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알파고는 바둑의 즐거움을 모르잖아요"

마당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6-03-11 16:26:49
어느 학생이 한 말이라네요 
정말 위안이 되는 말입니다
IP : 116.36.xxx.1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네요.
    '16.3.11 4:31 PM (110.47.xxx.187)

    자동차와의 달리기 시합에서 졌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네요.

  • 2. //
    '16.3.11 4:31 PM (125.132.xxx.166)

    대신 개발자가 즐거워하겠죠.

  • 3. 원글
    '16.3.11 4:35 PM (116.36.xxx.174)

    // 님 미워요
    좀 위로가 되었었는데 다시 더 슬퍼졌어요ㅠㅠ

  • 4.
    '16.3.11 4:44 PM (219.240.xxx.140)

    ㅠㅠㅠㅠㅠ 알팍고 남편이 생겼음해요.
    돈도 잘벌고 집안일도 잘하고 밤일도 잘하고
    나에 대한 데이타 분석해 내가 좋아하는 말과 행동 해주고 ㅎㅎ
    어제 남편과 그 얘기 했네요 ㅎㅎ

  • 5. ////
    '16.3.11 4:52 PM (61.75.xxx.223)

    ㅇ//
    돈도 잘벌고 집안일도 잘하고 밤일도 잘하고....


    남편과 감정교류는 필요없나요?

  • 6. ...
    '16.3.11 4:55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아마 조만간 그런 연인이나 배우자가 나올거 같아요. 인간보다 인간적인 로봇. 성생활이나 감정의 교류까지. 외모도 자신의 이상형으로 계속 바꿀 수도 있고. 성격도 원하는대로 수시로 바꿀 수 있겠죠.

  • 7. ㅇㅇ
    '16.3.11 5:26 PM (203.170.xxx.54) - 삭제된댓글

    약한 인공지능 이라는 개념이 있지요. 인공지능으로 이것 저것 사람보다 우월한 결과를 낼 수 있지만 정작 기계는 자신이 하는 일의 뜻과 의의를 모른다는.. 이세돌은 바둑도 두고 퀴즈도 풀어요. 구글 알파고는 바둑을 두지만 바둑알을 직접 내려놓지도 못하고, IBM 왓슨은 퀴즈로 우승했지만 바둑 못둬요. 돈도 잘벌고 집안일도 잘하고 밤일도 잘하는 인공지능 기계가 감정까지 교류하려면 이번 생에서는 힘들듯 싶네요.

  • 8. ㅇㅇ
    '16.3.11 5:26 PM (203.170.xxx.54) - 삭제된댓글

    약한 인공지능 이라는 개념이 있지요. 인공지능으로 이것 저것 사람보다 우월한 결과를 낼 수 있지만 정작 기계는 자신이 하는 일의 뜻과 의의를 모른다는.. 이세돌은 바둑도 두고 퀴즈도 풀어요. 구글 알파고는 바둑을 두지만 바둑알을 직접 내려놓지도 못하고, IBM 왓슨은 퀴즈로 우승했지만 바둑 못둬요. 돈도 잘벌고 집안일도 잘하고 밤일도 잘하는 인공지능 기계가 감정까지 교류하려면 이번 생에서는 힘들듯 싶네요.

  • 9. .....
    '16.3.11 5:29 PM (59.14.xxx.105)

    위안의 되는 말이네요.

  • 10. ㅇㅇ
    '16.3.11 5:29 PM (203.170.xxx.54) - 삭제된댓글

    약한 인공지능 이라는 개념이 있지요. 인공지능으로 이것 저것 사람보다 우월한 결과를 낼 수 있지만 정작 기계는 자신이 하는 일의 뜻과 의의를 모른다는.. 이세돌은 바둑도 두고 퀴즈도 풀어요. 구글 알파고는 바둑을 두지만 바둑알을 직접 내려놓지도 못하고, IBM 왓슨은 퀴즈로 우승했지만 바둑 못둬요. 또 무지하게 학습하고 개발자들은 마음졸이며 삽질하고 그런다면 되긴 되겠죠. 그런데 돈도 잘벌고 집안일도 잘하고 밤일도 잘하는 인공지능 기계가 감정까지 교류하려면 이번 생에서는 힘들듯 싶네요.

