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니
'16.3.11 11:55 AM
(39.7.xxx.87)
님 문단간격좀 띄워주심 안될까요?
눈의피로를 부르는 글이네요
제대로 읽지를못하겠어요 ㅠㅠ
2. ..
'16.3.11 11:5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지난 번에도 본 듯한 글인데,
자책에 시달리지 않는 멘탈이라면 삼십육계가 백번 낫죠.
진짜 문제는 도망갈 데가 있느냐 하는 거예요.
사실 대부분의 불행한 사람이 도망칠 구멍이 없어서 버티는거지, 도의 때문은 아니라서.
3. ...
'16.3.11 11:58 AM
(175.121.xxx.16)
님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님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여요.
님이 마음대로 하셔도 님을 욕할 사람은 없어요.
4. ..
'16.3.11 11:59 AM
(58.140.xxx.85)
그냥 도망치려구요. 어디든 좋아요.
34살이고 미혼이에요.
5. ..........
'16.3.11 12:00 PM
(121.150.xxx.86)
두분이 재혼하시기 전에 이미 원글님, 오빠가 있었군요.
부부간의 문제는 부부가 알아서 해야죠.
먼저 많이 지치셨으니 장애등급가능하시면 건보공단에서 받아서 간병인 쓰세요.
외래가실때만 돌보시면 되겠지요.
오빠보험금은 어머니가 한푼도 쓴게 아닌데 고마운거 아닌가요?
후일을 위해 보관하신거 같은데
여튼 지금은 다들 너무 지쳐있습니다.
어떤 결정이든 너무 나쁜 상태에서 훗날의 결정을 하는 건 돌아보면 후회할 수 있어요.
6. .....
'16.3.11 12:00 PM
(211.210.xxx.30)
상황이 답답하네요. 도망치고 싶을거 같아요.
7. ㅇㅇ
'16.3.11 12:02 PM
(49.142.xxx.181)
도망치세요.
원래 부모는 자식 책임지는게 맞지만
자식은 부모 책임지지 않아도 됩니다. 뭐 그래서 내리사랑인거죠.
8. ....
'16.3.11 12:02 PM
(221.157.xxx.127)
어머니 인생도 참 불쌍하네요 불신하는 남편에 싸가지 없는 딸에..
9. ..
'16.3.11 12:03 PM
(58.140.xxx.85)
아뇨. 저하고 오빠는 재혼하시고 낳으셨어요.
정신은 멀쩡하셔서 요양등급 안나온대요. 오빠 보험금이요? 저랑은 아무 상관없어요.
저 등록금만 도움 받았고 20살부터 제가 벌어서 썼어요. 누구도 저한테 돈 백만원도 준적이 없네요.
10. .....
'16.3.11 12:04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독립하세요 월세 자취 나 고시원이라도 감당할 각오로 나가야죠
34살이면 그동안 발목잡힌게많겠네요
도의나 초소한의 도리아니라 절박한 필요에따라 장소를 스스로만들어야겠네요
11. ...
'16.3.11 12:05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덧글이 주옥같을건데 내용만 삭제하고
나중에 원글 삭제하진마세요
힘들때마다 덧글 읽어보세요
12. ..
'16.3.11 12:05 PM
(202.156.xxx.233)
이혼 하라고 조언하시고 생활력 강하신데 독립하시고 자주 찾아뵈세요
13. ..
'16.3.11 12:09 PM
(58.140.xxx.85)
221.157 네 저희 어머니 인생 불쌍해요. 첫 결혼은 사기결혼으로 실패하고 딸도 하나 놓고 와야했고.
사람 보는 눈은 또 어찌나 바닥인지 아빠같은 인간이랑 결혼하고. 그래도 혼자서는 미치지 않으려고
절 감정의 쓰레기통 삼아 어찌어찌 버텨나가시네요. 그래도 엄마는 성인이였고 본인은 선택이란걸
했잖아요. 저는요? 저는 어떠한 선택도 할수 없었는데.
14. 본인 결정
'16.3.11 12:14 PM
(218.146.xxx.146)
-
삭제된댓글
다 싫다고 도망치는 것은 님의 결정입니다.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까요?
님의 결혼 후에, 시댁 가족 상황이 또 이렇게 펼쳐 질 수도 있습니다.
