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성민이라고 두살 좀 넘은 아이가 24시간 어린이집 원장부부한테 맞아죽은 사건요..
저희 아들아이가 성민이랑 개월수가 비슷해서.. 저에겐 그 사건이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아요..
인터넷에 성민이 시신사진도 떠돌아서.. 복수가 차 있던..ㅠㅠ
가끔씩 우리 아이가 어디 부딪히거나 해서 (가끔은 엄살로라도) 엉엉울때면
문득문득 성민이가 생각납니다...
이렇게 조그만한 아이를 왜 그렇게 때렸을까... 그것도 아동보호가 업인 사람들이
이런 작은 아픔에도 아프다고 엉엉우는 아이들인데
성민이는 얼마나 고통중에 엄마를 찾다가 갔을까..
그 형은 또 얼마나 평생의 상처를 앉고 살아갈까..
내 아이를 안고 달래주며 성민이를 생각합니다..
그 원장부부 성형하고 울산에서 버젓이 다른 어린이집 운영하고 있다죠?
가까운데 살면 찾아가서 일인시위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우리나라 정치인들... 선거때 표나 의식하고.. 가짜 테러방지 뭐 이런거나 신경쓰지 말고..
제발.. 나라안 내부사정에좀 신경썼으면 좋겟어요..
나라가 진짜 산으로 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