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으로 원래 전세로 이사가려고 알아보다가.
너무 집이 낡고 녹물도 나오고 바퀴에 개미까지 있다고 해서 근처로 눈을 돌리니 옥수동이 있네요.
남편 좀 힘들게 다녀도 목동으로 갈까요 ?
아니면, 집이 좀 낡아도 압구정으로 ? 여긴 너무 위화감같은거 들지 않을까 걱정도 있구요. (예전 경비원사건도 있고..동네주민들이 너무 부자라고들 하셔서)
잠원도 괜찮을 것 같은데 요즘 재건축때문에 어수선하다고 하고 여기도 집이 상당히 낡았네요.
옥수동은 어떤가요 ?
아이들 키우기 어떤가요 ? 정보가 옥수동 쪽은 별로 없네요.
저는 옥수동 삼성아파트 딱 좋아보이는데요..지하철 가깝고, 초, 중 바로 옆이고....
애들도 중요하지만, 사람 사는데는 다 비슷하고 깨끗한 집에서 사는게 중요할 것도 같고..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