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에서 걸레냄새나는 PT코치님..ㅠ

제고민도좀ㅜ 조회수 : 5,488
작성일 : 2016-03-12 14:06:45

베스트글 입냄새나는 직원얘기보고 저도 고민되서 여쭤요.

두달전에 피티를 등록했는데

코치님이 너무 자상하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시는데

옷에서 항상 걸레냄새가 나요.ㅠㅠㅠㅠㅠ

첫날은 총각이라 옷을 덜말려서 그러나보다 했는데

지나면서 얘기듣고 보니 집에 부인도 있고 아기아빠에요.

부인이 그걸 모른다는것도 이상하고

어느땐 센타에 들어가면 그 코치님이 프론트에 계시다는걸 냄새로도 알수 있을정도에요.

들어가자마자 걸레냄새가 훅...

정말 정성껏 알려주시고 자세도 꼼꼼하게 바로 잡아주시는데

진짜 냄새때문에 머리가 깨질것같아요.

나도 모르게 숨을 참게되고 코를 막고 싶거나 구역질도 올라오는걸 참을때도 있고..

이럴줄 모르고 20회를 등록해버렸어요.

냄새 생각에 가기 싫어서 이핑계 저핑계대로 미룬적도 있구요.

그래도 아직 절반은 남았어요.

저는 성격상 냄새난다고는 직접 말씀드리지는 못할것같구요..

센타에 말씀드리면 왠지 불이익을 당하실것같아서..

그걸 부인이 모를리가 없을것같은데

옷 냄새가 아닌 부인도 어쩌지 못하는 체취인걸까요?

어찌 그리 한결같이 걸레 냄새가 나실까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 정말 너무 친절하신분인데 만나면 괴로워 미칠것같아요.

 

IP : 1.241.xxx.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서
    '16.3.12 2:20 PM (119.194.xxx.182)

    어떠세요? 누군지 모르게요

  • 2. 에휴
    '16.3.12 2:21 PM (124.50.xxx.18)

    그거 맹물에 삶으면 없어지는데 안타깝네요

  • 3. 8282
    '16.3.12 2:21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말씀해주세요.

    웃으면서
    옷 직접 세탁했죠? 하고 물어봐요.
    왜요? 그러면
    잘 못말렸잖아요. 세탁물 잘못 말리면 옷에 냄새나거든요.
    여자가 세탁했으면 잘 말렸을텐데..남자가 세탁하면 잘 못말리더구요.

    그런식으로..

    그렇지만 거기서 끝나면 또 냄새나게 세탁하지요.

    나머지 당부...


    그거 다시 세탁해도 마찬가지니까...꼭 부인한테 맡겨요...
    미안해요~~ 내가 개코라서...

  • 4. 그거
    '16.3.12 2:24 PM (211.207.xxx.160)

    암내 아니에요? 저는 어른이 그러면 암내라고 생각했어요

  • 5. gma
    '16.3.12 2:28 PM (182.215.xxx.139)

    제 동생집 빨래 늘 걸레 냄새 나는데요. ㅠㅠ
    집이 주상복합인데다 방향이 별로라서 집안에서 유리창 볕으로 말려서 그런가
    바짝 마르는 느낌이 없고 늘 뭔가 냄새가 나요.
    또 빨래 되고 나서 즉시 꺼내지않아도 그렇고요.

  • 6. 원글
    '16.3.12 2:30 PM (1.241.xxx.49)

    투서는 코치님 해고로 이어질것같아요.
    전 그걸 원하는건 절대절대 아니고요.
    8282님처럼 말하고 가볍게 넘어가는듯한 상황이 제일 좋을것같은데
    제 연기력이..
    저 대사를 자연스럽게 하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릿속이 하얘지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7. 8282
    '16.3.12 2:3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대사가 길면요.

    그냥 옷 직접 세탁했죠? 까지만 하셔도 돼요.

    그 정도면 눈치채요. 강사도.

    혹시 왜요? 하고 물으면
    옷 가져가서 부인에게 물어봐요. 해버려도 돼구요.

  • 8. 저같으면요
    '16.3.12 2:38 PM (110.11.xxx.84)

    문제점과 해결법을 상세하게 적어서 편지나 메일로 보내겠어요
    정말 꼭 알려야겠다 싶음 등기로 ㅋ

  • 9. 그런집 빨래는
    '16.3.12 2:40 PM (125.176.xxx.188) - 삭제된댓글

    정작 자기들은 몰라요 ㅠ.ㅠ
    그분 아내가 빨래를 못하는거죠
    오집안 옷이나 천에서 그런 냄새가 나니 그런가보다 하고 살더라구요
    모두가 괴로운데 제가 아는집도 자기들 만 모른다는 ㅜ.ㅜ
    그 옷들 삶아 빨거나 버리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어요
    괴로우시겠네요

  • 10. 원글
    '16.3.12 2:41 PM (1.241.xxx.49)

    네..자연스럽게 해보겠습니다.
    약간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오히려 애정어린 관심같아 보이게
    그러면서 번개와같은 속도로 지나가도록 연습해볼게요.
    긴장해서 윗입술 떨릴것같지만
    남은 기간을 고통속에서 수업받거나
    코치님이 해고당하는 것보단 마음이 편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1. 그런집 빨래는
    '16.3.12 2:41 PM (125.176.xxx.188)

