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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술 스프리츠

생각나네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6-03-11 13:56:32
그거 와인을 기본으로 만든 술이라는데
아시는 분 설명 부탁해도 되나요?
갑자기 지난번 이탈리아 여행에서
점심 때마다 먹었던 생각이 나서
지금 시원한 오렌지색 스플리츠 한잔 생각이 간절하네요
실상은 여행의 여유로움이 그리운 것이겠지만요
IP : 220.85.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
    '16.3.11 3:51 PM (39.115.xxx.241)

    그 술 이름이 스프리츠 였군요
    카페에서 주변테이블 앉은 사람들이 주황색빛 나는거 다들 한잔씩 하길래 뭔가 궁금했네요
    무슨맛인지 궁금해요
    마셔보고싶네요

  • 2. 별로예요.
    '16.3.11 5:27 PM (59.9.xxx.49)

    이탈리아에서 아뻬르띠보 타임 ( 오후 5시~7시쯤에) 저녈식전에 친구들 만나 바에서 안주 조각과 함께 마시는 약알콜음료인데 사이다에 오렌지 쥬스 섞은 인공적인 말이죠.

  • 3. ...
    '16.3.11 6:17 PM (93.32.xxx.51)

    답글을 늦게 달아서 원글님 보실까 모르겠지만..

    스프리츠는 이탈리아 북동부 지방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식전음료죠. 베네치아, 파도바 등이 있는 베네토 지방이 원조고 바로옆에 있는 오스트리아 영향을 받았다더라구요.

    스프리츠에 사이다도 오랜지 주스도 안들어가요.
    프로세코(달지않은 이탈리아 탄산 화이트와인)과 아페롤(aperol, 이탈리아 쓴 오랜지와 허브류로 만든 술)를 섞어 만든 칵테일이에요. 거기에 오랜지 한조각 올리구요!!!

    아페롤 한병 사두시면 한없이 해드실 수 있어요. 스프리츠 응용버전으로는 아페롤 대신 캄파리(campari)를 넣어도 되는데 색이 좀 더 붉고 더 씁쓸한 맛이에요. 한국에서도 캄파리는 구하기 쉬운데 집에서 간단히 해서 드세요~ 인터넷에 보면 섞기 좋은 비율 나오더라구요!!!

    오랜만에 아페리티보 하러 가고싶네요. 밀라노 지역에서는 저녁전 음료랑 적은량의 안주 먹던게 해피아워로 바뀌어서 칵테일에 안주 부페식으로 많이 즐기거든요. 젊은사람들 저녁 약속으로 저녁대신 많이 모여서 먹어요.

  • 4. 생각나네
    '16.3.11 9:47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오오
    감사합니다
    속이 시원해졌어요
    저는 여행내내 맛있게 잘 마셨어요
    와인도 다 맛있었고요
    시골 마을 자매가 하는 식당의 하프보틀로 미신것도 좋았구요
    마켓에서 산 것도 하나도 실패가 없었어요

  • 5. 생각나네
    '16.3.11 9:48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북동부 맞네요
    보름간 북부지방에서만 지내다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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