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 달아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해보겠습니다.
아이가 임원인데 직당땜에 학교에 전혀 갈수 없다고 잘라 말하길래 어떻하나 싶어 이곳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1. 저는 부반장엄마인데...
'16.3.11 6:05 PM (210.205.xxx.16) - 삭제된댓글반장엄마가 총회 못나오신다고 하시네요.
우선 가 봐서 되는대로 해야죠.
저 같은 경우도 있으니 너무 난감해하지 마세요.2. ...
'16.3.11 6:06 PM (223.62.xxx.1)이런 경우 정말 별로에요.
그 엄마 빈자리만큼 다른 어머니가
고생하시죠.
스펙은 부반장아이가 받고
고생은 애먼애엄마가 하는 상황.3. ...
'16.3.11 6:08 PM (59.28.xxx.145)직장다니는 엄마라도 1년에 한두번 휴가내서 봉사하던데
좀 무책임하네요~4. ...고2 맘
'16.3.11 6:08 PM (114.204.xxx.212)저도 같은 처지라 걱정이에요
작년에 보니 대부분 일하시던데..
10명이 왔는데도 인당 두번씩 시험감독 , 급식검수 등등 했는데,, 이번엔 5 명이나 올런지 모르겠어요
안되면 엄마들에게 다 부탁해보고 펑크 나는건 제가 때워야할거 같아요
이러니 엄마가 학교일 못할거면 아이 임원 시키지 말라는 말이 나오는거죠5. 고3엄마
'16.3.11 6:09 PM (59.31.xxx.242)작년에 반장 부반장 엄마들은
총회때 안왔어요
총4명 왔는데 제가 좀 늦어서
3분이서 회장 부회장 총무 맡았는데요
다들 직장다닌다고
회장엄마 혼자서 1년내내
시험감독 부탁하느라고
고생많이 했어요
저도 부탁받고 1,2교시내내
시험감독 한적도 있어요
그엄마 올해 딸이 고3인데도
학교 총회때 절대 안온다고
했대요~
반엄마들 도움없이는 힘들어요6. .....
'16.3.11 6:09 PM (61.83.xxx.116)아이들이 알아서하게 하세요~
원글 반장모친.댓글 부반장모친~~~
모두 가지마세요..
그7. ...
'16.3.11 6:10 PM (58.230.xxx.110)이 어머니 빈자리 매꾸느라
시험감독에 학교행사에
맘약한 전업맘이 또 고생하시겠어요...
학기초 늘 있는 참 별로인 상황...8. 그러게
'16.3.11 6:14 PM (218.101.xxx.126) - 삭제된댓글엄마들이 봉사하면 아이 봉사시간으로 쳐줬으면 좋겠어요.
그럼 엄마들 서로하려고 박터질텐데....9. 짜증
'16.3.11 6:14 PM (112.154.xxx.98)초등때도 아이 임원인데 직장맘이라며 아무것도 못한다 할때 참 힘들더군요 반장맘이라 제가 두세개 하고 친분있는 분들께 부탁했는데 그분들께 밥도 사고 그랬어요
초등때야 뭐 상관없다쳐도 고등때는 임원되면 가산점도 있고 하지 않나요?
가산점은 아이가 받고 힘든일은 다른아이맘이 한다면 ㅠㅠ
솔직히 싫죠
초등때 차라리 반장맘이면 부반장맘이 바빠도 그러려니 했는데 반장맘이 아무것도 못하니 부반장보고 알아서 하라고 할때는 진짜 너무 싫더군요
고등때는 가산점도 받는데 최소한 한두번은 의무적으로 도와줘야지요
아무것도 못한다하면 누군가는 해야 하잖아요
혜택은 다른학생이 맡고 누가 하고 싶어하겠어요10. li
'16.3.11 6:15 PM (175.114.xxx.20) - 삭제된댓글지금 신생아 키우고 육아휴직 중이긴 한데 장차 워킹맘으로 살 입장으로서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임원을 맡았다고해서 엄마가 생업을 희생해서까지 학교행사에 참여할 수는 없어요. 아이가 스펙을 챙기고 고생은 다른 엄마가 한다는 댓글도 있는데 임원 부모가 학교 행사에 발벗고 나서야하는 학교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희 친정엄마가 중고등학교때 학교 운영위원회 회장이셨고 저는 반장만 하다가 S대 갔어요. 학교에 엄마가 쓰신돈도 정말 많았어요. 알게 모르게 요구했고 행사 후 선생들 회식에 엄마가 몇백 밥값 지불하신 적도 많았어요. 그런 학교 덕분에 제가 대학잘간게 아니라 그냥 노력해서 정시로 갔어요. 행사때마다 저희 엄마 불러대던 담임은 제 수시때 추천서를 빈봉투로 우편 접수하려고 하더라구요. 정신없어서 내용물을 못넣었다는데 제가 학생주임한테 추천서랑 기타서류 전달하다가 안에 내용물이 안느껴져서 발견한거구요. 아무튼.... 저는 아이가 커서 고등학교를 가더라도 절대 학교에 엄마로서 희생하지 않을거에요.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해야할 도리를 하지 않는건 문제지만, 부반장 엄마가 직장 때문에 학교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걸 그 누가 무슨 자격으로 욕할수있겠나요? 그 자식인 부반장조차 자기 엄마 탓할 수 없어요. 그 엄마 말처럼 직장 가야하는데 어쩌겠나요....11. 딴세상인가
'16.3.11 6:16 PM (61.83.xxx.116)초등학생도 아니고 고등학생인데
어이없어요.
