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12도 잘키우는데 넌 맞벌이도 아니면서 왜아프냐

ㅇㅇ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6-03-11 18:49:19
제가 원래 어깨랑 팔이 안좋아 자주 아파요
어제도 설거지하다가 팔이 아프다했더니
자기 자려는데 왜 시끄럽게 지금 설거지하냐며
맞벌이도 아닌데 왜 팔이 아프냐,
티비에 애 12명 낳은 여자보니까 짜증하나 안내며
행복하게 살더라,
나 아는사람은 여자가 교사인데도 남편 새벽밥 해주고
애둘 잘키우더라,,

저도 집에서 애보는것보다 당장 나가 돈벌고싶어요
둘째가 워낙 손이많이가는 아이고 애봐줄데도 없어서
올해는 취업준비하고 애가 혼자서도 집에있을만한
내년부터 일할 생각인데
우리집상황알면서도 저런소리를 합니다

길거리전단지에 미싱.시다 구하지않냐면서 그런거
왜안하냐고도 했어요(저 그런일 해본적도없는데)
청소라도 당장 나가서 일하라는 기세..
맞벌이를 바라면 좋게 얘기하는법이 없고 꼭 비교하며
비난하며 기분상하게 공격하며 말해서 싸우게만들어요
이런인간에겐 뭐라 대응해야할까요
맞벌이갖고 공격하며 저를 지한테 빌 붙어 빌어먹는
사람으로 느끼게 하네요
뭐라고 해줘야 할까요
친정에서도 집도 일정 해줬고 각종 살림지원을 받는데
맞벌이도 안하는 한심한년 취급을 받을까요
남편이 낮에 집에서 일해요 그러니 더 제가 오전에 외출하는
것도 간섭을하고 못마땅해하고..저도 늘 감시받는것같고
짜증나는데..자기는 재산도 없이 되려 빚얻어 장가오고
계속 별볼일없이 살면서 저런소릴 당당히 하다니..

그렇다고 제가 일하러 나간다해서 집안일 반이라도
나눠하거나 애들 케어도 잘할 인간이 아닌걸 너무 잘알아요
모두 제 책임과일만 늘어날뿐이에요
그때가면 다른여자들은 맞벌이해도 남편은 암것도 안해도
혼자 다 하더라, 오히려 남편 몸에좋은거 챙겨준다더라..
이럴인간..
물론 제가 부지런한 모범전업은 못되는거 인정은 하는데
남과 비교하며 강요하는 맞벌이타령은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뭐라 받아칠까요...



IP : 59.16.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1 6:57 PM (49.142.xxx.181)

    받아쳐서 뭐하게요..
    그사람이 더이상 아무말도 못하게 확실히 최고 받아치는 말은
    그래 이혼하자 입니다.
    재산분할하고 아이 친권 양육권 양육비 위자료등 상의하자 뭐 그런식으로..

  • 2. ~~~
    '16.3.11 7:10 PM (180.70.xxx.236)

    진짜 못되게 말하네요.ㅠㅠ 왜 너는 남들보다 능력없어 이렇게 밖에 못사냐. 누구엄만 외벌이라도 잘쓰고 살더라. 난 할말없는줄 아냐? 애는 당신이 볼거냐. 이정도 어때요??

  • 3. 못났네
    '16.3.11 7:10 PM (1.246.xxx.85)

    남의 남편인데 욕나와요 그런 인간이 일한다고 도와줄지.많이 못번다고 ㅈㄹ할듯...죄송해요

  • 4. 아유
    '16.3.11 7:28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진짜 티브이에서 애 줄줄이 낳아 키우는집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남자들이 여자는 다 애잘키우고 살림 잘하고
    무슨 수퍼우먼인줄 알아요

    사람이 다 제각각인데

  • 5.
    '16.3.11 7:35 PM (219.240.xxx.140)

    티브에 애줄줄이 낳는집 안나왔음좋겠어요22222
    진짜 미개해보여요.

    그런집은 그리고 대충 키우는거애요
    고등까지만 시키고 사교육 없고
    큰애가 작은애들 키우고 ..

