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뷰 이세돌 목소리가 특이한 진짜 이유

알려주께 조회수 : 8,125
작성일 : 2016-03-12 23:09:38
http://m.cafe.daum.net/WorldcupLove/Knj/2475506?svc=kakaotalkTab
기사 일부 내용
이세돌, 독특한 목소리는 ‘실어증’ 때문… 13살 무렵 스트레스로 ‘정말?’

이세돌 9단은 과거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13~14살 무렵 스트레스성 기관지염으로 실어증에 걸렸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세돌은 아이같이 얇은 미성의 목소리에 대해 “이 목소리가 선천적인 것은 아니다”며
“프로입단 이후인 13~14세에 스트레스성 기관지염으로 실어증에 걸렸었다.
다시 목소리를 찾긴 했는데 정상적인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세돌은 “지금은 고치기 힘들다고 하더라”며 “20세가 될 때까지는 조금 힘들었다.
상처도 많이 받고 이야기도 잘 안 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98076
IP : 210.219.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2 11:11 PM (121.164.xxx.81)

    아ᆢ그랬군요
    지금은 그 목소리도 매력적으로 들려요 ᆢㅎㅎ

  • 2. 어머 그렇군요
    '16.3.12 11:12 PM (115.93.xxx.58)

    안그래도 저 아래 게시글 불편하다 그랬었는데
    에휴 속상하네요

  • 3. 사람의 외모에 대한 비난 글이
    '16.3.12 11:24 PM (119.200.xxx.230) - 삭제된댓글

    심심치 않게 올라 오는 것처럼,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이 아래와 같은 철딱서니 없는 글을 올리지요.
    자신의 그런 행태가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아픔이 되는지 알 수 없는 전형적인 불감증 환자입니다.

  • 4.
    '16.3.12 11:27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오늘 인터뷰에서 약간은 불안정하고 가는 그 목소리로 그가 오늘 했던 말이.
    이세돌이 패배했지 인간의 패배는 아니다..와 같은 성숙하고 우아하며 고급진 멘트예요.
    최근 들은 말 중 가장 훌륭한 문장입니다.
    이런 말은 그냥 단순히 나오는 멘트가 아니라 봐요. 그의 영혼의 깊이에 경의가 표해질 정도예요.

  • 5. 동쪽마녀
    '16.3.12 11:43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이세돌의 패배지 인간의 패배는 아니다... 정말 우아하고 고급지며 겸손한 멘트네요...!

  • 6. 정말
    '16.3.12 11:46 PM (106.252.xxx.39)

    이세돌이 패배한 것이지 인간이 패배한 것은 아니라는 말.. 정말 명문이네요.
    과거 전성기의 자신과 또 지금까지의 모든 고수들과의 대결한 뒤 비록 졌지만 그의 패배에서 저는 인간의 위대함과 따뜻함을 느낍니다. 고생하셨네요.

  • 7. 보면
    '16.3.13 12:10 AM (119.194.xxx.182)

    볼수록 깊은 매력이!

  • 8. ㅇㅇ
    '16.3.13 12:24 AM (210.178.xxx.97)

    말투가 어눌하다고 생각이 얇고 말을 못하는 건 아니죠. 울리는 말을 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9. .....
    '16.3.13 12:26 AM (211.197.xxx.148)

    이세돌의 패배지 인간의 패배는 아니다... 정말 우아하고 고급지며 겸손한 멘트네요....333333
    보통 깊이로는 나올 수 없는 말이네요.
    이세돌 구단 화이팅!!

  • 10. ditto
    '16.3.13 7:35 A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인간의 패배가 아니다 라는 멘트를 할 때 우와 싶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그냥 바둑 전문인이라는 인식이랑 예전에 브레인 서바이버에 나왔을 때 좀 웃겼던? 사람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는데 이번 대결 과정을 보고 이세돌이라는 바둑인의 매력과 바둑에 대한 관심도 생겼어요

  • 11. 그럼
    '16.3.13 11:49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두 이세돌의 패배지 인간의 패배는 아니다...라는 인터뷰 정말 멋졌어요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몰랐어요...목소리도 그렇고 얼굴도 20대 청년으로 보였는데 32에 애아빠더군요 이세돌 9단 끝까지 화이팅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677 이게 어딜봐서 질투에요? 14 참나 2016/04/23 3,158
550676 남편의 말을 믿어야 할까요? 9 40대후반 2016/04/23 3,816
550675 남편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용서를 구해야할까요? 2 @@ 2016/04/23 1,695
550674 교토 2박3일은 너무 짧은가요 4 ... 2016/04/23 2,197
550673 교통사고 발생시 궁금한것 조언 좀 2016/04/23 575
550672 김종인대표 어버이연합 관심없나요? 6 ㅇㅇ 2016/04/23 1,076
550671 중국 2박3일도 가능하다던데 어디가 좋을까요 7 누누 2016/04/23 1,172
550670 손으로 주물럭거려 만드는 접착제 이름이 뭔가요? 3 궁금 2016/04/23 1,135
550669 국민연금이 중간에 해약도 가능하나요? 2 보미 2016/04/23 1,816
550668 11살남아...매사에 징징대는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 17 ㅇㅇㅇ 2016/04/23 2,956
550667 나는 안철수가 싫다 22 문빠아님 2016/04/23 1,699
550666 82에 올린글 한꺼번에 삭제는 안되겠지요? 1 삭제 2016/04/23 664
550665 자궁경부암 검사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질문) 4 we 2016/04/23 1,798
550664 대구가 미세먼지 최고네요 3 ㅇㄷㅁ 2016/04/23 1,508
550663 60kg 39 ..... 2016/04/23 6,879
550662 인도인 싫어요 21 ... 2016/04/23 6,825
550661 이병헌 출연 "황야의 7인" 첫 스틸 공개 3 헐리우드 2016/04/23 1,284
550660 맞는건지 의견주세요 초등학급서 일어난일 2 질문 2016/04/23 1,241
550659 남편이 꿈 에 제가 다른 사람에게 시집가는 꿈을 꿨다는데요 2 .. 2016/04/23 2,195
550658 어제 담배도둑맞았어요 1 소래새영 2016/04/23 1,339
550657 전북 국민의당 후보로부터 금품 향응 제공받은 혐의로 기자 2명 .. 11 beechm.. 2016/04/23 1,509
550656 운전하면 보통 아무 차나 다 11 가능해요? 2016/04/23 2,650
550655 서혜부에 커~다란 뭔가 생겨있어요!ㅜㅜ 7 ㅜㅜ 2016/04/23 4,293
550654 박근혜대통령 지지율 29%로 곤두박질 3 집배원 2016/04/23 1,023
550653 한 번 악연은 영원한 악연인가봅니다. 10 황당 2016/04/23 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