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살림에 미련 없으신분?

ㄹㄹ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6-03-12 15:13:55
맞벌이하다 전업으로 돌아선지 3,4년쯤 돼요.
일하면서도 집은 늘 그대로였어요 깨끗하지도 지저분하지도
않은 상태. 치우는걸 싫어해서 안 어지르는 스타일.
그런데 전업이 되고나서도 똑같네요.
제 언니는 집이 유리알 같애요. 언제가도 반짝반짝.
저는 중요한게 아니면 아예 거들떠도 안보는 스타일이라 반짝반짝 윤이 나게와는 거리가 멀어요.
주변에 보면 유리알처럼 해놓고 사는게 버릇이고 성격이라 하더라구요 지나치질 못해서 치우는.
저는 봐도 그냥 그런가보다 심한게 아니면 안드로메다로 ㅋㅋ

이건 성격적인 문제겠죠?
일하는 엄마중에도 유리알 엄마 있겠고 저처럼 살림에 무관심하고 미련없는 사람도 있겠고.
아참 저는 제 자신은 잘 꾸며요 직업이 좀 그런편이라.
그래서 사람들이 제 집에 오면 엄청 깔끔하고 이쁠거라 생각하는데 그 흔한 장식장 하나 없구요 저는 집안에 최대한 가구없는 휑한걸 좋아라 하거든요.
물건 같은것도 한번 사면 아끼려고 안버리는게 아니라 상할때까지 내버려두는.
IP : 82.21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3.12 3:16 PM (211.203.xxx.83)

    남자아기둘 키우는 전업맘인데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아요. 애없이 직장다닐때도 마찬가지요
    저희남편도 너무 깨끗하게 치우려하지말란 스타일

  • 2.
    '16.3.12 3:2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자기 식대로 사는거여요.
    남보여주기 위해서 살림하는게 아니잖아요.
    남 눈에는 좀 아니다 싶어도 남에게 피해안주고 내가 편안한 집이면 되는거지요.
    콘도다 뭐다 해서 강박증 갖는것도 좋아보이지 않아요.
    음식 자주 안해먹기만 해도 지저분하게 살일 별로 없더만요.

  • 3. 존심
    '16.3.12 3:23 PM (110.70.xxx.232) - 삭제된댓글

    자기 마음대로 산다는거에는 동의
    인간관계 단조롭게 정리하고
    누구 초대안하면 불편할거 전혀 없죠.
    문제는 자식이 친구를 데리고 왔을때 어쩔
    애들도 다 흉보거든요.

  • 4. ..
    '16.3.12 3:31 PM (182.212.xxx.142)

    살림 관심도 잘하고 싶지도 않아요.
    집안은 그냥 청소기 돌릴때 걸리는거 없고
    이삿짐센터에서 이렇게 살림 없는 집은 처음이다 라고 할 정도에요.

  • 5. 살림에
    '16.3.12 4:10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미련은 없지만 깨끗하게는 하고 살아요

  • 6.
    '16.3.12 7:08 PM (175.115.xxx.92)

    편견은아니고, 대체로 멋쟁이에 엄청 깔끔할것같은 여자가 집보면 흐헉할때가 많아요.
    자기 꾸밀시간에 십분에 일이라도 치우면 보통집 정도는 될텐데하는 안타까움이.

  • 7.
    '16.3.12 8:30 PM (221.165.xxx.8)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살림에 미련없다니...넘 쿨하신것 아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393 수학, 혼자 풀면 진짜 실력이 늘까요? 15 수학의 왕도.. 2016/05/11 3,681
556392 헬스 초보인데 피티 없이 헬스등록해도 될까요? 1 ... 2016/05/11 1,462
556391 결혼십년차 ᆢ혼자살까요 8 2016/05/11 4,101
556390 영어 잘 못해도 영국,프랑스,아일랜드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13 여행 2016/05/11 4,092
556389 중등아들 귀여운거 언제까지 가나요 6 귀염둥이 2016/05/11 2,269
556388 시누이랑 통화후 ㅇㅇ 2016/05/11 1,374
556387 소음관련 궁금했던점 질문해요 2 궁금 2016/05/11 654
556386 소녀시대 티파니 영어발음 좋아하시는분 있으세요?? 14 수퍼소닉 2016/05/11 6,968
556385 홍삼 안 맞는 분 계세요 13 ㅇㅇ 2016/05/11 3,416
556384 영화 상의원 을 보니,, 한복도 매우 아름다울수 있네요 3 .. 2016/05/11 1,075
556383 곡성 후기(스포없음) 19 ㅠㅠ 2016/05/11 6,534
556382 또 오해영에서 마음에 안드는점 25 ... 2016/05/11 6,595
556381 3년전의 과태료에 대한 고지서가 왔어요. 9 2016/05/11 2,409
556380 해외 산후조리 원글이에요. 63 ... 2016/05/11 10,012
556379 50대 중반..혼자떠나는 유럽 자유여행 20일..오늘 드디어 비.. 17 ... 2016/05/11 4,932
556378 한 번 쓴 수건은 무조건 빨래 통에 집어 넣는 것 아니예요? 80 수건 2016/05/11 22,321
556377 82님들 지혜를 모아주세요..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6/05/11 1,056
556376 영화 좀 찾아주세요~~ ㅇㅇ 2016/05/11 514
556375 남편이 싫어져요 4 ... 2016/05/11 2,396
556374 여드름화장품으로 건조해진 제 얼굴 2 화장품 2016/05/11 1,177
556373 처음 임대사업자됐는데,종소세 어찌하나요? 2 Aaa 2016/05/11 2,301
556372 막살고싶어요. 6 2016/05/11 1,856
556371 요도염방광염... 응급실갈까요? 약국갈까요? 9 휴... 2016/05/11 5,682
556370 오해영 서현진 목소리가 오글거려요 22 ... 2016/05/11 7,186
556369 밥솥 속 뚜껑 분리형 커버 스텐레스 사용이라는게 뭔가요? 4 전기압력밥솥.. 2016/05/11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