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대한 신뢰가 떨어졌어요
어제 담임이 바뀌면서 딸 아이 덧신이 없다고 연락와서 알았어요.
왜 작년담임은. 다른아이들과 다른 딸아이 덧신에 대해 아무말없었을까요? 전 넘 속상했어요
왜딸아이는 말을 하지 않았을까요? 예민한아이인데
물어보니다른아이는. 실내화신는답니다. 왜 얘기안했냐니
엄마가 모르고 덧신을 보낸줄 몰랐대요 엄마가 덧신을 주니
신었다고. 저 어쪄면좋죠? 다른사람들과 다른 이해력으로
제 자신이 모자라나? 이런생각이 들었고 속상했어요
하원시킬땐 덧신벗고 맨발로 오거든요 그래서 다른아이 실내화 볼기회가 없었어요 물론 공개 수업이라는지 그런것도 없으니
이제야검색하니 요새 유치원 실내화 안신는곳도 있고
실내화도 엄청 종류가많네요
딸아이만 그런 양말같은거 신었다고 생각하니 담임이 넘원망스러워요. 원장원감 다보셨을텐데 왜 암말안했을까요?
이거 한소리 해야하지 않나요?
제가 별일아닌걸로 열내는건가요?
1. ...........
'16.3.12 1:51 AM (216.40.xxx.149)별 문제 안되니까 말을 안했을거에요. 문제되면 당연히 말합니다
엄마가 너무 예민해도 아이가 힘들어요. 정작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데 엄마만 날카로우면 .
아이가 첫애이고 외동이세요?2. 뚜앙
'16.3.12 1:54 AM (121.151.xxx.198)일부러 실내화가 아닌 덧버선을 보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요
그렇거 생각하면 학부모에게 물어보기도 뭐하구요,,,,3. ...........
'16.3.12 1:54 AM (216.40.xxx.149)그리고 한번씩 참관수업이나 엄마참여 수업 같은거 안하나요?
가능하면 점심시간이나 수업중에 밖에서 반을 들여다 보시기도 하고 그러세요.4. 녹녹
'16.3.12 2:02 AM (210.100.xxx.58)유치원 아이들 수업사진 자주올려주잖아요. 그럼 애들옷차림이며 실내화며 볼수 있으셨을텐데... 혼자바보된 것 같은 기분이시겠지만 별 문제 없어서 일거에요
저희 유치원도 덧신이라고 해서 처음엔 덧신 보내다가 남자아이라 불편하다해서 흰실내화로 바꿔보냈었어요.5. 그ggh
'16.3.12 2:08 AM (82.132.xxx.63) - 삭제된댓글그게 문제가 되나요? 저는 이해가 잘 안가네요
당사자인 아이도 문제없이 잘 지냈는데 엄마가 너무 예민한게 아닌가요.6. 아마도
'16.3.12 2:17 AM (223.62.xxx.50)유치원에서는 집에서 일부러 덧신을 보냈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흰 실내화가 발을 덥게 하는지 하원할 때 보면 양말이 다 젖어있을 때가 많거든요. 제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아이가 덥다고 벗으면 양말만 신고 있게 하기도 해요. 요즘은 집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세세해서 인마도 실내화를 신기는 대신 덧신을 선택했나보다 한 것 같아요.
아이가 불편하지 않았다고 하면 속상하시겠지만 그 마음은 아이에게 들키지 마시고 6살부터는 실내화를 신어볼까 하고 장난처럼 웃으면서 얘기해주시면 어떨까요? 아이는 생각보다 엄마의 감정을 잘 읽어내더라고요ㅜㅜ 저도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속상하신 마음이 이해되어 댓글을 남겨봅니다.7. ..
'16.3.12 3:26 AM (210.97.xxx.128)저희 애 유치원에서는 그냥 양말만 신겨도 되고 실내화 신겨도 되는데 엄마들 대부분 실내화 신기기는 한다고 했어요
저는 양말이 미끄러워 사고 날까 실내화 준비 했고요
덧신이 양말이 아니라 실내화에 가까운 덧신인가요
실내화 같은 덧신이라면 티도 안났을꺼 같고 양말이였다 해도 상관없을꺼 같아요
5살 아이들이 뭐라 하지 않았으니 딸애도 가만 있었겠죠8. 유치원에서
'16.3.12 3:33 AM (194.166.xxx.153)덧신이 활동하는데 불편하면 말 했을거에요.
님이 예민하시네요. 좀 평소에 남탓만 하시나봐요?9. ..
'16.3.12 7:47 AM (175.223.xxx.117)같은 나이의 아이 키우는 입장이지만 유치원선생님들도 참 힘드시겠단 생각만 들어요.
10. 토닥토닥
'16.3.12 7:48 AM (121.143.xxx.148)예쁜 실내화 사다주시고 맘 푸세요 사진들 안올리는 유치원인가요?
이제 6세 여아들은 언어 전달도 잘 하고하니깐
그런일 없을거예요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11. 별 문제 아니에요
'16.3.12 9:08 AM (61.77.xxx.79)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캠프를 한다고 인디언치마를 만들어 오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제일 예쁘고 알록달록한천을 골라 치마를 만들고 인디언 수술을 짜르륵 단후에 인디안스런 천을 여기저기 덧대어서
기똥차게 만들어 보냈죠 ㅋ
캠프 마지막날 캠프화이어 한다고 가족들 다 오라해서 가보니
세상에나 우리아이만 빼고 모두 고추끈인가요 그걸 잘게 찢어 만든 인디안 치마를 입고 있더군요 ㅠ
너무 깜짝놀랐는데 오히려 아이는 "엄마 애들이 내 치마 예쁘데" 이러면서 ㅎㅎ 거리구 있더라구요
아마 원글님아이의 덧신을 보고 아이들이 부러워 하였을지도 모릅니다
실내화보다는 덧신이 알록달록 예쁘잖아요~12. 덧신
'16.3.12 9:11 AM (116.33.xxx.87)발에 땀차셔 그렇거나 보온때문에 그런가 생각할 수도 있죠. 문제거 된다면 아이나 어머님께 말했을텐데 별걸로 다 신뢰를 잃네요. 학교는 치를 떨면서 다니실듯..
