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제 말을 끊어요 ㅠ

조회수 : 3,762
작성일 : 2016-03-12 13:19:38
사람들이 저를 만나면 만난지 얼마 안돼 자기 가족의 치부며 속 얘기를 다해요 난 묻지도 않았는데... 그런데 제 얘기만 하면 듣기 싫고 흥미 없다는 탁 끊어요... 왜 그럴까요?
IP : 211.36.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2 1:22 PM (119.193.xxx.172)

    그런 사람 제 주변에도 있네요.
    말이 얼마나 많은지, 자기 얘기 하기도 바빠서 남 얘기 들어줄 여유가 없는것 같아요.

  • 2. ..
    '16.3.12 1:23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재미 없으니까 글죠.
    어떤 사람은 전에 한 얘기를 또 해도 다른 사람들이 들어주고,
    어떤 사람은 처음 한 얘기를 해도 못 들어주고.
    말 잘 하는 사람은.. 글을 써서...그것을 억양, 띄어읽기, 미소, 제스처..이런거 섞어서..원고에 맞춰 10번씩 연습한다고 해요. 원래 말 잘하는 사람도...이렇게 연습을 해야 하는 게 말이라고 한다면...
    내 말을 끊는다면 나도 연습이 필요할 수 있어요.
    스피치 학원 같은 거 권해요.

  • 3. 아마도
    '16.3.12 1:28 PM (115.41.xxx.181)

    님이 만만하고 약한 타인중심성향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4428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25272&page=5&searchType=sear...

  • 4. ㅇㅇ
    '16.3.12 1:33 PM (223.33.xxx.21)

    말투가 느리지 않나요.?
    전 느려서 말 빠른사람과 혹은 성질 급한 사람 일 수록 제 말을 끊더라구요.
    말 끊는 사람 보다 더 싫은 사람이 대화 중간 중간 응? 엉? 왜? 그런식으로 물어 놓고선 대답해줄려고 하면 다 알았다는듯이 본인말만 하는 사람이 젤 힘들었어요.
    되도록이면 만남을 대화를 피하는게 상책이에요

  • 5. ....
    '16.3.12 1:34 PM (124.49.xxx.100)

    님이 만만해서지 재미없어서가 아니에요.

  • 6.
    '16.3.12 1:35 PM (211.36.xxx.200) - 삭제된댓글

    빨라요 ㅠ

  • 7. ㅇㅇ
    '16.3.12 1:36 PM (115.137.xxx.76)

    저도 그래요..
    그들 탓이 아니라
    내말이 재미도 없고 힘도 없나싶더라구요
    나에게 문제가 있나싶더라구여
    연습이 필요해요

  • 8.
    '16.3.12 1:39 PM (14.47.xxx.73)

    상대방이 하고싶은 말이 많아서요
    못기다리는거에요....

  • 9. 님이
    '16.3.12 2:00 PM (175.126.xxx.29)

    만만해서 그래요
    비밀 얘기하고나면 님을 팽 시킬겁니다.

    만만하니, 만만한 자의 얘기는 애초 들을 생각도 없었던거고
    그냥 쓰레기통 역할이었던거죠

  • 10.
    '16.3.12 2:03 PM (14.52.xxx.171)

    화법을 잘 떠올려보세요
    우리집의 누구 하나가 그런 경우인데 일단 서론이 너무 길어요
    그리고 재미가 없고 삼천포로 잘 빠져요
    그러니 말을 안 끊고 못 배기더라구요(거의 모든 사람이 그래요)

  • 11. 두가지 경우
    '16.3.12 2:08 PM (59.9.xxx.49) - 삭제된댓글

    1. 뻔한 말만 늘어놓는다.
    1분 들으면 알아들을 뻔한 틀에 박힌 내용을 길게 말한다.
    2.간단한 내용을 엿가락처럼 길고 복잡하게 말한다.
    제동생이 그래요. 10분이면 할말을 30분씩 끌고가 성질 급한 나는 매번 말끊고 그러면 화 내고.
    3. 교과서적인 말만한다(이역시 틀에 박힌 얘기지만)
    창의력 없이 어디선가 들은 판에 박힌 말하면 지루해서 인내심의 한계가 오지요.
    4. 느린 말투 ㅡ 답답해서 못견뎌요.
    말 끊는건 예의 없는 행동이긴 하나 세월아 내월아...하며
    느긋하게 그거 다 들어주기엔 인내심이 모자라서요.

  • 12. 몇가지 경우
    '16.3.12 2:12 PM (59.9.xxx.49)

    뻔한 말만 늘어놓는다.
    1분 들으면 알아들을 뻔한 틀에 박힌 내용을 길게 말한다.
    2.간단한 내용을 엿가락처럼 길고 복잡하게 말한다.
    제동생이 그래요. 10분이면 할말을 30분씩 끌고가 성질 급한 나는 매번 말끊고 그러면 화 내고.
    3. 교과서적인 말만한다(이역시 틀에 박힌 얘기지만)
    창의력 없이 어디선가 들은 판에 박힌 말하면 지루해서 인내심의 한계가 오지요.
    4. 느린 말투 ㅡ 답답해서 못견뎌요.
    5. 내가 할말이 딱 떠올라서 내머릿속의 생각이 필림 끊길까봐 말끊고 내얘기한다.
    말 끊는건 예의 없는 행동이긴 하나 인내심이 모자라는 덜된 인성탓.

  • 13. .....
    '16.3.12 2:20 P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다른 이유일수도 있지만....

