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배송하시는분 때문에.. 천불 만불이네요.

햇빛조아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6-03-11 15:41:12
체크카드를 배송받았는데, 배송하시는 분이 사용등록됐으니 바로 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틀뒤 사용했더니, 사용미등록 거절 문자가 오네요.
해당은행에 확인하니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등록을 꼭 본인이 해야한대요. 아마 배송하는 사람이 신용인지 체크인지 모르고 그렇게 안내했을거라고요.

그 말을 듣고 분명 나말고도 다른 사람도 같은 불편을 느끼겠다 싶어서 불편및 신고접수 대표번호로 전화할까하다가..
혹시나 그분께 패널티가 있을까봐..그 분 폰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본인등록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승인거절이 떠서 매우 불편을 겪었으니 정확한 안내가 필요할듯싶네요' 라고요.
그랬더니 바로 전화와서 제 인적사항을 확인하더니..

Pda로 등록을 하면 바로 등록되는 시스템인데~~?
등록 하면 바로 쓸수있게 그렇게 되는 시스템인데?

갑작스러운 반말에 놀라서
네 그렇게 말씀하셔서 바로 썼더니 미등록이라잖아요. 직접카드사에 확인하니 체크카드는 본인이 사용등록해야된다는데요? 했더니

글쎄 본인 민증보고 확실히 pda도 눌러서 확인보냈는데 왜 안됐지? 안될리가 없는데? 아 또 딱 한명 그런적 있네..근데 난 할거 다했는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의 억양이 아직도 메아리쳐요.
배째 난 시키는대로 한거고 내 행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니가 겪은 불편은 난 모르겠고..앞으로도 일어날지 모르는 일과는 전혀관계가 없어 의 뜻이 담긴, 반말의 답변.

그래서 최대한 밝고 신나는 목소리로

네~~~알겠습니다아아~~~~~~~~

했더니 네~^^ 하고 끊으시는데..


아이고 속이 답답해서 천불이 나네요.
제가 복잡한가요?
IP : 124.54.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1 3:48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나이 어려 보이면 무조건 말 짧게 하는 사람들 있죠.
    같이 반말로 응대하기도 애매하고요. 영 맘에 걸리면 짧게 고객센터에 배송에 대한 의견 남기세요.
    배송자의 반말이 신경 쓰인다 정도로요.

  • 2. ........
    '16.3.11 3:49 PM (211.210.xxx.30)

    나이 어려 보이면 무조건 말 짧게 하는 사람들 있죠.
    같이 반말로 응대하기도 애매하고요.

  • 3. 햇빛조아
    '16.3.11 3:54 PM (124.54.xxx.29)

    벌점따위를 걱정한 제가 멍청이같아요.

  • 4. .....
    '16.3.11 4:01 PM (112.220.xxx.102)

    저라면 카드 해지버리겠어요
    상담원이 왜 해지하냐 물어볼때 있는그대로 말해버리고!
    아 글만 읽어도 기분 나빠요

  • 5. ...
    '16.3.11 4:24 PM (218.236.xxx.94)

    저도 비슷한일 겪었어요. 국민카드요

  • 6. 그런 사람이 있어요.
    '16.3.11 7:33 PM (211.210.xxx.213)

    저는 가스검침 온 아줌마가 가스계량기 숫자 좀 읽으라고 반말로 시켜서 깜짝 놀랐어요. 눈이 나빠서 못 읽을 정도면 안경을 쓰던가 직업을 바꿔야지요.

  • 7. ㅋㅋ
    '16.3.11 8:41 PM (175.126.xxx.29)

    저라도 카드 해지하거나
    클레임 걸어버립니다
    원글 성격좋으신듯....

  • 8. 그정도는
    '16.3.11 10:24 PM (122.44.xxx.36)

    그냥 내정신건강을 위해서
    패스하세요
    정치판을 보고 있노라면
    화 낼 일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요즘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다 현실과 비슷해서
    내가 아닌것만도 다행이구나 하는 심정으로 삽니다~~

  • 9. 0000
    '17.6.14 3:49 PM (116.33.xxx.68)

    그런일허다해요
    전화해보았자 더 피곤해서 안해요
    짜증은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892 미토콘드리아 증후권이란 희귀병.. ... 2016/03/11 876
536891 가스건조기 쓰시는 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12 빨래해방 2016/03/11 1,712
536890 근종수술이랑 생리양이랑 관계가 있을까요? 3 수술후 2016/03/11 1,717
536889 유시진대위때문에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13 2016/03/11 2,822
536888 나도 말할 수 있다. 연예인 본 이야기 62 깍뚜기 2016/03/11 24,408
536887 팩트tv에 대전 도올 청년 그루팔로 2016/03/11 612
536886 전기렌지 요리할때 냄비가 자꾸 빙빙 도는데요 20 궁금 2016/03/11 2,277
536885 달래간장도 밥도둑 같아요 7 ,,, 2016/03/11 1,974
536884 림프암 들어보셨나요? 10 2016/03/11 5,577
536883 남초그룹에서도 찌질한 따돌림이 행해지더군요. 8 바닥인격 2016/03/11 2,232
536882 이니스프리 화장품 좋나요? 5 로드샵 추천.. 2016/03/11 3,149
536881 못된 시누이 21 . 2016/03/11 6,787
536880 댓글 달아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44 임원2 2016/03/11 5,743
536879 공무원 공부 하는데 너무 힘들어 미칠꺼같아요 7 너무 힘들어.. 2016/03/11 5,212
536878 담임샘께 문자는 언제하는게 제일 좋은건가요? 6 중2학년 2016/03/11 2,183
536877 섬유유연제 다우니 향기가 왜 많이 안날까요 1 ... 2016/03/11 1,871
536876 엘쥐패션 인턴 죽었는데 관련직원들이 왜 휴가? 4 dd 2016/03/11 2,671
536875 학생부종합전형 질문이요 8 예비고딩 2016/03/11 2,166
536874 브라반티아 20리터 휴지통에 종량제 봉투 잘 맞나요? 정리중 2016/03/11 2,326
536873 미국에 살아보니 22 잠깐 2016/03/11 6,848
536872 재미있게 풀이된 사자성어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중학생이나 .. 2016/03/11 532
536871 강남 성형외과서 환자 잇따라 사망..경찰 수사 10 앤당 2016/03/11 3,988
536870 약식을 조금만 하고 싶어서요.. 3 약식 2016/03/11 1,333
536869 더민주당 지지자들께..... 23 펌글 2016/03/11 1,162
536868 향수를 뿌렸는데 발진이 생기고 가려워요 이럴 수도 있나요? 3 ..... 2016/03/11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