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제가 어디 아프다고 해도 별 걱정도 안되시나 봐요

,,,, 조회수 : 849
작성일 : 2016-03-11 16:22:55

아직 결혼도 안한 미혼딸이고 워낙 체력도 약한 편인데..요즘들어 건강이 좀 그래요

검사해서 좀 안좋게 나온것도 있고요

속상해서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별 걱정도 안되시는지 그냥 병원가

이러고 마네요

원래 딸 하나라고 그렇게 좋아해 주신는분은 아니시지만

좀 속상해요

직장생활 하면서 너무 몸이 힘들어서 전화 한번 하면 또 병원가

이러고 말고.

웃긴건 며느리들이 어디 아프다고 하면 한약에 뭐에 바리바리 싸서 갖다 주시네요

나즌 나중 결혼해서 혹시 딸이라도 낳으면 정말 잘해줄래요

IP : 221.147.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어쩜
    '16.3.11 4:3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어머니의 쿨함이 무심함이 아니라
    마음 속으로는 걱정 많이 하실거에요.
    그리고 원래 남에게(새언니가 남은 아니지만 딸에 비해) 더 예의 차리고 잘하게 되고 그런 게 있어요...
    가족은 편하고 믿으니까... 그냥 편해서 그러시는거에요.

  • 2. 근데 어쩜
    '16.3.11 4:34 PM (1.250.xxx.184)

    어머니의 쿨함이 무심함이 아니라 편해서 그러시는듯.
    마음 속으로는 걱정 많이 하실거에요.
    원래 남에게(새언니가 남은 아니지만 딸에 비해) 더 예의 차리고 잘하게 되고 그런 게 있어요...
    가족은 편하고 믿으니까... 그냥 편해서 그러시는거에요.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가족을 더 신경 못쓰는 것 같아요.
    며느리에게 잘하시는 것 보니 인격이 좋으신 분 같아요.

  • 3. 이해가 갑니다
    '16.3.11 4:39 PM (223.62.xxx.27)

    저희엄마도 그러셨어요
    며느리에게 잘보여야 노후가 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며느리에게 딸보다 잘해주세요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4.
    '16.3.11 5:02 PM (219.240.xxx.140)

    헐. 서운하겠네요.
    울 부모님 저 아프다고하면 당장 난리나는데
    어머니 아무리 무심해도 최소한 걱정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죠

  • 5. ..
    '16.3.11 7:55 PM (221.165.xxx.77) - 삭제된댓글

    진짜 걱정안되서 그러는거에요 큰병 아닐 확률도 높고..큰병걸리면 걱정하시겠죠..며느리들한텐 잘보이고싶으시던가 그런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34 시부모님이 아들이나 손주 보고 싶듯이 며느리도 보고 싶을까요? 21 궁그미 2016/04/20 5,095
549633 이런 경우 병원에 가야할까요? 3 황당 2016/04/20 885
549632 안철수 무서운 사람 53 안드로로갈까.. 2016/04/20 4,787
549631 엄마가 뭐길래방송에 나온.. 조혜련씨 자가용이 뭔가요? 9 .. 2016/04/20 5,199
549630 건보료 정산달..월급쟁이로 힘드네요..ㅠ 2 한숨 2016/04/20 2,113
549629 정청래 전 의원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8 ,m, 2016/04/20 2,889
549628 작은 아이 성장호르몬 처방 문의 18 키작은 하늘.. 2016/04/20 3,386
549627 프로듀스101, ioi 16 소녀들팬 2016/04/20 3,046
549626 젊음 그 자체가 예뻐 보이는거죠? 11 진이 2016/04/20 2,859
549625 모임에 현금안들고 나오는사람 18 ㅇㅇ 2016/04/20 5,762
549624 교복을 한달반이나 입고 다녔으면서도 6 중1딸 2016/04/20 2,410
549623 세탁소마다 갖다주는 기일 차이는 뭘까요? 3 ... 2016/04/20 876
549622 태아보험 만기 100년으로 하셨나요?? 9 에이 2016/04/20 2,460
549621 호텔 침구 알러지있는분 계신가요? 1 호텔 2016/04/20 1,198
549620 2016년 4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20 685
549619 어제 102 보충대 입대시킨 맘들 계세요? 49 입대 2016/04/20 2,643
549618 경찰행정과 14 동국대 2016/04/20 2,177
549617 마 100% 옷 물세탁해도 되요? 13 세탁 2016/04/20 3,840
549616 집 매매시 은행대출 어찌하나요? 6 좀 도와주셔.. 2016/04/20 1,886
549615 갤럭시 잠금장치 풀 수 있을까요? 3 사춘기 아이.. 2016/04/20 903
549614 테팔 무선청소기쓰시는분요!!! 2 청소기 2016/04/20 1,453
549613 저와 같은 분들 계세요? 백담비 2016/04/20 1,068
549612 숀 버니 “日 센다이원전 당장 멈춰야…한국도 위험” 4 후쿠시마의 .. 2016/04/20 1,644
549611 알러지 침구 하루 사용한 느낌 12 .. 2016/04/20 4,827
549610 울 학교 교장 선생님 귀여우셔 4 노란팔찌 2016/04/20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