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중탕에서 샤워기 물 안잠그는 아줌마

경기도신도시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6-03-12 11:36:13
대중탕 사우나에 갔는데요...
사우나 샤워기가 저절로 물이 멈추는 기계가 아니더라고요

옆의 여자가 (아주머니) 물을 계속~ 틀어놓더군요 아예 안쓰는데도 한 10분 정도? ... 바로 옆에 앉았고, 안쓸때는 꼭 잠그는 저로선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그래서 흘끔 보다가 그냥 제가 그 아줌마 꺼 잠갔죠...

또 신경 안쓰고 있다가, 그 아줌마 끝나고 나가는데...
샤워기를 그 샤워기 걸어놓는 곳에 꽂아놨는데 물을 틀어놓고 나가더라고요.--;; 황당... 물끄고 가셔야 할 것 같다 말하려고 저기요 불렀는데 못듣고 그냥 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잠갔어요 나원참...

물 쓰는 양으로 사우나이용비 내는 건 아니라서 그렇게 막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아줌마들 집에가면 악착같이 잠그고 쓰려나요?
아무튼 그런 행동하는 아줌마들 보는 거 썩 기분 좋지 않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우나 샤워기는 절대적으로 자동 물잠금 되는 샤워기들로 설치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제 그 한 명만 봤지만, 그런 아줌마들이 또 한 둘은 아닐테니까요.
IP : 66.249.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3.12 11:46 AM (39.116.xxx.214)

    목욕탕 가면 의외로 물을 계속 틀어놓고 쓰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거 볼때마나 한소리 하고싶은데 소심해서 못하고 있어요
    자기집이라면 절대 불가한일이죠.

  • 2. 격하게 공감해요
    '16.3.12 11:49 AM (49.170.xxx.113)

    대중탕에서 가끔 보는일인데 왜 굳이 남의 일인데 간섭이냐 힐난 들을까봐 다시 한번 생각하고
    쳐다보고 그런 순서에요
    순간 당사자가 눈치가 있는 사람이면 대부분 잠그는데 끝까지 모르쇠 하는 사람은 저로 하여금 꺼주게 만들더군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불상사가 없엇지만...
    목욕탕을 우리집처럼은 아닐수도 있지만 기본 질서는 지키고 살도록 노력합시다^^

  • 3. 공감
    '16.3.12 11:52 A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흐르는 물이 아깝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들 같아요.
    저도 보는대로 물 잠그고 일회용품 껍질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고 혼자 도는 선풍기 꺼요.
    싸움 붙을까봐 무서워서 절대 말로는 못하고 몸으로 직접하는 소심쟁이에요.

  • 4. 8282
    '16.3.12 11:59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은 교양이 없는 사람이예요.
    자신이 공중도덕 지키지 않아놓고도 지적 당하면 ㅈㄹㅈㄹ해요.
    그런 사람때문에 목욕값이 올라가는 거잖아요.

    저는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어머 물 안잠그셨네요' 하고 지적해줘요.
    마치 그 사람이 깜박 잊은거 알려주는 것처럼.
    그럼 그 사람도 아무렇지도 않게 잠그더라구요.

    그런데 비난하는 어조로 말하거나 지적하는 것처럼하면 싸움날수도 있어요,.

  • 5. 아니요
    '16.3.12 12:02 PM (121.144.xxx.85)

    그런사람들 자기집 물은 아까워서 엄청.아낄꺼예요

  • 6. 그러게요
    '16.3.12 12:10 PM (14.49.xxx.194)

    사우나나 휘트니스에서... 물 안잠그고 선풍기 키고 그냥가고 별별 쓰레기 던져 놓고 나가고 쓰던 수건 그냥 던져놓고 나가고...참 거슬리는 사람들 많죠...저도 보이는대로 치웁니다만 왜들 저러는지 이해불가 입니다...ㅜㅜ

  • 7. ...
    '16.3.12 1:24 P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남의 것도 내것같이 써야죠....저도 이해불가.......화만 나고 말 못하고....ㅠㅠ

  • 8. ..
    '16.3.12 2:03 PM (211.224.xxx.178)

    그런류 사람일수록 자기껀 악착같고 남의껀 펑펑이예요. 돈내고 들어왔으니 내돈값 다 해보고 나가자 마인드라 그러는겁니다. 그래야 자기가 낸 돈이 아깝지 않을거니까 그렇게 하는거. 어디가서도 내가 손님이니까 잘 받들여모셔야지 뭐 이런마인드의 단골진상들일 확률 백퍼. 고객센터에 별것도 아닌걸로 미친듯이 막말하고 항의하고 물건사면 막 반품시키고 코스트코가서 양파 쓸어오고 뭐 이런것들이 목욕탕가면 또 그렇게 하겠죠. 한명의 진상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 뒷목잡고 쓰러지게 물 흐리면서 다니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82 게임만하면 손지껌하는 남편 참아야할까요? 22 로이스 2016/04/10 6,441
545881 요즘 코스트코 가면 뭐 사오시나요? 14 봄날 2016/04/10 9,249
545880 엄지손가락 관절이 아파 침맞고 더 아파요. 3 그림속의꿈 2016/04/10 1,821
545879 친정엄마때매 서운해요.. 13 .. 2016/04/10 3,614
545878 행주 뽀얗게 삶는법 9 근데 2016/04/10 8,723
545877 오징어 넣은 부침개 반죽 구워놓는것이 나을까요? 2 ..,.. 2016/04/10 998
545876 IPL 방콕 놀러가서 받으려고 하는데, 안될까요? 4 .. 2016/04/10 1,527
545875 속보]서울 은평갑 더민주 박주민 후보로 단일화, 서울서 더민주-.. 11 하오더 2016/04/10 1,819
545874 사실무근ㅡ국민의당.. 공무원 임금 삭감이슈 8 사실무근 2016/04/10 1,480
545873 시댁조카애가 문자가 왔는데 76 제목없음 2016/04/10 25,198
545872 땀 많은 사람은 도톰한 7부 티셔츠 별로 일까요? 패션테러리스.. 2016/04/10 535
545871 씽그대 음식물처리? 2 궁금 2016/04/10 858
545870 미세먼지 극심하네요. 5 미개한미세 2016/04/10 1,811
545869 저처럼 봄이 너무 싫은 분 계세요? 18 봄이좋냐 2016/04/10 4,058
545868 소유진 귀엽네요 6 드덕이 2016/04/10 2,766
545867 저금만 한다고 미련하대요. 6 바보인가봐요.. 2016/04/10 3,110
545866 나이먹고 간호과 준비하는거 무리수인가요? 9 .. 2016/04/10 2,311
545865 왜 멀쩡한 우리말놔두고 자꾸 영어쓰나요? 33 ㅇㅇ 2016/04/10 6,392
545864 인스타 유명한 불륜남 본 후기 6 어제의 2016/04/10 19,477
545863 진짜사나이, 재미있네요~ㅎ 5 ... 2016/04/10 1,712
545862 조인성 대표작이 뭐죠? 26 조인성 2016/04/10 3,011
545861 파우치 무늬좀 골라봐 주세요 1 2016/04/10 358
545860 뉴스에서 듣는 '양적완화'가 도대체 뭐야?? 1 마밈밈 2016/04/10 1,215
545859 어찌나 무식하다는 것에 당당하신지 11 dd 2016/04/10 1,921
545858 헐~이진욱키가 프로필보니185나되네요 19 마른여자 2016/04/10 9,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