    남자들 지들보도 하라해봐요. 도망가고싶을걸요

    남편분 정말 못됬는데
    원래 저랬어요?

  • 6. 밉상
    '16.3.11 7:5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다음 생에 애12낳고 한번 살아보라하세요
    매를 버네요
    눈치주는거잖아요 밥먹는건 안아깝냐고 물어봐요

  • 7. 딴 남자는 돈도 잘벌고 집안일도 잘하던데
    '16.3.11 7:54 PM (121.162.xxx.212)

    애열둘은 그거 미개한거라 받아치세요.
    그여자가 살짝 미친거라고.
    인공지능 .. 상용화되면 그애들 다 실업자될지모를일인데 지능이 떨어지는게아니고서야

  • 8. 딴 남자는 돈도 잘벌고 집안일도 잘하던데
    '16.3.11 7:56 PM (121.162.xxx.212)

    결혼때 친정기여 그거 기록으로 남아있나요?

  • 9. 이혼
    '16.3.11 8:0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혼하면 개소리도 안 듣고,
    친정해서 해준 돈도 고스란히 차지하는데
    어차피 맞벌이, 독박육아, 독박살림 하는 거
    이제부터라도 맘 편히 살아요.
    나중에 애들한테 니들 땜에 참았단 소리 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395 이번에 개봉한 싱스트리트 영화 어떤가요? 4 ㅇㅇㅇ 2016/05/26 975
560394 6년된 lcdtv 또고장이났는데 고칠지 새로살지 무지고민입니다 4 쭈쭈 2016/05/26 720
560393 반기문의 위안부협상 지지발언..놀라운일 아냐 1 교활한뱀장어.. 2016/05/26 765
560392 이상해요,,, 2 ,,,,, 2016/05/26 546
560391 탤런트 김세아씨 상간녀피소 당했네요. 69 2016/05/26 42,479
560390 고양이 사료 내추럴발란스 어떤가요 9 사료추천요망.. 2016/05/26 6,850
560389 남대문 쇼핑/맛집 아는 곳 추천해주세요 2 한국여행 2016/05/26 1,090
560388 이틀전 생리 시작후 허리가 너무 아파요 ㅠㅠ 2 허리 2016/05/26 1,049
560387 마음이 답답해 퍼왔어요..손주들 키워준 시어머니..황당한 며느리.. 24 읽어보니 2016/05/26 8,580
560386 회사에서 남편이랑 얘기좀 하려고 부르면 4 .. 2016/05/26 1,276
560385 ㅇㅇ님 들어 오실게요 10 용감한남자 2016/05/26 2,761
560384 서울에 초등1이랑 갈만한 곳 2 고민 2016/05/26 975
560383 노무현정부가 반기문 un사무총장 추진중 터진사건 1 ㅇㅇ 2016/05/26 1,059
560382 연옌들은 그들의 사생활에 대해 자녀에게 뭐라고 할까요? 8 .. 2016/05/26 2,039
560381 드르마 무료 싸이트 4 드라마 팬 2016/05/26 1,575
560380 급탕요금 많이 나오신분 2 이뻐 2016/05/26 1,916
560379 정말 정시로만 뽑으면 강남 외 지역 학생들에게 불리한가요? 26 궁금 2016/05/26 4,195
560378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저축을 할까요 13 ㅇㅇ 2016/05/26 4,359
560377 삼겹살 식당에서 먹는게 확실히 다른가요? 19 고기 2016/05/26 4,088
560376 이런 경우 옷 어떻게 수납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3 고민 2016/05/26 1,086
560375 ... 4 흐르는 2016/05/26 676
560374 커피숍 건물 주인이 커피숍 나가라고하면 나가야 하나요? 10 푸른 2016/05/26 2,902
560373 지금 상하이 계신 님, 옷차림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 혹시 2016/05/26 584
560372 월급 100~300 미만 분들 2 ^^ 2016/05/26 4,205
560371 도서관이나 학교 의자가 편하다는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듀오백의자 2016/05/26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