교내봉사 학생들이 하고 가산점 받아가잖아요
작은아이 올2월에 졸업했지만 학부모 동원한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12. ..
'16.3.11 6:17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어쩔수없이 회장엄마가 메꾸셔야될거예요ㅠㅠ
직장인들도 한두번정도는 하시던데..시험감독은 11시면 끝나니 반차내되고 안되면 새벽에하는 급식검수같은거 있는 학교라면 하시라하세요.13. li
'16.3.11 6:19 PM (175.114.xxx.20)지금 신생아 키우고 육아휴직 중이긴 한데 장차 워킹맘으로 살 입장으로서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임원을 맡았다고해서 엄마가 생업을 희생해서까지 학교행사에 참여할 수는 없어요. 아이가 스펙을 챙기고 고생은 다른 엄마가 한다는 댓글도 있는데, 직장 때문에 학교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부반장 엄마가 잘못된게 아니라 임원 부모가 학교 행사에 발벗고 나서야하는 학교 시스템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희 친정엄마가 중고등학교때 학교 운영위원회 회장이셨고 저는 반장만 하다가 S대 갔어요. 학교에 엄마가 쓰신돈도 정말 많았어요. 알게 모르게 요구했고 행사 후 선생들 회식에 엄마가 몇백 밥값 지불하신 적도 많았어요. 그런 학교 덕분에 제가 대학잘간게 아니라 그냥 노력해서 정시로 갔어요. 행사때마다 저희 엄마 불러대던 담임은 제 수시때 추천서를 빈봉투로 우편 접수하려고 하더라구요. 정신없어서 내용물을 못넣었다는데 제가 학생주임한테 추천서랑 기타서류 전달하다가 안에 내용물이 안느껴져서 발견한거구요.
아무튼.... 저는 아이가 커서 고등학교를 가더라도 절대 학교에 엄마로서 희생하지 않을거에요.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해야할 도리를 하지 않는건 문제지만, 부반장 엄마가 직장 때문에 학교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걸 그 누가 무슨 자격으로 욕할수있겠나요? 그 자식인 부반장조차 자기 엄마 탓할 수 없어요. 그 엄마 말처럼 직장 가야하는데 어쩌겠나요... 그엄마도 말은 그렇게 하지만 휴가 낼 수 있는 상황이면 휴가내고 참석할거에요.14. 초딩
'16.3.11 6:20 PM (118.42.xxx.149)전 운동회마다 달리기도하고 녹색어머니, 급식검수..다했어요. 일하느라 참석못하니 이해해달라고 대신 돈들어가는건 다 하겠다는 엄마도 있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대요. 일하는건 이해하지만 단 하루도 못뺀다는게 이해안가네요. 애 임원을 나가지말라하던지..
15. 선녀
'16.3.11 6:22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초딩 같으면 그냥 딴엄마들이 하지만 고딩은 스펙이 되는거니까 임원이..
그엄마한테 말해야해요
학생부에 임원하는거 다 올라가는건데
엄마가 봉사 안해주면 남보기 좀 그런거라고
그엄마 레알 모르는거임.16. ...
'16.3.11 6:22 PM (223.33.xxx.99)학교일 안해본 어머니들 저렇게 딱뿌러지게 말씀하시죠.
바뀌어야겠죠.근데 그게 금새 되나요?
