왜 한국 이름 안 짓냐고?

  • 8. ...
    '16.3.13 1:58 AM (108.29.xxx.104)

    영어 가르치려 남의 나라에 왔으면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는 자세가 필요한 거 아닌가요.
    부르기 힘들다고 영어이름 지으라는 것들이나 그렇다고 아이에게 영어이름 지어주는 식민근성에 절어있는
    사람들이나...

    우리도 선생 이름 부르기 힘드니 한국 이름 지으라고 해보세요.
    왜 이렇게 한국 사람들은 자기가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한 자존감이 없는지.

  • 9. ...
    '16.3.13 2:00 AM (108.29.xxx.104)

    부끄러운 것이 더 이상 부끄러운 것이 아닌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 10. 어쨌든
    '16.3.13 2:06 AM (211.201.xxx.244)

    준 이라는 이름은 동명이인이 있을 것 같아요.ㅎㅎㅎ
    그냥 자기이름 이니셜로 해도 되지 않아요?

  • 11. 심한소리
    '16.3.13 2:09 AM (108.29.xxx.104)

    망할 수밖에 없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의 나라 식민지가 되는 게 자연스러운 사람들...

  • 12.
    '16.3.13 3:26 AM (114.203.xxx.61)

    요가강사나 트레이너들 티비나올때 부르는 영어이름 정말 맘에안들던데요ㅜ
    영어이름 지어오라니 파워레인져도 있더라구요 유치원원아;;

  • 13. ㅋㅋㅋㅋㅋ
    '16.3.13 4:36 AM (211.247.xxx.12)

    파워레인저에 웃고 갑니다 ㅋㅋㅋ

  • 14. 남자이름
    '16.3.13 5:22 AM (70.58.xxx.172)

    대니얼 생각하시는 것 보니 남자아이 같은데 June 은 여자이름입니다. 준으로 하시려면 jun 또는 joon 으로 그냥 발음 나는 대로 쓰셔요. 저도 영어이름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미국에 25년 넘게 사는 동안 한국이름 고수하고 있고 다들 비슷하게 잘 불러줍니다.

  • 15.
    '16.3.13 6:22 AM (222.239.xxx.49)

    창씨개명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강사가 기억하기 좋게 닉네임하나 지어 오라는데
    왜들 그러시나요!?

  • 16.
    '16.3.13 6:27 AM (222.239.xxx.49)

    외국인이 10여명 한꺼번에 이름 기억하기 힘들어요.
    저 외투법인에서 일하는데 회사어서 닉네임 쓰는 사람 많고
    안쓰는 사람들 외국인 보스는 볼 때마다 이름 물어봐요.

    준 정도는 기억하기 좋은 이름 같아요.

  • 17. ...
    '16.3.13 7:22 AM (108.29.xxx.104)

    강사가 왜 학생 이름을 기억을 안 하려고 하나요?
    외우려고 해야 하는 거 아녜요.
    부모들이 영어 이름 져주고 그렇게 길들이고 있네요.
    외국인 보스가 볼 때마다 물어보면 물어볼 때마다 대답해주면 되지요.
    그런 자부심도 없어요?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그나마 이해가 감.

    말이 안 되는 게 미국 대학에서 교수들 하루면 이름 다 외워요.
    다른 나라 이름이면 발음해보고 맞냐고 물어보고요.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들을..
    사대주의에 쩔어서..

  • 18. 맨첨
    '16.3.13 8:04 AM (114.203.xxx.61)

    미국살땐 우리두아이들 영어이름지어줬어요
    그때도 큰아이는중간 건 자가들어가는데 굳이 건 하겟다고ㅜ
    둘째는 스티브였는데 두번째 가서 살때는 자신들헌국이름 쓰겟다며 한국이름 고집하더라구요
    자신의이름을 왜바꾸냐며ㅋ

  • 19. 뭔자부심?
    '16.3.13 10:14 AM (222.239.xxx.49)

    참나. 외국인 여러사람과 일 해 보시고 그런 이야기 하세요.
    저부터 닉네임 있는 애들은 이름 기억 하지만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아랍사람들
    본명 쓰면 기억도 안나고 이름 부를 때마다 괴로워요.

    수업시간에 쓸 닉네임 하나에 애국심, 자부심 강요하는 글 보며 웃고 갑니다.

  • 20.
    '16.3.13 10:15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준은 남자이름이니 June 보다 Joon을 추천해요.

    June은 여자 이름이거든요.

    Jun은 진짜 딱보면 전으로 보여요. 왜 표준 철자가 저렇게 정해졌는지 모르겠네요.

    Yun 도 연으로 보이지 윤으로 안 보여요.

    Bun run sun nun fun pun 다 "ㅓ" 발음이잖아요.

  • 21. 그냥
    '16.3.13 11:33 AM (66.249.xxx.224)

    영어이름 하나 정도 지으면 그 자체로 아이에게 영어배우는 하나의 모티베이션이 되기도 하고 뭐 좋지않나요?
    위에 청씨개명 얘기가 있던데 뭐 목에 칼이 들어와도 못하겠다도 아니고 그냥 재미로라도 하면 안되는건가요?
    무슨...한민족의 주체성까지 없어지기라도 하는건지...그럼 아예 영어 안배우는건 어떨지?
    그냥 가볍게 생각하면 될듯한데요.
    그리고 저도 해외인데 영어이름 아닌애들 진짜 이름 외우고 발음하기 힘들더라구요.

  • 22. ㅋㅋ
    '16.3.13 11:57 AM (223.62.xxx.199)

    저도 그냥 재미로 하는것도 있는것같아요.
    식민지 어쩌고하자면...
    애들이 영어유치원가는것부터가 문제죠.

    우린어차피 이젠 외국에 물건수출못하면 살기힘든 운명아닌지.
    일본사람들처럼 이름발음이 단순하던지.

  • 23. 그게
    '16.3.13 2:24 PM (119.207.xxx.52)

    집에서도 영어이름으로 부르는 애엄마도 봤어요
    카톡에 우리 조이스가. . .
    아주 정신빠진 여자도 있더라구요

  • 24. 외국애들
    '16.3.16 9:35 AM (114.203.xxx.61)

    도 그나라이름불러주는거 더 좋아하는사람많아요
    아주어려운이름같으면 약자로 이니셜같은거 중간에 넣고 더개성있게 만들수도있는게 한국이름이더라구요
    지맘대로 내키는데로하시구랴 ㅋ

  • 25. ..
    '16.3.16 9:46 AM (50.149.xxx.54)

    미국 사는데.. 대부분 자기 출신 나라 이름 그대로 써요. 우리 아이들도 한국이름 그대로 쓰고. 다들 관심 갖고 읽어주고 이름 덕택에 더 친해지고 하는 경우고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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