  • 11. ...
    '16.3.11 5:51 PM (119.64.xxx.92)

    인간보다 인간적인 로봇이 인간하고 같이 살고 싶겠어요?
    가출해서 이쁜 로봇하고 같이 살지 ㅎ

  • 12. ......
    '16.3.11 6:06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귀여운 학생이네요 ^^
    "누가 이기든 인류의 승리다" 구글 회장이 한 말인데 전 이 말이 위로가 되었어요.

  • 13. ...
    '16.3.11 6:54 PM (121.166.xxx.233) - 삭제된댓글

    귀여운 학생이네요22
    Her 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인공지능과 연애 하는 영화. 나중에 인공지능한테 이별통보를 받고 팡펑 우는데 참 이걸 뭐라 해야할지..
    근데 그 남주인공에 공감이 갔다는거.

    구글이 개발한 무인 자동차가 그렇게나 사고이력이 적대요. 운전 직업은 다 없어지겠죠. 앞으로 인간은 무슨 일을 하며 살수 있을까요.

  • 14. ...
    '16.3.11 7:31 PM (122.32.xxx.10)

    천재네요. 바둑의 즐거움도 가슴졸임도 모르니 인간이 더 나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118 무궁화호에 두시간째 갇혀있어요 4 미치겠네 2016/03/12 3,757
537117 스노든, FBI..애플 협조 없이도 모든 아이폰 잠금해제 가능 FBI 2016/03/12 739
537116 목동에 초벌구이 삼겹살 맛있는 집 있나요? 2 삼겹살 2016/03/12 679
537115 바톨린낭종..? 3 ... 2016/03/12 1,763
537114 4월 아이들과의 태국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2 나시고렝 2016/03/12 744
537113 아파트 월세 밀리는거에 대하여 1 궁금 2016/03/12 1,319
537112 사랑듬뿍받고 자란 아이들 보시면 어떤점이 다른가요 13 궁금 2016/03/12 7,556
537111 공기청정기 다이슨 하고 엘지퓨리케어 어떤게 더 좋은가요 1 ,,, 2016/03/12 5,143
537110 고1 학원수업내용 질문 2 쑤나 2016/03/12 589
537109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9 싱글이 2016/03/12 986
537108 괜히 엄마가 아니에요. 1 엄마 2016/03/12 882
537107 약사님 계신가요? 3 .. 2016/03/12 798
537106 내가 본 모성애 없는 여자 6 내내 2016/03/12 4,446
537105 애 책임질 능력없음 이혼마세요 7 ## 2016/03/12 1,642
537104 옷에서 걸레냄새나는 PT코치님..ㅠ 14 제고민도좀ㅜ.. 2016/03/12 5,466
537103 살림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2 2016/03/12 891
537102 타로 점이 그렇게 잘 맞나요? 6 고민이다ㅠ 2016/03/12 4,699
537101 한국여권 이상한 점 발견 5 2016/03/12 2,146
537100 꽃청춘에서 팬티바람으로 수영하고 팬티 벗고 노는거요? 33 세대차이? 2016/03/12 17,215
537099 너무추워요 손,발,등,코 다 시려요 4 냉증 2016/03/12 1,254
537098 3월에도 시골에서는 농사짓느라 바쁜가요? 7 ㅡ듣 2016/03/12 1,020
537097 뮌헨 공항에 주방용품 쇼핑할 곳 있나요? ... 2016/03/12 939
537096 파수대는 뭐하는 미친것들인가요? 싸웠어요 8 *같은것들 2016/03/12 1,977
537095 시어버린 무김치 구제 방법알려주세요 2 쭈글엄마 2016/03/12 671
537094 갤럽 전화와서 정의당 지지한다 했네요 9 여론조사 2016/03/12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