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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녀사냥...

새옹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6-03-11 11:24:14
아이 가진 엄마인것 만으로도 죄인이 된것같운 게시판 분위기가 답답합니다

카페를 가던 식당을 가던 늘 주의주고 조심시키는 부모입니다 그 점에 있어선 정말 한점 부끄럼 없습니다
저도 같은 공간내 진상떠는 아이 엄마들 바로 옆에서 지켜본 적 있고 저희 아이도 그 아이의 행동을 놀란 토끼눈을 하며 볼 정도로 잘 교육시켰어요

그런데 인터넷에서만 분노하지마시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 아이를 보면 야단 좀 쳐 주세요 어른이 어른은 못 가르치지만 아이는 가르칠수 있잖아요
내 아이에게 왜 그러냐고 눈 부라리는 엄마만나면 그냥 무시 좀 하면 어때요 그 어른은 이미 틀려먹은걸 그래도 그 아이는 올바르게 자라야하잖아요 내 부모가 날 잘못 가르쳤구나 알만한 나이되면 그때 한마디 훈계라도 해준 모르는 어른에게 고마워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엄마들끼리도 진상엄마 싫어하고 무척 경계해요 내 아이에게 나쁜 행동 보이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쟤는 하는데 나는 왜 못하냐고 붇는 딸에게 저게 잘못된거야 너가가서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해주라고 일러주기도 해요

보면 정말 모르는 엄마들도 많거든요
너무 나무라지만 말고 같이 고쳐나갈수 있게 어른이니까 같이 먼저 행동하는건 어떨까 싶어요 여기서 뒷담화만 하지 말구요 ㅠㅠ

IP : 1.229.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니저 시키는게 더 나아요
    '16.3.11 11:27 AM (218.237.xxx.135)

    그런 진상한테 조언했다가
    기분좋게 커피마시러 나간 기분
    잡치게 되거나..
    운나쁘면 동영상 찍혀서 나돌수도 있구요.
    직원들,사장님들이 한마디씩 하는게
    공개적으로 망신 주기에도 더 좋아요.

  • 2. 진상엄마가
    '16.3.11 11:31 AM (101.181.xxx.247)

    자기애한테 뭐라 그랬다고 지랄이라도 하면 어쩌려구요.

    진상엄마가 괜히 진상이겠어요? 말해서 들을거라 생각하는게 순진하네요. 봉변이라도 안 당하면 다행이죠.

  • 3. ....
    '16.3.11 11:33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아기 14개월인데 까페는 가본적도 없고 돌잔치로 룸으로된 식당 한번 데리고 간게 다인데
    싸잡혀 욕먹는 분위기가 괴롭네요.
    진상은 어디에나 있는건데 진상욕이 아니라 그냥 애가진 엄마들에 대한 혐오로 보여요.
    요즘 애엄마들 문제 많다부터 시작해서 제발 니 새끼는 니 눈에만 이쁜 걸 알라니 참 속상합니다.

    개 키울땐 휴지봉투 개줄 필수로 챙겨 다니면서 산책 중에 저만치 누가 걸어오면 제가 미리 피할 만큼
    늘 남에게 피해 안주려 살았어도 개 키우는 사람들 이기적이고
    개주인들은 늘 우리 개는 안문다 하며 개똥 여기저기 놔두는 사람들이고.
    이렇게 싸잡혀서 욕들 하더라구요.

    어떤 무리에나 진상은 있어요
    애엄마에 대해서만큼은 물만난 듯 너무들 싸잡아 욕하시니 마음이 참 그래요.
    당분간 82글 읽지 말아야겠어요

  • 4. 아 진짜
    '16.3.11 11:43 A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앞에서 나설일 있으면 나설수도 있죠.
    하지만 모든일에 일일이 나서서 지적하고 대립하기가 쉽나요?
    뒷담화라고 쉽게 말하시는게 더 뒷담화 스러우시네요.
    뒷담화가 아니라 하도 피곤하게 겪고 화가나다보니 너도나도 익게에서라도 속풀이하고 성토?하는거죠.

    그리고 잘 몰라서 그렇다는 것 부터가 진상이에요 솔직히.
    서너살 먹은 애인가요 학교를 안다녔나요 친구관계를 안해봤나요?
    사람들 많은데서 소리지르고 뛰면 안된다. 타인의 물품은 조심해서 다뤄야한다.
    신발로 의자나 테이블 밞으면 안된다(몰라서그러면 자기집쇼파나 식탁도 신으로 밟겠네요?ㅋ)
    더러운 손으로 음식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

    이런걸 몰.라.서 그런다니.....모르는게 더 진상입니다 모르지도 않겠지만.


