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서너번씩 청소기 돌리는 윗집

[정말로]

애들이 뛰지 않으면  청소  오밤중 빨래 돌리는 소리   일하러 다니는 것 같지도 않은데

머리 위에서 툭하면 드르륵 바닥 울리는 청소기 돌리는 소리 정말 짜증나네요

왠만하면 하루 한번 돌리면 안돼는건지 하루에 시도 때도 없이 돌리는 저 기계소리 정말  스트레스네요

[ㅡㅡㅡㅡ]

청소기 소음엄청나는데

[청소기]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드르륵드르륵 이방 저방 굴러다니고 패턴이 청소기 돌리는 패턴 입니다 안마의자 소리가 돌아다니며 나지는 않게죠

[미친거울윗집도있오요]

와 저희집인줄 저녁내내
드르륵 드르륵 대체 어떤 청소기를
쓰면 저렇게 소리를 내며 청소기를 미는지
기계를 힘으로 밀고 있어요
아주 지끗지끗해서
아랫집생각은 조금도 안해요

[ㅠ.ㅠ]

저희 윗집 깔끔해서 시도때도 없이 청소기 돌리고
스물 넘은 아들이 스피커 켜놓고 일렉기타 치고
초딩 아들이 뛰어다니고
가끔 취미로 목공도 해요.

그러면서 제가 몇 번 올라갔다고 저 까탈스럽다고 뒷담화 하고 다니는데
미안해 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열받아요.

[그게]

로봇 청소기 아닐까요?
저희집 청소기도 한번에 청소를 다 못하고
중간에 돌아와서 충전하고 또 나가요.
안 말리면 어떤 날은 세 번씩 나갈 때도 있어요.

[제가 글쓴 시간 보셨나요]

윗님 하루종일 집에서 일하는데 미안하지만 세보진 않았네요 윗님 같은 분이 하루에 몇번씩 청소기 돌리시나 본데 세번을 돌리건 네번을 돌리건 저녁 때 오밤중은 남의 집에 피해 준다는 걸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그걸 세봐야 몇번씩 청소 한다고 아나요? 하루에 몇번씩 그리고 밤중에 들리면 아는거죠
윗님 댁에 저희집 윗집 같은 이웃 놔드리고 싶군요

[1.233같은 사람이]

청소기 수도없이 돌리는 사람인가 보네요.

[ㅡㅡ]

그러게요 살다보니 하루에 여러번 청소기 돌리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참 청소기 돌리다 인생 다 보내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청소기 돌리고 나면 미세먼지로 실내공기 오염이 엄청 심해지는건 잘 모르고 있겠죠?

[ㅇㅇ]

우리 윗집이 거기에도 있나보네요
덤으로 쿵쿵쿵 걸으면서
하루에 수도없이 창문 드르르륽 탁!!! 여닫는건 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