남편의 부모님을 어쩔 수 없이 돌볼 상황이 되기도 하지요.
누구나 좋은 환경, 좋은 부모님 아래서 태어나고 싶겠지요.
님이 주어진 상황도 운명인데....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이는 것이 성인 아닐까요?
너무 나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가 아니라면....
가족이니까, 또 인간적으로 최소한은 돌봐 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분의 관계는...그냥 한집에 사는 사람처럼 생각하시고요.
님은 그냥 멀리서 지켜보는 정도만 하세요.
많이 지쳐 보입니다.
할머니, 엄마, 아빠...이렇게 그분들 돌아가시기 전까지 지켜 보야야 하니까요.
누구에게나 이만큼의 시련은 있는데,
님이 너무 어린 나이에 닥쳤을 뿐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서, 빨리 결혼해서 님의 인새이을 사세요.
15. ㅁㅁ
'16.3.11 12:1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돈으로 간병인붙여 엄마인생 마무리할래요
여기서 도망치면 님도 엄마와같아지는거죠
미혼모아이가 미혼모되는예많듯
그 대물림이란게 무서워요
보고배운게 그거라 딱 그만큼만 하고 살거든요
도망치지말고 마무리하세요
16. 본인 결정
'16.3.11 12:14 PM
(218.146.xxx.146)
-
삭제된댓글
다 싫다고 도망치는 것은 님의 결정입니다.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까요?
님의 결혼 후에, 시댁 가족 상황이 또 이렇게 펼쳐 질 수도 있습니다.
남편의 부모님을 어쩔 수 없이 돌볼 상황이 되기도 하지요.
누구나 좋은 환경, 좋은 부모님 아래서 태어나고 싶겠지요.
님이 주어진 상황도 운명인데....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이는 것이 성인 아닐까요?
너무 나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가 아니라면....
가족이니까, 또 인간적으로 최소한은 돌봐 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분의 관계는...그냥 한집에 사는 사람처럼 생각하시고요.
님은 그냥 멀리서 지켜보는 정도만 하세요.
많이 지쳐 보입니다.
할머니, 엄마, 아빠...이렇게 그분들 돌아가시기 전까지 지켜 보야야 하니까요.
누구에게나 이만큼의 시련은 있는데,
님이 너무 어린 나이에 닥쳤을 뿐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서, 빨리 결혼해서 님의 인생을 사세요.
17. ㅁㅁ
'16.3.11 12:1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내엄마도 이러이러 도망쳣고
나도 이러저러상황때 도망쳤으니
너도 힘든상황일땐 도망을 쳐라
내 2세에게 가르칠수있나요?
18. ᆞ
'16.3.11 12:22 PM
(121.129.xxx.216)
그돈으로 요양벼뭔으로 모시세요
19. ‥
'16.3.11 12:24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우선은 일 년이라도 도망쳐 보세요. 아니면 나 이렇게 힘들다 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해 보고 부모님이 거절하면 그때는 명분이 생기니 영원히 도망치시든가요. 몇년 떨어져 있다보면 돌봐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으니 그때 다시 돌봐드리시고요. 그런 마음이 절대 안 생긴다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지금 너무 절박하신것 같아서요.
20. 82
'16.3.11 12:24 PM
(223.62.xxx.26)
저라도 도망치고 싶겠네요
아빠는 냅 두시고 엄마는 당장 아프시고 통장도 맡기셨다니까 일단 마무리하시고요
그다음에 방법을 찾아보세요
젊은청춘 부모 뒷수발 들다가 인생 허무하게 다가겠어요
할수있는 부분과 냉정해야할 경계부분을 잘 찾아보세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21. ..
'16.3.11 12:36 PM
(223.62.xxx.20)
모시진말고 병원갈때 일처리만 도와만 드리는건 어떨까요 펑소엔 멀리지내고 ‥
22. ..
'16.3.11 12:41 PM
(58.140.xxx.85)
최소한이 뭘까요? 병원에서 퇴원하고 싶어하시는데. 집에 오시면 밥 청소 빨래. 살림살이 전반.
대소변 받아내는거. 외래통원치료. (여러가지 병이 많아서 일주일에 한번씩.) 제가 한달에 4번 반차쓰면서
외래보고 집에 와서는 살림하고 대소변 받고. 도대체 최소한이 무슨 의미인가요?
