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동하는 모 인터넷 카페에 본 글이에요.
아침에 맥도날드에 가서 1000원짜리 커피를 샀답니다.
그 옆에 스벅이 있는데 들어가서
별 여러개 주는 이벤트 중인 조각케익을 샀답니다.
(혹시 모르는 분을 위해서.... 별은 구매포인트 같은거.. 12개 모으면 무료 커피 1잔이에요.)
그걸 들고 2층에 올라가서 먹었다네요.
자긴 아주 현명한 소비생활을 하고 있다는 자랑글이었어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어요.
도대체 왜들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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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읽고 놀랐습니다.
괜찮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군요.
저는 이해가 안되는게 스타벅스가 카페잖아요. 커피파는 곳.
그렇다면 외부음식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커피의 가격을 떠나서...
타사 커피를 들고 가서 마시는건 이상한거 아닌가요?
스벅에 가보면 커피 마시면서 공부하면서
칸*, 오*오, 홈런*, 빼*로 같은 과자를 같이 먹는 경우를 간혹 봅니다.
젤리류 드시는 분들도 많구요.
저는 외부음식이라면 이정도가 양해가능한거라고 생각해요.
남의 영업집에 가서 뻔히 그 집에서도 파는 외부음식을 가져가서 먹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