    우리집의 누구 하나가 그런 경우인데 일단 서론이 너무 길어요
    그리고 재미가 없고 삼천포로 잘 빠져요
    그러니 말을 안 끊고 못 배기더라구요(거의 모든 사람이 그래요) 222222ㅈ

  • 14. 말 습관
    '16.3.12 2:48 PM (210.183.xxx.28) - 삭제된댓글

    작은 딸, 자기가 얘기 할 때 아무도 못 끼어들게 하고 징징 거립니다.
    답답해서 다 못 들어요.
    연설문처럼 생각해 둔 말을 혼자서만 말하고 싶어 합니다.
    그거 다 말하려면 한참 기다려야해요.
    예를 들면..엄마 클났어. 정말 클났어. 내가 어제 집에 있었는데....
    나는 중간에....왜? 손 다쳤어?...벌레 나왔어?...그릇 깨졌어?...
    뭐야...왜?.....이렇게 말이 나갑니다.
    나도 다른 일도 있고, 서로 대화를 할 시간도 많지 않은데...서두가 길어요.

    짧게 말하는 습관부터 연습하세요.
    ...엄마 손다쳤어...
    - 그래? 어쩌다가?
    ...어제 주방에서 야채 썰다가
    - 조심하지.
    ...그러게 야채를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주고 받으면서 얘기를 하셔야지요.
    연설문 준비한 거 읽는 식의 얘기는 지루합니다.
    교장선생님 연설도 아니고, 정치인 발표문도 아니고요..

    이런 사람들은 여러명이 섞인 상태에서 말할 기회 못 가집니다.

  • 15. ...
    '16.3.12 3:10 PM (222.234.xxx.177)

    님 처음 봤을때 자기 하소연 부터 별얘기 다하는 사람들?
    우선 님이 인상이 좋겠죠 그리고 보통은 친하지도 않는데 별소리 다하는
    사람얘긴 몇마디 하면 안들어줍니다 듣고있으니 계속 떠드는거죠
    아무리 말느리게 하더라도 예의있는 사람은 들어줍니다
    그런데 성격급하고 이기적인사람은 자기 말만 할려하죠 그런사람은 멀리하는게 젤 좋고
    끊어 내기 힘들면 말하는 도중에 왜 끊냐라고 말하세요

  • 16. 수다
    '16.3.12 4:13 PM (39.115.xxx.232)

    말이 엄청 많고 자기중심적이 사람들 특징입니다. 자기 말만 길게 늘어 놓고 이기적이라 남의 말은 듣기 싫어라 하더군요.

  • 17. ..
    '16.3.12 5:58 PM (125.132.xxx.163)

    듣는거 피곤해~~~
    안만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478 29살여자인데 꾸미는데 드는 비용 5 굼금 2016/03/12 3,198
537477 하자보수 잘해줬던 건설사 어디였나요? 5 빠빠시2 2016/03/12 1,438
537476 고현정 시누이랑 무지 사이 안 좋았나 보네요. 22 432543.. 2016/03/12 42,760
537475 레이저후 얼굴이 점점 검어지는것 같은데 6 프락셀 2016/03/12 6,280
537474 시그널의 아역 4 유정이 2016/03/12 2,149
537473 파파이스 89회 경제강연 참 좋네요!다들 들어보셔요 6 참좋다. 2016/03/12 966
537472 통번역 분야는 이제 전망이 없겠죠? 18 고민 2016/03/12 6,197
537471 내일 앞에만 털있는 조끼 어때요? 1 결혼식 2016/03/12 599
537470 브리치즈, 까망베르치즈 맛 차이 좀 설명해주세요. 2 ..... 2016/03/12 4,440
537469 사춘기 아이 머릿기름, 냄새 잡아주는 샴푸 추천해요 13 신세계 2016/03/12 5,514
537468 울고 잊어버리지말고 우리부터 주위를 한번 돌아봐요. 1 ... 2016/03/12 497
537467 그년놈들 불륜으로 이혼한건가요? 21 속터져 2016/03/12 24,520
537466 깍두기 좀 짭짤하게 담그려다가 소태 만들었네요 2 그래도 2016/03/12 754
537465 계란 완숙과 반숙의 칼로리가 다른가요 2 칼로리 2016/03/12 3,401
537464 남자들의 여자에 대한 생각. 6 ... 2016/03/12 3,051
537463 외신기자 평가..한국 민주주의 후퇴 84%, 경제정책 33점 1 후퇴 2016/03/12 640
537462 굳어서 아주 딱딱해진 된장 먹을 방법이 있을까요? 4 행복 2016/03/12 1,712
537461 82쿡님들 주변에 소식하는 어르신들 장수하시던가요..? 9 미나리2 2016/03/12 2,307
537460 손잡이 일체형 냄비 손잡이 안뜨거운가요 12 ... 2016/03/12 2,698
537459 원영이 기사읽다가 울었네요... 7 ... 2016/03/12 1,923
537458 아이 행동교정.스티커로 해도 괜찮나요 1 ㄱㄴㄷ 2016/03/12 387
537457 광교신도시는 왜 비싼가요? 24 저기 2016/03/12 7,778
537456 공감가는 글..(2번 더민주 찍어말어? ) 9 ㄱㄱ 2016/03/12 688
537455 저희 애 어릴 때 바둑샘이.. 2 ㅇㅇㅇ 2016/03/12 2,090
537454 왜소한데 가슴만 큰 20 궁금 2016/03/12 6,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