23. 위기일수록 긍정적으로 생각
'16.3.11 12:50 P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수술 들어가시기전에 통장을 원글님께 알린거는 혹시 수술하다 잘못되거나 병원비 필요할때
처리하라고 알리신걸거예요
부부사이가 좋으면 당연히 그돈을 병원비로 충당했을거예요
오빠 사망금은 어머니병원비로 충당하면 되고요
아빠도 따로 돈이 있으실거예요
아빠돈은 아빠가 쓰시면 되고요
원글님이 지쳐서 부모랑 단절하고픈 심정도 이해는가요
원글님이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질테죠
현실에서 버텨내든 도망을 치든 원글님이 결정할 일이예요
다만 어머니의 과거도 이해할만한 상황이고 남이봐도 한이 되겠어요
원글님까지 과거로 비난할 필요는 없어요
82에서 감정의 쓰레기통 운운 많이 하는데요
같은여자로 딸에게 하소연 할수있다고봐요
부모가 낳고 기른걸 자식에게 청구할수없듯이
자식도 딱딱 재단하듯 맞고 틀리고 나눌수 없는거라고봐요
누구라도 좋은부모에게 태어나고 싶지만 그렇지않다해도
억울해하거나 원망은 아니라고봐요
객관적으로 볼때 재혼가정 아니라도 부부사이 나쁜집도 많거든요
여튼 원글님 좋은쪽으로 결정하시고요
괴로운일도 끝은 있으니 부디 힘내세요
24. 글쎄요.
'16.3.11 12:53 PM
(210.205.xxx.133)
시부모도 아니고 새엄마도 아니고 결혼해서 따로 보살펴야할 가족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프실 때 그 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은 몇년 병수발하고 일이고 처음부터 몸사리는건 좀 그래보이네요.
30대 중반이면 결혼했음 자식도 있을 나이인데 자식이 아파도 이럴건지 ...
25. ..
'16.3.11 1:0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기서 입씨름을 할 시간에 도망칠 준비를 하는 게 낫겠네요.
도망쳐야 하는 이유는 협조도 타협도 불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도망치지 않으면 모든 짐이 떨어지니까 잠시라도 피해있으면 뭔가 달라져 있을지도 모르죠.
26. dk
'16.3.11 1:21 PM
(27.124.xxx.159)
아 아빠가 진짜 나쁘군요.
평생 마누라 불신했네요.
여자가 어찌...아마 평생 돈 만원도...마누라 맘편히 쓰게 두지 않았을껍닝다.
아빠가 더 나빠요.
아들 보험료까지 궁금해하고..
그 아들 엄마에게도 아들인데..진짜ㅏ...남자들 쪼잔한것들은 더 하군요.
27. ..
'16.3.11 1:26 PM
(58.140.xxx.85)
주신 댓글들 읽어보니 제가 어느 부분에서 답답해 하는지 알았습니다.
가족이라는건 서로 대화를 하고 배려하고 도와야하는건데. 저희 집은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어릴때 힘이 없을때나 명령하는거 그대로 따라야했지만.
왜 지금 자식도 성인이 되었고. 아쉬운건 그쪽인데. 부탁이 아니라 여전히 명령하고 강요를 하는걸까요.
그리고 독립해 있다가 엄마 때문에 집에 들어온 상태에요. 늘 이런식으로 2년씩 3년씩 나갔다가
잡혀들어오고. 차라리 그냥 죽을까봐요.
28. 궁금이
'16.3.11 1:39 PM
(211.44.xxx.253)
요양병원 모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님의 몸과 정신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게 가장 급하구요, 님 마음이 힘들다고 아무 남자나 덥석 만나지 마시구요.
29. 본인 결정
'16.3.11 1:44 PM
(218.146.xxx.146)
-
삭제된댓글
집에 요양사를 부르는 것은 어떨까요?
시간제 간병인 같은....
그 경비는 아빠가 대야지요. 아내인데....
아니면, 요양원에 모셔야지요.
산 사람은 살아야지요.
토닥토닥...이쁜 나이에,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네요.