시험감독은 반드시 어머니들 중에 해야해요.시험이 공정했단 증인이거든요.이게 4번이에요.5명씩은 필요하고.
간단히 왜 애학교에 엄마가 꼭 해야하냐.
이런말 하는 분 학교일 한번이라도 도와주고
다시 해보세요.17. 음
'16.3.11 6:22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저는 직장을 다니든 전업을 하든 이 모든 책임이 왜 엄마들에게만 주어지는지 의아하네요.
아빠들은 다 어디가고..18. ...
'16.3.11 6:24 PM (223.33.xxx.99)아빠라도 와 주시는 분은 감사하죠.
아빠도 오시는 분 있어요.
정말 하루 휴가 못내는건가요?
안내는건가요?19. 의무적으로 요즘 중고생학교에선
'16.3.11 6:25 PM (220.118.xxx.188) - 삭제된댓글시험감독을 학부모와 선생님이 같이 감독해야해요
시험이 좀 많나요? 중간, 기말, 모평, 급식검수 (아침일찍 재료가 원산지하고... 어떤건지 본대요)20. 그 일이라는게
'16.3.11 6:25 PM (110.8.xxx.3)시험 감독하고 급식 식재료 검수예요
학교 자원봉사 뭔지 모르고 댓글 다시는거 같은데
굳이 일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학교 주요일들 학부모 참관시키는 거죠
내신 시험에 불미스러운 일 생길까봐 교사외에 학부모 일인
급식 식재료 .. 재료상하고 영양사 외에 검수에 학부모 참관
이예요
부반장 못한다면 반장엄마가 전화 돌려야죠 뭐
대체로 총회때 채워지면 다행이고
오히려 고등은 생기부 의식해서 많이 하는데
그래서 총회후 반장엄마가 반모임하며 밥사고 안면트고
그러더라구요
이런말 하는 저는 직장 다니는 반장엄마 ㅠㅠ
제코가 석자입니다
사립 다니다 중등 와서 아는 엄마도 없어요 ㅠㅠ21. li님~
'16.3.11 6:27 PM (119.67.xxx.161)아.. 또 이 문제.. 속상하게.
시스템 문제라는 거 누가 몰라요? 시스템 탓하고 다른 엄마에게 넘기고, 자식은 점수 받고... 아, 이 이기적인 엄마들 언제 사라지나요..22. ...
'16.3.11 6:29 PM (223.62.xxx.87)하루도 휴가낼수 없는 엄마 여기 있어요. 제가 고3담임이라서요. 제가 휴가내면 저희반 애들은요? 수업교체에 담임부탁에 그런 민폐를 끼치면서까지 총회에 가야하는건가요?
그래서 저는 임원엄마가 학교활동 참석안해도 아니 못해도 이해해요. 봉사할 여력이 되는 사람이 하는게 맞죠...23. 고교 퇴직교사입니다.
'16.3.11 6:30 PM (61.83.xxx.237)지금 학부모 시험감독은 없어져가는 추세입니다.
학부모 시험감독 부탁하는 담임의 입장도 참 어려워요.
제가 근무하던 학교는 교사들이 2명씩 했어요.
학교에 건의하세요.
교사들 2명씩 감독하면 시험기간 내내 많이 힘들어요.
학부모감독도 시작의도는 학부모 참여에 의의를 뒀었는데
지금은 맞벌이 많아서 힘들어요.24. 그리고
'16.3.11 6:32 PM (110.8.xxx.3)엄마 자원봉사 .. 애들 생기부랑 상관없고 그냥 선생님에게 눈인사 정도구요
부반장하면 생기부 올라가고 리더쉽 이런쪽으로 생기부에 좋은 영향 있어요
그런 혜택 보는거니 엄마 자원 봉사 정도는 기대하는거죠
학교 바라 터지면 난리날일라고 하며
그럼 학부모들이 참관좀 해달라면 절대 안되는 분들 많죠
심지어 그 내용도 모르면서 왜 엄마들 데려다 쓰냐고??!
늘 보면 매년 하는 엄마들만 계속 해요
학교 사정 담임선생님이랑 대표 엄마 눈빛 아니까25. 저기...
'16.3.11 6:32 PM (220.118.xxx.188)제가 중학교때 시험감독 할때보니
이모도 보내고... 아빠도 오시던데요... 심지어 큰누나 (대학생)오는 경우도 봤어요.
전 성의만 있다면 가능한 일인데 아예 못하겠다 못박으니 난감합니다.26. ...
