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렵게 들어간 여초회사에서 살아 남으려면..

초년생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6-03-11 01:06:05
회사를 어렵게 어렵게 들어온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전 직장은 패션계에서도 잠깐 일해봤는데 마지막엔 정말 힘들었어요. 오늘 읽는 어느 분 댓글대로 그저 '희생양'이 필요한 때가 있더라구요. 일을 빈틈없이 해내면 사정없이 몰아쳐서 빈틈을 만들어 주고 그 틈에 한 사람을 몇명이서 몰아세우는데 그게 남자 임원들 눈 밖에서 해요ㅋㅋ

ㅠㅜ어렵게 잡은 새 직장도 여자가 많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제일 쉬운 방법은 어쩌면 후임을 괴롭히거나 그런거겠네요. 씁쓸합니다. 그러고 싶진 않고 조용히 오래 일 잘하고 미움 안 받고 살고 싶어요. 남들이 미워해도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일적인 면에서 아무리 협업하고 도와줘도 미운털 제대로 박히면 방법이 없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직딩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ㅜㅜ
IP : 110.70.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6.3.11 1:08 AM (221.147.xxx.164)

    입사하고 한달은 말을 하지 마세요
    업무적인것만 말하고요
    한달 지나면 조금씩 말하되..되도록이면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글쓴님 성격이 매력적이어서 그 여자들 휘어잡을 능력 되면 친분을 쌓으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면 조용히 사세요
    튀려고 하지도 마시고요
    하...저도 여초 회사 다녀봐서..힘내세요

  • 2.
    '16.3.11 1:13 AM (210.106.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특히 개인적인 일을 말해서
    여자들 특유의 시샘 살 일 하지 마시고요

    너무 가깝게도 지내지 마시고요

  • 3. ...
    '16.3.11 1:32 AM (118.176.xxx.202)

    여초건 남초건 뒷말많고
    경쟁상대라 생각되면 찍어내리기 장난 아니예요

    비열하고 뒷담화 심한거 똑같아요
    왜 남자들은 덜할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무난하게 묻어가는게 제일 나아요

  • 4. ㅇㅇ
    '16.3.11 3:14 AM (207.244.xxx.225) - 삭제된댓글

    남초까지는 아니여도 남자가 적어도 반은 넘는 곳으로 가셔야죠.
    솔직히 여자가 사회성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여서 여자 위주인 곳은 사회 생활하기에는 부적합

  • 5. 여자가
    '16.3.11 7:00 AM (175.223.xxx.76)

    사회성이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직장이 아니라 업종자체가 여초인 직업인데 남자들이 적응 못하고 나가는건(남자가 귀해서 떠받들어주는데도) 불행히도 일못하고 노력하지 않아서에요. 여자들은 그야말로 투철하게 목숨걸고 일하는데 남자들은 그걸 못해요. 이거 반대 상황이 대부분의 직장에서 남녀 바뀌어서 발생하구요.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중심잡고 열심히 해보세요. 여초라 어쩌구 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17년 여초, 3년 남초 근무경력으로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285 윗집 알람때문에 새벽에 자주 깹니다.ㅜㅜ 30 고민 2016/03/16 6,928
538284 중고생 제 2외국어 문의 6 mi 2016/03/16 1,008
538283 요새 생활고 자살 진짜 많더라고요. 6 팍팍 2016/03/16 5,102
538282 새 정부상징 태극문양 2 ,,.. 2016/03/16 892
538281 죄책감이 들어서 2 ... 2016/03/16 661
538280 돋보기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8 안경 2016/03/16 2,813
538279 원영이때문에 잠이 안와요 위로 좀 해주세요 18 0000 2016/03/16 2,913
538278 이런게 바로 인생템인데..십년 이상 사용한 제품 추천해 보아요 117 2016/03/16 32,631
538277 요즘 정말 이공계만 고집하시나요들 21 ㅇㅇ 2016/03/16 3,737
538276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된다 - 곽상도(郭尙道) 3 탱자 2016/03/16 786
538275 왜 울고불고 하는 시어머니들이 있을까요.. 26 .. 2016/03/16 6,967
538274 유시민의 더 민주 붕괴 언급은 새누리당만 돕는 꼴이네요 33 ㅇㅇ 2016/03/16 2,192
538273 강은희 여가부 장관, 뉴욕서 또 '위안부 합의' 옹호 3 샬랄라 2016/03/16 698
538272 7개월 아가가 안좋은 장면을 접했어요.. 8 ..... 2016/03/16 5,167
538271 지금 이세돌 다큐 하네요. 6 ........ 2016/03/16 2,431
538270 이런 옷 스타일좀 찾아주세요. ㅎㅎ 5 보보 2016/03/16 2,012
538269 그런데 왜 82에다 이혼한단걸 생중계하는거죠? 38 이해안됨 2016/03/16 6,494
538268 이이제이에 봉도사가 나왔어요! 3 따끈따끈한~.. 2016/03/16 986
538267 무릎 바로 위에 오는 코트 낼 괜찮을까요? 2 ... 2016/03/16 1,197
538266 (원영아 미안해) 파란밥이라니... 6 아. 2016/03/16 4,230
538265 배고파 죽겠는데 아무것도 못 먹겠어요. 14 입맛이 2016/03/16 3,390
538264 아동학대방지예산 삭감한 정부 역시그들 2016/03/16 502
538263 원영이네는 정상인이 한명도 없는걸까요..???ㅠㅠㅠ 20 ,... 2016/03/16 6,214
538262 윤미솔 두번째초대 중 발췌... 2 두번째초대 2016/03/16 2,761
538261 더민주 붕괴는 결국 김종인과 김한길의 합작품 이네요 17 ..... 2016/03/16 1,730