30. 82
'16.3.11 1:59 PM
(223.62.xxx.26)
부모말이라고 명령하고 요구한다해서 무조건 들을 필욘 없죠
아빠의 책임몫 엄마의 자기몫을 님이 책임지고 꼭 져야할 법도 없으니 하실수 있는 만큼만 감당하시고 님 인생 사세요
거절도 해야 님이 해줄때 고마운줄도 알죠.
31. ...
'16.3.11 2:17 PM
(222.101.xxx.103)
그래도 요양등급 신청하세요 정신 멀쩡해도 거동안되면 3등급은 나올거에요 그러면 병원침대 비롯한 용품들도 아주 싸게 대여되고 요양사 집으로 하루 몇시간씩 저렴하게 부를수 있어요 옮기기 편하게 병원침대있음 편합니다 요양산 집안 일도 좀 부탁할수 있고요
32. 지친다
'16.3.11 3:00 PM
(1.225.xxx.57)
많이 힘들죠?
다 놓고 뒤도 안 돌아보고 싶죠?
이해해요.
여기서 원글님 가르치시는 분들
저런 상황에 있는 분 없을 겁니다.
제일 쉬운 방법은 돈으로 해결하는 거에요.
요양사를 쓰던, 요양병원에 입원을 시키던
내가 안 하려면 돈을 쓰는 수 밖에 없어요.
오빠 보험금 남은 것
엄마가 결국 쓰게 되겠네요.
화목하고 서로 사랑하는 가족?
그것은 우리의 환상일지도 몰라요ㅠㅠ
원글님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내가 너무 지쳐버리면, 그 상황이 지긋지긋 해져버리면
지금보다 더 나쁜 상태가 되어버리니까...
33. ....
'16.3.11 3:58 PM
(182.221.xxx.208)
언제까지 님 생활접고 옆에서 간병할수 없어요
직장에서도 시간빼는것도 그렇구요
퇴원하시기 전에 요양병원 알아보시고 재가요양? 집으로 몇시간오시는 소개시켜주는
데가 있었요 거기 소장이나 원장님께 소개 해 주시라고 하면 병원비도 좀더 저렴
해요 거동못하면 등급 받으세요
앞으로의 내 살아가는 것도 열어놔야죠
34. ㅁㅁ
'16.3.11 7:3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돈 있다면서요?
요양병원 알아보세요
35. 근데
'16.3.11 9:43 PM
(222.239.xxx.49)
오빠 보상금을 왜 아빠에게 공개하신 거에요?
오빠 보상금 병원비로 쓰면 안되는 거예요?
36. ..
'16.3.11 9:47 PM
(220.118.xxx.80)
도망치고 싶은 맘 정말 공감해요.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답인거 같아요. 다행히 돈이 있으니 그 돈으로 충당하세요.
어머니께 집으로 모실 수 없는 사정 말씀 드리고 요양병원 알아 보셔서 모시세요.
싫다고 험한 소리 해도 못 들은 척 그냥 보내시고 숨 좀 쉬면서 사세요.
애틋하게 키우지도 않았으니 그런 대접 받는것 당연한거지요.
누구 욕 할 사람 없으니 괴로워 하지 마시고 자신의 삶을 챙겨 나가세요.
37. ..
'16.3.11 10:20 PM
(121.125.xxx.163)
엄마가 전남편 사이에 낳은 딸 버린셈인데 전남편과의 딸대신 님과 오빠를 지키고 이혼 안하고 자식안버리고 현재 가정을 지킨 엄마를 버리면 님도 엄마랑 똑같은거잖아요.
병으로 누워있는 엄마 얼마나 사신다고 독립을하시되 보험비로 집에 24시간 간병사나 쓰세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간병사 쓰는게 어렵나여
38. ..
'16.3.11 10:35 PM
(121.125.xxx.163)
요양병원은 개인적으로 비추에요. 간호사로 5군데 일해봤는데
자기 퇴근 시간에 대변놨다고 성질내고, 설사해서 침대 패드 배렸다 짜증내고
환자 8명을 간병사 혼자보고 일지도 써야하는 시스템이니 인격적으로 위해주는 케어가 안되요.
요양병원에서 일대일 개인 간병사 한명 고용해서 쓰던지 집에서 환자침대 하나 구매하시고 입주 간병사 쓰세요.
39. ㅠㅠㅠㅠ
'16.3.11 10:40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도망치고 싶을 것 같아요 저라도....