'16.3.11 6:33 PM (223.33.xxx.99)그럼 봉사할 여력이 되는 사람의 아이가
임원점수를 받는게 합리적이겠죠?
근데 애는 임원은 떡하니 하죠.
그냥 임원안하면 뭐라 안해요.
스펙챙길건 챙기고 내할일은 떠넘기고
이거 정말 학기초에 보는 싫은 모습이에요.
애가 잘나 임원됐는데 어쩌냐구요?
전 그래서 못하게 했네요.
엄마 누나때 학교에 질려 반장맘 안할란다고.
오늘 다행 아슬하게 한표차로 떨어져왔어요.27. 고딩
'16.3.11 6:36 PM (121.148.xxx.137)초등도 아니고 고등인데 학교에서 반장 부반장 엄마가 해야할일이 많나요?
대학생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 울아이가 임원을 못해서 경험이 없는걸수도 있겠네요.^^;
고등학교 총회는 거의 부모님 참석하라고 밤에 하던데
대입정보 얻으시려고 아버지까지 참석하는 경우도 많구요.
초,중등처럼 학교에 가셔서 무엇인가를 해야하는 일이 적을거 같은데 너무 염려 마시고 다녀오세요28. 흠.
'16.3.11 6:37 PM (211.208.xxx.164)저도 애들 학교 가기 전에는 왜 엄마들이 해야 하고, 그래서 왜 논란을 만들고 불편한 상황을 만드는지 의아했어요. 임원 엄마들 고민하는 글들 보며, 대체 왜 이게 고민거리인지 몰랐고요.
학교 시스템 문제일 수도 있죠. 하지만 '공정'한 절차를 위해 학교 외부 사람의 감수(?)사 필요한 상황들이 있어요.
급식 검수도 그렇고 시험 감독도 그렇고.. 학부모 임웡 선출 관리 위원회 같은 것도 있고, 방과 후 학교 업체 선정 등에도 엄마들이 참석해야 해요.
하지만 모든 학부모에세 공지할 수 없고, 일일이 투표할 수도 없고.. 해서 학교 측에서도 임원 엄마들에게 요청을 할 수밖에 없게 돼요.
그런데 임원 아이의 학부모가 총회 때 참석 안 하게 되면.. 결국 그 자리 참석한 엄마들이 희생할 수밖에 없게 되고, 그럼 우리 애는 아무것도 아닌데 시간과 노동력을 할애하게 되는 전업맘들의 불평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저도 애들 1, 2학년 때까지는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런 행사에 나서는 엄마들, 극성이라고 생각했고 수고는 하시지만 그런 엄마들 때문에 세상이 안 바뀌는 거라며 비판도 하고요.
그런데 동네 엄마들과 친분이 생기면서, 임원 엄마들의 고충을 들으면서.. 비난은 못하게 됐어요. 부반장이었으면서 일한다는 핑계로.. 돈만 보내고 몸으로 나서지 않은 게 미안해졌고요.
그 후로는.. 전 재택근무하는 사람인지라, 가능한 참석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녹색도 하고 폴리스도 하고, 학부모 대상 강의가 있을 경우.. 머릿수 채워주기 위해 참석도 해주고요. 저도 생업이 있지만, 내 아이가 임원이니.. 임원을 하면서 내 자식이 만족하니 그 대가(?)는 부모인 내가.. 하는 마음으로 봉사해요. 도와주시는 어머님들께 고맙다고 차 대접 등도 하고요.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스템 상 학부모 참석이 불가피한 경우.. 임원 학부모가 봉사해 주시는 게 맞다고 봐요. 어머니 뿐 아니라 아버지가 참석해주셔도 좋죠.
어떤 임원 엄마는 본인은 시간이 안 되니, 남편을 보내더라고요. (남편은 휴가 내기 편한 분위기의 직정이라서) 그것도 참 좋아했습니다.
덧글들 보다가, 혼자 고고할 수만은 없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학교의 실정이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29. 저기위에
'16.3.11 6:38 PM (218.101.xxx.126) - 삭제된댓글육아휴직중이신 신생아엄마님이 대체적인 워킹맘들의 마인드예요.. 나 직장다니는데 어쩔거냐죠.
절대 마음이 없는거지 하려고들면 못할거없고 다른식구가 대신할수도 있는데 절대 그렇게 안하죠30. 뭐든
'16.3.11 6:38 PM (113.216.xxx.229)시스템 탓,구조 탓 하지 마시구요~저런일에 왜 학부모참여가 요구되는 지 생각을 좀 해보세요.
