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살림에 미련 없으신분?

ㄹㄹ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6-03-12 15:13:55
맞벌이하다 전업으로 돌아선지 3,4년쯤 돼요.
일하면서도 집은 늘 그대로였어요 깨끗하지도 지저분하지도
않은 상태. 치우는걸 싫어해서 안 어지르는 스타일.
그런데 전업이 되고나서도 똑같네요.
제 언니는 집이 유리알 같애요. 언제가도 반짝반짝.
저는 중요한게 아니면 아예 거들떠도 안보는 스타일이라 반짝반짝 윤이 나게와는 거리가 멀어요.
주변에 보면 유리알처럼 해놓고 사는게 버릇이고 성격이라 하더라구요 지나치질 못해서 치우는.
저는 봐도 그냥 그런가보다 심한게 아니면 안드로메다로 ㅋㅋ

이건 성격적인 문제겠죠?
일하는 엄마중에도 유리알 엄마 있겠고 저처럼 살림에 무관심하고 미련없는 사람도 있겠고.
아참 저는 제 자신은 잘 꾸며요 직업이 좀 그런편이라.
그래서 사람들이 제 집에 오면 엄청 깔끔하고 이쁠거라 생각하는데 그 흔한 장식장 하나 없구요 저는 집안에 최대한 가구없는 휑한걸 좋아라 하거든요.
물건 같은것도 한번 사면 아끼려고 안버리는게 아니라 상할때까지 내버려두는.
IP : 82.21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3.12 3:16 PM (211.203.xxx.83)

    남자아기둘 키우는 전업맘인데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아요. 애없이 직장다닐때도 마찬가지요
    저희남편도 너무 깨끗하게 치우려하지말란 스타일

  • 2.
    '16.3.12 3:2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자기 식대로 사는거여요.
    남보여주기 위해서 살림하는게 아니잖아요.
    남 눈에는 좀 아니다 싶어도 남에게 피해안주고 내가 편안한 집이면 되는거지요.
    콘도다 뭐다 해서 강박증 갖는것도 좋아보이지 않아요.
    음식 자주 안해먹기만 해도 지저분하게 살일 별로 없더만요.

  • 3. 존심
    '16.3.12 3:23 PM (110.70.xxx.232) - 삭제된댓글

    자기 마음대로 산다는거에는 동의
    인간관계 단조롭게 정리하고
    누구 초대안하면 불편할거 전혀 없죠.
    문제는 자식이 친구를 데리고 왔을때 어쩔
    애들도 다 흉보거든요.

  • 4. ..
    '16.3.12 3:31 PM (182.212.xxx.142)

    살림 관심도 잘하고 싶지도 않아요.
    집안은 그냥 청소기 돌릴때 걸리는거 없고
    이삿짐센터에서 이렇게 살림 없는 집은 처음이다 라고 할 정도에요.

  • 5. 살림에
    '16.3.12 4:10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미련은 없지만 깨끗하게는 하고 살아요

  • 6.
    '16.3.12 7:08 PM (175.115.xxx.92)

    편견은아니고, 대체로 멋쟁이에 엄청 깔끔할것같은 여자가 집보면 흐헉할때가 많아요.
    자기 꾸밀시간에 십분에 일이라도 치우면 보통집 정도는 될텐데하는 안타까움이.

  • 7.
    '16.3.12 8:30 PM (221.165.xxx.8)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살림에 미련없다니...넘 쿨하신것 아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559 제주도 여행(지리 관련해서) 4 요술공주 2016/03/17 906
538558 전 개인적으로 김은숙표 드라마가 시러요 45 0000 2016/03/17 6,233
538557 태후 엔딩 마음에 드네요 ㅋㅋ 11 ㅋㅋㅋ 2016/03/17 4,464
538556 유시민님...본인이 뼛속까지 친노라고..... 73 썰전에서 2016/03/17 6,045
538555 간장새우장 담그고싶은데 간장꽃게장 국물 재사용해도 되나요? 2 .. 2016/03/17 1,419
538554 진성준 진선미 이학영 이춘석 통과 6 이렇다네요 2016/03/17 960
538553 참 불쌍한 삶을 살은 엄마라는 여인(글이 깁니다) 11 여자 2016/03/17 2,887
538552 보통 어린애들은 엄마 가만히 있는거 못참죠.? 8 우드득 2016/03/17 1,374
538551 송혜교가 뭐라고 한거에요? 5 zzb 2016/03/17 3,990
538550 호두기름 어디서 사나요 10 고딩맘 2016/03/17 2,080
538549 굿바이 미스터 블랙 오늘 초반부를 못 봤어요ㅜㅜㅜ 6 미블 2016/03/17 1,196
538548 루나 sk 설현 정말 이쁘네요 2 Dd 2016/03/17 1,500
538547 스텐 전기주전자 결국 포기했어요 25 제발 2016/03/17 14,384
538546 초등3때 임원되기 시작했을때 임원된 아이들이 계속 임원되든데 6 ... 2016/03/17 1,821
538545 눈에 화장을 해서 한번도 이뻐져 본 적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18 눈화장 2016/03/17 6,458
538544 가죽자켓 싱글형 요즘 안입죠? 4 2016/03/17 1,682
538543 찌짐 항개 2 /// 2016/03/17 801
538542 사주에 배우자가 아예 없는 사주도 있을까요? 4 jjj 2016/03/17 4,757
538541 수학 문제 좀 봐주세요... 12 중1수학 2016/03/17 2,342
538540 실내자전거 매트 궁금합니다. 1 ... 2016/03/17 1,762
538539 학부모단체 임원을 맡았는데 회장님이 군기를 6 하여간 2016/03/17 1,883
538538 기분나쁜데 1 제가 예민한.. 2016/03/17 586
538537 남자들은 위로를 못하나요? 29 .. 2016/03/17 4,085
538536 돈가스를 어떻데 튀겨야 안타나요? 11 ㅇㅇㅇ 2016/03/17 2,651
538535 새 여왕벌이 생기면 4 왜그럴까 2016/03/17 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