    정작 자기들은 몰라요 ㅠ.ㅠ
    그분 아내가 빨래를 못하는거죠
    온집안 옷이나 천에서 그런 냄새가 나니 그런가보다 하고 살더라구요
    모두가 괴로운데 제가 아는집도 자기들만 모른다는 ㅜ.ㅜ
    그 옷들 삶아 빨거나 버리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어요
    괴로우시겠네요

  • 12. 우리 집 옷이
    '16.3.12 3:23 PM (42.147.xxx.246)

    그렇게 냄새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향내나는 (별안간에 생각이 안남) 것을 세탁기에 넣고 하니 냄새가 안나네요.
    섬유 유연제를 선물하시면 어떨까요.
    될 수 있으면 비싼 것으로 해 보세요.

    소다를 넣어도 냄새가 확실히 덜 나긴 합니다.

  • 13. 그거
    '16.3.12 3:29 PM (1.234.xxx.51)

    옷을 잘못 빤것도 있겠지만 체취 자체가 이상해서 그럴 수 있어요. 작년에 이사하는데 이삿짐 직원 다섯명중 한명만 점점 쉰내가 나기 시작하더니 썩은 걸레 냄내가 진동을 해서 그분만 옆에 오면 괴롭고 미치는줄 알았어요. 시큼하니 톡 쏘는게 옆에만 오면 토나오고... 근데 첨엔 안그랬어요. 다른 분들도 힘든일 하니 땀냄새는 나도 그렇게까지 극심하진 않더라구요. 암내? 혹시 그런거 아닐까요.

  • 14. ㅇㅇ
    '16.3.12 3:31 PM (210.178.xxx.97)

    아내가 무신경한가보네요. 둘다 털털한 집안인 듯. 보통 아내가 냄새를 못참아서 난리를 치고 관리를 하는데.

  • 15. 영스맘
    '16.3.12 4:38 PM (39.119.xxx.216)

    저희 남편이 테니스치고 오면 옷에서 냄새가 심하더라구요. 뜨거운물로 세탁을해도 냄새가 나고 햇빛좋은 곳에 말려ㅓ도 나고... 해결책은 em발효액 넣고 빨래를 하니 냄새가 사라졌답니다~ 코치분에게 빨래할때 넣어보라구 선물해주세요~~

  • 16. ..
    '16.3.12 6:05 PM (1.235.xxx.71)

    제 생각에도 채취 같은데 빨래 냄새라면 식초 넣어도 냄새 없어져요. 전 그 용도로 젤 싼 식초 사둬서 여름에 바로 빨래 못 널면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로 헹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033 액상철분제..어떤쥬스 와 섞어 마시는게 덜 역할까요 4 철분제 2016/04/18 812
549032 피부좋아지는 비결은 화장을 안하는거네요... 4 ㅇㅇ 2016/04/18 3,839
549031 미국 보덴 배대지. 어디가 좋을까요 2 Ee 2016/04/18 913
549030 노동법이 노동개악법이라 하던데 상세히 알수 있는? 4 노동법? 2016/04/18 486
549029 tell a lie, tell the truth-왜 관사가 달라.. 4 아리송 2016/04/18 1,645
549028 나같은 사람 있으신가요? 24 총총 2016/04/18 4,343
549027 백화점에서 어묵 국물 리필 12 어묵 2016/04/18 3,488
549026 범 영화인 비대위, BIFF 보이콧 ˝영화제 참가 거부˝(공식입.. 세우실 2016/04/18 599
549025 박영선, 정청래 발언 반박 "사심 공천? 사실 아니다&.. 15 응? 2016/04/18 1,874
549024 발가락타박상 2 발가락 2016/04/18 4,064
549023 미국에서 40대나 50대에 미혼인 ㅇㅇ 2016/04/18 1,106
549022 셋째아이 성장앨범 하지말까요? 13 .... 2016/04/18 2,215
549021 문재인 정계은퇴,대선불출마 둘 중 하나는 지켜야... 24 .... 2016/04/18 1,800
549020 박그네의 눈물[펌] 5 눈물 2016/04/18 1,802
549019 가솔린차 사기 쉽지 않네요 1 ... 2016/04/18 697
549018 아이키우는건 참 어려워요.. 12 노란바람 2016/04/18 2,112
549017 안철수씨가 말한 새정치는 무엇인가요? 48 모라니 2016/04/18 1,647
549016 유아 폴로옷 어디가면 좀 저렴하게 살 수 있나요?? 8 ,, 2016/04/18 982
549015 아이들 언제까지 손톱 깎아주시나요? 9 봉다리 2016/04/18 1,265
549014 냉장고에 많이 쌓아놓고 사시는분들 많으세요..?? 10 ... 2016/04/18 3,886
549013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보신분 3 .... 2016/04/18 662
549012 광주여 안녕~ 호남 오피니언 리더는 모두 국민의 당으로~ 16 호남 2016/04/18 1,219
549011 박 대통령 “이번 총선, 민의 생각하는 계기됐다” 8 세우실 2016/04/18 1,321
549010 식비 어떻게 줄이나요 ㅠㅠ 18 2016/04/18 5,731
549009 20대 청년의 힘을 보여준 20대 총선 2 샬랄라 2016/04/18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