원글님도 이제당딩하게 자기주장하세요
나 힘들어 죽겠은까 요양원 가시라고
이제와서 나한테 기대지 마시라고
ㅠㅠㅠ 당당하세요
위에 댓글달아주신 분들 말대로 입주 간병인을 쓰든 요양원을 알아보든 하세요. 단 당당하게요
40. 미리내77
'16.3.11 10:57 PM
(121.154.xxx.40)
요양원에 보내고 도망 치세요
답이 없어요
41. 고수끝에 악수
'16.3.11 11:02 PM
(182.226.xxx.232)
-
삭제된댓글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심정이 어떨지 짐작 가능해요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모두에게 나은 결정이 뭔지를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손을 빌려야 가능하겠어요
지금 상황에서 도망친들 가중만 될뿐 해결책이 될수없구요,
제발 죽는다는 말씀은 하지 마시고요
(보는 제가 다 맥빠집니다ㅠㅠ)
요양병원이든 요양사든 도움을 받는것만이
모두를 위한 길인것 같아요
오래 고민 마시고 심플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42. ㅇㅇ
'16.3.11 11:30 PM
(59.5.xxx.32)
-
삭제된댓글
댓글에 자식이 그정돈 할수있는거 아니냐는둥,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은 막상 자기가 저상황되면 질질짜며 죽네사네 할듯. 원글님은 평생 부모 불화로 힘들었고 모친 화풀이받이였다고 하는데 어깨가 무거워하는 사람에게 입바른말이 잘도 나오나보네요.
요양원보내고/요양사붙이고 님 인생 사세요.
43. 밝은행복
'16.3.11 11:41 PM
(218.54.xxx.172)
자신이 한거 그대로 받아요.
반차써서 병원볼일보는거 돈으로 해결하세요
그리고 집안에 도우미도 두시고요
통장에 돈이 있는데 그걸로 해결하세요.
만약 여기에 반대하면 그땐 아빠가 사람이 아닌겁니다.
가족으로 겉으로 보이지만 속은 남보다 못한 사람인거죠.
여기 말씀하시는 요양병원도 알아보시고요. 그게 현실적이네요.
요양병원비는 통장으로 해결하시고요.
님이 자살하면 님은 님이 스스로를 버리시는 거예요.
사람을 쉽게 버리는 집안이라 쉽게 생각말고
스스로도 지키고 어머니도 지켜드리세요~
그럼 누군가가 언젠가 님을 지켜주게 돼요 이우주에서는요~
44. 잘 결정하세요
'16.3.12 1:24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당연히 원글님이 어떤 결정을 하셔도 비난할 생각은 없어요
다만 지금 당장 도망치고 싶은 생각과
먼 훗날 내 마음의 평화나 행복이나 둘 다 중요해요
기본적인 도리정도의 의무감수하는게 낫고요
의외로 이타적인 결정이 가장 나에게 좋은 결정이 되는 경우도 인생 길게보면 많아요
단 부모를 위해서 원글님 인생을 희생하거나 무리하실 필요는 없고요.
어머니 돈으로 간병인 쓰고 원글님이 덜 힘든 쪽으로 결정하세요.
45. 잘 결정하세요
'16.3.12 1:25 AM
(115.93.xxx.58)
저는 당연히 원글님이 어떤 결정을 하셔도 비난할 생각은 없어요
다만 지금 당장 도망치고 싶은 생각과
먼 훗날 내 마음의 평화나 행복이나 둘 다 중요해요
기본적인 도리정도의 의무감수하는게 낫고요
의외로 이타적인 결정이 가장 나에게 좋은 결정이 되는 경우도 인생 길게보면 많아요
단 부모를 위해서 원글님 인생을 희생하거나 무리하실 필요는 없고요.
어머니 돈으로 간병인 쓰고 원글님이 덜 힘든 쪽으로 결정하세요.
통장에 돈이 있으면 방법 찾을수 있다고 보여져요
46. ㅇ
'16.3.12 3:17 AM
(116.125.xxx.180)
간병인 쓰세요
그리구 본인 엄마가 참 잔인한 사람 아닌가요?
전남편은 죽기전에 이혼 당한거죠?
속인건 잘못이지만
복수 차면 곧 사망인데 그 새를 못참고 이혼인가요?