학부모가 완전히 배제 된 학교운영이 솔직히 학교나 교육청 입장에서는 얼마나 편하고 좋겠어요..내 아이를 교육하는 곳에 대한 부모의 최소한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31. ...
'16.3.11 6:40 PM (223.33.xxx.99) - 삭제된댓글심지어 사정뻔히 잘아는 학교선생님이란 사람도
저리 써버리니 참 학기초마다 난리네요.
본인만 이해하면 다인가요?
내참~32. li
'16.3.11 6:40 PM (175.114.xxx.20) - 삭제된댓글다시 댓글달자면, 부반장 같은거 가산점 중요하지도 않아요. 대세에 영향 없어요. 그리고 그 아이를 부반장으로 뽑은건 그 학급 아이들이에요. 그 엄마가 내 자식 그 대단한 가산점 받으니 직장에서 눈치보면서 학교 쫒아다닐 이유는 없어요.
저는 제가 공부 잘하고 매번 임원했다는 이유로 저희 엄마 학교 쫒아다니시게 한거 정말 후회해요. 저는 물론 말렸어요. 엄마 그런거 안해도 나 대학 잘갈수있다고. 결국 수능 잘봐서 정시로 가기도 했구요. 근데 엄마 마음이 안그랬는지 학교일에 그렇게 매달리시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학교에 화가나요. 왜 엄마들을 동원해서 매번 행사를 치루는지. 고3때 왜 학급이며 교무실까지 간식을 돌리게 종용하는지. 엄마들은 자기 아이 잘 건사하고 학교에서 청구하는 비용 잘 내고, 아이 문제일으키지 않게 가정교육 하는걸로 의무 다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고등학교 정말 문제 많다 생각합니다.33. ...
'16.3.11 6:42 PM (223.33.xxx.99) - 삭제된댓글저는 이렇게 잘나지못해 그런지
내새끼가 임원되면 하게 되더라구요.
윗분.
네.
장하십니다.34. 상관없어요.
'16.3.11 6:42 PM (183.103.xxx.243)20대입니다. 시험감독같은경우에 반장부반장 어머니들이 가기도하지만 사정상 못가면 그냥 학생들 어머니 올수있는지 설문조사합니다. 그리고 저희반에 고3때 전교회장친구있었는데 어머니가 일하는분이라 일체 일못하셨어요. 그래도 잘돌아갑니다.
35. ..
'16.3.11 6:43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솔직히 핑계같아요 저도 엄청 빡센 회사 다니지만
마음만 먹으면 반차정도 내고 갈 수 있어요
다들 그렇게 하구요36. ...
'16.3.11 6:43 PM (223.33.xxx.99)돌아야가죠.
일반학생 어머님들의 노고로.37. 한마디
'16.3.11 6:43 PM (118.220.xxx.166)시스템을 탓하기만하고
시험감독 한번 안해본 엄마 너무 싫다38. 봉사 배려 나눔
'16.3.11 6:47 PM (119.149.xxx.79)개나 줘버리고 나는 내 일 하면서 내 밥그릇만 챙기면 됨. 왜 나한테 모라고 해? 다 시스템 탓이야..
39. 저위에 육아휴직 중인 워킹맘님
'16.3.11 6:52 PM (101.250.xxx.37)맨날천날 와서 하라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몇번 반차 월차 내서 하는게
자기 생업에 엄청난 문제를 일으킵니까?
참 덧글 보니 정나미 떨어져서 워킹맘들 이해해주기 싫어지네요40. 참나
'16.3.11 6:52 PM (211.179.xxx.210)학교일을 왜 엄마가 가서 해야 하느냐고 묻는 분들은
그 일이 무언지조차 모르고 있다는 걸 티내는 건가요?
우리 아이들이 먹는 급식의 식재료가 위생상, 품질상 문제가 없는지,
시험 때 부정행위 방지라든가, 아님 시험 중 아픈 아이가 생겨 보건실에 데려가야 한다든가
혹은 화장실에 급하게 가겠다는 아이 동행해야 한다든가,
이런 일 학부모가 안 하면 누가 하나요?
애들끼리 하게 내비두라는 댓글은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저는 우리 아이 임원도 아니었지만 총회 때 갔다가
시험 감독 하겠다는 지원자가 너무 없어서 내리 몇번을 하고 왔어요.
개중에는 엄마 대신 휴가 내고 감독 와 준 아빠들도 몇 분 계셨고요.
