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를 다녀서 근처 학교 말고 좀 떨어진 학교로 배정을 받았어요.
집근처 학교는 아이가 싫다고 해서 그나마 같이 초등학교 다녔던 3-4명 친구들이 배정받는 중학교로 갔는데,
몇 번 연설문 연습하고 뭐 만들고 하더니 반장이 되어왔네요.
6명이나 나왔는데 8표 받았다고......ㅋ ㅋ
부반장은 남자아이인데 누나가 같이 학교를 다니는 것 같아요.
제가 먼저 부반장 엄마께 전화를 해야하죠? 그런데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하나요? 잘 해보자고? 뭐 그런애기를 해야하나요??
사립초 때 반에서 회장은 그냥 아이들의 회장이었고 학교에서 정해주는 조장이라는 엄마가 따로 있어서
전반적인 일은 조장엄마가 다 했거든요.
전화를 해야 하는 의미나 무슨만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전화번호도 몰라서 겸사겸사 선생님과 통화를 하고 여쭈어야 할 것 같은데..
보통 이렿게 하시는지요??
총회도 참석해야 한다는 글도 보이고..바빠지겠는데, 몸이 따라줄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