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논란보니깐요
어느 댓글에 꼭 어줍잖은 계층에서 갑질심하다는거
저도 정말 비슷하게 느꼈는데요
첫번째 일화는
제가 서울안에서 이사를 여러번 다녔는데
강남에 수십억 넘어가는 유명 아파트에서도 살아봤고 30평대에 4-5억정도하는 중산층 동네에서도 살아봤고
또 신혼땐 못사는 동네로 유명한 다세대 촌에서도 살아봤는데
웃긴게 저 30평대 4-5억 하는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제일 속물적이고 어줍잖은 계층의식 강했어요..
딱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그런 유형들이 제일 많은게 저 집단군이더라구요
더 웃긴건 저뿐만 아니라 저희애들도 그런말을 해요. 오히려 극과극인 강남애들하고 못사는동네 애들이 순진했다고..
오히려 저 중산층 살았던 동네 애들이 외모나 성적같은걸로 놀리고 차별하고 따돌리고 그러는게 더 심했다고..
그리고 또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느낀게요..
공무원들도 정작 행시출신 공무원들은 그렇게 대놓고 갑질 하는거 잘 못느끼는데
정작 7급 출신 비고시 출신 공무원들은 어찌나 갑질이 쩌는지..
정말 어설프게 가졌거나, 어설프게 성공한 계층들이 가장 속물적인 계층이라는거..
느껴요 오죽하면 영어단어에 snobbish 라는 단어가 있겠어요
이 단어가 그냥 단순히 속물적이다 라는 단어가 아니라 '중산층 특유의' 속물적인 계층의식을 나타내는 단어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