    그리고 마녀사냥이라는 말좀 아무데나 쓰지 마세요. 그 뜻은 아시는지?
    마녀가 아닌 가여운 여자를 (이익을 위해) 마녀로 몰아 핍박하고 죽이는게 마녀사냥이지
    잘못된일을 해서 오히려 당한사람들이 못살겠다 말하는게 무슨 마녀사냥이에요.

  • 5. .............
    '16.3.11 11:45 AM (121.150.xxx.86)

    초등학부모인데요.. 얘 키울때 얘 데리고 안다닌곳 없었어요.
    제 얘는 성격 있어서 카페에 오래 있는걸 싫어하고 옷집가서 오래 있는 것도 싫어하고 패악질해서
    집 아니고는 어디 오래 있을 수 없었지요.
    기저귀갈고 이유식 먹이고는 가능할 수 있다고 봐요.
    단지 자기에게는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우나 아이없는 사람 생각도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면 옆에 사람들도 다 도와줍니다.
    일부의 진상맘들은 아이가 어떤 사고를 쳐도 미안.죄송. 이런 한마디가 없어요.
    아이가 돌아다니다 넘어져서 일으켜줘도 고맙.. 이런 말도 없어요.
    누가 누구를 원망하고 욕하기 전에 자기의 생각과 행동을 돌보는게 필요해요.

  • 6. 아 진짜
    '16.3.11 11:47 A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앞에서 나설일 있으면 나설수도 있죠.
    하지만 모든일에 일일이 나서서 지적하고 대립하기가 쉽나요?
    뒷담화라고 쉽게 말하시는게 더 뒷담화 스러우시네요.
    뒷담화가 아니라 하도 피곤하게 겪고 화가나다보니 너도나도 익게에서라도 속풀이하고 성토?하는거죠.

    그리고 잘 몰라서 그렇다는 것 부터가 진상이에요 솔직히.
    서너살 먹은 애인가요 학교를 안다녔나요 친구관계를 안해봤나요?
    사람들 많은데서 소리지르고 뛰면 안된다. 타인의 물품은 조심해서 다뤄야한다.
    신발로 의자나 테이블 밞으면 안된다(몰라서그러면 자기집소파나 식탁도 신으로 밟겠네요?ㅋ)
    더러운 손으로 음식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

    이런걸 몰.라.서 그런다니.....모르는게 더 진상입니다 모르지도 않겠지만.


    그리고 마녀사냥이라는 말좀 아무데나 쓰지 마세요. 그 뜻은 아시는지?
    마녀가 아닌 가여운 여자를 (이익을 위해) 마녀로 몰아 핍박하고 죽이는게 마녀사냥이지
    잘못된일을 해서 오히려 당한사람들이 못살겠다 말하는게 무슨 마녀사냥이에요.

  • 7. 자기 인식 좀
    '16.3.11 11:49 AM (223.62.xxx.42)

    일단 어린 애를 그 공기 나쁘고 위해 요인 많은 카페에 데리고 다닌다는 것부터가 님이 훌륭한 엄마는 아니라는.
    진상들은 다들 자기 애는 얌전하고 나는 훈육 잘 한다고 하고요.
    정말 카페에서 본 애엄마 중 90%는 황당했어요.
    뭐라 한들 들어먹을 인간들도 거의 없었죠.

  • 8. 자기 인식 좀
    '16.3.11 11:52 AM (223.62.xxx.42)

    요즘 애엄마들 문제 많다부터 시작해서 제발 니 새끼는 니 눈에만 이쁜 걸 알라니 참 속상합니다.

    맞는 말인데 뭐가 속상한가요? 요즘 엄마들 문제 많고 내 자식은 내 눈에만 이쁩니다. 그리고 카페에도 안 간다는 분이 왜 카페 가는 진상 엄마들 욕하는게 괴로우세요?

  • 9. 위에님
    '16.3.11 12:2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까페에 안가도 애엄마면 무조건 맘충으로 몰리는 사회분위기에 기분나쁘네요.
    운전도 못하지만 김여사들 욕하고 비웃는 게시물들보면 화가 나구요.
    왜 그럴까요.
    나만 아니면 되지 그쵸?

