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자리 동료가 싫은데. 늘 옆자리가 싫은 이유가...

옆자리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6-03-12 00:21:54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싫고 신경 쓰여요.
저랑 아무런 업무적 연관도 없고 그냥 모른체 하면서 지내는 편인데,
전엔 인사라도 했찌만 요즘은 그것조차 안하고, 싸운것도 아니고 할말도 그닥 없으니 그냥 자연스레 말수도 줄어들고 한거거든요. 그런데 점점 싫어하는 감정이 일어나네요 -_-;;
요즘은 아예 인사도 안하고 서로가 이유없이 외면하면서 사는데, 느껴져요 절 불편해하는거. 내가 뭐 했나? 말만 별로 안했을 뿐인데 ㅡㅡ; 
아까는 이 사람이 나가서 과자나 이런거 들고와서 주변 동료들한테 나눠주었는데, 저만 안줌.
전 딱 옆자리는 아니고 한칸 띈 옆자리라 신경 쓰일텐데도 안줬음. ㅋㅋ
그래서 저한테 요청 없길래 제 가방에서 제 과자 꺼내서 먹었어요 ㅋㅋ 일부로 신경 쓰이라고; ㅎㅎ
난 계속 뭐 먹으면 권했는데. 물론 안받았지만, 그것도 괘씸.

저도 모르게 어떤 못된마음이 이유없이 생성 되어...점점.. 불편해. 싫어.. 짜증나. 개자식. 이런식으로 악마의 마음이 커져가고 있는거 같아요. ;
정말 저사람 저한테 뭐 실수 한 거 없거든요. 아 실수 한거는... 하나..
아마 제가 뭐 물어봤을 때 구글서치해보던지 하고 좀 차갑게 말한거.. 좀 재수없었긴 했고, 작업 참 열심히 안하는 데에 반해 전 너무 열심. 뭐 서로 그런 차이정도. 일이 엮이는 사이는 아니라 사실 신경 안써도 되긴하는데. 그냥 신경 안쓰고 살까요? ;; 가구마냥..;
 
IP : 77.67.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3.12 3:07 AM (223.62.xxx.40)

    님이 먼저 인사해보세요. 글에서도 피해의식과 증오심과 폐쇄성이 뚝뚝 떨어져요. 누군들 좋아할까요. 어떻게 옆자리 사람과 인사도 안 나누는지. 회사에서도 기가 막힐 듯.

  • 2. 원글
    '16.3.12 8:04 AM (90.205.xxx.135)

    저도 제가 잘못된거 같아요. 그런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네요. 인사나누는 방법도 어색하고. 갑자기..... 내성적이 폐쇄적으로 나타나는데..... 고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696 아이까지 때리는 남편 ㅠㅠ 15 폭력 2016/05/20 6,706
558695 천연샴푸가 다 좋은게 아니에요 9 딸기체리망고.. 2016/05/20 5,646
558694 오랜만에 썰전 보는데요 3 ㅇㅇ 2016/05/19 1,608
558693 조수미씨는 왜 앨범에 이상한 가수들 끼워넣을까요? 5 ..... 2016/05/19 3,397
558692 미국 서부 팔로알토 근처 아울렛 문의 드립니다. 4 여행자 2016/05/19 1,107
558691 수술흉터 티나지않게 하는법... 7 속상 2016/05/19 2,080
558690 쓸데없이 챙겨줬다 마음만 상했어요 10 괜한 호의 2016/05/19 3,533
558689 수학관련 선생님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13 ㅠㅠ 2016/05/19 2,822
558688 부모님이 주택 구입 자금 도와주실 경우 증여세 안내나요? 1 세금 2016/05/19 2,071
558687 단기임대는 보통 어디서 알아보나요? 3 ㅇㅇ 2016/05/19 1,475
558686 아기띠 힙시트 달린거 질문있어요 1 ... 2016/05/19 848
558685 눈높이 국어 끊고 싶은데... 맘대로 끊지도 못해요...휴 13 ... 2016/05/19 7,480
558684 백화점 세일기간은 언젠가요? 4 . . 2016/05/19 1,586
558683 김정은 리설주는 명품 휘감아도 왜 저리 촌스러운지 18 . 2016/05/19 11,851
558682 스페인 사람들 메일에 kisses 하는거 7 00 2016/05/19 1,817
558681 1억3천집에 1500융자 있는데, 전세9500이면 안전한건가요?.. 14 .. 2016/05/19 2,819
558680 반바지 어디 제품이 예쁠까요? 반바지 2016/05/19 572
558679 중1아이 게임시간 2 힘들어 2016/05/19 1,093
558678 자영업자와 월급쟁이.. 그리고 경영인과 투자자 흠냐 2016/05/19 901
558677 손등에 핏줄 두드러지는거요 6 .... 2016/05/19 3,498
558676 아이가 자라고추인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49 초4남아 2016/05/19 36,526
558675 수학학원 끼워팔기? .... 에 대해 여쭤요. 4 궁금 2016/05/19 1,641
558674 왜 미군 함정을 돌려보냈을까들어보세요ㅜ 10 팟빵새날 2016/05/19 2,294
558673 술먹고 노름하는 아버지들은 2 ㅇㅇ 2016/05/19 1,025
558672 부동산 횡포때문에 가슴이 부글부글 거려요 ㅜㅜ 5 0000 2016/05/19 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