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논문쓰려면 2시간 가까이 되는 거리 통학하기 어려운가요,

ㅇㅇ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6-03-12 22:08:24
아이 학교가 집에서 좀 멀어요.
전철타고 버스타고 그러면서 2시간은 아니지만
족히 한시간 반은 넘어 걸리는것 같아요.
전철타는게 피곤하다고 징징거리기도 자주하고.

같은 서울이라고 기숙사도 안넣어준대요.
그래서 학부때 하숙도 시켜보고.
자취도 계속 했어요.

그런데 대학원에 들어가면서 혼자 사는거에 지쳤는지
외롭기도하고 식사문제도 그러니 집에서 다니겠다고 해서
1년반을 집에서 다녔어요.
이제 논문학기인데 힘들다고 또 학교앞으로 나가서 살겠대요.

저는 딸이라서 시집갈때까지는 데리고 있고 싶기도 하고
대학원수업이 그렇게 자주 나가는건 아니니 집에서 다녀도
되지않나 했더니 꼭 나가겠다고 그러네요.

혼자 있어도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연애 한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그런거로
걱정하는건 아니예요.

다만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대학원 논문 쓰기위해
학교에 자주 가기는 하겠지만 꼭 학교앞으로 가서
살기까지 하면서 몰두해야 하나 해서요.

IP : 211.36.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2 10:09 PM (93.82.xxx.6)

    논문 쓸 때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요. 체력 소모도 많고.
    고 3과 비슷해요.

  • 2. ...
    '16.3.12 11:01 PM (121.133.xxx.113)

    전 1시간 반거리였는데요..논문 잘 쓰고 졸업했어요
    혼자살면 밥이랑 빨래 집안일 등등 시간이 더 힘들지 않나요??
    집에서 다 해주시면 멀어도 집에서 다니고 싶을것 같네요.

  • 3. ...
    '16.3.12 11:26 PM (46.193.xxx.93)

    사람마다 달라요.
    논문 작업을 집에서 주로 하고 자료 필요할 때만 나간다면 상관없지만 도서관에서 하면 힘들 수 있어요.
    저도 유학생 시절 마지막 일년은 대학교내 기숙사로 이사했었구요...

    기숙사에 살면 장점이,
    일단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가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덜했고, 무거운 가방 들고 이동하는 시간이 왕복 한시간에서 10분으로 줄어드니 체력적으로도 훨씬 좋았구요..

    기본적으로 들고 다녀야 할 책 하고 노트북 등등 하면 따님 가방 무게가 적어도 5kg 이상은 될거에요. 그거 들고 사람 북적이는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왕복하는 거 결코 쉽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738 잣죽 질문드려요 4 잣죽 2016/09/02 953
592737 자산 증식이 제일 많이 가능한 연령대가 언제인가요? 11 궁금해요 2016/09/02 3,586
592736 주5일 45분 수영으로 체력길러질 까요. 8 저질체력 2016/09/02 7,435
592735 닭발 사왔는데 생긴 모양때문에 다 버렸어요........ㅠㅠ 32 에휴 2016/09/02 6,847
592734 중3인데 담임이 바뀐대요 3 .?? 2016/09/02 1,485
592733 차승원이 손호준은 진짜 좋아하는것 같아요 ㅎ 24 ... 2016/09/02 14,263
592732 세균맨 정세균 의장님...ㅎㅎ 24 넘좋아용 2016/09/02 4,119
592731 인터넷으로 생선 주문할곳 믿을만한곳 좀 알려주세요 1 .. 2016/09/02 1,137
592730 LA에 7일정도 머물를 예정인데 유심은 어떤걸루 해야하는지 조언.. 1 뚱띵이맘 2016/09/02 468
592729 플라스틱서랍장 vs 나무로된 서랍장..어떤게 좋을까요? 5 ........ 2016/09/02 2,529
592728 조선일보 회장의 동생 방용훈씨 아내 자살 5 .... 2016/09/02 12,757
592727 시골에 놀러갈때요. 6 전원주택 2016/09/02 1,707
592726 네이버 중고나라 잘아시는분께 질문드려요 2 꽃양 2016/09/02 1,267
592725 응삼이 엄마는 중간에 배우가 바뀌나요? 10 84 2016/09/02 2,592
592724 만약 저 암이면 수술안하고 죽을거에요 27 2016/09/02 9,258
592723 철분제 궁금한 점이 있어요. 5 약사님들 2016/09/02 1,550
592722 제가 별 것도 아닌 일로 기분나빠하는 건가요? 36 하아 2016/09/02 7,319
592721 저도어쩔수없는 시누인가봐요. 47 마음공부 2016/09/02 8,775
592720 점뺀자리에 물들어가도 되나요? 2 ㅇㅇ 2016/09/02 1,799
592719 저희 아파트 길고양이... 신고를할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18 냐옹 2016/09/02 3,481
592718 하루 세번 1시간씩 런닝머신에서 걸으면 살빠지겠죠? 3 ... 2016/09/02 3,226
592717 부산대 영남대가 대단한가요? 27 .. 2016/09/02 8,612
592716 “대선에 탈핵 에너지 현안 공약으로 떠오르게 노력하자” 2 후쿠시마의 .. 2016/09/02 284
592715 죽전에서 젤 살기 편한곳 어딘가요? 12 ... 2016/09/02 3,067
592714 소재가 특이한 영화 추천해주실 분 ^^ 30 ㅇㅇ 2016/09/02 4,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