  • 10. ...
    '16.3.11 12:31 PM (122.46.xxx.160)

    너무 현실을 모르시네요
    남의 애한테 대놓고 야단을 치라니
    그러다 큰 싸움나요

    저도 애엄마인데요
    운전도 못하고 아이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둘이 맨날 놀러다녀서
    서울에 갈만한 데 택시나 지하철로 갈수있는 곳은 다 갔어요
    근데 사람들이 보통 어린 아이가 있음 굉장히 신경써주고 관대하게 대해줘요

    아이가 항상 얌전히 굴진 않죠
    그치만 엄마가 아이를 자꾸 훈육하고 절제시키려는
    노력만 봐도,미안해하는 표정과 태도만으로도 사람들은 많이들 관대해지죠

    근데 자기 아이가 무슨 사람들이 우러러 봐야 하는 뭐라도 되는듯
    어떤 민폐든 다 사람들이 이해해야 한다는 진상엄마들 태도를 보면
    사람들도 화가 많이 날 수밖에 없어요

    애를 데리고 다녀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려 많이 해줘요
    많이들 웃어 주고.. 관심도 갖고..
    절대 니 애는 니 눈에만 예쁘지.. 이러지 않아요

    근데 애들 방치하고 뭐라고 하는 사람한테 애 기죽인다고 쌩 난리치는 부모들..
    집도 아닌데 활개치고 다니는 너무 버릇없는 애들은
    사람들이 다들 싫어해요
    이럴땐 니 애는 니 눈에만 예쁜거죠..

    저도 애엄마지만 그런 애들이랑 부모 너무 싫어요

  • 11. 자기 인식 좀
    '16.3.11 12:42 PM (223.62.xxx.42)

    나만 아니면 되죠. 김여사 욕하는 글에 기분 나쁘고 찔리면 자기가 해당되는 걸 아니까 그러는 거예요. 무의식적으로요.
    같은 여자라 해서 무조건 편들어 줘야 하나요?
    그럼 남자들은 우리나라에 성폭행범 넘 많다고 욕하는 것도 기분 나빠해야 하나요?

  • 12. ...
    '16.3.11 12:52 P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애엄마로서 무슨 뜻으로 쓰신 글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아마 이런글 지금 82에서는 기름붓는 겪일거에요.
    그냥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다 싶어요.
    이제 애데리고는 까페 테이크아웃도 못하겠어요. 까페 내에 들어가는거 자체가 곤욕입니다.

  • 13. ...
    '16.3.11 12:52 PM (203.244.xxx.22)

    저도 애엄마로서 무슨 뜻으로 쓰신 글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아마 이런글 지금 82에서는 기름붓는 겪일거에요.
    그냥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다 싶어요.
    이제 애데리고는 까페 테이크아웃도 못하겠어요. 까페 내에 들어가는거 자체가 눈치보일거같아요.

  • 14. ...
    '16.3.11 1:14 PM (122.46.xxx.160)

    아니요..
    남에게 민폐도 안끼치는 애기 엄마한테 눈치주는 싸이코같은 사람은 없어요

    중요한건 애기 엄마냐 아니냐 가 아니구요
    남에게 피해를 주냐 아니냐지요..

  • 15. 그게요
    '16.3.11 2:38 PM (59.9.xxx.49)

    전에 마트에선데 한마디했다가 20후반 내지는 30초로 보이는 그아이 아빠한테 폭행당할번 했어요. 카운터앞에서였는데 7살쯤 된 애가 소리 지르고 날뛰기에 그 아빠에게 쟤 좀 어떻게 하라고 했더니 눈을 부릎 뜨며 니가 뭔데 남의 애를 이래라 저래라 하냐며 소리 지르는데 계산대 아줌마가 저에게 말하지 말라고 눈짓주었는데 거기서 한마디 더하면 주먹 날아올 기세였어요. 옆에 서있던 그 아내는 아예 눈길을 돌린채 기죽어 있고.

  • 16. ...
    '16.3.11 3:29 PM (211.176.xxx.155)

    남의 애 야단치라고요?
    싫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
    그렇게 야단 맞을 만한 행동을 하는 아이를 제지 안 하고 두는 부모는 남이 야단치면 난리난리치더군요.
    그거 수용할 만한 부모는 애초에 아이를 그렇게 놔두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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