속였던 어쨌든 사랑해서 한 결혼일텐데
곧죽을 사람 앞두고 이혼이라니~
인과응보라고 딸이 생각할만하네요
오빠를 누가 데려갔을까요? -.-
전 남편도 참 한맺혀 돌아가셨겠어요
그 딸은 어디서 자란거죠?
아빠없는 딸래미 버리고 시집와서
솔직히 남일인데 진짜 재수없네요 -.-
인생 그따위로 사는거 아니죠
그 딸은 엄마 원망하며 살겠죠
47. ㅇ
'16.3.12 3:22 AM
(116.125.xxx.180)
그 엄마에 그 딸이라고
안버리고 끼고 잘 키운딸도 이렇게 4가지 없고
지밖에 모르고
안버리고 이만큼 키워준거 고마운줄 모르고
어쩔수없죠
그 핏줄 어디가겠어요? -.-
아뇨
곧 죽을 남편, 눈감는거나 지켜주지
고새를 못 참아 이혼하고 평생 저주 하고
지가 낳은 딸 , 고아로 살게 버리고 ...
그런 여자가 끼고 키운 자식이라고
제대로 컸겠어요?
엄마란 여자 천성이 잔인하고 인간같지 않는데?
님 말 다 맞아요
인과응보예요
본인도 4가지 없고 못할짓인거 잘알고 있는거 같아서
저도 솔직히 쓰는거예요
48. ...
'16.3.12 5:29 AM
(111.118.xxx.24)
글쓴이같은 스타일
자기고생한것은 고생 다른 인간고생은 한시
딸 하나있는게 흐 ㅋㅋㅋ 이기적이네
49. ...
'16.3.12 7:07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위에위에 116님 아픈 사람두고 참 말씀 잔인하게 하시네요.
젊은 여자가 임신해서 복수가 차오르는 남편을 두고 감정적으로 참기 힘들었을 수 있습니다.
그 전남편과 시집식구들이 어떻게 부인을 대했는지도 아무도 모르는거구요.
순간 비이성적인 판단으로 박차고 나왔으나 두고온 딸때문에 평생 마음고생했을지 누가 안다고 그러세요.
자식놔두고 재혼한 여자들. 그 아이가 오히려 상처받을까봐 연락조차 안하고 죽은듯 사는 케이스 흔해요.
원글님.
어머님이 거동도 못하시면서 집으로 오고하시는건 욕심이에요.
기력만 없을뿐이지 거동 잘하셔도 자식들 도움이 필요해서 결국 요양원에 계시는 부모들 많이 있어요.
엄마는 최대한 안보고 사는 쪽으로 하세요.
도망칠 자신없으시면 지방에 취업되었다거나 하는 거짓말을 하셔서라두요.
50. ..
'16.3.12 8:21 AM
(210.99.xxx.144)
-
삭제된댓글
님이 아들이었으면 병간호 시키지도 않았어요.
회사다니고 뭐 할줄 아는게 없는 아들에게 뭘 기대하나요.
장가나 가라 하겠죠. 며느리 부려먹게.
잘하니까 시키지요.
본가 들어와있어도 내 할일 다~~먼저하고 남는 시간이 있으면 도와줘야겠다 그런 마음 가지세요.
평생 부모봉양만하면 내 먹고살길 어쩌라고.
회사에서 그 꼴을 누가 봐주나요.
필요할때 딸래미 못써먹으면 돈이든 사람이든 그 빈자리 다 채워집니다. 내 나설것도없음.
막말로 나 오늘 죽는다고 부모가 쩔쩔매다 따라 죽겠어요?
들어와살아도 똑같이 딸 써먹을데가 없고 집에서 방값 식비 아끼는 꼴보기 싫으면 부잡스러우니 나가라고 하겠죠.
집구할때 좋은집 대출껴서 구하세요. 손내밀면 같이 손내밀게.
내일모레 죽을지도 모르는데 나라면 자식 걱정합니다.
좀 도와주고 죽고 싶어요.
다들 노후대비 이야기하는데 싫다는 자식 끌어다 간병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에요.
자식이 앞서 내 뒤치닥거리 하면 모를까 경제적 사정 때문이건
키우면서 내가 잘못키워서
그 뭐든 내탓이고 자식 늙어서 당하봐라 저주할것도 없습니다.