솔직히 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하루 휴가 못 낼까요?
안 해도 학교 잘 돌아간다는 분은
이기적인 본인들 몫까지 대신해서 고생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 제발 알고나 있으세요.41. ..
'16.3.11 6:52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기본적인 시스템이 문제예요 뜯어고쳐야되는데 될지모릊죠..근데 아이가 임원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죠 일한다고 해도 월차쓰연되요 아침 아빠가 해야죠 정말 먹고살길없어서 궂은일 하는라고 안되면 모르지만
42. 학교일에
'16.3.11 6:56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협조 불가능한 부모는 아예
아이 임원 시키지 마세요
임원선출에 나가지도 말고
친구추천도 거부하게 하세요
내 자식이 임원 맡으면 그 기분에라도
학교일 보시게 다른 엄마들은
아예 내자식에게 못받으세요
나는 협조 못해
근데 아이는 임원이었음 좋겄어
이거 아니에요43. 저는
'16.3.11 7:01 PM (125.187.xxx.228) - 삭제된댓글솔직히 임원인 아이들 정작 본인이 하는 봉사보다 임원 엄마들이 할일이 훨씬 많거든요. 그런데 일핑계로
아예 참석조차 안하고 미안한 기색도 없이 다른 엄마들이
그자리 매꿔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임원엄마보면 진짜 얄미워요.44. 흠..
'16.3.11 7:01 PM (113.216.xxx.229)학부모의 학교운영 참여가 왜 시스템의 문제인가요;;; 무임승차하려는 개개인들이 문제인거죠...
45. 학교일에
'16.3.11 7:03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협조 불가능한 부모는 아예
아이 임원 시키지 마세요
임원선출에 나가지도 말고
친구추천도 거부하게 하세요
내 자식이 임원 맡으면 그 기분에라도
학교일 보시게 다른 엄마들은
아예 내자식에게 못 박으세요
나는 협조 못해
근데 아이는 임원이었음 좋겄어
이거 아니에요46. ..
'16.3.11 7:07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애 임윈은 별도죠.
그런데 직장인들도 정말쉴수없는 경우말고는 하나씩 하면좋을것같아요.하나씩만 하면 될걸 서로 안하려하니 임원엄마나 전업엄마라고 여러번해야되잖아요.나눠서하면 임원엄마가 다맡을 이유도 없고 직장인 엄마도 애한테 임원 나가지마라 할 필요도 없고요.47. ..
'16.3.11 7:09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애 임원인거랑은 별도긴하죠..그런데 직장인들도 정말쉴수없는 경우말고는 하나씩 하면좋을것같아요.하나씩만 하면 될걸 서로 안하려하니 임원엄마나 전업엄마라고 여러번해야되잖아요.나눠서하면 임원엄마가 다맡을 이유도 없고 직장인 엄마도 애한테 임원 나가지마라 할 필요도 없고요.
48. ajk
'16.3.11 7:12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고2담임입니다.
예년에도 회장 부회장 엄마 얼굴도 못 뵌적 많아요. 담임도 아이도 서로 불편함 없구요.
시험감독은 오래전부터 학부모가 하지 않고,
법적기구인 학부모 운영위원과 학년 학부모회정도 구성되어 있는데 인원수 다 못채우기도 하구요. 회장 부회장 엄마가 반드시 맡아야 하는 구조는 아니에요.
전체 학년에서 꼭 필요한 인원은 몇분 안되니까요. 고등 엄마들 중에 직장맘보다 전업맘 비율이 높으니 임원엄마들 중 전업이신 엄마들이 도와주심 감사하죠.
저도 엄마지만 아이 학부모 총회 등 행사때문에 반차 내는건 엄두도 안나네요. 수업 결손 없다면 모르지만, 조종례 다른샘에게 맡기고 보강처리 해가며 가는 건 교사로서 무책임한 거라 생각해요. 일년에 한 두번이라면 모르겠지만, 애가 둘 이상이 되고 하면 그마저도 부담스럽고, 실제로 그렇게 하시는 샘들 많진 않아요.
