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배송하시는분 때문에.. 천불 만불이네요.

햇빛조아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6-03-11 15:41:12
체크카드를 배송받았는데, 배송하시는 분이 사용등록됐으니 바로 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틀뒤 사용했더니, 사용미등록 거절 문자가 오네요.
해당은행에 확인하니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등록을 꼭 본인이 해야한대요. 아마 배송하는 사람이 신용인지 체크인지 모르고 그렇게 안내했을거라고요.

그 말을 듣고 분명 나말고도 다른 사람도 같은 불편을 느끼겠다 싶어서 불편및 신고접수 대표번호로 전화할까하다가..
혹시나 그분께 패널티가 있을까봐..그 분 폰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본인등록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승인거절이 떠서 매우 불편을 겪었으니 정확한 안내가 필요할듯싶네요' 라고요.
그랬더니 바로 전화와서 제 인적사항을 확인하더니..

Pda로 등록을 하면 바로 등록되는 시스템인데~~?
등록 하면 바로 쓸수있게 그렇게 되는 시스템인데?

갑작스러운 반말에 놀라서
네 그렇게 말씀하셔서 바로 썼더니 미등록이라잖아요. 직접카드사에 확인하니 체크카드는 본인이 사용등록해야된다는데요? 했더니

글쎄 본인 민증보고 확실히 pda도 눌러서 확인보냈는데 왜 안됐지? 안될리가 없는데? 아 또 딱 한명 그런적 있네..근데 난 할거 다했는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의 억양이 아직도 메아리쳐요.
배째 난 시키는대로 한거고 내 행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니가 겪은 불편은 난 모르겠고..앞으로도 일어날지 모르는 일과는 전혀관계가 없어 의 뜻이 담긴, 반말의 답변.

그래서 최대한 밝고 신나는 목소리로

네~~~알겠습니다아아~~~~~~~~

했더니 네~^^ 하고 끊으시는데..


아이고 속이 답답해서 천불이 나네요.
제가 복잡한가요?
IP : 124.54.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1 3:48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나이 어려 보이면 무조건 말 짧게 하는 사람들 있죠.
    같이 반말로 응대하기도 애매하고요. 영 맘에 걸리면 짧게 고객센터에 배송에 대한 의견 남기세요.
    배송자의 반말이 신경 쓰인다 정도로요.

  • 2. ........
    '16.3.11 3:49 PM (211.210.xxx.30)

    나이 어려 보이면 무조건 말 짧게 하는 사람들 있죠.
    같이 반말로 응대하기도 애매하고요.

  • 3. 햇빛조아
    '16.3.11 3:54 PM (124.54.xxx.29)

    벌점따위를 걱정한 제가 멍청이같아요.

  • 4. .....
    '16.3.11 4:01 PM (112.220.xxx.102)

    저라면 카드 해지버리겠어요
    상담원이 왜 해지하냐 물어볼때 있는그대로 말해버리고!
    아 글만 읽어도 기분 나빠요

  • 5. ...
    '16.3.11 4:24 PM (218.236.xxx.94)

    저도 비슷한일 겪었어요. 국민카드요

  • 6. 그런 사람이 있어요.
    '16.3.11 7:33 PM (211.210.xxx.213)

    저는 가스검침 온 아줌마가 가스계량기 숫자 좀 읽으라고 반말로 시켜서 깜짝 놀랐어요. 눈이 나빠서 못 읽을 정도면 안경을 쓰던가 직업을 바꿔야지요.

  • 7. ㅋㅋ
    '16.3.11 8:41 PM (175.126.xxx.29)

    저라도 카드 해지하거나
    클레임 걸어버립니다
    원글 성격좋으신듯....

  • 8. 그정도는
    '16.3.11 10:24 PM (122.44.xxx.36)

    그냥 내정신건강을 위해서
    패스하세요
    정치판을 보고 있노라면
    화 낼 일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요즘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다 현실과 비슷해서
    내가 아닌것만도 다행이구나 하는 심정으로 삽니다~~

  • 9. 0000
    '17.6.14 3:49 PM (116.33.xxx.68)

    그런일허다해요
    전화해보았자 더 피곤해서 안해요
    짜증은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764 어릴 때 학대를 당한 사람으로서 10 제가요..... 2016/03/14 3,185
537763 중등 내신 대비 인강 추천해주세요 1 인강 2016/03/14 1,203
537762 “정청래·이해찬·전병헌·이미경 대체자 없다” 시인한 더민주 전략.. 23 어이없네 2016/03/14 1,895
537761 머리 염색.. 저정도는 보통 많이하는 색상 아닌가요? 13 .. 2016/03/14 3,210
537760 시그널 무서워요?? 8 rlrr 2016/03/14 1,631
537759 하루종일 피아노 치는 윗집... 어떻게 하죠??ㅠㅠㅠ 8 -- 2016/03/14 1,888
537758 갑상선암으로 전절제하신분들 어떤 후유증이 있으세요? 3 회복 2016/03/14 4,471
537757 왜 위키피디아 사이트가 안 열리는거죠? 위키피디아 2016/03/14 385
537756 노래방도우미에게 어리디어린 내새끼를 어떻게 맡기나요?미치지 않고.. 25 2016/03/14 5,629
537755 평택 엄마들 멋있네요. 4 .. 2016/03/14 3,758
537754 꽃청춘 비판 정도와 요즘 시기 17 꽃청춘 2016/03/14 3,353
537753 쿠팡맨 원래 얼굴 보고 뽑나요?ㅎ 9 .. 2016/03/14 3,398
537752 더민주 이번 총선 망함, 마음 비우셔요. 12 해탈 2016/03/14 1,232
537751 더민주 지지자들은 박영선 마냥사냥 시작이네요 22 ..... 2016/03/14 1,360
537750 아침에 화장실 못가면 속이 니글니글한 분 계신가요? 6 혹시 2016/03/14 973
537749 박영선 뱃지 주고나면 통제못해요.15만 온라인당원도무소용 10 불펜펌 2016/03/14 986
537748 교복을 잃어버렸다는데.. 15 답답이 2016/03/14 2,308
537747 고등학생 엄마들도 반톡방 만드네요 18 고등학교 학.. 2016/03/14 4,901
537746 치과치료 조언부탁드려요~ 3 좋은치과 2016/03/14 634
537745 이케아 스톡홀름 소파좀 봐주세요 6 소파고민 2016/03/14 3,544
537744 공간감각 운동감각 지독히 딸리는데 운전 가능할까요? ㅜㅜ 14 ... 2016/03/14 2,645
537743 저는 왜 이런 걸까요? 이해하고싶어요 ( 진로. 과외관련) 9 ㅇㅇ 2016/03/14 1,470
537742 유시진 대위.. 송중기... 생활이 안돼요. 23 정신이.. 2016/03/14 5,088
537741 혹시 두두샘 해 보신 82님들 계신가요? 두두샘 2016/03/14 853
537740 친모 쉴드치는 여자들 제정신같지 않아요. 36 ㅇㅇ 2016/03/14 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