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그널에서 세월호를 봅니다 스포있음

Jj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6-03-12 13:14:18
시그널에서 박선우의 죽음을 막지못한 이제한이
김범주를 찾아가서 박선우의 억울함을 대면하면서
끌려나가던 장면에서요.
"어른들이 해내는 걸 보여주겠다"고 소리칩니다.
정확한 대사는 기억이 안하는데 "어른이 !"라고 외치는 그 부분에서 찡하더라고요
많은 것을 숨기고도 뻔뻔한 김범주의 낯짝에서 현재의 김범주같은 사람들의 얼굴이..
그래도 진실을 밝히겠다고 끝까지 포기하는 모습의 이제한의 모습에서 세월로 진실을 규명하여하는 많은분들..또 동조하며
명령에 굴하는 형사들의 모습에서 썩은 해경, 시위진압의 경찰들의 얼굴이 생각나요.
세월호 축소판 같다고 느껴지네요
희생자들이 대부분 아무 것도 모르고 죽음을 당한 아이들입니다
선우가 김범주와 아무렇고 모르는 얼굴로 대화할때 표정, 납치사건의 여자아이가 비속에서
가만히 서있던 덤덤한 얼굴. 모두 아무 죄 없고 티없는 아이들의 표정이
개처럼 썩었다는 어른들의 표정과 대조됩니다.
인주사건의 성폭행 피해 여학생은 사건을 겪고도 겁먹은 채 진실을 알리지 못합니다
1회애서 납치당한 여자아이인 빗속에 서있다가 힘없이 죽음으로 몰려갑니다.
성우도 거대한 검은 실체가 안 보이는 누군가들애 의해 가족이 깨지고
누명을 쓰고 죽음까지 당합니다.
내가 그 어머니였다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무기력하고 허망했을 겁니다.

그래도 세상을 바꾸어내는 주인공 세분들이 계셔서 드라마상에서나마 다행입니다.
아무렇고 하지않은 있는 어른인 내가 부끄러워지는 드라마였습니다
IP : 1.64.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2 1:19 PM (219.240.xxx.140)

    맞아요. 그리고 초기에 바로잡지못하니
    이후에 점점 더 희생이 커져요.
    초반에 바로 잡았어야했는데
    아님 나중에라도 꼭 바로잡아야하는데
    그걸 못하니
    그놈들이 더욱 기세를 부리죠.
    지금과 똑같네요. 아무도 브레이크못걸고 ㅠ

  • 2. 마키에
    '16.3.12 1:35 PM (119.69.xxx.226)

    저도 느꼈어요 어른이... 어른들이... ㅠㅠ

  • 3. 맞아요
    '16.3.12 1:46 PM (14.47.xxx.73)

    어른이라서 믿고...
    경찰이라서 믿고...
    ㅜ ㅜ

  • 4. ..
    '16.3.12 5:55 PM (125.132.xxx.163)

    이렇게 능력있는 작가 피디 영화감독등 지식인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메세지를 주고 있습니다
    반드시 진실은 밝혀질 것입니다

  • 5. Jj
    '16.3.12 6:29 PM (1.64.xxx.175)

    반드시. 밝혀지길. 우리 사회가 이렇게 망가지지 않길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732 7살 연산문제만 되어 있는 학습지 어떨까요? 2 학습지 2016/03/15 1,171
538731 김주열 열사 시신, 바다에 버릴때 내가 운전했다 1 마산앞바다 2016/03/15 1,117
538730 "이해찬은 ‘역사’이다. 우리 ‘민주화 역사’를 모독하.. 6 문성근 2016/03/15 847
538729 시댁에서 손주에게 주는 용돈 18 2016/03/15 5,569
538728 천장형 빨래건조대 필수사항인가요? 3 질문 2016/03/15 1,594
538727 제 남편 극성 학부모인가요? 9 .. 2016/03/15 2,087
538726 남자아이가 복도에서 자꾸 치고 지나간다는데.. 4 중1 2016/03/15 794
538725 휘성이나 노을 처럼 가사도 좋고 노래도 좋은 노래 추천해주세요... 노래추천이요.. 2016/03/15 466
538724 우리 신랑 엄청 잘될것 같아요. 57 ^^ 2016/03/15 26,376
538723 오늘 이금희씨 옷 참 잘어울리네요 3 모모 2016/03/15 1,996
538722 아이아픈거 오늘까지쉰다고 문자보내면 예의없을까요? 18 감기 2016/03/15 2,924
538721 학원비결재시할인되는카드좀알려주세요. 4 카드 2016/03/15 1,285
538720 샤오미밴드 문의 3 Mom 2016/03/15 780
538719 목동 or 여의도, 재건축 어디가 더 빨리 될 거 같나요? 7 아파트 2016/03/15 3,117
538718 40개월 여아 소변가리기가 힘들다네요 4 조언 2016/03/15 1,134
538717 유시민에 대한 실망 37 ㅇㅇ 2016/03/15 5,536
538716 아보카도후숙한것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4 아보카도 2016/03/15 2,805
538715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2 궁금 2016/03/15 1,223
538714 기침 때문에 갈비뼈에 금이 가기도하나요? 7 갈비뼈 2016/03/15 2,062
538713 고미숙 강의 듣는데요 6 유튜브 2016/03/15 2,490
538712 영남 새누리싹쓸이, 호남 더민주싹쓸이 쎔쎔 ?? 3 ㅍㄷ 2016/03/15 612
538711 미용실 트리트먼트 얼마나 가나요? 1 ㅇㅇ 2016/03/15 1,546
538710 넌씨눈며느리의 시어머니 속뒤집기-퍼옴(핵사이다~) 19 핵사이다~~.. 2016/03/15 8,188
538709 팝송중에요~ 2 궁금해 2016/03/15 549
538708 2016년 3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3/15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