다른 직장도 반차내는거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가뜩이나 "엄마"라는 이유로 야근, 회식 등 남자들에 비해 빠지는 것도 많을텐데..49. ㅠㅜ
'16.3.11 7:19 P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전 그래서 입학식선서하고 들어간 딸애 선거는 나가지 말라고 얘기했어요
2학기때 전업맘이 회장되면 부회장 나가보라고 했고 봉사는 도우미 보내려구요
수시 학교장추천 노리지만 안되면 다른 걸로 생기부 채워봐야죠 뭐50. ㅠㅜ
'16.3.11 7:20 P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전 그래서 입학식선서하고 들어간 딸애한테 1학기 선거는 나가지 말라고 했어요
2학기때 회장이 전업맘일 경우만 부회장 나가라구요
수시 학교장추천 노리지만 정 안되면 다른 걸로 생기부 채워봐야죠 뭐
그나저나 고1 이맘때 너무 바쁘네요
동아리에 이런저런 과학대회에 ㅠㅠ51. ㅠㅜ
'16.3.11 7:21 PM (221.148.xxx.142)전 그래서 입학식선서하고 들어간 딸애한테 1학기 선거는 나가지 말라고 했어요
2학기때 회장이 전업맘일 경우만 부회장 나가라구요 봉사는 도우미 쓰려구요
수시 학교장추천 노리지만 정 안되면 다른 걸로 생기부 채워봐야죠 뭐
그나저나 고1 이맘때 너무 바쁘네요
동아리에 이런저런 과학대회에 ㅠㅠ52. 저위에 li님~
'16.3.11 7:22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그 시스템이 이상한 거 우리는 몰라서 이러고 사는 줄 아슈?
53. ...
'16.3.11 7:28 PM (14.47.xxx.220)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입니다.
일하는 분이 참여안해도 잘 돌아간다는 분!
님이 모르는 누군가의 시간과 희생때문이었음을
알고 계세요.
아이가 임원으로 봉사하니 생기부는 당연?
그런데 임원 엄마가 자발적이지 않으면 안해도된다?
자발적인 봉사자들은 무슨 호구입니까?
아이는 임원해서 생기부 이력이란 댓가를 얻는게
당연하다면서...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원아닌 엄마들에게 감사의 마음이라도 표시한적
한번이라도 있나요?
자발적이든..의무적이든..누군가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
그냥 못도와서 미안하다 고맙다..하는 마음 부터 가집시다.
나 일해서 못해는 아니죠.54. 임원
'16.3.11 7:33 PM (116.33.xxx.87) - 삭제된댓글부모가 못할거면 애들 내보내지 말아요. 이득은 보고싶고 할일은 안하고 배째라...남들 피보게 하지 말고..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혼자 공정한척 시스템이 문제라는둥...그럼 그런 학교 찾아서 보내고 임원시켜요. 자식이 이익은 보고싶고 해야할일은 직장맘인데 어쩌냐...지 자식 아플때는 월차내고라도 찾아오면서 이런일은 배째면 어떻게든 굴러가니 모른 척하는 oo엄마..이 글 좀 봐라
55. ..
'16.3.11 7:34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솔직히 직장엄마 아이는 임원하면 안되나고 말나올수도 있죠 근데 자식이 혼자 키우는 것도 아니잖아요 엄마가 안되연 아빠가 하고 아님 도우미라도 구해야죠 그돈 벌어서 남주는것도 아니잖아요 임원하면 뭐가 좋으닌깐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책임감이 있어야죠
56. 대타
'16.3.11 7:34 PM (116.33.xxx.87)혼자 애쓰지 말고 통보하시고 안되면 도우미 쓰라고 하세요. 직장맘인데 돈으로라도 해결봐야죠
57. ....
'16.3.11 7:40 PM (114.204.xxx.212)아이들끼리 알아서 하게 두라는 분은 학교 한번도 안가보셨나요
중고교는 시험감독 엄마들이 하게 되어있어서 내가 안하면 다른사람이 두배로 해야 하는거 아니까
임원 아니어도 10년간 학교일 했어요 몇가지씩요
못가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지면 덜한데...
뭐 어떠냐는 마음이 더 미운거죠58. ....
'16.3.11 7:46 PM (211.243.xxx.65)총회에 그냥 가시면 되지 부반장 엄마한테 전화하신건 좀 아니에요
어차피 총회에 참석한 어머니들 위주로 뽑잖아요
총회에는 일하는분들도 고등학교라서 월차내고 오시구요. 그정도 열의면 시험감독, 급식검수 참가해요
모집하기 어렵지않다는거죠.
정 모자라면 담임이 직접 전화해서 채우지 다른 학부모에게 시키지않아요59. 대체 저 위에
'16.3.11 7:47 PM (211.210.xxx.213)직장에서 일 년 중에 하루도 빼기 어려우니까 본인은 가기 힘들고 본인 학급은 전업맘이 도와주면 감사하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전업맘도 다 바쁘고 귀중한 시간이에요.