13. ...
'16.3.12 9:49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그것보다.. 일년내내 그거 하나로 버틴건가요??
실내화보다 약해서 낡았을텐데..덧신이라면요 ^^
선생님들이야.. 엄마가 일부러 보냈다고 생각할수있는것이고
덧신이 별문제 아니어서 말없었을거란 생각도 들구요
저는 작년 5세인 아이가 발이 점점 커가서
실내화도 2번 바꾸고
여름에는 여름용으로 잠깐 바꿔주고..
암튼 3번정도는 바꾸어주고 했었는데
물론 원에서 미리 얘기해주신건 아니구요.. 제가 생각해서 필요하다 싶으면 바꿔달라고 요구하도 했어요14. ...
'16.3.12 9:50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그것보다.. 일년내내 그거 하나로 버틴건가요??
실내화보다 약해서 낡았을텐데..덧신이라면요 ^^
선생님들이야.. 엄마가 일부러 보냈다고 생각할수있는것이고
덧신이 별문제 아니어서 말없었을거란 생각도 들구요
저는 작년 5세인 아이가 발이 점점 커가서
실내화도 2번 바꾸고
여름에는 여름용으로 잠깐 바꿔주고..
암튼 3번정도는 바꾸어주고 했었는데
물론 원에서 미리 얘기해주신건 아니구요.. 제가 생각해서 필요하다 싶으면 바꿔달라고 요구해서 바꿔신겼어요15. ...
'16.3.12 9:50 AM (1.229.xxx.93)그것보다.. 일년내내 그거 하나로 버틴건가요??
실내화보다 약해서 낡았을텐데..덧신이라면요 ^^
선생님들이야.. 엄마가 일부러 보냈다고 생각할수있는것이고
덧신이 별문제 아니어서 말없었을거란 생각도 들구요
저는 작년 5세인 아이가 발이 점점 커가서
실내화도 2번 바꾸고
여름에는 여름용으로 잠깐 바꿔주고..
암튼 3번정도는 바꾸어주고 했었는데
물론 원에서 미리 얘기해주신건 아니구요.. 제가 생각해봐서 필요하다 싶으면 바꿔달라고 요구해서 바꿔신겼어요16. 햇살햇볕
'16.3.12 10:17 AM (211.210.xxx.12)덧신을 신은 아이가 별일 아니게 잘 다녔는데 왜 엄마가 수치심을 느끼세요?
어 덧신이 내가 생각하는 덧신이 아니었네 이러고 넘어갈 일을
제 자신이 모자라나? 이런생각이 들었고 속상하고
속상한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누구 탓을 하고 싶어 유치원과 원장 원감을 탓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이가 예민하다던데 이 상황을 보니 아이는 예민하지 않게 그냥 넘기는 일을 아이 어머니가 매우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네요
이런 걸로 신뢰가 떨어진다 담임이 넘원망스럽다 한소리해야한다 생각하는 건 많이 과합니다 많이 과해요
스스로에게 세상에게 아이에게 "그럴 수도 있지 괜찮다" 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스스로에게요.17. ...
'16.3.12 10:22 AM (219.250.xxx.172)님 속상한 마음 이해가 가요.
담임선생님이 전화 한통만 주셔도 바꿔줬을테네 말이죠.아님 문자로
뭐 그리 전화한통 주는 것까지는 어렵지 안찮아요? 생활하는데 아무래도 실내화가 낫죠.
여튼 다들 실내화를 신었다는 거는 실내화가 여러가지로 편하니까 그랬을테고
뻔히 한아이만 덧신을 계속 신고 있으면 부모가 잘 몰라서 그렀구나 하고 연락한번 드릴수도 있는 상황 아닌가요?18. 음.
'16.3.12 10:36 AM (112.150.xxx.194)님마음 이해해요.
유치원이면 아직 애긴데, 내애만 다른 애들하고 다르게 뭔가를 하면 마음이 좀 그렇죠.
다른 유치원은 덧신 준비하라고 하는데도 있더라구요.
큰문제는 아니었던거같고.
저희애 다니는 유치원도 공개수업 그런거 없거든요.
유치원 가볼기회가 없으니 좀 걱정ㅈ은 돼요.
애들한테 꼼꼼히 자주 물어보세요.19. 마키에
'16.3.12 10:51 AM (119.69.xxx.226)마음은 이해돼는데 따질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저두 약간 덜렁대는 타입이라 늘 준비물 놓치고 사는 학생이었는데 이런 거 반성하면서 아기 키우면서 필요한 건 꼭 검색해보고 다른 친구한테 물어봐서 정확한 걸 준비해가요
사진도 늘 꼼꼼이 살펴보고 스마트폰 메모지에 꼭 메모해서 잊지 않고 챙기려고 하구요
1년 이나 모르셨으면 선생님 탓보단 엄마 본인이 탓을 하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선생님은 엄마가 일부러 그걸 보냈다고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20. 미미
'16.3.12 12:25 PM (119.204.xxx.182)크게 불편함은 없었을테지만 그래도 전 담임선생님이 좀 이상(?) 하기는 하네요.
전화 한번쯤해서 물어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번 담임 선생님처럼요.
엄마입장에서 황당하고 의아하고 불쾌할수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