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입냄새나는 직원얘기보고 저도 고민되서 여쭤요.
두달전에 피티를 등록했는데
코치님이 너무 자상하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시는데
옷에서 항상 걸레냄새가 나요.ㅠㅠㅠㅠㅠ
첫날은 총각이라 옷을 덜말려서 그러나보다 했는데
지나면서 얘기듣고 보니 집에 부인도 있고 아기아빠에요.
부인이 그걸 모른다는것도 이상하고
어느땐 센타에 들어가면 그 코치님이 프론트에 계시다는걸 냄새로도 알수 있을정도에요.
들어가자마자 걸레냄새가 훅...
정말 정성껏 알려주시고 자세도 꼼꼼하게 바로 잡아주시는데
진짜 냄새때문에 머리가 깨질것같아요.
나도 모르게 숨을 참게되고 코를 막고 싶거나 구역질도 올라오는걸 참을때도 있고..
이럴줄 모르고 20회를 등록해버렸어요.
냄새 생각에 가기 싫어서 이핑계 저핑계대로 미룬적도 있구요.
그래도 아직 절반은 남았어요.
저는 성격상 냄새난다고는 직접 말씀드리지는 못할것같구요..
센타에 말씀드리면 왠지 불이익을 당하실것같아서..
그걸 부인이 모를리가 없을것같은데
옷 냄새가 아닌 부인도 어쩌지 못하는 체취인걸까요?
어찌 그리 한결같이 걸레 냄새가 나실까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 정말 너무 친절하신분인데 만나면 괴로워 미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