60. ..
'16.3.11 7:54 PM (125.139.xxx.150)학교 못나오는 엄마는 아이한테 하지말라고하세요
자기는 귀한 시간이고
남의 시간른 쓰레기인줄아나61. ...
'16.3.11 7:55 PM (175.156.xxx.159)명절이나 시댁 관련한 일에서도 그렇고, 이젠 아이학교내의 문제까지 다 여자들만의 문제네요.
대체 남편과 아빠라는 존재는 왜 이런 일에는 등장하지 않는지...
시어머니, 시누 vs 며느리, 동서간, 전업맘 vs 맞벌이맘.
남자들은 그냥 늘 뒷짐지고 여자들끼리 갈등하고;
아빠들도 좀 일을 시키던지 정말 노동력이 필요한 경우면 학교에서 고용해야할 문제 아닌가 싶네요.62. ..
'16.3.11 7:5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원래 봉사라는 게 하는 사람 안하는 사람 있는데, 안하는 엄마들이 얄미울 정도면 하지 마요.
욕하면서 하느니 안하는 게 나아요.
그리고 요즘 한부모가정도 많고, 고아도 있고, 도저히 빠질 수 없는 직장도 많아요.
저소득일수록 더하고요.
봉사하는 엄마들은 자진해서, 학교 돌아가는 게 궁금해서 남이 하든 말든 하더구만.
게다가 직장 특성상 월차나 반차를 낼 수 있는 날에 학교가 시험보는 게 아니잖아요.
마침 엄마 일손이 필요할 때 업무가 밀리는 경우도 흔할테고요.63. 와..
'16.3.11 7:59 PM (119.198.xxx.79)참 이기적이다.. 본인이 못 나설 것 같으면 반장 부반장 못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일 수 있지..64. 생기부기록
'16.3.11 8:00 PM (182.209.xxx.107)지금 어쩌지못하는 시스템 탓 해서 뭐해요.
초등, 중등 임원도 엄마가 신경쓰지 않으면
다른 엄마들이 대신 해야하고 욕먹어요.
하물며 고등학교는 애가 임원이 되면
엄마도 학교일 봉사해야하는 각오는 있어야죠.
그게 안되면 다른 아이한테 임원을 양보하던가.
요즘 고딩은 반장, 부반장 서로 하려고 한다는데.
저는 적극적으로 나설 자신 없어서 아이한테
임원하라고 권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전업이라 학교일 도울 일 있슴 도우려구요.65. ..
'16.3.11 8:30 PM (14.47.xxx.220)안하는 사람들이 얄미울 정도면 하지 마라.
진짜 말 얄밉게 하시네요.
지가 얄미운 짓 하는 지도 모르면서
욕먹기는 싫은지..
너도 하지 마라..
이게 말인지..방구인지..
누가 욕하면서 하고 싶겠어요
이왕이면 기분 좋게 하고 싶지
그런데 난 못해..너나 해.
왜 해야하는데? 하니까 욕을 하는 거라구요.ㅡ.ㅡ66. 시스템
'16.3.11 10:29 PM (112.154.xxx.98)바꿔서 반장학생과 봉사하는 학부모들 모두에게 가산점 및 봉사점수 따로 주면 문제 없을거 같네요
그럼 직장맘들 직장다니는 엄마들은 시간 안되서 봉사 못하는데 불합리하다고 난리치려나요?
아님 엄마말고 도우미라도 보내 점수챙기려나요?
결국 그럼 진짜로 이도저도 못하는 부모 없는 아이만 안되는거네요
차라리 임원 리더쉅 이런걸로 가산점이나 생기부 도움 주지말자구요67. .....
'16.3.11 10:32 PM (121.166.xxx.39)욕하면서 하느니 그냥 안하는게 낫겠네요.2222
임원하는 아이는 그냥 놀고 스펙 점수 받나요?
학급일 도맡아서 하면서 말도 안듣는 애들 이끌며 고생해요.
선생님 심부름이다 뭐다 시키는 대로 도맡아서 해야해요.
엄마들은 그냥 하고싶은 분들이 하세요.
며칠 가서 일하는 엄마 때문에 임원도 하지 말아야 하나요?
초등도 아니고 중 고등인데요?
초등도 요샌 엄마들 학교 출입 안되서 줄어드는 판국인데
중고등까지 그러지 말아요.
저도 전업이라 초등중등 다 봉사하고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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