도망가지마시고 그 자리에 내려놓으세요. 마음가는만큼만. 마음없으면 하지마요.
부모가 포기해야지 도망가도 쫓아와요.
51. ㄱㄱ
'16.3.12 8:58 AM
(223.62.xxx.66)
누구 하나 나은 사람이 없네요
52. 싸가지없고 이기적이라는 여기엄마들
'16.3.12 9:38 AM
(119.56.xxx.96)
-
삭제된댓글
말 신경쓰지 마세요 지들은본인인생 평생 저당잡혀서 그리살수있는지
친정도 귀찮고 자기 가족이 최고라는 아줌마들 많던데 웃기는 이기적인
글엔 신경쓰지말고요
싸가지 있고 이기적이게 자기 인생 찾아가는게 더 낫습니다
평생 엄마 책임지면서 살수있나요? 아픈엄마돌보면서 이번인생은
이게 다구나 태어난 본인 운명을 저주하면서 평생 그리살고 싶나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자기 연민이 최고조에 달하면 가족살인까지
갈수있어요
물론 자신을 희생해서 결혼도안하고 자기행복없이 부모 모시는 자식도
있겠지만
원글님은 성향자체가 그런사람이 아니예요 글로 느낄수있어요 저도 그래요
앞으로 건강상태를 보면서 거동이 힘들면 엄마랑 잘 얘기해서 안타깝지만
요양원에 모시세요
그리고 떠나세요 멀리
53. 괴로운 건
'16.3.12 10:30 AM
(74.111.xxx.121)
신호예요. 고통스러운 걸 참으면 사라질 것 같지만 안 사라져요. 나중에 골병으로 오든지 우울증으로 오든지 몸과 정신이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 와요.
여기서 원글님 뭐라하는 사람들 중에 집에서 대소변 받으며 회사 눈치 보고 반차 내며 사는 사람 없어요. 그냥 원글님 살 궁리 하시고, 요양병원 보내세요. 좀 안보고 있다가 원글님이 살아나서 혹시나 모시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 때 하세요. 저도 제 자식이 저 때문에 인생 망가뜨리고 제 뒷바라지 하는 거 보느니, 그냥 요양병원에서 썩고 말겠네요. 자식 위하는 엄마라면 딸이 그 고생하는 거 못봅니다. 그거 하라는 엄마라면 별로 자식 위하는 엄마도 아니고, 그런 엄마 수발 안들어도 되요.
54. 일반적이고 상식적으로
'16.3.12 10:30 AM
(61.82.xxx.167)
다~ 떠 앉지 마시고, 아버지께 돈 받아내서 어머니 요양병원으로 모시세요.
부양의 의무는 일차적으로 아버지께 있어요, 아버지가 요양비 안주시면 재판이혼을 신청하세요.
55. 아무도 욕할수 없어요
'16.3.12 11:42 AM
(118.44.xxx.91)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젤 나쁜넘입니다. 왜 평생 남편으로서의 의무는 한 번도 안하시나요? 아버지게에게 책임지라하시고 뒤로 빠지세요. 그리고 어머니 집으로 모시는건 저도 반대에요. 차라리 병원이 나으실거에요.
56. 아무도 욕할수 없어요
'16.3.12 11:43 AM
(118.44.xxx.91)
아버지가 젤 나쁜넘입니다. 왜 평생 남편으로서의 의무는 한 번도 안하시나요? 아버지게에게 책임지라하시고 뒤로 빠지세요. 그리고 어머니 집으로 모시는건 저도 반대에요. 차라리 병원이 나으실거에요. 산사람음 어케든 살아야죠. 아프신분 불쌍하지만 감내하셔야 할 듯 합니다. 내가 진정 자식 바란다면 나 불편해도 참으셔야 할 것 같아요.
57. 힘드시겠다
'16.3.12 12:34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두 분께 넘 함들다고 얘기 하세요
도망치고 싶을만큼 힘 들다고요
최선을 찾자고 하시고
요양병원이든 요양사를 부르든
그만 그 굴레에서 벗어나셔야죠
의논이나 협조를 위함이 아닌 이해를 구함이 어려우면 통보를 하셔야 합니다
이제 그만큼 하셨으면 충분히 하신거예요
34세,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세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